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6/수소차.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율주행.무신통신기술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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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유럽 시장에서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35년부터 전기차만 판매하기로 했다. 2040년에는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완성차 중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8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는 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 보도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 운행, 폐기 등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클린 모빌리티 ▲차세대 이동 플랫폼 ▲그린 에너지를 축으로 한 '기후변화 통합 솔루션'을 통해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2040년까지 차량 운행, 공급망(협력사), 사업장(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75% 줄이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억 화소(픽셀)의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를 개발했다. 직사각형 형태인 이미지센서는 대각선 길이가 1㎝ 안팎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한 데 이어 2년 만에 2억 화소 제품까지 내놓으면서, 시장 점유율 1위인 일본 소니(최대 6400만 화소)를 기술력에서 압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0.64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 크기 픽셀을 2억개 담은 ‘아이소셀 HP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억 화소 이미지센서는 기존 제품보다 화소수가 85%나 많아 더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화소수가 많기 때문에, 흔들리거나 구도가 잘못된 사진을 보정해도 화질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인텔이 미국 국방부와 반도체 제조를 전담하는 '파운드리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었다. 앞서 펜타곤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 내 반도체 설계·생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 인텔이 사전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23일(현지시간) 인텔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국 정부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텔이 참여하는 펜타곤의 프로그램은 'RAMP-C(Rapid Assured Microelectronics Prototypes-Commercial)'로, 국방부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를 미국 내 파운드리 기업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텔은 이번 프로젝트를 올해 출범한 파운드리 사업부가 전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IBM, 케이던스, 시놉시스 등 반도체 설계 기업인 팹..
부산시가 전기차 등의 핵심 부품인 파워반도체 생산시설·밸류체인 등을 구축하는 등 파워반도체 종합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19일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파워반도체 밸류체인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파워반도체 기업과 관계기관, 교수 등 반도체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파워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을 조성하려고 파워반도체 인프라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 지·산·학 연계 전문인력 양성,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장군 장안읍 4천667㎡ 부지에 SiC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건립해 연구·개발(R&D) 및 위탁생산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부산대 상용화센터와 연계해 국내 기업의 파워반도체 개발을 지원하고, 2022년까지..
중국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인셉시오(Inceptio Technology 嬴徹科技)가 연내 양산에 들어간다고 싱가포르 딜스트리트 아시아가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셉시오가 시리즈 B라운드 투자를 통해 조달한 2억7000만 달러(약 3160억원) 자금을 활용, 자율운전 종합시스템 쉬안위안(軒轅 黃帝) 성능을 업데이트하고서 '레벨 3' 자율운전 트럭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벨 3'는 특정 상황에서 시스템에 운전을 맡기는 수준이다. 인셉시오는 중국에서 처음 차(車 수레)를 발명했다는 신화상 인물을 이름을 따서 자율주행 시스템의 이름을 지었다. 인셉시오는 중국 상용차 메이커 둥펑(東風商用車), 대형 트럭 메이커 시노트럭(Sinotruck 中國重汽)과 제휴해 레벨3 자율주행 트럭 개발에 박차를 가..
자율주행차 반도체 수요가 2030년까지 세 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연기관차보다 10배가량 더 많은 칩이 탑재되는 자율주행차의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동차 반도체 시장이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자동차 반도체(Automotive semiconductors for the autonomous age)' 보고서를 통해 자율주행차 반도체 매출 규모가 2030년까지 연간 290억달러(약 35조 3000억원)로 성장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110억달러(약 12조 6000억원)보다 세 배 가까운 수치다. ◆ 레벨2 자율주행 칩 매출 급속 증가, DCU·ECU 칩 수요 상승 맥킨지는 현재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레벨..
세계 최대 그래픽카드(GPU) 생산업체 앤비디아(Nvidia)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업계 인물에게 주는 최고의 상을 올해 말에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 반도체 전문지 테크스팟은 13일 반도체협회(SIA)가 반도체 분야 종사자에게 주는 최고의 상인 로버트 노이스 어워드( Robert Noyce Award)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수상 소식을 접한 젠슨 황은 “반도체업계 최고의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기쁨을 앤비디아 동료들과 함께 나누겠다”며 “반도체업과 컴퓨터업의 성장이라는 기쁨도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은 세계 최초로 집적회로를 개발한 로버트 노이스의 뜻을 기념하기 위해 1990년 제정돼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로버트 노이스는 반도체업체 인텔의 공동차업자였다 반..
