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6/수소차.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율주행.무신통신기술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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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순수 전기차 누적 판매대수가 50만대를 돌파했다. 24만대를 판매한 아이오닉5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E-GMP 기반 세계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51만729대를 기록했다. 2021년 5월 현대차 첫 E-GMP 전기차 아이오닉5가 출시된 지 2년 3개월 만이다. E-GMP는 모듈화·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설계·개발 생산할수 있도록 개발됐다. 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설치해 무게 중심을 낮춰 전기차 안정적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휠베이스(축간거리)가 여유로워 실내 공간 확보가 용이하고 배터리 전력을 차량 내외부에 사용하는 V2L기능 등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차종별 판매량은 아이오..
제21회 중국국제오토바이박람회'가 18일 충칭(重慶)에서 막을 내렸다. 참가한 중국 및 해외 오토바이 제조업체들은 ▷30분 완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내비게이션 스마트헬멧 ▷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최신 기술이 장착된 1천 종 이상의 오토바이를 선보였다. 신에너지와 신기술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오토바이도 전동화·스마트화·브랜드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디(雅迪)회사는 이번 박람회에 고압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장착된 'FD9' 전기 오토바이를 전시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급속 충전 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직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이뿐 아니라 완충 시 최대 400㎞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제품과 급속 충전 기술을 통해 3..
토요타 자동차는 3년 후에 투입을 계획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자동차, EV 생산에 새로운 수법을 도입합니다. 조립 중 자동차가 자율적으로 다음 공정으로 이동하는 방식 등으로 효율화를 꾀해, 공장 투자금액을 현재의 절반 수준까지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할 방침입니다. 토요타 자동차에 따르면 2026년에 투입할 계획의 차세대 EV 생산 라인에서는 현재의 컨베이어로 자동차를 옮기는 수법 대신, 조립 중인 자동차가 자율적으로 다음 공정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도입합니다. 이 방식은 아이치현 모토마치 공장에서 일부 실용화돼 있어, 센서 인식기술과 자율 운전 기술을 조합해 제조 도중인 자동차가 컨베이어와 같은 느린 속도로 공장 내를 자율적으로 움직입니다. 또, 차세대 EV에서는 차체를 앞부분, 중앙, 뒷부분의 3개 부분으..
유통·물류 업계에 전기차로 친환경 배송에 나서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 규제를 회피하고 인력 부족을 해소, 비용도 절감하기 위한 시도이다. 유통·물류 기업들은 배송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 상용차 업체들은 주행 거리를 늘리고 파워를 강화하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중·대형 트럭까지 전동화하고 있다. 그러나 장거리 부문에서는 아직 수소차가 유리하다는 진단이다. 소형 밴 경쟁 치열, 대형 트럭도 전기차 열풍 글로벌 각국 정부의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고 기업들에 대한 온실가스 저감 압력이 가중, 유통·물류 기업들이 앞다퉈 배송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한다. 상용차 업체들은 탄소 배출 감축 기술 개발에 박차, 소형 트럭을 넘어 중·대형 트럭까지 전동화 한다. 친환경 차량에 최대 ..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 6’를 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4 아이오닉 6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의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센서,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오닉 6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트림 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두 선택 품목을 한데 묶은 ‘1주년 기념 패키지’를 경제적인 가격에 도입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극대화했다. 익..
현대자동차는 오는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43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346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차량은 아이오닉5 272대와 아이오닉6 74대로, 아이오닉5는 행사 기간 의전 및 긴급 상황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아이오닉6는 대표단 배우자의 의전 차량으로 각각 활용된다. 현대차는 참가국 대표단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24시간 긴급 서비스와 방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국 정상 등 대표단 차량 운행을 책임지는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경호부대를 대상으로 차량 기능 및 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에서 개최된 제42회 아세안 정상회의에도 아이오닉5 117대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인도..
