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6/수소차.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율주행.무신통신기술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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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江蘇省) 쑤저우시(蘇州市) 고속철도 쑤저우 북역(北駅) 부근 도로상에서는 6월 10일 무인소형버스 '룽저우(龍舟) ONE'가 자주 오가고 있었다. 지난해 10월 첫 무인버스 운행에 이어 두 번째 자율버스 노선이 가동을 시작했다. 자동운전 기술 개발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 중국 자율주행 버스기업인 큐크래프트(Qcraft·軽舟智航)은 아마존 웹 서비스를 도입해 자동운전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고, 완전한 데이터 입력과 처리능력 제공하기 위해 자율 주행 데이터 공장을 구축했다. 자율주행 버스분야에서는 소주, 심천 등 여러 도시에서 시민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출시 '마지막 3km' 문제를 해결하며 자율주행버스 분야에서 자율주행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쑤저우시는 국내 최초로 자동운전버스의 ..
일본의 혼다는 차세대 교통시스템으로 주목받는 이른바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혼다가 발표한 것은 'eVTOL'이라는 기체로, 전동으로 수직 이착륙하는 이른바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서 2030년 이후의 사업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차세대 교통시스템으로서 국내외 기업들이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각 업체에 따르면 이들 기체는 100km의 항속거리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혼다는 비즈니스제트기 사업에서 획득한 가스터빈과 전동화 노하우 등을 조합함으로써 400km까지 항속거리를 늘려 도시간 이동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혼다는 이르면 2023년에 미국에서 시제품의 실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혼다기술연구소의 오쓰 게이지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자동차업체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유럽에서 고급차 업체인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030년까지 모든 신차를 EV,전기자동차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에서는 EU,유럽연합이 하이브리드자동차를 포함한 휘발유 차량의 신차 판매를 2035년에 사실상, 금지하는 방침을 내놓는 등 환경규제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9일 고급차 업체인 롤스로이스는 2023년 말까지 EV를 시장에 투입하고 2030년까지 모든 신차를 EV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고급차 브랜드에서는 폭스바겐이 2030년까지 벤틀리의 모든 신차를 EV로 바꾸겠다고 발표하는 등 EV에 올인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2030년까지 모든 신차 'EV 올인' | NHK WORLD-JAPAN News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근 바이두(百度), 샤오미(小米) 등 중국 인터넷 기업이 스마트 전기차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스마트 전기자동차 제조 쉬운가? 올해 샤오미 봄절기 신제품 발표회에서 샤오미의 레이쥔(雷軍) 회장은 공식적으로 스마트 전기차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예상 투자액은 10년간 100억 달러(약 11조 1350억원)다. 올해 1월, 바이두는 스마트 전기차 회사 설립을 발표했다. 자동차 완제품 판매자의 신분으로 자동차 업계에 뛰어든 것이다. 콜택시 업체 디디(滴滴) 역시 전기차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막대한 투자금과 긴 생산 주기 그리고 기술 난이도가 높지만 인터넷 기업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강점이 있다. 막대한 연구 개발 비용 외에도 자동차 제조업은 판매, 행정, 공장 등의 자산이 필요하다. 중국 전기차..
삼성전자와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인 뉴로모픽 (Neuromorphic) 칩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사람의 뇌 신경망에서 영감을 받거나 또는 직접 모방하려는 반도체로, 인지, 추론 등 뇌의 고차원 기능까지 재현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삼성전자는 함돈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펠로우 겸 하버드대 교수,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 황성우 삼성SDS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필한 뉴로모픽 반도체 관련 논문이 영국 현지시간 23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뇌 신경망에서 뉴런(신경세포)들의 전기 신호를 나노전극으로 초고감도로 측정해 뉴런 간의 연결 지도를 '..
