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하늘을 비행하는 자동차’ 美 FAA인증 획득 본문
‘하늘을 비행하는 자동차’ 美 FAA인증 획득
CIA Bear 허관(許灌) 2023. 7. 10. 06:24
미국의 항공 전문기업인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 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알레프 모델A( Alef Model A)가 최근 미국 연방항공청(FAA) 으로부터 ‘특별감항증명‘을 받았다.
감항(堪航)은 비행기가 날기에 적합한 안전성, 신뢰성을 갖추는 것을 뜻한다. 특별감항증명은 일반 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표준감항증명과 달리 연구개발용 항공기, 비행시험용 시제기 등에 발급되는 허가다.
본체 아래에는 8개의 로터로 구동된다. 4개는 후면에, 4개는 엔진이 있는 전면에 있다. 이 혁신적인 차량은 전적으로 전기로만 작동하므로 사용 시 탄소 배출량이 전혀 없다. ‘Alef Model A’는 1명 또는 2명의 탑승자를 수용할 수 있다.
‘Alef Model A’는 모든 방향으로 비행할 수 있으며 180도 이상의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일단 이륙하면 차량의 전체 섀시가 옆으로 90도 회전하여 한때 차량의 전면과 후면이었던 것이 객실 양쪽에 위치한 두 개의 날개로 변형된다.
이 구성을 사용하면 최대 속도로 일반 도로 운행시 약 322㎞, 비행시 약 177㎞ 가량을 이동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30만달러(약 3억9천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최고경영자(CEO) 짐 듀코브니는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신속한 방법으로 통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차를 통해 개인과 회사가 매주 수시간씩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에는 하늘에서 자동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모델에 대해 "비행기에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자동차에는 위대한 도약"이라고 표현해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뻗은 발걸음을 연상케 했다.
다만 비행용 차량이라는 새로운 운송수단의 성능이 아직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만큼 FAA 규제에 따라 비행 허용 장소 및 목적지는 제한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비행용 차량은 2025년을 출시 예정이다.
‘하늘을 비행하는 자동차’ 美 FAA인증 획득 < Drone < 4차산업 시대 < 기사본문 - 디지털비즈온 (digitalbizon.com)
'Guide Ear&Bird's Eye6 > 수소차.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율주행.무신통신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산 고속전기차, 고속도로 달린다 (0) | 2023.07.31 |
---|---|
자율주행차 개발 (0) | 2023.07.10 |
호주 알라우더 항공,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소 연료 eVTOL 항공기 공개 (0) | 2023.07.03 |
도요타 출자한 '하늘을 나는 택시' 시험비행 가능하게 돼 (0) | 2023.07.02 |
“자율주행자동차”… 센서 공격에 관한 사이버 보안 (0) | 2023.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