1 “작년 전기차 판매량 1년 새 44.6% 증가” “전기차 판매 폭증… 2030년엔 2억대 넘을 듯” “미국 캘리포니아주, 늦어도 2035년에는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오고 있다. 각국은 이를 위한 정책을 통해 그 시기를 점차 앞당기는 중이다. 2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훨씬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 성능도 많이 좋아져 단지 환경 때문이 아니라 정숙성과 연비, 가속력 등을 보고 전기차를 고르는 사람이 생길 정도다. 3 그러나 충전 인프라 구축, 높은 가격 등 아직까지는 갈 길이 먼 것도 사실. 최근엔 전기차 화재가 이슈가 되면서 그 해결책 강구에 전문가들이 머리를 감싸고 있다. 4 대표적인 사례가 얼마 전 미국에서 일어난 테슬라 모델S 화재사고다. 당시 진압을 위해 동..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하며 모바일에서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아이소셀 오토 4AC’는 픽셀 1백2십만개를 1/3.7″(3.7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한 제품으로, 차량 안에서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urround View Monitor)와 후방카메라(Rear View Camera)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최첨단 ‘코너픽셀(CornerPixel)’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정확한 도로 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코너픽셀’은 하나의 픽셀에 저조도용 3.0㎛(마이크로미터)의 큰 포토다이오드와 고조도용 1.0㎛의 작은 포토다..
최근 세상을 떠난 옛 가수들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하는 TV 프로그램이 방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은 ‘다시 한 번’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혼성 그룹 거북이의 리더였던 터틀맨과 가수 김현식의 목소리와 모습을 복원해 새로운 곡과 무대를 선보였다. 이미 세상을 떠난 가수들이 살아 돌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목소리와 표정, 몸짓이 생생하게 구현됐다. 이 무대가 가능할 수 있었던 건 바로 AI의 음성합성 기술과 영상합성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AI 딥러닝을 이용한 음성 합성 기술의 발전 음성 합성 기술은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사람의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사람의 목소리를 녹음해 문자로 바꾸는 음성 인식과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사람..
오늘날 인공지능(AI)의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해나간다는 점이다. AI에게 특정한 학습 알고리즘을 주면 그 이후에는 알아서 한다. 그래서 AI는 인간의 지능과 닮아 있다. 한 가지 다른 것은 AI는 인간보다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 AI의 이 같은 지능의 진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AI가 직접 자신의 두뇌인 반도체칩을 설계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인공 지능의 핵심, 반도체 칩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최근 학술지 에 획기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바로 사람이 하면 수개월 걸려 하던 반도체 칩 설계 작업을 단 6시간에 끝냈다는 것. 구글은 이번에 차세대 AI 칩인 ‘TPU(텐서프로세싱유닛) 버전 4’의 설계 작업 일..
미국이 자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30년 최대 5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놓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패권 잡기에 나섰다.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까지 공격적인 친환경차육성 정책을 내세우면서 자동차 산업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무공해 자동차와 트럭의 신차 판매 비중이 2030년 40~50%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이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 등 미국 대표 자동차 제조사도 공동 성명을 통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현대차, 일본 도요타..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하기 전, 사람들은 잠깐 고민에 빠진다. 904만원(국내 옵션가 모델Y 기준)짜리 옵션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는 게 그리 쉽지 않다. 테슬라는 FSD(Full Self Driving)라고 부르는 자율주행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해왔다. 현재 FSD로 가능한 건 고속도로자율주행(NOA), 자동차선변경(Auto Lane Change), 자동주차(Auto Park), 차량호출(Summon) 등이다. 보통 자율주행은 총 5단계 레벨로 나뉜다.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자율주행이 레벨5이다. 현재 테슬라의 자율주행 단계는 레벨2와 레벨3의 중간쯤으로 평가받는다. 레벨2는 차선을 바로잡아주거나 속도를 스스로 조정하는 등 자동차가 주행에 개입은 하지만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뗄 수 없는 상태다..
최근 바이두(百度), 샤오미(小米) 등 중국 인터넷 기업이 스마트 전기차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스마트 전기자동차 제조 쉬운가? 올해 샤오미 봄절기 신제품 발표회에서 샤오미의 레이쥔(雷軍) 회장은 공식적으로 스마트 전기차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예상 투자액은 10년간 100억 달러(약 11조 1350억원)다. 올해 1월, 바이두는 스마트 전기차 회사 설립을 발표했다. 자동차 완제품 판매자의 신분으로 자동차 업계에 뛰어든 것이다. 콜택시 업체 디디(滴滴) 역시 전기차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막대한 투자금과 긴 생산 주기 그리고 기술 난이도가 높지만 인터넷 기업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강점이 있다. 막대한 연구 개발 비용 외에도 자동차 제조업은 판매, 행정, 공장 등의 자산이 필요하다. 중국 전기차..