米海軍が、無人で航行し作戦に従事できる艦艇の開発を加速させている。インド太平洋で海上優勢を脅かす中国海軍に対抗する切り札と見込み、将来的には有人艇との混合艦隊の編成を目指す。専門家は日本配備の可能性が高いと指摘。具体的な運用方針は明らかにされていない。 海軍制服組トップのギルデー作戦部長は6月の議会公聴会で「2030年代半ばには艦隊の約3分の1が無人艇になるだろう」と述べ、より効果的に「中国やロシアに対抗できる」と期待した。 無人艇は乗組員の居住区画が不要で建造費節約や小型化が可能。運用面で人手不足を解決でき、乗組員の負担が大きい3K(きつい、汚い、危険)の任務を代替できる。ハドソン研究所のブライアン・クラーク上級研究員は、無人艇が実用化されれば、中国に近い「日本やグアムに配備されるだろう」と話す。(共同)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삼성전자에 차세대 자율주행칩 생산을 맡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칩 설계 능력과 공정 기술, 가격 대비 성능 등을 앞세워 테슬라 자율주행칩 수주전에서 대만 TSMC를 제친 것이다. 반도체업계에선 “삼성이 TSMC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2세대 자율주행칩 HW4.0 위탁생산을 사실상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HW4.0은 내년 2분기부터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돼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게 될 핵심 반도체다. “자율주행 기능이 불완전하다”는 공격을 받고 있는 테슬라가 명운을 걸고 있는 칩이다. 계약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테슬라와 삼성전자가 올초부터 수차례 칩 설계를 협의하고 시제품을 주고받았다”..
2025년까지 첨단소재 시장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SK그룹이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반도체 기판(웨이퍼) 사업에만 7000억원을 투자한다. SiC 웨이퍼로 생산하는 SiC 전력반도체는 열과 전압에 강해 전기차나 5세대(5G) 통신 장비, 태양광 발전기에 주로 쓰이며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 SK의 이번 투자가 시장 선점의 결정타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세계 1위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5년까지 5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중 SiC 웨이퍼에 7000억원을 투자한다. SiC 전력반도체와 또다른 차세대 반도체인 질화칼륨(GaN) 전력반도체 등에 투자하는 3000억원을 합..
한국광기술원이 인공지능 기술로 야간 카메라 영상을 주간 카메라 영상처럼 실시간 처리하는 야간환경 저조도(低照度) 영상변환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라이다(LiDAR) 센서와 카메라 영상을 이용하는 데 자율주행 기술에 많이 시도되는 라이다 센서는 고가에다 광학적 안정성 확보가 어려워 자율주행 자동차를 대중화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 적외선 카메라 기반의 야간 영상기술은 높은 가격에도 흑백 영상 위주의 낮은 객체 인식성능을 보이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저가의 일반 카메라와 영상분석을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은 가격 측면에서 상용화에 유리하지만, 야간 환경에서 차량 주변 객체 인식성능이 떨어지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한국광기술원 지능 형광 IoT(사물인터넷) 연구센터 박안진 ..
오늘날 인공지능(AI)의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해나간다는 점이다. AI에게 특정한 학습 알고리즘을 주면 그 이후에는 알아서 한다. 그래서 AI는 인간의 지능과 닮아 있다. 한 가지 다른 것은 AI는 인간보다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 AI의 이 같은 지능의 진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AI가 직접 자신의 두뇌인 반도체칩을 설계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인공 지능의 핵심, 반도체 칩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최근 학술지 에 획기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바로 사람이 하면 수개월 걸려 하던 반도체 칩 설계 작업을 단 6시간에 끝냈다는 것. 구글은 이번에 차세대 AI 칩인 ‘TPU(텐서프로세싱유닛) 버전 4’의 설계 작업 일..
테슬라의 스타 CEO 일론 머스크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오는 8월에 개최된 테슬라 AI 데이 행사에서 머스크는 테슬라는 앞으로 “인공지능 설계 및 훈련에 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을 탐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 선언했다.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자동차 회사가 아니며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모든 산업 분야에 진출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공식 석상에서 발표한 것이다. 45분 동안 행사를 진행하면서 머스크는 슈퍼컴퓨터 도조(Dojo)를 선보이고 이 획기적인 시스템을 활용할 안드로이드 로봇 테슬라봇(Tesla Bot)과 자율주행을 위한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소개했다. 슈퍼컴퓨터칩을 장착한 인간형 로봇 개발할 것 행사에서 소개한 여러 기술 중 회장에서 가장 큰 반향을 ..
