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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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부터 코로나19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사용이 잠정 중단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의료체계가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출입명부 사용의 효과성이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단, 중대본은 코로나19의 유행양상과 신종 변이 가능성에 따라 출입명부 운영이 탄력적으로 재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중대본은 방역패스 시설에 한해서는 시설관리자와 이용자의 접종 여부 확인·증명의 편의성을 고려해 QR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적용 중인 방역패스 시설은 유흥시설, 노래 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1곳 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패스 시설을 방문하는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증하는 한국에 대해 여행을 자제하라고 자국민에 권고했다. CDC는 이날 한국을 코로나19 위험 관련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Very High Level)'으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를 취하면서 CDC는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다만 한국을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코로나19 최신 백신을 맞으라고 요구했다. CDC는 백신 접종을 했다고 해도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여전히 있다면서 2세 이상자는 규격에 맞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국 당국의 요청과 권장 사항을 철저히 따르라고 주의를 주었다. 앞서 CDC는 지난 7일 자국민에 새로 4단계로 지정한 일본과 쿠바, 리비아, 아르메니아, 오만,..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신화통신 등 세계 7대 통신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한·중 문화교류의 해'라며 양국이 다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 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성숙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지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는 1992년 수교 이후 30년 동안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왔다"면서 "앞으로 30년을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보다 성숙하고 견실한 관계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양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한반도 문제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소통도..
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막지 못하면서 15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에 따르면, 15일 신규 확진자가 9만 443명이었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14일에 비해 33,000명 이상이나 늘어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감소 경향으로 돌아섰던 중증 환자도 15일에는 313명에 달하는 등 확진자 증가와 함께 또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월 중에 하루 확진자가 최대 17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총리는 16일 대책회의에서 “조속히 대응해서 지금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부와 국내 반도체 업계가 글로벌 경쟁 파고에 맞서 공동 대응에 나섰다. 반도체협회는 올해 반도체 산업계에 56조원 이상의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을 밝히고, 정부는 반도체 전문 교육과정을 신설해 올해부터 해마다 12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반도체 투자 지원기구를 상설화해 규제 완화에도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석한 ‘반도체 투자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반도체산업 공급망 강화와 경쟁력 혁신을 위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사항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주요국, 기업 간 공급망 재편과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지정학 리스크, 원자재 가격 상승,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2연패 달성이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8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2분17초862), 3위는 네덜란드의 수잔 슐탱(2분17초865)이다. 함께 결승에 나선 이유빈(연세대)은 6위에 자리했다. 중국의 한유퉁은 최하위(2분19초060)에 그쳤다. 이변은 없었다.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모두 여유있게 1위로 통과한 최민정은 결승에서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금메달로 마무리했다. 이유빈과 함께 결승에 진출한 최민정은 시작부터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12바퀴를 남기고 중국이 치고나가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3일 베이징 서우두(首都)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천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따라 국민행동수칙을 알려드립니다. 오미크론 대응 국민행동수칙 ◆ 감염 예방 1. 예방접종 3차접종(부스터) 적극 참여하기 - 3차접종(부스터) 받기, 미접종자는 신속히 1차·2차 접종받기 2.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쓰기 - 밀폐·밀집·밀접 환경,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KF80, KF94 마스크 권장 - 예방접종을 받았어도 마스크 착용하기 - 하루 3번, 10 분이상 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3. 대면 접촉 줄이기 - 사적모임은 6인 이내 - 다중이용시설 이용시간은 짧게 - 대화할 때는 마스크 착용 ◆ 고위험군 조기진단·조기치료 4. (60세 이상, 고위험군) 의심증상 시 신속하게 PCR 검사받고, 치료받기 -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
방역당국이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18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저하자 130만명과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50만명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시설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까지이며,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후에 4개월이다. 다만, 수술이나 입원, 국외 출국 등과 방역상에 필요성이 있거나, 빠른 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3차 접종 후에 최소 3개월 간격을 유지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mRNA 백신으로 시행한다. 정 청장은..
