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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엑스포 '개발·기후·디지털' 격차 문제 해소에 기여"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2030 부산 엑스포 '개발·기후·디지털' 격차 문제 해소에 기여"

CIA bear 허관(許灌) 2023. 11. 25. 08:02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2030 부산 엑스포 개최를 통해 개발 격차, 기후 격차, 디지털 격차 문제를 국제사회와 함께 고민하며 풀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오찬 - 2030 개발협력 파트너십'에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사에서 "오늘날 세계는 전례 없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고, 힘을 모아 서로 도울 때 이런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70년 전 전쟁의 폐허에서 기적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낸 우리 대한민국은 역경을 큰 기회로 바꿀 수 있단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인류가 당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오찬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찬에 참석한 BIE 회원국 대표단들을 직접 접촉하며, 부산 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의 현대사를 상징하는 도시"라며 "70여 년 전 공산 침략을 받았을 때 부산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으로부터 원조물자가 도착하던 부산은 이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국제 항구도시로서, 세계 각지의 물류와 산업, 첨단기술, 문화와 예술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잘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 엑스포는 세계인 누구나 참여하여 고유의 문화와 기술을 소개하고,보다 나은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화합과 연대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현지시간)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오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찬에는 재계 총수들도 참석해 '코리아 원팀'으로 교섭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건배사에서 할아버지인 고 이병철 회장이 70년 전인 1953년 부산에 공장을 설립했다며 부산과의 개인적인 인연을 전했다. 이 회장은 미래 도시인 부산이 엑스포를 통해 국제사회에 자유와 연대를 확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공동 주최했으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SK에코플랜트 측에서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혁신 기술에 기반한 민관협력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프랑스 조찬 겸 정상회담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윤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엘리제궁에서 조찬을 겸해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이후 5개월 만에 이뤄진 한불 정상회담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 문제 대응과 관련해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양국 정상은 이차전지·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 등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며 원전·양자(퀀텀)·스타트업·반도체 등 분야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두 정상은 또 앞으로도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하자면서 기후변화·탈석탄화 및 에너지 전환·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주도하는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2030 부산 엑스포 `개발·기후·디지털` 격차 문제 해소에 기여` - 부산일보 (busan.com)

 

'2030 부산 엑스포 '개발·기후·디지털' 격차 문제 해소에 기여'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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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파리서 엑스포 유치 막판 외교전…“역대 최대 규모 지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오찬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오는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현지에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외교전을 폈다. 지난 6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영어 프레젠테이션으로 부산 유치를 호소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파리를 찾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24일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과의 교섭 오찬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강조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전날에도 윤 대통령은 대표들과의 만찬에서 “대한민국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위기, ‘글로벌 사우스’(북반구의 저위도나 남반구에 위치한 아시아·아프리카·남미의 개발도상국)와 같은 인류가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함께 풀어가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2030 부산 엑스포에서 다시 뵙길 고대한다”며 테이블을 일일이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28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의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122표) 이상 득표한 도시가 없으면, 1, 2위 도시를 대상으로 2차 투표(결선)를 진행해 개최지를 최종 결정한다. 한국시각 29일 새벽에 결과가 나온다. 기호 1번인 부산은 ‘부산 이즈 레디’, ‘부산 이즈 넘버원’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팀 코리아’와 함께 일분일초를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 윤 대통령의 혼신의 대장정은 이 시각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접촉한 각국 대표 수나 명단을 함구하면서 극도의 긴장감을 유지했다.

현재 판세는 부산이 리야드를 추격하는 구도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부산시는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부산 방문 이후 리야드와의 양강 구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자평한다. 정부는 1차 투표에서 어느 후보도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 투표에 부산과 리야드가 진출하면 로마를 지지했던 표 상당수가 부산으로 넘어와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가 막강한 ‘오일머니’를 내세우고 있지만, 한국은 가장 많은 회원국(49개국)이 있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발전 경험 공유와 콘텐츠 파워로 지지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파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엑스포 민간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엘지(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총출동했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전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한-프랑스 정상회담 등을 마치고 26일 오전 귀국한다.

윤, 파리서 엑스포 유치 막판 외교전…“역대 최대 규모 지원” : 정치일반 : 정치 : 뉴스 : 한겨레 (hani.co.kr)

 

윤, 파리서 엑스포 유치 막판 외교전…“역대 최대 규모 지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오는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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