중국 푸단(復旦)대학교 연구진이 충전기와 보조 배터리가 없어도 착용하기만 하면 무선 충전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는 푸단대학교 고분자과학과 펑후이성(彭慧勝) 교수팀의 연구 방향이다. 펑 교수팀은 섬유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내부 저항이 길이에 따라 변화하는 규칙을 규명함으로써 폴리머 복합 활성 재료 및 섬유 전극 경계면의 안정성 단점을 해결하고 안전성과 전기화학적 성능을 겸비한 새로운 형태의 섬유 중합체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연구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 상하이시 과학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지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에 대해 논문 심사위원들은 ‘..
블룸버그는 지구궤도에 배치 된 인공위성을 자동운전(자율주행) 차량의 움직임을 조정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정보에 따르면, 자동차는 인공위성을 자동운전(자율주행) 차량이 서로 「교류」하기위한 수단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인공 위성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모건 스탠리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동운전(자율주행) 자동차 카메라, 라이더, 기타 센서에서 시간당 최대 40테라 바이트의 데이터를 생성한다. 현재 자동운전(자율주행) 자동차는 데이터 전송에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이동 통신 네트워크는 지역에 따라 다른 종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동기화 방법은 확실하지 않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씨가 이끄는 전기자동차 ..
캐나다 밴쿠버에서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 수상비행기가 등장했다. '하버 에어(Harbour Air)'와 '매그니X(magniX)'가 공동 제작했으며, 전기 모터를 장착한 6인승 수상비행기는 짧은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 실험에 참여한 두 업체는 이번 성공이 세계 최초 순수 전기 함대를 짓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전기를 주동력으로 사용하면 항공 업계의 심각한 문제점인 탄소배출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업체는 "역사적인 이번 비행 성공은 항공 분야의 3번째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린다. 바로 전기 시대다"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6인승 수상비행기는 'DHC-2 데 하빌랜드 비버'이며 750마력의 마그니500 추진기를 장착했다. 마그니X 추진기는 올해 초 파리 에어..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CATL이 16년 수명에 200만 km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의 생산 준비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차량 제조업체들은 배터리에 대해 3~8년의 수명과 10~24만 km 주행 정도를 보증한다. CATL은 이 배터리를 어느 기업에 공급하게 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이 배터리가 테슬라와 함께 공동개발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쩡위친 CATL 회장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하면서 이 소식을 전했다. "누군가 발주를 하면 우린 생산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쩡 회장은 말했다. 쩡 회장은 이 배터리가 CATL이 기존에 공급하고 있는 배터리보다 10% 더 비쌀 것이라고 덧붙였다. CATL은 지난 2월 테슬라와 모델3용 배터리를 2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전기차와 각종 전자기기 전지에 쓰이는 리튬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 이 많은 리튬은 다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리튬 채굴로 독특한 모습이 된 전 계 여러 지형을 살펴봤다. 남미에서 리튬은 소금사막 염전에 용해된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 수백만 년 전 폭발한 화산으로 남미의 광대한 지하층엔 광물이 축적됐다. 이 지하층의 바위에서 나온 물은 나중에 거대한 호수를 형성하게 된다. 이후 호수에서 증발과 퇴적 현상이 번갈아 일어나면서 거대한 소금 사막이 탄생했다. 이 소금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광물 중 하나인 리튬의 보고가 됐다. 전자기기와 전기차의 전지로 쓰이는 리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튬과 다른 광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광산 회사들은 심해나 오래된 광산에서 ..
"스파로스, 새우깡 어디 있는지 알려줘." 지난 2일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있는 '이마트24 스마트 코엑스점' 매장 안. 한쪽 벽면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챗봇 '스파로스'를 향해 말하자 화면에는 매장 지도와 상품이 진열된 구역이 표시됐다. 해당 구역으로 가 새우깡을 젤리 진열대 위에 놓아보았다. 몇 초 후 매장 안에는 "고객님, 새우깡을 제자리에 놓아주세요"라는 스파로스의 핀잔이 울렸다. 물건을 들고 매장을 나서자 스마트폰에 결제가 완료됐다는 문자가 왔다. 앞서 입장할 때 키오스크에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와 신용카드가 연동돼 자동으로 결제된 것이다. 쇼핑하는 내내 현장 직원과 전혀 접촉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였다. 오는 8일 정식 개장하는 이 편의점은 이마트24가 신세계아이앤씨와 손잡고 마련한 '완전..