저 멀리서 택시가 다가오자 심장이 조금 빨리 뛰기 시작했다. 살면서 볼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기이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 택시엔 운전자가 없다. 내 앞에 멈춰 선 택시는 내 휴대전화로 알림을 보내 문을 열게 하더니 나를 태우고 밤의 어둠 속으로 데려가려 했다. 그런데 막 이 택시에 올라타려고 할 때 어느 행인이 다가왔다. 주변을 지나가던 그 남자는 “이런 건 안전하지 않다”면서 누군가 로보 택시에 치일뻔한 장면을 목격한 적 있다면서 내게 조심하라며 경고했다. 최근 일부 기업의 로보택시(자율주행택시) 시범운행을 허용한 미 플로리다주 샌프란시스코엔 이 남성처럼 로보택시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샌프란시스코가 사람들을 위험으로 몰아넣는 위험한 실험에 동의한 셈이라고 본다. 이보다 더 한발 나아가..
현대모비스가 이스라엘 반도체 설계 전문사인 오토톡스(Autotalks)와 함께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통합제어기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완전자율주행을 의미하는 자율주행 4단계 핵심기술로 분류되는 5G 기반 V2X 통합제어기는 현재의 LTE 방식과 달리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시설간의 대용량ㆍ실시간 정보전달이 가능하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은 차량 스스로 주행 환경을 판단하고 제어해야 하는 만큼, 이동 중에도 주변환경과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또 5G와 V2X 통합기술은 안전사고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차 안에서 사각지대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주행이 가능해진다.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이 도입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궁극적으..
신기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실리콘밸리의 고장 샌프란시스코가 내친김에 ‘자율주행차의 성지’를 굳히려는 걸까? 샌프란시스코가 최근 무인 로보택시 하루 24시간 운행을 승인한 데 이어 무인 자율주행 버스의 빗장도 풀었다. 그러나 교통 당국은 로보택시 사고가 잇따르자 감축 운행 조처를 내리는 등 자율주행 확대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0일 안전 운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로보택시를 전면 허용한 지 일주일도 안돼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 노선버스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버스는 옛 해군기지가 있던 샌프란시스코 베이 중앙의 트레저 아일랜드 지역 7개 정류장을 도는 ‘더 루프’ 노선의 셔틀버스로 최대 10명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노선을 다 도는 데는 20분이 걸리며,..
2005년 10월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인근 사막 지역에서 오프로드 212㎞를 달리는 자동차 대회 ‘다르파(DARPA) 그랜드 챌린지’가 열렸다. 23팀이 출전했지만 어떤 차량에도 운전자는 없었다. 차량이 스스로 오프로드를 주행해야 했다. 대회를 주최한 다르파는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이다. 소련이 1957년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올려 세계 최초로 위성 발사에 성공하자 위기의식을 느낀 미국이 이듬해 창설한 기관으로, 인터넷·위치정보시스템(GPS)·드론 등이 모두 다르파의 연구에서 비롯됐다. 당시 대회도 ‘2015년까지 지상군 차량 3분의 1을 자동화하겠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직전 해 열린 1회 대회에서는 어떤 차량도 완주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차량 5대가 코스를 완주했다. 1위는 6..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IT(정보통신기술) 인력 쟁탈전에 집중하고 있다. 경쟁의 무대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다시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한 미래차’로 바뀌는 상황에서 인력 확보라는 샅바 싸움을 벌이는 셈이다. 전통적 제조업 분야였던 자동차 회사들이 중심축을 IT 분야로 옮기는 과정이기도 하다. IT 분야는 특히 개발자 등 인력 확보가 중요한 분야라 물밑 채용 전쟁이 치열하다. 현대차그룹 글로벌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은 IT 분야 인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티투닷은 지난해 대비 올해 두 배 수준으로 IT 인력을 확대해 채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포티투닷의 임직원 수는 400명 안팎이다. 포티투닷은 임직원의 70% 정도가 개발자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
미국 전기자동차(EV) 메이커 테슬라는 14일 중국에서 SUV 모델Y 가격을 3.8~4.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제일재경(第一財經)과 증권시보(證券時報)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부로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최저 가격을 각각 1만4000위안(약 256만3680원) 내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롱레인지 가격은 종전보다 4.5% 떨어진 29만9900위안, 퍼포먼스 경우 3.8% 내려간 34만9900위안으로 낮춰졌다. 또한 테슬라는 중국에서 8월14일부터 9월30일까지 주력 승용차 모델3 일부 차종 구입자에 8000위안 보험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공표했다. 다만 테슬라는 모델Y 가격을 이번에는 조정하지 않고 26만3900위안으로 유지했다. 아울러 테슬라는 모델 S3XY 전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잔금 3500위안..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가 미국 나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단숨에 ‘포드’나 ‘GM’의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아직 전기차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빈패스트의 주가는 이날 주당 37달러(약 4만9000원)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빈패스트의 시총은 850억달러(약 113조633억원)로, 포드(480억달러), GM(460억달러)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날이 발전하는 전기차 업계는 현재 기존 자동차 기업들과 신생 기업이 다투는 형국이다. 한편 이번 상장으로 이미 베트남 최고 부자였던 팜 니얏트 브엉 빈패스트 회장 및 창업자의 재산은 약 390억달러 추가로 불어나게 됐다. 감독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브엉 회장은 빈패스트의 모기업인 ‘빈그룹 주식회사’를 ..
