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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배송 시대”… 조만간 단거리 전기차, 장거리 수소차 유리 본문

Guide Ear&Bird's Eye6/수소차.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율주행.무신통신기술

“친환경 배송 시대”… 조만간 단거리 전기차, 장거리 수소차 유리

CIA bear 허관(許灌) 2023. 9. 18. 06:25

유통·물류 업계에 전기차로 친환경 배송에 나서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 규제를 회피하고 인력 부족을 해소, 비용도 절감하기 위한 시도이다. 유통·물류 기업들은 배송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 상용차 업체들은 주행 거리를 늘리고 파워를 강화하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중·대형 트럭까지 전동화하고 있다. 그러나 장거리 부문에서는 아직 수소차가 유리하다는 진단이다.

소형 밴 경쟁 치열, 대형 트럭도 전기차 열풍

글로벌 각국 정부의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고 기업들에 대한 온실가스 저감 압력이 가중, 유통·물류 기업들이 앞다퉈 배송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한다. 상용차 업체들은 탄소 배출 감축 기술 개발에 박차, 소형 트럭을 넘어 중·대형 트럭까지 전동화 한다.

친환경 차량에 최대 4만 달러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되고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규제와 함께 온실가스 저감 압력이 가중, 글로벌 상업용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21년 570억 달러에서 연평균 35% 성장해 2030년 8489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한다.

미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판매 차량 중 과반을 배터리 전기차(Battery Electric Vehicle, BEV)로 구성하겠다는 야심, 친환경 배송 시대를 견인한다.

유통·물류 기업 사이에는 특히 소형 밴 경쟁이 치열, 비교적 주행 거리가 짧고 충전 인프라를 이용 하기 쉬울 뿐 아니라 도심 곳곳을 무리 없이 누빌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리비안社 소형 밴을 사용하기 시작(2022.7), 1000대 이상 운행 중으로(2022.11), 2030년까지 1만대 투입이 목표이다.

월마트는 카누社 전기밴 4500대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 2040년 탄소 배출 제로 목표 달성에 한 걸음니다. 페덱스는 GM 브라이트드롭社 전기밴과 포드社 전기밴을 투입(각각 2022.7, 2022,11), 2040년까지 모든 픽업·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예정이다.

도미노는 쉐보레社 전기밴 800대 구입 계획을 발표(2022.11), 인디애나와 아이오와 및 미시간주에 서는 친환경 배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케아는 2025년까지 배송 차량 100%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공급사슬 내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65억 유로를 투자하겠다 선언 (2022.11)했다.

장거리 주행과 강력한 파워가 필수인 대형 트럭에서도 전기차 열풍, 기술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볼보는 1회 충전으로 300~380km를 주행할 수 있는 총중량 44t의 대형 전기트럭 3종 양산 계획 발표(2022.9), 2030년까지 전 세계 볼보트럭 판매의 과반을 전기트럭으로 구성 방침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회 충전 시 500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트럭 'e악트로스 롱하울(eActros LongHaul)' 공개(2022.9), 2023년 하반기 출시 2024년 양산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은 산하 만트럭을 통해 대형 전기 'e트럭' 공개(2022.9), 2024년 양산 계획이다. 테슬라는 첫 장거리 전기트럭 '세미'를 펩시콜라社에 인도 (2022.12)했다.

장거리 배송, 수소차 유리

전기차 배송이 탄력을 받고 있지만 기술적 측면을 고려할 때 아직까지 장거리 배송 부문에서는 중량 대비 주행 거리가 길고 충전 속도도 빠른 수소차가 유리하다는 평가이다. 고중량 화물을 싣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특성 상 대형 트럭은 충분한 적재 용량이 필수로 수소트럭은 1회 주유 시 1000~1500km 주행 가능, 전기트럭을 압도한다.

전기차가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를 많이 달면 적재 용량이 줄어들고 차량 가격은 상승, 충전 속도가 느린 것도 풀어야 할 과제이다. 수소차는 산소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기로 변환된 액화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배터리가 동력인 전기차와는 근본적 차이, 환경적 측면에서 전기차보다 한수 위이다.

전기차는 코발트·니켈·리튬 등 폐배터리로 인해 온전한 탄소제로 솔루션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으나 수소차는 이러한 비판에서 자유, 수소 생산 단계부터 자동차 구동까지 탄소의 누적 발생이 제로에 가까운 녹색수소를 원료로 사용하면 완전 무공해 운용도 가능하다.

녹색수소 생산비는 낮아지는 추세, 수소차 보급은 초기에는 증가세가 더디다가 특정 임계점을 지나면서 수직에 가깝게 증가하는 'J 커브'를 그리며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수소차 가격은 평균 7만 달러 이상, 당장은 보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빠른 배송'에 주력하던 유통·물류기업이 '친환경 배송'을 강화하는 것은 ESG 경영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 무엇보다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기술 측면에서 전기차가 유리, 전기차 진영이 충전 시간을 단축하고 주행 거리를 늘리는 R&D에 주력하는 반면 수소차 진영에서는 이러한 R&D와 함께 인프라도 함께 구축한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친환경 배송을 구현하는 핵심 도구, 이들의 기술적 도약은 미래 물류를 예측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이다.

결론적으로 유통·물류 기업들이 앞다퉈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고 상용차 업체들은 주행 거리를 늘리고 파워를 강화하는 기술 개발에 속도, 친환경 배송 시대가 눈앞 이다. 특히 소형 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발효되고 각국 정부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 배송이 탄력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장거리 부문에서는 수소차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친환경 배송 시대”… 조만간 단거리 전기차, 장거리 수소차 유리 < 물류 < 소·부·장 < 기사본문 - 디지털비즈온 (digitalbizon.com)

 

“친환경 배송 시대”… 조만간 단거리 전기차, 장거리 수소차 유리 - 디지털비즈온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유통·물류 업계에 전기차로 친환경 배송에 나서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 규제를 회피하고 인력 부족을 해소, 비용도 절감하기 위한 시도이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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