세계 최대 자동차 박람회인 'IAA 모빌리티 2021'(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 독일 뮌헨에서 7일부터 시작되면서 미래차시장 선점을 위한 '양보 없는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내세운 만큼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신차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물론 브랜드별 미래차 사업 전략이 잇달아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는 온라인으로 IAA 모빌리티 개막 사전 행사를 열고 순수 전기세단 'EQE'와 고성능차 AMG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 '메르세데스-AMG EQS'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콘셉트카', G클래스 최초 전기 콘셉트카 'EQG' 등을 공개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의장은 "내년 모든 차급에 배터리 ..
현대차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유럽 시장에서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35년부터 전기차만 판매하기로 했다. 2040년에는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완성차 중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8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는 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 보도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 운행, 폐기 등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클린 모빌리티 ▲차세대 이동 플랫폼 ▲그린 에너지를 축으로 한 '기후변화 통합 솔루션'을 통해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2040년까지 차량 운행, 공급망(협력사), 사업장(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75% 줄이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억 화소(픽셀)의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를 개발했다. 직사각형 형태인 이미지센서는 대각선 길이가 1㎝ 안팎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한 데 이어 2년 만에 2억 화소 제품까지 내놓으면서, 시장 점유율 1위인 일본 소니(최대 6400만 화소)를 기술력에서 압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0.64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 크기 픽셀을 2억개 담은 ‘아이소셀 HP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억 화소 이미지센서는 기존 제품보다 화소수가 85%나 많아 더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화소수가 많기 때문에, 흔들리거나 구도가 잘못된 사진을 보정해도 화질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인텔이 미국 국방부와 반도체 제조를 전담하는 '파운드리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었다. 앞서 펜타곤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 내 반도체 설계·생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 인텔이 사전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23일(현지시간) 인텔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국 정부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텔이 참여하는 펜타곤의 프로그램은 'RAMP-C(Rapid Assured Microelectronics Prototypes-Commercial)'로, 국방부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를 미국 내 파운드리 기업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텔은 이번 프로젝트를 올해 출범한 파운드리 사업부가 전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IBM, 케이던스, 시놉시스 등 반도체 설계 기업인 팹..
부산시가 전기차 등의 핵심 부품인 파워반도체 생산시설·밸류체인 등을 구축하는 등 파워반도체 종합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19일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파워반도체 밸류체인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파워반도체 기업과 관계기관, 교수 등 반도체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파워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을 조성하려고 파워반도체 인프라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 지·산·학 연계 전문인력 양성,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장군 장안읍 4천667㎡ 부지에 SiC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건립해 연구·개발(R&D) 및 위탁생산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부산대 상용화센터와 연계해 국내 기업의 파워반도체 개발을 지원하고, 2022년까지..
중국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인셉시오(Inceptio Technology 嬴徹科技)가 연내 양산에 들어간다고 싱가포르 딜스트리트 아시아가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셉시오가 시리즈 B라운드 투자를 통해 조달한 2억7000만 달러(약 3160억원) 자금을 활용, 자율운전 종합시스템 쉬안위안(軒轅 黃帝) 성능을 업데이트하고서 '레벨 3' 자율운전 트럭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벨 3'는 특정 상황에서 시스템에 운전을 맡기는 수준이다. 인셉시오는 중국에서 처음 차(車 수레)를 발명했다는 신화상 인물을 이름을 따서 자율주행 시스템의 이름을 지었다. 인셉시오는 중국 상용차 메이커 둥펑(東風商用車), 대형 트럭 메이커 시노트럭(Sinotruck 中國重汽)과 제휴해 레벨3 자율주행 트럭 개발에 박차를 가..
자율주행차 반도체 수요가 2030년까지 세 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연기관차보다 10배가량 더 많은 칩이 탑재되는 자율주행차의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동차 반도체 시장이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자동차 반도체(Automotive semiconductors for the autonomous age)' 보고서를 통해 자율주행차 반도체 매출 규모가 2030년까지 연간 290억달러(약 35조 3000억원)로 성장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110억달러(약 12조 6000억원)보다 세 배 가까운 수치다. ◆ 레벨2 자율주행 칩 매출 급속 증가, DCU·ECU 칩 수요 상승 맥킨지는 현재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레벨..
