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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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민관합동 3조 원 이상 투자해 로봇을 활용한 신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산업적·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24~2028)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로봇 3대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대 핵심기술 확보 ▲AI·SW 등 핵심인력 1만 5000명 양성 ▲로봇 전문기업 150개 육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 제조·서비스업에 2030년까지 로봇 100만 대를 보급하고, 해외인증지원, ODA 연계, 국제 R&D 지원 등으로 해외시장을 창출한다. 아울러, 로봇산업 친화적 인프라 기반 구축을 위해 ▲지능형로봇법 전면 개편과 시장진입 규제 혁신 ▲로봇 특화형 보험제 신설 등 안전망 체계 강화 ▲시장진입..
정부가 용인·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오는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총 16개(생산팹 13개, 연구팹 3개)의 신규팹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650조 원의 생산 유발, 346만 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와 더불어 소부장 협력기업 매출 증대 204조 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세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주민과 반도체 업계 종사자·학생·연구자 등 11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 행위, 범죄 행위를 넘어 인간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 모두발언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 테러당하셨다. 지금 치료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모두 정말 하나 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고맙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는 2024년 글로벌 무역환경 개선이 한국의 수출 성장을 추진할 것이며 그중 중국에 대한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4년 중국의 수출이 계속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 또한 한국의 통상발전에 유익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한국 정계와 상계 인사들이 향후 양국은 많은 신흥산업과 기술혁신분야에서 협력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한중 양국은 수교이후 경제무역발전과 인원내왕 등 영역에서 세인이 주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양국이 많은 영역에서 계속 심층적으로 협력한다면 세계경제 성장을 추진하는 주요한 동력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에서 지방간 협력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 충청남..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첫 아침을 맞으셨습니까?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정부도 다르지 않습니다. 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뛸 것입니다. 돌아보면, 지난 2023년은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됐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민생의 어려움도 컸습니다.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민생 현장에서 국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28일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했습니다.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관섭 현 정책실장이, 후임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또 국가안보실장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임명됐습니다. 특히 장호진 신임 안보실장은 외무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외교부 북미국장과 청와대 외교비서관, 외교부 장관 특보 등을 지냈습니다. 앞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은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된 외교부 1차관 자리에는 김홍균 주독일대사가 임명됐습니다. 김대기 현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차기 비서실장에 임명된 이 실장에 대해 "풍부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정책 역량은 물론이고 정무 감각도 훌륭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관섭 실장은 서울대..
김포시는 24일 성탄 트리로 형상화한 애기봉생태공원 탐방로 점등식을 개최했다. 공원에서 애기봉 전망대로 올라가는 800m 길이 탐방로에 야간 조명을 켰다. 2014년 철거된 ‘애기봉 트리’에 9년 만에 다시 불을 밝힌 것이다. 애기봉은 임진강 건너 북한 개풍군과의 거리가 1.4㎞에 불과한 최전선이다. 1964년 해병대가 높이 18m의 트리를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1971년 30m 높이 철탑이 세워진 이래 매년 개신교계 주관으로 트리 점등행사가 열렸다. 북한 주민들과 군인들에게 성탄의 희망을 전하면서도 체제 우월성을 알리려는 의도였다. 2004년 남북 군사회담 합의로 중단됐다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이 있었던 2010년 점등식이 재개됐다. 2010년 점등식 당시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비, 우리 ..
한국 정부는 북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19년 연속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지 시간 19일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북한 인권 결의가 작년에 이어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이번 결의는 제3국 내 탈북민 강제 북송과 관련해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강제 송환 금지 원칙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으며, 당사국들이 탈북민 강제 북송과 관련해 고문 방지 협약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새롭게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이번 결의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와 국제 평화 문제의 연계성,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 북한 주민들의 정보 추구..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오늘(14일) 한반도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습니다. 한국 군 합동참모본부는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한반도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53분부터 12시 10분까지 17분 간 KADIZ에서 비행한 뒤 동쪽으로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들 군용기들이 KADIZ에 진입하기 전부터 이를 식별하고 있었으며, 공군 전투기를 출격시켜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들 군용기들은 한국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방공식별구역(ADIZ)은 한 나라가 영공 방위를 위해 국제 관행상 영공 밖 일정한 거리에 설정하는 공역으로, 해당국은 ADIZ진입 항공기의 식별∙통제 조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 ..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한다. 또 삼성전자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함께 1조원 규모를 투자해 우리나라에 초미세 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 시설을 짓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 사에서 네덜란드 통상개발협력 장관과 ‘한·네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신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MOU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다. ASML은 반도체 미세공정을 위한 극자외선 노광장비(EUV)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산업부는 반도체 초격차는 미세공정 가능 여부가 핵심 요소인 만큼 ASML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이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 있다. 아카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9일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를 주재하고 “한미 양국간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협력 강화는 경제적 번영을 강화하고 공급망 교란에 대한 복원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유사 입장 파트너들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양국간 반도체 공급망·기술, 바이오, 배터리·청정에너지, 양자·AI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은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후 채택한 공동성명서 전문. 오늘, 조태용 대한민국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를 주재하였다.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의 출범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2023년 4월 국빈 방문 기간 중 이제 70년..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국가안보실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비핵화 의무와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강조했다. 한미일 안보실장들은 9일 서울에서 안보실장 회의를 갖고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한미일과 호주가 최초로 독자 제재를 연내 발표한 것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은 이번 회으에서 북핵 위협에 대한 3국 협력 심화에 더해 공급망과 기술보호, 공동연구는 물론 인공지능(AI)와 경제안보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미국은 중국을 겨냥한 동중국해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를 강조했고, 일본은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외부의 정보 조작에 맞선 3국 협력 강화를 언급했다. 이날 조..