이르면 10월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 일반 도로를 달리는 영업용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례 시행에 따라 상암 일대에서 대중교통처럼 일반인이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다양한 영업용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시는 자율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시행할 사업자를 이달 말 모집하고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상암 일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정해진 노선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오는 자율차 이동서비스,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교통약자 특화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 초기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시는 ..
LG전자[066570]는 실내와 실외를 구분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로봇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에서 처음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퀴 4개를 갖춘 이 로봇은 바퀴 사이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한 주행모드로 이동한다. 주행하는 동안 낮은 턱을 만나거나 지면이 다소 불규칙해도 진동을 줄이며 이동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실내 배송로봇을 상용화하고 실외 배송로봇은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며 배송로봇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LG전자는 로봇서비스를 운영하며 실내와 실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로봇주행플랫폼의 필요성을 확인해 통합배송로봇을 본격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은 철저..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하며 모바일에서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아이소셀 오토 4AC’는 픽셀 1백2십만개를 1/3.7″(3.7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한 제품으로, 차량 안에서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urround View Monitor)와 후방카메라(Rear View Camera)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최첨단 ‘코너픽셀(CornerPixel)’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정확한 도로 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코너픽셀’은 하나의 픽셀에 저조도용 3.0㎛(마이크로미터)의 큰 포토다이오드와 고조도용 1.0㎛의 작은 포토다..
현대자동차가 현대글로벌서비스, 한국선급과 손잡고 국제 선급 승인 제품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선박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현대차(005380)는 전날 서울시 종로구 소재 현대중공업지주 본사에서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차량에 적용 및 판매되고 있는 연료전지(PEMFC)를 활용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선급 형식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까지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을 담당하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서비스 전..
An auto-driving car for ride-hailing service stops at Zhengzhou East New District, Henan Province on July 1, 2021. Zhengzhou launched this test service on Thursday, offering self-driving buses and cars to its citizens. A safety officer is available in the cab although the vehicle can realize automatic turning, avoiding, parking, and other operations via intelligent driving technolog[2021년 7월 1일 ..
무인운전(UTO, Unattended Train Operatio) 지하철 바이징호(白鯨號)가 28일 승객을 태우고 운행했다. 독자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전자동 운행시스템(FAO, Fully Automatic Operation) 지하철이 전 기능 운영에 성공하면서 철도차량의 운행 자동화 5단계 중 최고 등급인 GoA4로 운영되는 설계 시속 160km의 베이징(北京) 지하철 다싱(大興)공항선이 중국 최초로 완전 무인운전 노선에 이름을 올렸다. 다싱공항선은 기관사가 열차에 탑승하지 않으며, 모든 노선이 지능형 교통체계로 운영된다. GoA4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다싱공항선 열차는 정확한 시간에 스스로 휴면모드에서 깨어나 자체 점검을 한 후 자동으로 출고해 시간표에 따라 운행할 수 있으며, 운행, 정차, 출입문 개..
올해 1~5월 중국의 대학교 졸업생 채용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2.5% 증가해 고용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그렇다면 어떤 인재가 가장 환영을 받았을까? 올해 졸업한 설순윤(薛顺胤)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만 5, 6개 기업의 취업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제기해온 전략성 네트워크형 인프라 설비 7대 분야 5G 인프라, 특고압, 도시간 고속철도와 도시철도 교통, 신에너지차 충전기, 빅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인공인터넷 중 빅데이터센터, 인공지능, 5G 등은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해당 인재에 대한 사회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대학원생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교가 부족해 인재 시장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커 ..
미국의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앱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차세대 PC용 운영체제인 ‘윈도11’을 올해 후반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11’을 발표했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그리고 태블릿 간의 연계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새로운 운영체제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을 컴퓨터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화면 디자인을 일신했으며, 그룹 영상통화가 가능한 프로그램 등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올 후반부터 출시되며, 현재의 ‘윈도10’ 이용자는 무료로 업데이트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스프트가 윈도를 쇄신하는 것은 약 6년 만입니다. 온라인 이벤트에서 사티아 나델라 CEO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으..
한국의 D램 반도체를 한반도 안보를 위한 ‘반도체 안보 방패(silicon security shield)’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도체는 세계에 공급하는 한국의 전략물자인 만큼 인력 양성과 세제 혜택 등에서 파격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법무법인 광장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사에서 ‘반도체를 둘러싼 미국·중국 갈등: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가능성과 우리의 대응’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한국의 최첨단 D램은 인공지능(AI), 전투기, 미사일 등에 핵심적인 자원으로 판단한다”며 “반도체는 우리 안보를 위한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이 대만 TSMC에 ..