곧 중국에서도 자율주행하는 테슬라의 전기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중국 매체 36kr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에서 20명 가량의 현지 운영팀을 꾸리고 자율주행 솔루션 FSD(Full Self-Drive)의 중국 시장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매체가 인용한 협력사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미 본사에서 파견한 엔지니어를 통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테슬라는 중국에 약 100명 규모의 데이터 라벨링팀을 조직하고 있다. 이 역시 FSD 알고리즘 훈련을 위한 준비 작업이다. FSD는 테슬라가 다년간 연구개발한 풀(Full)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지난 5월 FSD 베타 버전 업데이트 소식이 공개된 바 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입력된 목적지로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해주며 주행 중 사람의 간섭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자 없는 무인 택시(로보택시)가 24시간 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이 로보택시가 ‘움직이는 러브호텔’로 이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15일(현지시간) 로보택시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용자 4명과 인터뷰한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우려를 제기했다. GM의 자율주행차인 ‘크루즈’와 구글의 ‘웨이모’는 2022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야간에만 로보택시를 운행해오다, 지난 10일 24시간 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크루즈는 밤에는 300대, 낮에는 100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웨이모는 250대를 운행 중이다. 이 매체는 로보택시에서 성관계가 이뤄지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알렉스라는 가명의 한 승객은 로보택시에서 성관계를 ..
1년 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린다. 물론 선수들은 역사를 만들고 싶어할 것이다. 항공 스타트업 '볼로콥터' 역시 그렇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이 회사의 2인승 전기 항공기인 '볼로시티'는 파리 주변에서 승객들을 태울 전망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는 유럽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EVTOL) 항공기를 사용하는 첫 번째 서비스가 된다. 전 세계 수십 개의 회사가 도시 중심부에 바로 착륙할 수 있는 더 조용하고, 더 싸고, 배출가스가 없는 항공기를 약속하며 EVTOL 항공기를 개발해 왔다. 볼로콥터는 유럽 항공 우주 규제 기관인 'EASA'가 앞으로 몇 달 안에 볼로시티의 기계를 통과시켜 승객들이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 회사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바우..
현대차그룹은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648억원)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A칩’, AMD의 CPU 라이젠 등 고성능 반도체 설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짐 켈러가 CEO를 맡은 회사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투자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선 자동차가 마치 사람처럼 사고 할 수 있게 만드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가 필수다. 이는 입력 순서대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CPU와는 또 다른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텐스토렌트가 가진 NPU 설계 능력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에 사용될 맞춤형 반도체를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흥수 현대차 GSO 담당부사장은 “텐스토렌트는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7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앞세워 두 자릿수 판매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2일 현대차·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양사 합산 지난달 미국 내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4만3787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6330대)를 포함해 총 7만2857대를 판매해 작년보다 10.7% 증가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117.3%), 전기차 아이오닉5(109%),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44%) 등 친환경차가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제네시스는 21.7% 증가하며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GV70(2525대)을 비롯해 GV80(1499대), G70(1310대) 모두 판매 호조를 보였다.