세계 최대 그래픽카드(GPU) 생산업체 앤비디아(Nvidia)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업계 인물에게 주는 최고의 상을 올해 말에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 반도체 전문지 테크스팟은 13일 반도체협회(SIA)가 반도체 분야 종사자에게 주는 최고의 상인 로버트 노이스 어워드( Robert Noyce Award)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수상 소식을 접한 젠슨 황은 “반도체업계 최고의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기쁨을 앤비디아 동료들과 함께 나누겠다”며 “반도체업과 컴퓨터업의 성장이라는 기쁨도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은 세계 최초로 집적회로를 개발한 로버트 노이스의 뜻을 기념하기 위해 1990년 제정돼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로버트 노이스는 반도체업체 인텔의 공동차업자였다 반..
1 “작년 전기차 판매량 1년 새 44.6% 증가” “전기차 판매 폭증… 2030년엔 2억대 넘을 듯” “미국 캘리포니아주, 늦어도 2035년에는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오고 있다. 각국은 이를 위한 정책을 통해 그 시기를 점차 앞당기는 중이다. 2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훨씬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 성능도 많이 좋아져 단지 환경 때문이 아니라 정숙성과 연비, 가속력 등을 보고 전기차를 고르는 사람이 생길 정도다. 3 그러나 충전 인프라 구축, 높은 가격 등 아직까지는 갈 길이 먼 것도 사실. 최근엔 전기차 화재가 이슈가 되면서 그 해결책 강구에 전문가들이 머리를 감싸고 있다. 4 대표적인 사례가 얼마 전 미국에서 일어난 테슬라 모델S 화재사고다. 당시 진압을 위해 동..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하며 모바일에서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아이소셀 오토 4AC’는 픽셀 1백2십만개를 1/3.7″(3.7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한 제품으로, 차량 안에서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urround View Monitor)와 후방카메라(Rear View Camera)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최첨단 ‘코너픽셀(CornerPixel)’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정확한 도로 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코너픽셀’은 하나의 픽셀에 저조도용 3.0㎛(마이크로미터)의 큰 포토다이오드와 고조도용 1.0㎛의 작은 포토다..
최근 세상을 떠난 옛 가수들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하는 TV 프로그램이 방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은 ‘다시 한 번’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혼성 그룹 거북이의 리더였던 터틀맨과 가수 김현식의 목소리와 모습을 복원해 새로운 곡과 무대를 선보였다. 이미 세상을 떠난 가수들이 살아 돌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목소리와 표정, 몸짓이 생생하게 구현됐다. 이 무대가 가능할 수 있었던 건 바로 AI의 음성합성 기술과 영상합성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AI 딥러닝을 이용한 음성 합성 기술의 발전 음성 합성 기술은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사람의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사람의 목소리를 녹음해 문자로 바꾸는 음성 인식과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사람..
오늘날 인공지능(AI)의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해나간다는 점이다. AI에게 특정한 학습 알고리즘을 주면 그 이후에는 알아서 한다. 그래서 AI는 인간의 지능과 닮아 있다. 한 가지 다른 것은 AI는 인간보다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 AI의 이 같은 지능의 진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AI가 직접 자신의 두뇌인 반도체칩을 설계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인공 지능의 핵심, 반도체 칩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최근 학술지 에 획기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바로 사람이 하면 수개월 걸려 하던 반도체 칩 설계 작업을 단 6시간에 끝냈다는 것. 구글은 이번에 차세대 AI 칩인 ‘TPU(텐서프로세싱유닛) 버전 4’의 설계 작업 일..
미국이 자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30년 최대 5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놓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패권 잡기에 나섰다.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까지 공격적인 친환경차육성 정책을 내세우면서 자동차 산업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무공해 자동차와 트럭의 신차 판매 비중이 2030년 40~50%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이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 등 미국 대표 자동차 제조사도 공동 성명을 통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현대차, 일본 도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