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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 달린다…서울시, 자율주행비전 발표 본문

Guide Ear&Bird's Eye6/수소차.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율주행.무신통신기술

내년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 달린다…서울시, 자율주행비전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21. 11. 25. 11:25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율주행 비전 2030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서울 전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달릴 수 있는 기반 시설이 5년 안에 조성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2026년까지 1천487억원을 투자해 서울 전역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그린 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7년 레벨4 자율차 상용화에 발맞춰 서울 전역 2차로 이상 도로의 교통 신호 정보를 자율 주행차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것이 목표다.

자율주행 레벨4는 차량과 차량 간(V2V), 차량과 인프라 간(V2I) 통신을 통해 주행하는 단계로, 운전자가 특정 구간에서 운전에 개입할 필요가 없는 수준을 의미한다.

우선 첫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이달 말부터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부르는 수요응답형 자율차 6대가 운행을 시작한다.

이 차량들은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아파트 단지, 오피스 지역, 공원을 연결하는 노선을 달리며 무료 운행 후 내년 1월 중 유료로 전환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요금은 일반 대중교통 수준 상회하면 안될거라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할 기회의 장이라 생각하고 3천원을 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백 실장은 상암 지역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국토부도 올해 250억원과 내년 180억원 등 연차별로 예산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상암 일대에서만 2026년까지 50대 이상의 자율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강남 일대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해 민간과 함께 로보택시(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10대 이상 선보인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해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는 방식이다.

앞서 시는 자율차 시범운행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강남 일대 129개소의 교통신호정보를 디지털화해 자율주행차에 전달하는 '자율주행 지원인프라'(C-ITS)를 구축했다.

단거리 이동 수요가 많은 강남 일대에 전기 자율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시는 향후 5년간 강남 내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 버스와 로보택시를 100대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율주행 비전 2030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청계천에서 국내 기술로 제작된 도심순환형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청계광장부터 청계5가까지 4.8㎞ 구간이다.

시는 심야 장거리 운행 노선 도입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버스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착시킨다는 구상도 내놨다.

2023년 홍대∼신촌∼종각∼흥인지문 9.7㎞ 노선이 신설되며, 2024년 도심과 부도심을 연결하는 여의도∼도심∼도봉(24.6㎞), 수색∼도심∼상봉(23.8㎞), 구파발∼도심∼강남(24.6㎞) 노선이 추가된다.

2024년에는 순찰·청소 등 도시관리 공공서비스 분야에 자율주행 기술을 우선 도입하고, 그다음 해에 자율제설차 실증(본격 도입 전 현장에 시범 투입하는 것)을 시작한다.

시는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 도로지도 제작에 나서 2024년 4차로 이상 도로, 2026년 2차로 이상 도로 정보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로위험 자동 감지 플랫폼도 구축해 자율차가 인지하기 어려운 전방 도로위험 상황을 실시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 '서울 자율주행 거버넌스'를 운영하며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자율주행과 관련된 기관을 아우르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협의체는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발족한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와 현대차·SK텔레콤·서울대 등 28개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서울 자율주행 협의체'가 통합돼 구성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서울을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하는 '열린 테스트베드 도시'로 키울 계획이다. 또 차량과 주차장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기존 차도의 30% 이상을 보도로 전환해 서울의 도시공간을 보행 중심으로 재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 도시교통실장은 "자율차 시대에는 약 12일 정도의 여가시간이 추가로 생긴다"며 "노약자분들, 운전 못 하는 분들도 자율차를 탈수 있어 이동의 평등권이 보장·실현된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율주행 비전 2030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교통신호 체계도 인공지능으로 자동화돼 출퇴근 시간대와 도로상황에 따라 실시간 변화하는 인공지능 변화체계를 완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앞서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면서 마이클 센델 교수가 언급해 유명해진 '전차의 딜레마'와 유사한 예를 들기도 했다.

