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6/수소차.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율주행.무신통신기술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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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하기 전, 사람들은 잠깐 고민에 빠진다. 904만원(국내 옵션가 모델Y 기준)짜리 옵션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는 게 그리 쉽지 않다. 테슬라는 FSD(Full Self Driving)라고 부르는 자율주행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해왔다. 현재 FSD로 가능한 건 고속도로자율주행(NOA), 자동차선변경(Auto Lane Change), 자동주차(Auto Park), 차량호출(Summon) 등이다. 보통 자율주행은 총 5단계 레벨로 나뉜다.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자율주행이 레벨5이다. 현재 테슬라의 자율주행 단계는 레벨2와 레벨3의 중간쯤으로 평가받는다. 레벨2는 차선을 바로잡아주거나 속도를 스스로 조정하는 등 자동차가 주행에 개입은 하지만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뗄 수 없는 상태다..
최근 바이두(百度), 샤오미(小米) 등 중국 인터넷 기업이 스마트 전기차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스마트 전기자동차 제조 쉬운가? 올해 샤오미 봄절기 신제품 발표회에서 샤오미의 레이쥔(雷軍) 회장은 공식적으로 스마트 전기차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예상 투자액은 10년간 100억 달러(약 11조 1350억원)다. 올해 1월, 바이두는 스마트 전기차 회사 설립을 발표했다. 자동차 완제품 판매자의 신분으로 자동차 업계에 뛰어든 것이다. 콜택시 업체 디디(滴滴) 역시 전기차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막대한 투자금과 긴 생산 주기 그리고 기술 난이도가 높지만 인터넷 기업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강점이 있다. 막대한 연구 개발 비용 외에도 자동차 제조업은 판매, 행정, 공장 등의 자산이 필요하다. 중국 전기차..
이르면 10월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 일반 도로를 달리는 영업용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례 시행에 따라 상암 일대에서 대중교통처럼 일반인이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다양한 영업용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시는 자율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시행할 사업자를 이달 말 모집하고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상암 일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정해진 노선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오는 자율차 이동서비스,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교통약자 특화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 초기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시는 ..
LG전자[066570]는 실내와 실외를 구분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로봇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에서 처음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퀴 4개를 갖춘 이 로봇은 바퀴 사이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한 주행모드로 이동한다. 주행하는 동안 낮은 턱을 만나거나 지면이 다소 불규칙해도 진동을 줄이며 이동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실내 배송로봇을 상용화하고 실외 배송로봇은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며 배송로봇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LG전자는 로봇서비스를 운영하며 실내와 실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로봇주행플랫폼의 필요성을 확인해 통합배송로봇을 본격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은 철저..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하며 모바일에서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아이소셀 오토 4AC’는 픽셀 1백2십만개를 1/3.7″(3.7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한 제품으로, 차량 안에서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urround View Monitor)와 후방카메라(Rear View Camera)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최첨단 ‘코너픽셀(CornerPixel)’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정확한 도로 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코너픽셀’은 하나의 픽셀에 저조도용 3.0㎛(마이크로미터)의 큰 포토다이오드와 고조도용 1.0㎛의 작은 포토다..
현대자동차가 현대글로벌서비스, 한국선급과 손잡고 국제 선급 승인 제품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선박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현대차(005380)는 전날 서울시 종로구 소재 현대중공업지주 본사에서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차량에 적용 및 판매되고 있는 연료전지(PEMFC)를 활용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선급 형식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까지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을 담당하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서비스 전..
An auto-driving car for ride-hailing service stops at Zhengzhou East New District, Henan Province on July 1, 2021. Zhengzhou launched this test service on Thursday, offering self-driving buses and cars to its citizens. A safety officer is available in the cab although the vehicle can realize automatic turning, avoiding, parking, and other operations via intelligent driving technolog[2021년 7월 1일 ..
무인운전(UTO, Unattended Train Operatio) 지하철 바이징호(白鯨號)가 28일 승객을 태우고 운행했다. 독자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전자동 운행시스템(FAO, Fully Automatic Operation) 지하철이 전 기능 운영에 성공하면서 철도차량의 운행 자동화 5단계 중 최고 등급인 GoA4로 운영되는 설계 시속 160km의 베이징(北京) 지하철 다싱(大興)공항선이 중국 최초로 완전 무인운전 노선에 이름을 올렸다. 다싱공항선은 기관사가 열차에 탑승하지 않으며, 모든 노선이 지능형 교통체계로 운영된다. GoA4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다싱공항선 열차는 정확한 시간에 스스로 휴면모드에서 깨어나 자체 점검을 한 후 자동으로 출고해 시간표에 따라 운행할 수 있으며, 운행, 정차, 출입문 개..
