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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비리로 장성 30여명 숙청…상장만 7명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군 비리로 장성 30여명 숙청…상장만 7명

CIA bear 허관(許灌) 2024. 1. 2. 07:10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열린 인민해방군 상장(대장) 진급식에 참석해 왕허우빈(뒷줄 왼쪽) 신임 로켓군 사령관, 쉬시성(뒷줄 오른쪽) 신임 로켓군 정치위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08.01

 

중국군 부패사건에 휘말려 장성 30여명이 숙청당했다고 중앙통신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비리 혐의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에서 면직된 고위 장성 9명 외에도 각 군종과 병종 수뇌부 상당수가 연말에 부정부패에 연루해 낙마했다고 전했다.

처분을 당한 중국군 장성은 상장만 7명에 이르는 등 30명이 넘었으며 사단장급 고위장교를 포함하면 그 수자가 훨씬 많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앞서 전인대는 12월29일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대표 장전중(張振中), 장비발전부 대표 장위린(張育林), 라오원민(饒文敏), 해군 대표 쥐신춘(鞠新春), 공군 대표 딩라이항(丁來杭), 로켓군 대표 뤼훙(呂宏), 리위차오(李玉超), 리촨광(李傳廣), 저우야닝(周亞寧)을 파면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핵무기를 운용하는 로켓군의 전·현직 사령원, 부사령 5명을 비롯해 공군과 해군 사령원, 장비발전부 수뇌 2명이다.

매체는 여기에 더해 전인대 대표를 겸임하지 않은 전략지원부대 사령원 쥐젠성(巨乾生) 상장, 해군 부사령원 펑단위(馮丹宇) 중장, 북해함대 사령원 왕다중(王大忠) 중장 등이 부패 혐의로 내쫓겼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 주석은 국내 반대세력을 반부패 캠페인을 통해 정리했다.

100명 넘은 숙청 장성에는 궈보슝(郭伯雄)과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군사위 부주석, 군사위원이던 연합참모부 참모장 팡펑후이(房峰輝) 상장, 정치공작부 주임 장양(張陽) 상장 등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