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대해 브라질 규제 당국이 승인했다. 25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경쟁규제기관(CADE)은 전날(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CADE는 SK하이닉스의 인수 계획을 심의한 결과 시장 경쟁 원리를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 사업 부문(중국 다롄 공장)을 약 1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SK하이닉스와 인텔 낸드사업부 기업결합을 위해서는 관련 8개국의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데, 이번 브라질 당국의 승인은 한국과 미국, 유럽,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다. 나머지 중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 3개 국가는 ..
장쑤성(江蘇省) 쑤저우시(蘇州市) 고속철도 쑤저우시(蘇州) 북역(北駅)부근의 도로는 6월 10일 무인 소형 버스 "龍舟(용주) ONE“이 자주 왕래하고 있었다. 쑤저우시(蘇州市)는 지난해 10월에 동시에 처음으로 무인 운전버스 운행을 개시한 데 이어 두 번째가 되는 자동운전(자율주행) 버스노선의 운행이 전면적으로 시작했다. 자동운전(자율주행) 기술의 개발을 다루는 국내 기업 "軽舟智航(경주지항. QCraft)“는 아마존 웹 서비스를 도입하고 자동운전 데이터 팩토리(factory)를 구축하고 전체 데이터 입력과 처리 능력의 제공을 실현하고 있다. 회사의 자동운전(자율주행) 계획은 자동운전(자율주행) 버스 분야에서 신속하게 실현에 옮겨져 그 동안 쑤저우와 선전 등 많은 도시에서 시민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국은 세계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지금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스마트카용 오픈소스 기본 소프트웨어(OS)와 차량 탑재 반도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먀오웨이(苗圩) 전 공업신식(정보)화부장이 18일 밝혔다. 신랑망(新浪網)과 홍콩상보 등에 따르면 먀오웨이 전국정협 경제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자동차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촉구했다. 먀오웨이 부주임은 중국 기술기업에 대한 미국의 제한 조치를 교훈 삼아 자동차와 관련한 기술의 독립성을 확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과 중국 자동차산업의 수요를 생각할 때 조속히 자체의 통일 운영체제와 제어 가능한 반도체 산업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먀오웨이 부주임은 중국이 신에너지차 부문에서 차지하는 우..
인공지능이 유방암 진단을 의사보다 더 정확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지에 따르면, 이번 인공지능은 구글 헬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을 비롯한 국제 연구팀이 여성 약 2만9000명의 엑스레이 사진을 토대로 컴퓨터 모델을 고안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개발된 알고리즘은 유방조영상(유방을 엑스선으로 촬영한 것)을 해독하는 데 있어 방사선 전문의 6명보다 뛰어난 결과를 냈다. 일반적으로 의사 2명이 협업해서 나오는 결과를 보인 것. 전문가들은 인간과 다르게 지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인공지능이 유방암 탐지 능력을 더 향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성능은 어느 정도? 영국국민의료보험(NHS)의 현 체계에서는 방사선 전문의 2명이 여성 환자의 엑스레이를 분석한다. 드물긴 하지만 두 사람이 다른 의견..
삼성전자가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UCSB)와 6세대(G) 테라헤르츠(㎔) 대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차세대 이동통신인 6G의 주요 주파수 대역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연을 계기로 6G 기술 주도권 선점에 더욱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와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UCSB 연구진이 공동으로 테라헤르츠 대역인 140기가헤르츠(㎓)를 활용해 송신기와 수신기가 15m 떨어진 거리에서 6.2Gbps(초당 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확보·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100㎓에서 10㎔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넓은 통신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어 6G에서 요구하는 초고속 통신에 적합하다..
영국 통신사업자 보다폰이 5세대(5G) 이동통신망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를 선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를 배제하기로 하고, 기존 장비도 2027년까지 교체를 명령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등이 다수를 점한 유럽 통신장비 시장에서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와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맺으며 일본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인 버라이즌과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더 많은 정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 TF를 출범했습니다. 백악관은 어제(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인공지능 연구자료 태스크포스(National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Resource Task Force)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기구를 통해 앞으로 의료·운전 정보·인구학 통계 등 미 정부 보유 자료를 AI 연구자들과 공유하는 문제를 비롯해 AI 연구 원천자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TF 출범은 앞서 미 의회가 '국가 인공지능 이니셔티브 2020' 법안에서 의무화한 것으로, 미국이 기술발전의 선봉에 서도록 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