올해 1~5월 중국의 대학교 졸업생 채용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2.5% 증가해 고용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그렇다면 어떤 인재가 가장 환영을 받았을까? 올해 졸업한 설순윤(薛顺胤)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만 5, 6개 기업의 취업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제기해온 전략성 네트워크형 인프라 설비 7대 분야 5G 인프라, 특고압, 도시간 고속철도와 도시철도 교통, 신에너지차 충전기, 빅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인공인터넷 중 빅데이터센터, 인공지능, 5G 등은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해당 인재에 대한 사회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대학원생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교가 부족해 인재 시장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커 ..
미국의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앱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차세대 PC용 운영체제인 ‘윈도11’을 올해 후반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11’을 발표했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그리고 태블릿 간의 연계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새로운 운영체제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을 컴퓨터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화면 디자인을 일신했으며, 그룹 영상통화가 가능한 프로그램 등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올 후반부터 출시되며, 현재의 ‘윈도10’ 이용자는 무료로 업데이트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스프트가 윈도를 쇄신하는 것은 약 6년 만입니다. 온라인 이벤트에서 사티아 나델라 CEO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으..
한국의 D램 반도체를 한반도 안보를 위한 ‘반도체 안보 방패(silicon security shield)’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도체는 세계에 공급하는 한국의 전략물자인 만큼 인력 양성과 세제 혜택 등에서 파격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법무법인 광장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사에서 ‘반도체를 둘러싼 미국·중국 갈등: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가능성과 우리의 대응’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한국의 최첨단 D램은 인공지능(AI), 전투기, 미사일 등에 핵심적인 자원으로 판단한다”며 “반도체는 우리 안보를 위한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이 대만 TSMC에 ..
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대해 브라질 규제 당국이 승인했다. 25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경쟁규제기관(CADE)은 전날(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CADE는 SK하이닉스의 인수 계획을 심의한 결과 시장 경쟁 원리를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 사업 부문(중국 다롄 공장)을 약 1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SK하이닉스와 인텔 낸드사업부 기업결합을 위해서는 관련 8개국의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데, 이번 브라질 당국의 승인은 한국과 미국, 유럽,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다. 나머지 중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 3개 국가는 ..
장쑤성(江蘇省) 쑤저우시(蘇州市) 고속철도 쑤저우시(蘇州) 북역(北駅)부근의 도로는 6월 10일 무인 소형 버스 "龍舟(용주) ONE“이 자주 왕래하고 있었다. 쑤저우시(蘇州市)는 지난해 10월에 동시에 처음으로 무인 운전버스 운행을 개시한 데 이어 두 번째가 되는 자동운전(자율주행) 버스노선의 운행이 전면적으로 시작했다. 자동운전(자율주행) 기술의 개발을 다루는 국내 기업 "軽舟智航(경주지항. QCraft)“는 아마존 웹 서비스를 도입하고 자동운전 데이터 팩토리(factory)를 구축하고 전체 데이터 입력과 처리 능력의 제공을 실현하고 있다. 회사의 자동운전(자율주행) 계획은 자동운전(자율주행) 버스 분야에서 신속하게 실현에 옮겨져 그 동안 쑤저우와 선전 등 많은 도시에서 시민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국은 세계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지금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스마트카용 오픈소스 기본 소프트웨어(OS)와 차량 탑재 반도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먀오웨이(苗圩) 전 공업신식(정보)화부장이 18일 밝혔다. 신랑망(新浪網)과 홍콩상보 등에 따르면 먀오웨이 전국정협 경제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자동차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촉구했다. 먀오웨이 부주임은 중국 기술기업에 대한 미국의 제한 조치를 교훈 삼아 자동차와 관련한 기술의 독립성을 확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과 중국 자동차산업의 수요를 생각할 때 조속히 자체의 통일 운영체제와 제어 가능한 반도체 산업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먀오웨이 부주임은 중국이 신에너지차 부문에서 차지하는 우..
인공지능이 유방암 진단을 의사보다 더 정확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지에 따르면, 이번 인공지능은 구글 헬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을 비롯한 국제 연구팀이 여성 약 2만9000명의 엑스레이 사진을 토대로 컴퓨터 모델을 고안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개발된 알고리즘은 유방조영상(유방을 엑스선으로 촬영한 것)을 해독하는 데 있어 방사선 전문의 6명보다 뛰어난 결과를 냈다. 일반적으로 의사 2명이 협업해서 나오는 결과를 보인 것. 전문가들은 인간과 다르게 지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인공지능이 유방암 탐지 능력을 더 향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성능은 어느 정도? 영국국민의료보험(NHS)의 현 체계에서는 방사선 전문의 2명이 여성 환자의 엑스레이를 분석한다. 드물긴 하지만 두 사람이 다른 의견..