테슬라가 태양광발전으로 차량 배터리 일부를 충전하는 '차지 온 솔라(Charge on Solar)' 기능을 도입했다. 태양광은 친환경적으로 전기차의 실용성을 높이는 에너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1955년 제너럴모터스(GM)가 첫 태양광 자동차를 공개한 이후 미국 앱테라 모터스, 네덜란드 라이트이어 등 스타트업이 태양전지판을 내장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업체 일부가 태양광발전 옵션을 제공하는 가운데 테슬라가 관련 기능을 선보임에 따라 과연 머지않은 시기에 태양광 자동차가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태양광으로 전기차 충전 테슬라는 태양광 충전 기능을 5월 '드라이브 온 선샤인(Drive on Sunshine)'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였다가 이번에 '차지 온 솔라'로 이름을 바꿔 북미 지역에서 서..
정부에서 2011년부터 고속전기차 양산을 시작해 2020년까지 100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고속전기차 육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계획을 발표하며 선보인 국산 1호 소형 고속전기차 ‘블루온(BlueOn)’은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략형 해치백 모델로 내놓은 ‘i10’을 기반으로 하며 전기차 전용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최고 시속 130km까지 달릴 수 있고 한번 충전에 1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380V의 급속충전을 할 경우 시간이 25분(80% 충전 기준)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니, 그 쓰임새도 많이 넓어질 전망이다. 사실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발표는 늦은 감이 없지 않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테슬라사(社)는 이미 10만 달러(..
그란 투리스모 소피의 승리는 특히 자율주행차 개발에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최대한 빠르게 주행하면서도, 다른 차와 충돌하지 않는 동선을 실시간으로 채택하는 등 실제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만한 기술을 잔뜩 보유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항공 전문기업인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 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알레프 모델A( Alef Model A)가 최근 미국 연방항공청(FAA) 으로부터 ‘특별감항증명‘을 받았다. 감항(堪航)은 비행기가 날기에 적합한 안전성, 신뢰성을 갖추는 것을 뜻한다. 특별감항증명은 일반 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표준감항증명과 달리 연구개발용 항공기, 비행시험용 시제기 등에 발급되는 허가다. 본체 아래에는 8개의 로터로 구동된다. 4개는 후면에, 4개는 엔진이 있는 전면에 있다. 이 혁신적인 차량은 전적으로 전기로만 작동하므로 사용 시 탄소 배출량이 전혀 없다. ‘Alef Model A’는 1명 또는 2명의 탑승자를 수용할 수 있다. ‘Alef Model A’는 모든 방향으로 비행할 수..
호주 알라우다 항공의 에어스피더는 Mk4 (Airspeeder Mk4)는 세계최초의 비행자동차 고속 유인 제품을 공개했다. 정지 상태에서 30초 만에 최고 속도 360kph(225mph)에 도달할 수 있는 eVTOL 항공기는 에어스피더 레이싱이라는 급진적인 새로운 스포츠에서 성능과 기술의 기준을 설정하도록 설계되었다. 정교한 전기 추진 시스템, 첨단 공기역학 및 950kg에 불과한 이륙 중량(MTOW)을 갖춘 에어스피더는 Mk4는 탄소제로에 가까운 배출량을 생성하면서 300km의 예상 범위로 매우 효율적이라 테크크런치와 외신들이 전했다. 새로운 항공기는 350회 이상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2년 남호주에서 두 번의 에어스피더 데모 레이스에 참가한 원격 조종 Mk3의 개발모델로 알려졌다 에..