국방부가 현재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15일 밝혔다. 문홍식 공보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군 특이 동향과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이 있는가’는 질문을 받고 “북한군 관련해서는 현재 북한군은 동계훈련 중에 있으며, 정치행사 준비동향에 대해서도 우리 군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한미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추가로 설명드릴만 한,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중거리인 ‘화성-12형’을 비롯해 여섯 차례 탄도미사일 발사와 한 차례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또한 2018년 4월부터 지켜온 ‘핵·ICBM 시험 모라토리엄’ 철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홍식 과장은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미접종자에게는 새로운 백신 노바백스 접종을 시작했다. 방역 당국은 이번 4차 접종 시행계획이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4차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한 중증,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면역 저하자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요양 시설의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켜 중증,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4619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40만 5246명이다. 위중증 신규 환자 수는 306명을 기록했고, 재택 치료 환자 수는 1만..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3국의 협력 범위가 기존의 북한 대응에서 글로벌 전략으로까지 확대됐음을 의미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BBC 코리아에 "결국 동맹강화에 방점을 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동맹을 넘어서 인도태평양 동맹의 역할에 무게를 두고 끌고 나가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한일 관계가 불편한 만큼 한일관계 개선 및 한미일 협력 등 미국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한국을 끌어들이려는 형식"이라며 "전체적으로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좀 더 발전시킨 내용"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1일 공개한 인도태평양전략 문건을 통해 '한미일 협력 확대를 향후 12~24개월 이내에 추진할 10대 핵심 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 중인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와 11일 오후 면담을 갖고, 한-캄보디아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아세안·한-메콩 협력, 한반도 문제 및 미얀마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 훈센 총리, 공동 천주평화연합(UPF) 주최 ‘월드 서밋 2022(World Summit 2022)’ 참석차 2.10-13 방한 문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금년 양국 재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캄보디아의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 수임 계기 한-아세안 및 한-메콩 관계 증진을 위해서도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교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한-캄보디아 FTA, RCEP, 이중과세방지협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부터 28일까지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전국의 약국·편의점으로 총 3000만 명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에 선별진료소, 취약계층 지원 등 공공분야로는 약 2400만 명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주간 선별진료소 등에 1086만 명분, 약국·온라인쇼핑몰 등에 2460만 명분 등 총 3546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됐다 13일 시행된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에 따라 이번에 공급되는 개인 구매 가능 물량 3000만 명분은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 편의점마다 공급 개시 시점과 공급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협력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유통 경로를 단순화해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9개 경제자유구역을 신산업·지식서비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9개 경제자유구역청은 2031년까지 국내·외 투자 51조원과 입주 사업체 6600개를 추가로 유치하고 일자리 21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수립한 제1차 중장기 발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계획은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에너지 ▲첨단기술·부품 ▲물류 ▲휴양·관광 등 산업 분야별로 각 경제자유구역의 장기 발전비전과 핵심전략산업 특화·육성 전략을 담고 있다. 먼저 바이오·헬스케어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신약 개발, 첨단스마트 의료기기 제조 등을 통해 K-바이오를 선도하고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기로 했다. 인천은 바이오의약품 생..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제조업 비중과 무역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 경제 구조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는 핵심 과제”라며 범정부적 관리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우리 경제는 자유무역과 적시 공급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성에 중점을 두며 성장해왔지만, 날로 심화되는 공급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안정성 중심의 공급체계 전환이 시급해졌다”는 것. 문 대통령은 “세계가 함께 겪을 수밖에 없는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를 우리 경제의 체질과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의 길을 개척했고, 자동차부품 수급 차질과 요소수 사태도 신속하게 극복했다고 상기시켰다. “그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고도화되고 종..
한미일 외교장관들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 등 현안을 논의했지만 기존 입장을 재강조하는데 그쳤다. 정의용 외교장관은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한 몇 가지 새로운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돼 귀추가 주목된다. 정의용 외교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그리고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은 회담 직후 공동성명을 통해 “장관들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이러한 행동들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7차례에 걸쳐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과 극초음속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동성명은 “장관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3자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참석차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열고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작년 11월 하야시 외무상 취임 후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정식으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나선 이후 처음으로 양국 고위당국자가 대면하는 것이기도 하다. 회담은 이날 정오부터 40분가량 이어졌다. 외교부는 이날 회담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정 장관은 한일 양국이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로, 올바른 역사인식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근간임을 강조했다"고 밝혔..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충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면서 “이에 대해 최고가격제 도입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큰 틀에서의 (의료·방역체계)개편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이제부터는 빈틈없는 ‘실행’과 끊임없는 ‘보완’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편된 재택치료·격리 시스템에 맞게 생활지원비 기준을 조정하는 일, 의료기관에 출입하는 간병인이나 보호자의 진단검사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 면역수준이 저하된 분들에게 4차 접종의 기회를 드리는 일 등이 그 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상황을 면밀히 분석·평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함으로써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오는 14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의 병원·시설 내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이 시작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노바백스 백신 55만 1000회분이 안동 공장에서 출고됐고, 내일 추가로 29만 4000회분이 출고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바백스 백신은)18세 이상 연령의 미접종자에 대한 기초접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재가 노인, 재가 중증 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먼저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 국민은 잔여백신 예약을 통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면서 “오는 21일부터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3월 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임 총괄단장은 “노..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은 1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3국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3자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국제사회가 북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과 북한이 불법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새해 초부터 반복되고 있는 북한의 무력시위 이후 3국 외교장관들이 대면 회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계기로 열렸던 회동 이후 약 ..