삼성전자가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UCSB)와 6세대(G) 테라헤르츠(㎔) 대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차세대 이동통신인 6G의 주요 주파수 대역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연을 계기로 6G 기술 주도권 선점에 더욱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와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UCSB 연구진이 공동으로 테라헤르츠 대역인 140기가헤르츠(㎓)를 활용해 송신기와 수신기가 15m 떨어진 거리에서 6.2Gbps(초당 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확보·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100㎓에서 10㎔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넓은 통신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어 6G에서 요구하는 초고속 통신에 적합하다..
영국 통신사업자 보다폰이 5세대(5G) 이동통신망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를 선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를 배제하기로 하고, 기존 장비도 2027년까지 교체를 명령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등이 다수를 점한 유럽 통신장비 시장에서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와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맺으며 일본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인 버라이즌과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더 많은 정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 TF를 출범했습니다. 백악관은 어제(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인공지능 연구자료 태스크포스(National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Resource Task Force)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기구를 통해 앞으로 의료·운전 정보·인구학 통계 등 미 정부 보유 자료를 AI 연구자들과 공유하는 문제를 비롯해 AI 연구 원천자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TF 출범은 앞서 미 의회가 '국가 인공지능 이니셔티브 2020' 법안에서 의무화한 것으로, 미국이 기술발전의 선봉에 서도록 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의 ..
스스로 공격 목표를 정해 인간을 죽일 수 있는 자율주행 살상 드론이 지난해 리비아 내전에서 투입됐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일 미 공영방송 NPR 등은 리비아 내전을 다룬 유엔 전문가 패널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3월 유엔이 인정하는 리비아통합정부(GNA)와 칼리파 하프타르 장군이 이끄는 리비아국민군(LNA) 사이의 군사충돌에서 터키 방위산업체인 STM이 개발한 ‘자율살상무기(LAWS)’ 드론인 ‘카구2(Kargu-2)’가 원격 배치됐다고 전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LAWS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은 계속 진행돼 왔지만 실전에 도입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보고서는 카구2가 실제로 인간을 공격했는지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무기 전문가인 재커리 칼렌본은 ‘핵 과학자 회..
허베이(河北)성 탕산항(唐山港)이 도입한 5G 기술 기반 자율주행 컨테이너 트럭이 징탕항(京唐港)구 컨테이너 부두에서 테스트를 마치고 시운행 단계에 들어갔다 무인운반차-로봇이 알아서 작업하는 중국 칭다오 무인항구 높이 40m, 경사각 60도, 크레인 작업 시간 10여 시간… 칭다오(靑島) 항구 크레인 운전사 왕양(王陽) 씨가 몇 년 전 갓 입사했을 당시 이러한 작업은 일상이었다. 3㎡ 남짓의 조종실에서 고개를 숙이고 땀을 흘리며 기술은 연마했고 지루함과 외로움을 이겨냈다. “도대체 언제쯤 고개를 들고 일을 할 수 있을까?”는 크래인 인부들의 숙원이다. 왕양 씨와 동료들의 숙원이 현실이됐다. 최근 칭다오 항구는 전자동 크래인 항구로 거듭나며 크래인 운전사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운전사들은 멀리서 ..
지난해 3월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4는 총 2개의 카메라와 1개의 센서가 장착돼있다. 이 센서는 특정 공간의 물리적 거리와 위치를 수집해 3D 형태의 데이터 구축에 쓰이는데, 응용에 따라 스포츠·헬스케어·건축·설계·증강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자율주행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는 서울-부산 414km 구간을 시속 100Km로 자율주행하는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5시간 동안 진행된 자율 주행에는 360도 탐지가 가능한 이 센서 하나만 사용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단일 센서만으로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센서의 정체는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로, 고출력의 펄스 레이저를 발사하고,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레이저의 시간..
지난 17일 개막된 세계통신정보사회의 날(WTISD) 행사장에서 산업 디지털화 전환의 촉진제 역할을 하는 5G의 새로운 응용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중국은 이미 5G 기지국 80여 만 개를 구축했다. 5G는 빠른 속도로 각종 산업 현장에 도입돼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5G 기술을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네트워크가 갖춰져야 한다. 류례훙(劉烈宏)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중국의 5G 네트워크 발전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중국에 구축된 5G 기지국은 81만 9천 개로 전 세계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5G 단독모드(SA)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단일 차량 자율주행 시 시속 10km 미만에서 5G 기술 적용으로 시속 3..
슝안(雄安)신구에서는 전통 방식의 카운터가 없는 무인 슈퍼와 운전 기사가 없는 자율주행차, 안면인식 체크인 호텔 등등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무인’ 요소들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슝안이라는 미래 스마트 도시 유전자를 만든다.
