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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국가주석 2024년 신년사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2024년 신년사

CIA bear 허관(許灌) 2024. 1. 1. 11:18

2024년 새 해에 즈음하여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중국중앙방송총국과 인터넷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 해를 보내고 희망의 새 해를 맞이하는 이 아름다운 시각에 나는 베이징에서 여러분에게 새 해의 축복을 전합니다!

2023년에 우리는 분발∙정진하면서 비바람의 시련도 이겨내고 성공의 기쁨도 누리면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한 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2023년 우리 전진의 발걸음은 더욱 확고했습니다. 코로나 19 방역이 평온하게 전환하고 경제는 계속 좋은 회복세를 보이며 고품질 발전이 착실하게 추진되었습니다. 현대화 산업체계가 더욱 완비되고 첨단화∙지능화∙녹색화의 새로운 기둥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식량생산이 ‘20년 연속 풍작을 거두었고’녹수청산의 바탕색이 더욱 짙어 졌으며 향촌진흥에 새로운 기상이 나타났습니다. 동북의 전반적인 진흥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슝안(雄安)신구가 빠른 발전을 가져왔으며 창장(長江) 경제벨트의 발전이 더욱 활성화되고 광둥(廣東)-홍콩-마카오 빅베이 건설에서 새로운 기상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중국경제는 풍랑 속에서도 양과 질적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2023년 우리는 더욱 힘차게 걸어 걸어왔습니다. 오랜 노력을 거쳐 중국의 혁신동력과 발전활력이 용솟음쳐 C919 대형 항공기가 상업 비행을 시작하고 중국산 대형 크루즈선이 시험 항행을 완료했으며 선저우(神州) 우주비행선들이 새로운 도전에 연속 성공하고 ‘분투자’호가 극한수심의 잠수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산 제품이 큰 인기를 얻어 중국산 휴대폰은 신모델제품을 구하기 힘들 정도이고 신에너지차와 이온 배터리, 태양광 제품은 중국제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자강불식의 정신으로 정상을 향해 전진하는 중국의 곳곳에서는 날마다 새로운 창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우리는 더욱 신심 가득하게 걸어왔습니다. 다채로운 청두(成都) 유니버시아드와 항저우(杭州) 아세안게임에서 참가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따냈습니다. 휴일이면 관광시장과 영화시장이 호황을 이루었으며 ‘마을 축구리그’와 ‘마을 설 맞이 야회’가 활성화되고 저탄소 생활이 점차 시대적 흐름이 되었으며 따뜻한 생활적 분위기와 다시 돌아온 분망함은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추구를 보여주는 동시에 활력과 뜨거운 기상으로 넘치는 중국을 보여 주었습니다.

2023년 우리는 더욱 저력 있게 걸어왔습니다. 중국은 위대한 문명을 전승해가는 위대한 나라입니다. 이 광활한 국토에서 망망한 사막과 보슬비 내리는 강남은 언제나 사람들의 사색을 불러 일으키고 사람들의 동경을 자아내며, 굽이 굽이 세차게 흐르는 황허(黃河)와 창장(長江)은 언제나 사람들의 가슴을 벅차게 하고 웅대한 기상을 품게 합니다. 양저(良渚)와 이리두(二里頭) 문명의 서광, 은허(殷墟) 갑골문의 전승, 삼성퇴(三星堆)의 문화 보물, 국가판본관에 보존된 이어지는 문명의 흐름…이토록 유구한 역사와 방대한 문명을 보유한 광활한 중국이 바로 우리 자신감의 근간이고 우리 역량의 원천입니다.

중국은 자국의 발전을 이루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세계를 포용하며 대국의 책임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등 일련의 홈장외교를 통해 세계 각지의 벗들을 맞이했습니다. 나는 또 일부 국가들을 방문하고 일부 국제회의에 참석하면서 적지 않은 오랜 벗과 새로운 동반자를 만나 중국의 견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심화했습니다. 변화하는 현 세계속에서 평화발전은 시종 주된 흐름이고 협력상생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치입니다.

전진의 길에는 비바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나는 일부 기업들이 경영난에 직면하고 일부 대중들이 취업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일부 지방에 홍수와 태풍,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한 것 등을 모두 걱정하고 있습니다. 나는 비바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서로 도와주며 도전에 맞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여러분들로부터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근면하게 일하는 농민과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 대담하게 도전하는 창업자, 나라를 지키는 군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두 땀을 흘리며 분투하고 모든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기여를 했습니다! 인민은 우리가 모든 어려움과 도전을 이겨내는 가장 든든한 뒷심입니다.

2024년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중국식 현대화를 드팀 없이 추진하면서 새로운 발전 이념을 완전하고 정확하며 전반적으로 시행하고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며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발전과 안보의 균형을 잘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안정 속에서 발전을 추구하고 발전으로 안정을 추진하며 먼저 새로운 것을 확립한 후 낡은 것을 타파하며 경제회복의 좋은 추세를 공고히 하고 증대하여 경제의 안전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개혁개방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발전의 신심을 더 한층 높이며 경제활성화를 강화하고 교육과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더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홍콩과 마카오가 자체의 우위를 발휘하고 국가발전의 큰 국면에 더 잘 융합되어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계속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조국의 통일은 역사의 필연입니다. 양안 동포들은 일심 협력하여 민족부흥의 위대한 영광을 함께 누려야 할 것입니다.