미한 양국이 미국 하와이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올해 초부터 시작한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동맹 강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이 북한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12일 보도자료에서 이날 블링컨 장관과 정 장관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미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면서, 두 장관은 역내와 세계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인 미한 동맹이 포괄적, 호혜적 동맹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블링컨 장관과 정 장관은 북한의 최근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한반도 상황의 추가적인 악화를 방지하고, 북한과의 조속..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 선결조건이 없고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다음달 열리는 대통령 선거 결과가 정상회담 실현 가능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과 관련해 “정상회담의 선결조건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담 방식을 두고도 “대화 의지가 있다면 대면이든 화상이든 방식이 중요하지 않다”며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0일 임기 종료를 3개월 앞두고 한국의 '연합뉴스'와 '로이터' 등 세계 7대 통신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서면인터뷰에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화에 선결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바..
문재인 정부가 비공개하기로 했던 청와대 특수활동비 지출 내역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품위 유지를 위한 옷값 등 의전 비용을 공개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정상규)는 10일 한국납세자연맹이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청와대 비서실이 2018년 7월 정보 비공개를 결정한 처분을 취소하고 일부 정보를 납세자연맹에 공개하도록 했다. ‘일부 승소’지만 개인정보를 제외한 정보들을 모두 공개하라는 취지다. 소송 비용 역시 청와대비서실이 부담하도록 했다. 1심 “➀靑특활비 ➁김정숙 여사 의전비용 ➂ 장‧차관 도시락값 공개” 연맹 측이 공개를 요구한 정보는 ➀대통령 취임 후 지금까지 ..
한국노총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승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노총은 10일 오전 11시부터 한국노총 5층에서 열린 제92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실천하기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이재명 후보가 3월 9일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되면 한국노총과 정책협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재임기간 동안 12대 과제 이행을 위해 공동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12대 과제는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권리 보장 ▲헌법상 노동기본권 온전한 보장 ▲노동자 경영참가 및 노동회의소 도입 ▲중층적 사회적대화 활성화 ▲실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감축 ▲최저임금 현실화 ▲고용안정 실현 등이다. 한국노총은 140만 조합원의 뜻을 모아 결정된 더불어민주당 및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을 축하합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기다리던 소식에 매우 기쁩니다. 1,000m의 억울함을 한 방에 날려 보낸 쾌거입니다. 평창의 ‘겁 없는 막내’가 베이징의 ‘에이스’가 되었습니다. 탁월한 스피드와 순발력 뿐 아니라 노련한 레이스 운영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쇼트트랙은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보여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보여 준 눈부신 역주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을 것입니다. 우리 선수단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를 더욱 멋지고 늠름하게 즐겨 주길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황 선수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냅니다. 앞으로의 경기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정부가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갔다. 외교부는 4일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대응 민관 합동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해외문화홍보원, 국가기록원, 동북아역사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등 10개 관계부처·기관의 국장급 인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대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과 관계부처·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필요한 자료 수집과 분석 등을 면밀히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회의는 이어 향후 단계별 대응 전략 및 관계부처·기관별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7..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영국의 유력 시사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이재명이 이끄는 성남시를 "전임 새누리당 시장이 만든 막대한 빚을 (3년 6개월 만에) 상환하면서도, 한국 정부가 인정한 재정자립도가 높은 도시"로 소개하며, 시가 추진 중인 무상산후조리원, 무상교복, 청년배당 등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출마하여 역대 선거 결과에서 진보 진영이 우세했던 수정구, 중원구에서 각각 58.9%, 57.9%의 높은 지지를 얻고 이전 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지속적으로 승리해왔던 분당구에서 44.6%로 약진하며 종합 51.2%를 얻어 43.1%를 얻은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를 제치고 성남시장에 당선되었다. 제19대 성남시장 취임사에서 "새로운 성남을 향..
미 공군이 한반도 상공에서 전투기의 공중급유가 이뤄지는 장면을 이례적으로 공개, 연일 무력도발에 나선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국방부가 운영하는 영상정보배포시스템(DVIDS)은 지난 2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서 전투 훈련 중 실시한 공중급유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KC-135 공중급유기 1대가 F-16 전투기에 급유하는 모습이 담겼고, 미군이 한반도 상공에서 실시하는 공중급유 훈련 장면을 공개한 건 이례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해당 사진이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 사흘 만에 촬영된 거라 대북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주한미군도 페이스북을 통해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이 지난 4일 전북 군산에 있는 미 제8전투비행단을 현장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통화를 갖고 한-EU 관계,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U 측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통화에서 양 정상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고위급 교류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향후에도 지속함으로써 한-EU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해 말(12.17.) 완료된 ‘한-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 적정성 결정’을 환영하고, 이로써 EU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양측 간 디지털 교역 및 투자가 한층 더 촉진될 것이라는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