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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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일괄적인 원격수업 대신 등교 수업이 원칙적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당국은 다만 정상 등교 원칙을 유지하되 학교 재량과 자체 관리를 확대하는 등 일괄적 학사 운영에서 학교 규모와 현장 특성에 따른 탄력적 대응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오미크론 특성상 확진, 격리자가 단기간에 급증할 수 있어 기존에 중앙 정부에서 전국 단위 밀집도를 일괄 조정하는 것보다는 학교별로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 더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3% 확진·15% 격리' 교육부가 7일 발표한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재학생의 3%가 ..
리잔수(栗戰書)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촬영/신화사 기자 라오아이민(饒愛民)]
한국과 이집트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1일 한화디펜스가 이집트 국방부, 그리고 양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9 자주포 수출 계약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이 이번에 맺은 계약 규모는 16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번 계약에는 K-9자주포의 이집트 내 생산과 기술 이전 등이 포함됐다고 방위사업청은 설명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다만, 얼마나 많은 K-9자주포가 이집트에 공급될지 등의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집트에 대한 K-9자주포 수출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첫 수출입니다. 이집트와의 계약을 포함해 터키와 폴란드, 인도, 노르웨이 등 K-9자주포를 수출한 국가는 모두 8개 나라가 됐습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양국의 ..
음력 설인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 넘게 발생했다.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27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신규 확진자 수는 1월 29일부터 1만7513명→1만7528명→1만779명→1만8342명→2만270명으로 집계됐다. 연휴로 검사 건수는 감소했지만 확진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전파력이 기존 델타 변이보다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한 영향이다. 오미크론은 지난주 80%의 검출률을 기록하며 국내 지배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1만3009명으로 첫 1만 명대를 기록한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이집트와 2조원대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체결된 것과 관련, "이번 계약은 2조원이 넘어, K9 자주포로서는 최대 규모의 수출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출 계약 소식에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선물하기 위해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노력을 기울여 온 관계자들의 수고가 많았다"고 노고를 치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K9 자주포가 이집트 현지 생산에 이뤄지는 것과 관련, "이제는 무기를 일방적으로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과의 기술 협력과 현지 생산을 통해 서로 이득이 되는 방향을 취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양국 상생 협력의..
지난달 1일 발효된 일본과 중국 등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이 1일 한국에서도 발효돼 일본과 한국의 첫 경제연대협정이 탄생했습니다. RCEP은 지난달 1일,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 10개국에서 발효됐습니다. 절차가 지연됐던 한국에서도 1일 RCEP이 발효되면서 11개국의 거대 무역권이 탄생했습니다. 이로써 첫 경제연대협정을 맺은 일본과 한국은 다양한 품목의 관세를 철폐합니다. 싱크탱크인 ‘미즈호리서치&테크놀로지스’의 분석에 따르면, 일본이 한국에 수출하는 품목의 25% 이상인 3,000여 개 품목의 관세가 곧바로 철폐됩니다. 구체적으로는 화학 제품, 자동차 부품, 섬유 제품 등의 일부 관세가 철폐됩니다. 그리고 한국이 일본에 수출하는 의류와 플라스틱 제품의 일부, 막걸리와 소주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설 인사 영상을 공개하고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남아있지만 봄이 멀지 않았다"며 "우리는 웅크리며 기운을 모으는 호랑이처럼 힘껏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희망을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 설을 맞았다. '조금만 더 견디자'는 말이 너무나 무겁게 느껴진다"면서도 "그리운 만남을 뒤로 미룬 만큼 우리의 소중한 일상도 더 빨리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동안 코로나를 잘 이겨왔다. 한결같이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참고 견디며 함께 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힘든 고비"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문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그는 "..
서욱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하루만인 31일 오전 미사일 작전을 수행하는 핵심부대인 육군 미사일사령부(이하 미사일사)를 전격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1월에만 7차례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언급하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북한의 잇단 발사가 "우리에게 직접적이면서도 심각한 위협이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군의 미사일 탐지 및 대응능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미사일사령부가 유사시 압도적인 전략적 승리를 통해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강력한 힘이자 억제의 핵심부대임..
韓国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は30日午前、北朝鮮が同日朝にミサイルを発射したことを受け、国家安全保障会議(NSC)を緊急招集した。NSCでは、北朝鮮が発射したのは中距離弾道ミサイルだったとの分析が報告された。 中距離弾道ミサイルは日本を射程に収め、北朝鮮は、日本やグアムの米軍基地を標的として開発を進めている。 韓国軍合同参謀本部は、北朝鮮内陸部の慈江道(チャガンド)舞坪里(ムピョンリ)付近から日本海に向けて高角度で発射され、約800キロ飛行、高度約2000キロに達したと明らかにした。 故意に高い角度で打ち上げて飛距離を抑える「ロフテッド軌道」で発射したと分析されている。 文氏はNSCで、2017年に北朝鮮が中距離弾道ミサイルに続いて長距離弾道ミサイルを発射し「緊張が高まった時期と似た様相を見せている」と指摘した。 さらに今回の発射について「朝鮮半島の非核化などの外交的解決に向け..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역이 있었던 사도(佐渡)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결정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최 차관이 아이보시 대사에게, 일본 정부가 한국 측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차관은 또 한국인 강제노역의 아픈 역사를 외면한 채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2015년 군함도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때 일본 정부가 스스로 약속한 강제동원 피해자 추모시설 설치 등 후속조치부터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충실히 이행하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이보시 대사는 일본 정부의 ..