오 시장은 "(자율주행차가) 갑자기 나타난 사람을 보고 방향을 틀어야할 때 한쪽에 3명이 있고 다른 한쪽에 1명이 있다면 순간적 판단으로 당연히 1명쪽으로 트는 게 맞느냐, 그 한 명이 어린아이일 때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윤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발전과 더불어 윤리적, 철학적 바탕이 사회적 공감대로 마련될 수 있어야 비로소 자율주행이 보편화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문제제기"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어떻게 해결되냐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직결이 된다"고 설명했다.

zero@yna.co.kr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 발주..SI 中企 '10년 먹거리' 수주전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개념 [국토교통부 제공]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 등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본사업이 첫삽을 떴다. 국가 차원의 자율주행 인프라 사업이 중견·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본격 자리매김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8일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사업공고를 내고 입찰에 시동을 걸었다. 경부선을 비롯한 수도권 고속도로 815.2㎞ 구간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 10년간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해온 데 이어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본사업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완벽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려면 차량과 차량 간 통신뿐 아니라 차량과 사물 간 통신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아우르는 통신기술(V2X)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차량용 단말기(OBU)와 도로용 기지국(RSU)을 설치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입찰 공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RSU는 524대, OBU는 96대가 설치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1월 말 업체를 선정한 뒤 12월 초 공급 계약을 맺는 즉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에 대비해 시스템통합(SI) 업체를 중심으로 기술력 있는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물밑 움직임이 달아오르고 있다. 대보정보통신,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등이 유력한 SI 업체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통신기술 업체 중에선 켐트로닉스와 이씨스, 아이티텔레콤 등이 핵심 기술을 보유한 주요 기업으로 손꼽힌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켐트로닉스는 판교제로시티, 세종시 자율주행차 인프라 구축 사업, 제주 버스정보시스템, 대구 수성 알파지구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수행한 것이 강점이다. OBU와 RSU를 포함한 V2X 모듈도 생산한다.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부품 전문기업 이씨스도 ‘대전→세종’을 비롯한 여러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한 ‘자율협력 주행을 위한 V2X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V2X 단말기도 개발해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2025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약 3만㎞ 구간에 RSU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인프라가 갖춰지면 완성차 업체들도 신차에 OBU를 탑재함으로써 자율주행 인프라 관련 시장이 앞으로 5~10년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bk11@hankyung.com

 

영업용 자율주행차, 10월부터 서울 상암 달릴 수 있다

자율주행차

이르면 10월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 일반 도로를 달리는 영업용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례 시행에 따라 상암 일대에서 대중교통처럼 일반인이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다양한 영업용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시는 자율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시행할 사업자를 이달 말 모집하고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상암 일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정해진 노선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오는 자율차 이동서비스,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교통약자 특화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 초기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시는 내달 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율차 유상운송 면허발급 절차 등 세부 안전기준을 정한다. 시 소유 공공주차장 내 전용주차구역을 제공해 차고지 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상암동 일대 6.2㎢, 총 24개 도로 31.3㎞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를 앞당기고 서울을 미래교통 혁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jk@yna.co.kr

 

타이완 최초의 무인 버스 시범운행 완료, 승객 12명 탑승 문제없어

 

7월 10일, 한 승객이 무인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7월 10일, 무인 버스가 어린이들이 버스에 탑승하기 편하도록 발판을 내려주었다

7월 8일부터 13일까지 타이완 최초의 무인 버스가 타이완대학 수이위안(水源)캠퍼스에서 시범적으로 운행됐다. ‘EZ10’이라고 불리는 이 인공지능 무인 버스는 자율주행 기술 4단계에 해당해 운전자가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아도 완벽하게 운행된다. 또한 해당 버스에는 12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고 0.5km에서 5km 범위 내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Henan pilots auto-driving service

An auto-driving car for ride-hailing service stops at Zhengzhou East New District, Henan Province on July 1, 2021. Zhengzhou launched this test service on Thursday, offering self-driving buses and cars to its citizens. A safety officer is available in the cab although the vehicle can realize automatic turning, avoiding, parking, and other operations via intelligent driving technolog[2021년 7월 1일 허난성 정저우 동 신구에 자동 운전 차량이 정차합니다. 정저우는 목요일에 시민들에게 자율 주행 버스와 자동차를 제공하는이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차량은 지능형 운전 기술을 통해 자동 회전, 회피, 주차 및 기타 작업을 실현할 수 있지만 운전실에는 안전 담당자가 있습니다.]