웅대하면서도 소박한 우리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백성들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하기 위한 데 있습니다.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 젊은이들의 취업과 성공, 노인들의 병치료와 양로는 개개인의 일이면서도 나라의 일이기도 함으로 모두들 함께 노력해 잘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회의 리듬이 아주 빠르고 모두들 아주 분망하게 보내는 현재 사업과 생활의 압력도 아주 큽니다. 우리는 정이 넘치고 조화로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포용적이고 활성화된 창업공간을 확대하며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여건을 창조함으로써 모두가 즐거운 기분으로 멋진 인생을 살고 꿈을 이루게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세계에는 여전히 전쟁 중인 곳도 있습니다. 중국인민은 평화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인류의 전도를 마음에 품고 인민의 복지를 염두에 두고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진하여 더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각, 밤빛은 아름답고 거리에는 등불이 환합니다. 우리 함께 조국의 번영과 창성, 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합시다! 여러분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시진핑 中주석, "조국 통일은 역사적 필연"이라며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새해 연설에서 총통선거 투표일까지 2주일 앞둔 타이완에 대해 “조국통일은 역사적 필연”이라면서 통일에 대한 의욕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31일 밤, 국영TV 등을 통해 대 국민 새해 연설을 가졌습니다.

연설에서 시 주석은 타이완에 대해 “조국통일은 역사적 필연이며, 타이완 해협 양안의 동포는 서로 손을 잡고, 한마음으로 민족 부흥의 위대한 영광을 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오는 13일, 4년에 1번 열리는 총통선거 투표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중국과의 관계가 큰 쟁점인 만큼, 시 주석이 통일에 대한 의욕을 다시금 강조한 모양새입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부동산시장 침체의 장기화와 심각한 고용정세를 배경으로 향후 경기에 불투명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 주석은 “어린이들의 양육과 교육, 청소년들의 취업과 성공, 고령자의 의료와 개호는 집안 일이자 국가의 일”이라면서 문제를 해결할 생각임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경제 정책의 운영 방침 등을 결정하기 위해 작년 가을에 열릴 것으로 보였던 공산당의 중요 회의가 지금까지 열리지 않고 있어,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대책을 제안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 '대만과 중국의 통일은 불가피해'

시진핑 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대만을 향한 한층 더 강경한 어조를 내비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사를 통해 대만은 "반드시 중국과 통일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이러한 시 주석의 연설은 1월 13일, 향후 4년 간 대만의 정책 기로 결정할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시 주석은 대만이 "한 가족"이라고 언급했던 지난해 신년사에 비해 더욱 강한 어조를 내비쳤다.

중국은 대만의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에 대해 강한 군사적 압박을 가해왔다.

중국은 2천300만 인구를 가진 자치 섬 대만을 최종적으로 자국 통치 하에 둘 행정구역으로 간주하고 있는 반면 대만은 자체 헌법과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를 갖추고 스스로를 중국 본토와는 구분됐다고 여긴다.

이런 가운데 대만의 총통 차이잉원은 신년사를 통해 대만과 중국과의 관계는 '대만 국민의 의지'에 따라 그 방향이 결정돼야한다고 시사했다. 대만 정부는 중국이 자신들의 총통 선거에 간섭하려는 행위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해온 바 있다.

대만의 제1야당인 국민당은 스스로를 친중파로 규정하진 않으나, 중국과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차이잉원이 속한 민주진보당(민진당)은 지난 8년간 대만을 집권하고 있다. 민진당은 대만이 중국의 일부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대만의 주권을 지키는 등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시진핑의 이번 발언은 중국이 그동안 꾸준히 유지해온 통일 정책과 맥락을 함께 하지만 그 메시지는 "대만 해협을 사이에 둔 양측은 한 가족'이라고 말했던 작년보다 더 강력한 어조이다.

대만 문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중국은 대만을 지원하는 미국의 모든 행위를 규탄하고 나섰다. 중국은 "평화로운 통일에 개입하고자 하는 외부 세력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새해를 맞이하여 1일인 월요일 서로에게 축하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양국은 우호적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중국 국영방송 CCTV를 인용, 로이터는 시 주석이 "상호 존중, 평화로운 공존, 상호 간 협력을 고수하는 것이 중국과 미국이 소통하는 올바른 방법"이라 언급했다고 전했다.

중국과 대만의 갈등

  • 중국과 대만 간 관계가 좋지 않은 이유는? 중국은 자체 통치 중인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보고 있으며 필요 시 중국과 통일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만은 스스로를 중국 본토와 구분돼있다고 여긴다.
  • 대만은 어떻게 통치되고 있나? 대만은 독자적인 헌법, 민주적으로 선출된 총통, 그리고 현역 군인이 30만 명에 이르는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 대만을 인정하는 국가는? 대만을 자주 국가로 인정하는 국가는 소수이다. 대부분은 중화민국을 유일한 중국의 정부로 인정하고 있다. 미국은 대만과 공식적으로 수교하진 않았으나 대만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대만에 대한 지원을 규정한 법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