정부의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조치가 적법절차 위반 및 재산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헌법 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에 대한 위헌 확인 심판 청구를 27일 기각·각하했다. 헌재는 ▲ 목적의 정당성 ▲ 수단의 적합성 ▲ 피해의 최소성 ▲ 법익의 균형성을 기준으로 중단 조치의 재산권 침해 여부를 판단했다. 헌재는 "개성공단은 대표적인 남북 경제협력 사업지구로, 그 운영 중단이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가 될 수 있음은 분명하다"며 "북한을 경제적으로 고립시켜 핵 개발을 무력화한다는 국제사회의 제재 방식에 부합하므로 중단조치는 적합한 수단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해소되는 등 여건이 조성되면 공단을 다시 가동..
"북한정부의 무력시위 연일 탄도 미사일 발사는 북풍으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선거에 이용하는 한국의 보수진영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선거전략이다." 정부는 27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9시부터 50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한국과 국제사회의 요구에 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여망에 부응해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하고, 한반도에서 추가적인 상황 악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만 300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5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0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불과 하루 사이 확진자가 4441명 늘어난 것으로 본격적인 '5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이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세로 인한 확진자 폭증에도 불구하고 치명률은 높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32명으로 크게 줄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세는 빠른 반면 치명률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 3일 방역전환 전국 확대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체계가 60세 이상과 고위험군 중심..
한국 정부는 25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국공산당 서열 3위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 리잔수 위원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장은 이번 방중 때 리 위원장과 회담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오찬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25일 기자회견에서 박 의장의 개막식 참석을 환영한다고 언급한 후 한국 측은 중국의 성공적인 베이징올림픽 개최를 일관되게 지지해 왔고 이는 올림픽 정신에 따른 것으로 양국의 우호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불참하기로 한 만큼 미국이 정부 관계자를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결정한 가운데 미중 양국을 배려한 ..
미국 등 국제사회가 베이징 올림픽을 두고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25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을 나타냈다. 외교부 홈페이지를 보면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박병석 의장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에 대한 논평 요구에 “중한 우호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개막식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한국과 중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으로 올해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는다”며 “한국은 지난번 동계올림픽 개최국이었으며 줄곧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 측과 함께 ‘다함께(together 更團結)’한다는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는 동시에 베이징 동계..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당국은 방역체계 전환에 나섰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방역당국은 25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8천571명 늘어 누적 74만9천97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천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입니다. 전날 7천512명을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1천명 넘게 늘어난 겁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의 기존 우세종이었던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우세화한 데 따른 겁니다. 오미크론은 지난주 변이 검출률이 50.3%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8571명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80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571명 늘어 누적 74만 9979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1월 셋째 주 50.3%를 기록하면서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도 연일 급증하고 있다. 다만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 위중증과 사망자 증가로까지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26명 줄어든 392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23명 추가됐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앞으로 2주 안팎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 수도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
한국은 오는 2월 1일부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된다. 중국 국무원관세세칙위원회는 13일 공고를 통해 협정 약속을 이행하고 RCEP의 전면적 발효와 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한국이 원산지인 일부 수입 화물에 대해 RCEP 협정에서 약속한 첫 번째 연도 세율을 적용하며, 협정 규정에 따라 후속 연도 세율은 그 연도의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 RCEP의 협정에서 한국이 대상국들에게 수출하는 금액은 전체 수출액 중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본과 처음으로 FTA를 체결함으로써 우리는 세계 경제대국 5위까지의 나라와 모두 FTA를 체결하게 되었다. RCEP가 코로나19와 부상하는 보호무역주의에 직면해 극심한 침체로..
강원도는 2022년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 투자 중심지'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혁신 투자 확대, 수출시장 및 국제교통망 기반 구축을 통한 글로벌 영토 확장, 고부가 가치 전략산업 중점 유치를 통한 투자·고용 거점 조성에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국외 본부를 활용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30억 달러를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2022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 및 다양한 루트를 통한 네트워킹을 확대할 방침이다. 항공·해운은 도내 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선 다변화 및 국제노선 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춘천의 레고랜드는 10여 년의 준비 끝에 5월 5일 정식 개장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전방위..