 

Zhengzhou launched this test service on Thursday, offering self-driving buses and cars to its citizens. A safety officer is available in the cab although the vehicle can realize automatic turning, avoiding, parking, and other operations via intelligent driving technology[정저우는 목요일에 시민들에게 자율 주행 버스와 자동차를 제공하는이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차량은 지능형 운전 기술을 통해 자동 회전, 회피, 주차 및 기타 작업을 실현할 수 있지만 운전실에는 안전 담당자가 있습니다.]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현재 베이징에서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오픈 테스트 구역의 총길이는 약 700km이며 생활권과 상권 등 수십 개의 역을 포함하고 있다. 공상 과학 영화에서만 나오던 자율주행차가 빠른 속도로 우리 생활로 들어오고 있다.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people.com.cn)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kr.people.com.cn

베이징 자율주행 도로 안전운전 거리 누적 200만km 돌파

지난 8일 베이징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智能車聯: ICV, Intelligent Connected Vehicle) 산업혁신센터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베이징 자율주행 도로 안전운전 테스트 거리가 200만 550km를 달성했다. 이는 지구 약 50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올해 10월 전까지의 테스트 주행거리는 약 95만km로 지난해 연간 7만 3800km를 넘어섰다.

현재 베이징의 개방된 자율주행 시험 도로는 200개, 699만 5800km로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 하이뎬(海澱)구, 순이(順義)구와 팡산(房山)구에 걸쳐 있다. 베이징은 베이징신에너지자동차(北汽新能源, BAIC BJEV), 웨이라이(蔚來, NIO), 바이두(百度), 다임러(Daimler) 등 14개 기업의 차량 87대에 자율주행차 시험용 임시 번호판을 배포했다.

“베이징은 자율주행 도로 시험 신청 기업 수, 차량 수, 도로 주행거리 모두 전국 1위다.” 베이징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산업혁신센터 부사장 우충(吳瓊)은 말한다. 신청 기업은 인터넷 기업, 메인 공장, 지도 제도 업체 등을 망라하고 있으며, 그중 바이두, 샤오마즈싱(小馬智行, Pony.ai) 두 기업에서 45대 차량의 유인 테스트 자격을 획득했다

 

베이징, 자율주행 택시 체험

베이징 시민이 하이뎬구에서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지정역에서 차에 탑승한다. [사진 출처: 신화망]

최근 바이두(百度)는 베이징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방안을 내놓았는데 바이두 지도와 Apollo GO (App)을 통하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베이징에 자율주행 택시 테스트 구간은 약 700킬로미터 거리로 이좡(亦莊), 하이뎬(海澱), 순이(順義) 생활권과 상업권 등 수십 곳을 포함한다.

 

베이징 자율주행 ‘무인화’ 도로 테스트 가동

10월 19일, 무인 주행 테스트 차량이 베이징시 이좡(亦莊)의 테스트 구간을 주행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10월 19일, 무인 주행 테스트 차량(오른쪽 첫번째)이 베이징시 이좡의 테스트 구간을 주행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10월 19일, 베이징시 이좡의 테스트 구간에서 무인 주행 차량이 근처 차량 안 승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 출처: 신화사] 
베이징시 이좡의 테스트 구간에서 무인 주행 테스트 차량 안 스크린에 테스트 차량의 주행 상황과 주행 노선이 나타난다. [10월 19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무인 주행 테스트 차량이 베이징시 이좡의 테스트 구간을 주행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최근 베이징시 고급자율주행시범구공작판공실은 ‘베이징시 스마트 커넥티드카 정책 선행구역 무인화 도로 테스트 관리 실시 세칙’을 발표하고 ‘무인화’ 테스트 장면을 정식으로 개방해 여러 단계에 걸쳐 질서 있게 자율주행 ‘무인화’ 도로 테스트를 전개했다.

정책에 따르면 개방된 ‘무인화’ 테스트 구간의 범위는 베이징시 스마트 커넥티드카 정책 선행구역 소재지의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를 포함해 총 100여km의 도시 도로이다. 규정에 따르면 기업이 도로 테스트를 실시할 때 아침저녁 출근시간대를 피하고 차체에 눈에 띄는 ‘무인화’ 테스트 표지를 부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