최근 북한이 "만리경-1호의 우주궤도 진입이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한국도 2일 첫 번째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면서, 남북한의 위성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8일 "일주일 전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에서 촬영한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펜타곤) 등의 사진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고했다"며 "버지니아주 노포크해군기지 등을 촬영한 자료에서 4척의 미 해군 핵항공모함과 1척의 영국 항공모함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통신은 지난달 25일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오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 종합관제소를 찾아 오전 9시 59분 40초부터 10시 2분 10초 사이에 정찰위성이 적측 지역의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강릉 등 중요 표적 지..
한국이 첫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궤도에 안착 후 지상과 교신까지 마치면서 한국은 조만간 독자적으로 대북 위성 정보를 확보하게 될 전망입니다. 한국의 첫 군사 정찰위성이 현지시각 1일 오전 10시 19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효과음] “10, 9, 8, 7….” 미국의 우주개발 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한국 군의 정찰위성 1호기는 발사 약 2분 22초 후 1단 추진체가 분리됐으며, 2분 41초가 지난 시점 위성보호덮개인 페어링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스페이스 X에 따르면 이후 정찰위성 1호기는 발사 약 14분 뒤 2단 추진체에서 분리돼 목표로 설정했던 우주궤도에 정상 진입했습니다. https://youtu.be/votpebRX9rA..
한국 국회는 오늘(30일)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참석 의원 260명 중 253명이 찬성하고 7명이 기권해 가결됐습니다. 결의안은 중국 정부가 탈북민의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하는 동시에 이들을 난민으로 인정해 한국이나 제3국으로 이동하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국제기구에는 탈북민의 강제북송 중단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고, 한국 정부에는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해 유관국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현재의 한반도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중국이 상황 안정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2년여 만에 방한한 왕 위원은 26일 오전 부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한 양자 회담에서 이런 뜻을 표명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이날 한중 외교수장은 부산의 한 호텔에서 한중 순차통역으로 약 2시간가량 회담했다. 박 장관은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북러 협력 등 한반도 문제를 폭넓게 거론하며, 북한이 추가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오는 것이 한중 공동이익에 해당하는 만큼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
한일 외교장관이 26일 부산에서 회담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승소 판결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방한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약 85분간 회담했다. 한일 장관은 지난 23일 서울고법에서 나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일본 정부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승소 판결에 대해 입장을 주고받았다. 일본 정부는 해당 판결이 나온 당일 강하게 항의하면서 "국제법 위반을 시정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한국 정부가 강구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런 일측 입장을 박 장관에게 다시 전달했으며, 박 장관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양국 간 공식 합의로서 존중한다"는 한국 정부..
한국과 영국이 공적개발원조(ODA) 등 국제 개발 협력 분야 유·무상 통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21일 영국 런던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교·영연방·개발부 장관과 ‘한-영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 5월 양국이 서명한 ‘한-영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 의향서’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양국은 공통 관심 분야인 디지털, 기후·환경, 보건, 민간협력·개발금융, 여성 부문에서 국제개발 파트너십(필라1), 개발 경험 공유 및 역량 강화(필라2), 다자체제 내 협력(필라3)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상원조 부문에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대외..
추경호 부총리는 한-영 정상회담의 성과로 신설될 한-영 간 경제·금융 분야 협력 채널을 활용해 양국 기업 및 금융기관에게 우호적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겠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추 부총리는 매일 8시 런던 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 개장에 앞서 진행하는 기념 행사 ‘런던 증권거래소 개장 행사(Market Open Ceremony)’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참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런던 증권거래소 측이 추 부총리를 초청해 성사됐는데, 특히 한국 정부 인사가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런던 증권거래소 임직원과 국빈 방문에 동행한 한국의 모든 금융기관들이 참석해 양국 금융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추 부..