오는 6월부터는 카페에서 음료를 일회용 잔에 테이크아웃하고 쓰레기통에 버리던 생활패턴이 조금 달라질 전망이다. 일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구매하면 보증금을 내고, 반납하면 돌려받는 보증금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일회용 컵에 보증금을 '법으로' 매기는 제도는 세계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시행 배경은? 18일 환경부는 '기후탄소정책실·자원순환국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플라스틱컵·종이컵 보증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 따라 오는 6월10일부터 커피 등 음료를 일회용 컵에 구매하는 소비자는 음료 가격 외에 보증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일회용컵 보증금이 법으로 시행되는 이유는 재활용 촉진을 위해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2018년 사이 일회용 컵을 ..
중동 순방 두번째 나라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한국의 우수한 방산 물자 도입을 위한 협상의 좋은 결실이 있길 기대한다" 며 "단순 수출을 넘어 기술 이전을 통한 현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에 대해 "기술 공유를 비롯한 협력이 중요하다" 며 "무기를 국산화한 경험이 있는 한국이 좋은 파트너" 라고 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연합 바라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한국이 사우디 원전 사업 최적의 파트너" 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사우디가 추진중인 친환경·스마트도시 '네옴시티' 건..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에 17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이 드론 공격을 했다. 피격 장소는 문 대통령이 방문할 예정이었던 아부다비 지역인데, 사전 일정이 취소돼 두바이에 머무르면서 신변에 이상은 없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공격은 아부다비의 산업 지역과 신공항 건설지에 가해졌으며 피해는 경미하다고 UAE측은 확인했다. 아부다비 경찰은 아부다비석유공사(ADNC) 저장시설이 있는 인근 무사파 지역에서 연료탱크 트럭 3대가 폭발했으며 국제공항 건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지 언론에 "초기 조사 결과 폭발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드론일 가능성이 있는 소형 비행기 부품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예멘 후티 반군은 이날 자신들이 아부다비에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
연초부터 잇단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는 북한이 17일 또 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전 8시 50분과 8시 54분께 북한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380㎞, 고도는 약 42㎞로 탐지됐고 최고 속도는 마하5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부 제원은 미-한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 북한의 이날 발사는 지난 14일 열차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입니다. 또 지난 ..
사적모임 인원은 최대 6명, 카페와 식당 영업시간은 9시로 제한되는 이른바 '3주 · 6인 · 9시 거리두기' 조정안이 17일부터 3주 동안 시행된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과 독서실 등에 대한 방역패스가 18일부터 해제된다. 반면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식당과 카페 등 11종은 방역패스를 유지하고,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방역패스도 계속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방역패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에서 학원과 독서실, 도서관 등은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학습에 필수적이지 않은 고위험 시설에 대해선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더욱이 식당과 카페, PC방, 노래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등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4일 보도자료에서 이날 두 장관이 전화 협의를 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블링컨 장관은 미한 동맹이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 “Secretary of State Antony J. Blinken spoke today with Republic of Korea (ROK) Foreign Minister Chung Eui-yong. Secretary Blinken reaffirmed that the U.S.-ROK Alliance is the linchpin of peace,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간 연장된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은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소폭 완화되고,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은 현행 오후 9시까지로 동일하게 유지된다. 중앙방역대책 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적용되는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4일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지난주부터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이틀 전에는 국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등 우세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방역조치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누적돼 온 만큼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4명에서 6명으로 늘리면서 영업제한 시간은 현행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익명을 전제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을 활용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 계기로 삼고자한 한국 정부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의 참석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대표단이 파견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번영과 남북 관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한-중 정상이 이달 말 화상으로 회담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양측이 소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일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내일 도착합니다. 정부가 계약한 총 100만 4천 명분 중 우선 도착하는 물량으로 이르면 14일부터 환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사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길 희망합니다."[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님 트위트 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 1000명분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 이는 한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계약한 먹는 치료제 총 76만 2000명분 가운데 일부다. 추가로 1만명분은 이달 말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14일부터 즉시 중증 환자와 65세 이상 또는 면역 저하자 등에 우선 투약된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미국 머크앤컴퍼니와 24만 2000..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각 종단의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을 갖고 "통합의 사회, 통합의 민주주의를 위해 종교 지도자들께서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 민주주의에서 남은 마지막 과제가 국민들 사이의 지나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통합은) 당연히 정치가 해냈어야 할 몫이지만 저를 포함해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오히려 선거 시기가 되면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종교계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각 종단마다 그동안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며 법회, 예배, 이사 ..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경북 김천∼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계획대로 2027년 노선이 개통되면 KTX를 타고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관광산업 활성화, 청년인재 유입 등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 효과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오는 13일자로 확정해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8천15억원을 투입해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를 잇는 사업이다. 최고속도 시속 250㎞인 고속열차가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며 정거장 총 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신설된다. 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사업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