7월 8일부터 13일까지 타이완 최초의 무인 버스가 타이완대학 수이위안(水源)캠퍼스에서 시범적으로 운행됐다. ‘EZ10’이라고 불리는 이 인공지능 무인 버스는 자율주행 기술 4단계에 해당해 운전자가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아도 완벽하게 운행된다. 또한 해당 버스에는 12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고 0.5km에서 5km 범위 내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Boston Dynamics, one of the world's leading robotics companies, started selling its famous dog robot last year for a hefty price of $74,500. The New York Police Department has ended a contract with Boston Dynamics, parting ways with the high-tech robot police dog after it drew massive negative attention online and caused a City Council subpoena. The department has stopped leasing the “Digidog” f..
‘2021청두국제산업박람회’(이하 ‘산업박람회’)가 지난 22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최됐다. 산업박람회는 중국 산업 분야의 연례행사로 올해 최초로 청두에서 열렸다. 이번 산업박람회는 산업 자동화, CNC 공작기계와 금속가공, 철도교통, 로봇, 신소재, 차세대 정보기술 등 7대 테마전을 마련했다. 우수 제조기업 600개사가 5만 제곱미터의 전시장에서 스마트 제조 산업사슬 중의 핵심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회 현장에서 세계 최초의 시속 160km 내장형 자기부상열차가 공개됐다. 이외에도 청두중처장커(成都中車長客)회사가 개발한 ‘신형 시속160km 전자동 스마트 시역(市域) 열차’가 중국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열차는 싼싱두이(三星堆, 삼성퇴) ‘황금가면’을 외관 설계 개념으로 한 동시에 ..
日本の三菱商事とNTT、九州電力の3社は、太陽光などによる電力を蓄電池にため、その電力を有効活用する事業の推進で合意した。NHKが報じた。 報道によれば、3社は2050年の脱炭素社会の実現に向けた太陽光発電の拡大に取り組むと同時に、再生可能エネルギー分野での新たなビジネス展開を目指すとされる。 具体的な取り組みとしては、九州電力管内の太陽光発電などによる電力を三菱商事グループで九州に1000店舗以上を持つローソンやNTTの電話局などに設置した蓄電池にため、一元的に管理するシステムをつくるとされる。この電力は必要に応じて企業や家庭、電気自動車の充電サービスに活用されることになるという。 [미츠비시상사주식회사(三菱商事株式会社)와 NTT(일본전신전화공사), 규슈전력(九電)태양광 등에 의한 전력축전지의 유효 활용에 합의 일본의 미쓰비시상사와 NTT, 규슈전력 등 3 개사는..
영국 버밍엄대학교 폴 앤더슨 박사는 "우리가 이 산업을 키워나가는 속도가 무서울 지경"이라고 했다. 유럽의 전기차 시장 이야기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유럽 내 전기차 3000만대를 상용화하는 계획을 세웠다. 앤더슨 박사는 "이렇게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이 속도로 성장시키는 건 전에 없던 일"이라고 했다. 그는 버밍엄 전략 부품 및 필수 재료 센터의 공동 국장을 맡고 있다. 전기차가 탄소를 배출하진 않는다지만, 앤더슨 박사는 조금 다른 우려를 하고 있다. 전기차들이 본격적으로 거리로 나오게 될 경우, 그 배터리를 처리하는 게 문제라는 것이다. 그는 "10~15년 뒤면 많은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게 될 것"이라며 "재활용 방법을 찾는 게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전기차 ..
국내 반도체 업계 및 학계가 우리나라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선 획기적인 내용을 담은 ‘차세대 반도체 발전 특별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대만 등은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을 펼치며 공격적으로 반도체 전쟁에 참전하고 있다. 또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발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펜데믹에 따른 폭발적인 반도체 수요 증가로 세계 각국의 반도체 공급망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향후 2년 이상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공학한림원,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은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반도체산업의..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차량용 LED 모듈 ‘픽셀 LED’는 빛 간섭을 최소화해 기존 LED 대비 3배 높은 300대 1 명암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그동안 축적해온 반도체 기술로 녹였다. 100개 이상의 세그먼트(1개의 LED 칩에서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발광 소자 최소 단위)를 하나의 LED 칩으로 집적해, 발광 면적을 기존 모듈보다 약 1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헤드램프에 필요한 밝기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이를 사용하면 광학 시스템과 방열 구조 등을 단순하게 설계할 수 있어 헤드램프의 크기를 30~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픽셀 LED 기반으로 설계된 헤드램프는 SW(소프트웨어)로 국가별 도로 법규에 맞게 광원을 조정할 수 있어, 헤드램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