윤석열 대통령, BIE 대표 초청 만찬 행사 참석 관련 이도운 대변인 서면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 23, 목, 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파리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 ‘BIE 대표 초청 만찬’ 행사에 참석해 파리 주재 외교단 및 국제박람회 기구(BIE) 대표단들과 만나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만찬에 참석한 각국 대사 및 BIE 대표단 한명 한명과 개별적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1948년, 자유민주 정부 수립 직후부터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특히 1950년 6월 유네스코에 가입한 지 며칠 되지 않아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 6·25 전쟁이 발발했고 가장 먼저 한국..
프랑스가 북한 문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 원전과 반도체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한국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관한 한국의 대응과 관련해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아울러 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등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면서 원전, 양자학(퀀텀), 스타트업, 반도체 등 분야에서 두 나라의 협력..
미한일 3국 외교장관이 북한의 최근 위성 발사를 규탄하며 계속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이사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단결할 필요도 강조했습니다. 미한일 3국 외교장관이 전화 회담을 열고 북한의 위성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24일 보도자료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한국의 박진 외교부장관, 일본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이 오늘 3자 통화를 갖고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11월 21일 우주발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Secretary of State Antony J. Blinken held a trilateral call today with Republic of Korea (ROK) Foreign Minister ..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2030 부산 엑스포 개최를 통해 개발 격차, 기후 격차, 디지털 격차 문제를 국제사회와 함께 고민하며 풀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오찬 - 2030 개발협력 파트너십'에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사에서 "오늘날 세계는 전례 없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고, 힘을 모아 서로 도울 때 이런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70년 전 전쟁의 폐허에서 기적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낸 우리 대한민국은 역경을 큰 기회로 바꿀 수 있단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내용을 총망라한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국 관계는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윤 대통령은 수낵 총리와 이날 오후 영국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먼저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를 기존의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양국이 ‘외교·국방 2+2 장관급 회의체’를 설치..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면서 한국 정부가 접경지대에서의 정찰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21일 오후 10시43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이라 주장하는' 발사체를 남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북한이 일본 정부에 통지한 위성 발사 시점인 22일 0시부터 12월 1일 0시 사이보다 이르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 발사체가 두 개로 분리돼 첫 번째는 동중국해 예고 낙하 구역 바깥쪽에, 두 번째는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예고 낙하 구역 안쪽에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북한 관영매체는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위성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위성 ..
“While the wind keeps blowing, My feet stand upon a rock. While the river keeps flowing, My feet stand upon a hill.(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찰스 3세 영국 국왕) “To me, fair friend, the United Kingdom, you never can be old(영국 나의 벗이여 영원히 늙지 않으리라).” (윤석열 대통령)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이 참석한 21일(현지 시간) 버킹엄궁의 국빈 만찬 자리. 찰스 3세 국왕이 만찬사에서 영어로 번역한 윤동주 시인의 ‘바람이 불어’ 한 구절을 낭송하자 윤 대..
영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영 간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했다고 대통령실이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다우닝가 합의는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동 입장을 강조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인도-태평양, 중동지역 정세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대한 공동 의지도 담길 예정이다. 또 양국은 국제사회에서 규칙기반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주요 20개국(G20) 및 G7 등 다자 무대에서의 공조에도 합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각국 정상은 다우닝가 합의에 이어 양국 관계를 기존의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Broad and Cr..
박진 외교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합동각료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와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의 약식 회담에서 지난 9월 8일 양국 정상회담 논의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전기차-배터리 생태계 구축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우호적 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또 양국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KF-21/IF-X)'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가 적극적인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주 앞으로 다가온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과 관련, “최선을 다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 돼 눈물겹게 뛰고 있다”면서 “엑스포가 개최국이 ‘우리가 이렇게 잘 했습니다’ 보여주는 걸 떠나 국제사회와 어떻게 같이 갈 수 있는지 솔루션 플랫폼 역할 하겠다는 데 대해 참신하고 좋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2박4일간 엑스포 유치전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한 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막판 판세를 묻는 질문에 “공개적으로 밝히기 조심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가 사실 1년 이상, 시작이 상당히 늦었다. 우리가 엑스포 유치를 결정했던 당시부터 전략적으로 좀 더 열심히 움직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아쉬..
제30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 스탠포드대 공동 좌담회를 끝으로 2박 3일 간의 정상외교 일정을 마쳤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참석한 APEC 정상회의에서 이상 기후, 공급망 붕괴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 APEC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리더십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또 이번 APEC 회의에 참석한 개별 국가들과의 회담을 통해 해당국과의 경제협력를 강화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하는데 공을 들였다. 아울러, 미·일 정상들과는 다양한 형태의 만남을 통해 캠프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에서 약속한 협력을 더 공고히 하는데 집중했다. ◆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