도요타자동차가 출자하는 미국의 벤처기업이 양산을 위해 제조한 이른바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험기가 최근 미국의 항공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시험비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거점을 둔 벤처기업으로 도요타자동차의 출자를 받는 '조비 에비에이션'은 전동식 소형기로 조용히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하늘을 나는 택시'를 개발해 왔습니다. 이 회사는 28일 양산을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생산라인에서 제조한 시험기가 최근 FAA, 미국연방항공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시험비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는 기업들의 개발경쟁이 활발해졌는데 도요타는 2020년1월에 이 회사에 약 4억 달러를 출자해 하늘의 이동서비스 분야에 나섰습니다. 북미도요타의 오가와 ..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운전자의 편의성 및 안전을 위해 Radar, LiDAR, Vision(Camera) 등의 다양 한 센서가 자동차에 탑재되고 있고, 이를 이용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 System: ADAS)이 제공되고 있다. 자동차의 자율주행 기능은 인지, 판단, 제어의 3단계로 이루어지고, 자율주행자동 차의 센서는 자동차 주행 환경에 대한 인지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에 탑재된 센서에 대한 보안성 분석을 위해 자동차 센서에 대한 취약점 분석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이를 통해 신호 Jamming, Spoofing 그리고 Physical Adversarial Attack(물질적 적대적 공격) 등의 다양한 공격 방법론이 소개되고 있..
경제산업성은 16일, EV, 전기자동차에 사용하는 차세대 ‘전고체전지’ 등의 개발과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요타 자동차 등에 약 1100억 엔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도요타와 그룹회사에 1178억 엔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V에 탑재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생산 확대와 차세대 ‘전고체전지’의 국내 생산과 개발을 뒷받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이르면 2027년 전고체전지 실용화를 목표로 EV 강화를 추진할 방침으로, 경제산업성은 이번 지원으로 리튬이온전지의 국내 전체 생산 능력이 현재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혼다가 전지 제조 대기업인 GS유아사와 공동으로 건설하는 공장에 약 1600억 엔의 보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7개 기업이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바꾸기로 했다. 환경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포스코이앤씨·SK실트론·현대자동차·SK E&S 등 7개 기업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운수사 7곳과 지방자치단체 12곳(서울·인천·부산·경기·충북·경북·성남·평택·이천·청주·포항·구미)도 참여했다. 7개 기업은 올해 안에 250대 이상, 2026년까지 2000대 이상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정책·재정적으로 이를 지원한다. 수소버스 제작사인 현대차는 협약목표가 차질없이 달성되도록 충분한 물량의 수소버스를 생산해 공급하고, ..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올 1-2월 전 세계 배터리전기자동차(B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같은 기간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의 BEV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BMW 그룹 대변인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는 특히 전기차와 매우 밀접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BEV 판매에서 중국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BMW가 판매한 자동차 3대 중 1대는 중국으로 갔다. 중국 매출 비중은 단일 시장 2위인 미국보다도 2배 이상 높았다. BMW는 지난해 중국 합작법인인 화천바오마(華晨寶馬·BMW Brilliance Automotive)를 완전히 인수했다. 이에 회사의 당해 세전 이익은 전년 ..
자율주행 화물트럭 6대가 인천~부산을 오가기 시작한다. 아직은 정식 허용이 아닌 실증이지만, 자율주행 시대가 앞당겨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자율주행트럭 개발기업 ㈜마스오토(Mars Auto)는 최근 유인 자율주행 트럭 기반 화물 간선운송 서비스 사업을 개시했다. 처음엔 6대, 내년엔 14대를 운용하며 해당 기술·서비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현재 판매 중인 자동차에도 보조 기능으로 다수 탑재돼 있으나, 안전과 책임소재 등 문제로 실제 도로 위에서의 활용은 아직 대중화 이전 단계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지원법으로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길이 열렸으나, 연구 목적 혹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신청으로 시범운행지구 내에서만 운행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
닛산자동차는 부품 공용화 등의 비용절감을 추진해 2030년을 목표로 EV, 전기자동차의 차체 원가를 엔진 차량 수준으로 인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닛산자동차는 EV뿐만 아니라 엔진으로 발전시켜 모터만으로 구동하는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는데 가격면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주요 부품을 공용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엔진 대용의 ‘전동파워트레인’으로 모터와 감속기 등의 부품의 공용화를 추진해 EV차량에서도 하이브리드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비용을 종래보다 30퍼센트 절감합니다. 회사에서는 이러한 계획으로 2026년까지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차체 원가를 엔진차량 수준으로 낮춘 뒤 차세대 밧데리의 실용화에 맞춰 추진함으로써 EV도 2030년을 목표로 엔진차량 수준으로 인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