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6/수소차.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율주행.무신통신기술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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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셋 가운데 두 명은 새로 자동차를 살 경우 전기차나 수소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내연차 판매금지에는 60% 넘는 사람들이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정의로운 전환, 그린뉴딜 국회의원 연구모임’은 17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3∼15일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 신차를 구매할 때 어떤 연료의 자동차를 구매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2.3%가 전기차를, 19.4%는 수소차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선택률이 휘발유(14.7%), 엘피지(6.0%), 경유(5.0%) 등 화석연료 자동차를 크게 앞섰다. 또 국내에서 203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데 대해서는 응답자의 61.7%(매우 찬성 11.6%, 찬성하는 편 50..
현대자동차와 미국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사인 '모셔널'(Motional)이 미국 현지 주요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 시점도 2023년으로 확정했다. 16일(현지시간) 모셔널은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Lyft)의 플랫폼에 최대 규모의 양산형 자율주행차를 공급하며 2023년부터 이를 바탕으로 한 로보택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모셔널은 2018년부터 리프트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영하며 10만 회 이상의 탑승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지난달에는 네바다주 정부로부터 레벨 4단계(Fully driver less vehicles)의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위한 승인을 받은 것은 물론, 향후 몇 개월 안에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시스템 테스트..
중국 최대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百度)는 자체 브랜드 전기자동차(EV)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재화망(財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바이두가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해 이미 복수의 자동차 메이커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하이테크 기술업계에서는 스마트카 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바이두도 그간 자동운전 기술과 인터넷 접속 인프라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아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바이두는 자사 브랜드의 전기차를 위탁 생산하거나 아니면 유관 자동차 메이커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과반 출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두는 중국 대형 자동차사 저장지리(浙江吉利) 집단, 광저우 자동차 집단, 디이 자동차(第一汽車) 집단 산하 훙치(紅旗)와..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버스, 트럭 등 다양한 수소전기차 라인업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9월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모두 6664대가 판매됐으며, 현대차는 이 중 가장 많은 4917대를 팔아 점유율 73.8%를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61.3% 증가한 것이다. 2, 3위인 일본 도요타, 혼다는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61.8%, 27.2% 줄어 판매 대수가 각각 767대, 187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넥쏘’, 버스 ‘일렉시티FCEV’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올해 트럭 ‘엑시언트FCEV’까지 선보이면서, 승..
환경부가 내년에 예산 923억원을 투입해 초급속 충전기를 70기 이상 구축한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35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민관 합동으로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100kW급 충전기로는 주행거리 400㎞ 전기차를 80% 충전하는 데 약 1시간이 소요됐지만 초급속 충전기는 이를 20분으로 단축했다.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주택가나 구축 아파트에 콘센트형·가로등형 등의 완속 충전기를 시범 설치한다. 기존에는 독립형 완속 충전기가 주로 사용됐다. 아파트에는 220V 콘센트에 과금 기능이 들어간 콘센트형을, 주택가에는 가로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덧붙인 가로등형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설치된 공용 충전기 6만2,789기는 주로 부지 확보가 쉬운 공..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 친환경 산업에서 세계 일등 자리에 오른 국내 기업들이 차세대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초기 단계의 시장에서 왕좌에 앉았지만, 향후 기술의 발달에 따라 자리를 빼앗길 수 있는 만큼 차세대 기술도 발 빠르게 개발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 LG화학은 최근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배터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LG화학은 “리튬황과 전고체 전지를 개발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폴리머베이스, 황화물계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용화 시점에 대한 언급은 이르지만 리튬황은 2025년, 전고체는 2020년대 후반 샘플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주류는..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의 올해 1~9월 판매된 수소연료차 순위에서 압도적 1위를 나타냈다. 2위와 3위로는 각각 일본계 토요타와 혼다가 차지했으나 점유율 70%를 넘긴 현대차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는 모두 4917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048대) 대비 61.3% 성장했다. 금년 시장점유율은 73.8%에 달한다. 동기간 토요타는 767대 판매량을 나타내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1.8% 역성장 했다. 시장점유율 역시 작년 29.1%에서 11.5%로 급감했다. 혼다ㄷ 187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27.2% 떨어졌다. 시장점유율은 2.8%에 머물렀다. 수소차 간판..
한화에너지는 말레이시아 북서부 페를리스주 추핑(Chuping) 지역에 건설한 4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지난달 준공해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태양광 입찰 사업(LSS) 2차 프로그램으로 발주한 이 발전소는 한화에너지가 지난 2017년 수주해 이번에 준공한 것이다. 한화에너지는 이 사업으로 21년간 연간 약 6만5천MWh 규모의 전력을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TNB)에 공급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약 4천만달러이며, 한화에너지는 이 중 80%의 자금을 현지 은행에서 조달했다 한화에너지는 이 사업 외에도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주한 LSS 3차 프로그램에서도 1억달러 규모의 155MW급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
도요타가 신형 수소차 2세대 ‘미라이’를 출시하면서 현대차 넥쏘가 주도하던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도 경쟁의 불이 붙었다. 도요타는 2세대 미라이를 9일 일본에서 출시했다. 2014년 첫 출시 후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신형 미라이는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850㎞에 달하는 등 성능을 크게 강화시켰다. 수소 탑재 용량을 20% 늘리고 연료효율을 10%가량 개선한 결과다. 항속거리로만 치면 이전 모델 대비 30% 늘어난 성능으로 넥쏘의 최대 주행 가능 거리(609㎞)와 비교해도 241㎞ 더 길다. 외관 디자인도 크게 바뀌었다. 1세대 모델이 소형 해치백 모델이던 도요타 프리우스에 가까웠다면 2세대 모델은 렉서스 세단에 가깝다. 일본 내 시판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30만엔 낮춘 710만엔(약 740..
도쿄도의 고이케 지사가 9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도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와 관련해 2030년까지 순수 휘발유 엔진 차량이 판매되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으로 ‘탈 휘발유차’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도쿄도는 장래의 기후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없앨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9일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고이케 지사는 도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대해 “승용차는 2030년, 이륜차는 2035년까지 ‘100% 비휘발유화’하기 위해 세계의 흐름을 견인해 나가겠다”며 순수 휘발유 엔진 차량이 판매되지 않도록 하고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차 등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탈 휘발유차’ 목표와 관련해 경제산업성은 2030년대 중반까지 국내 신차에서..
강원도는 수소에너지 기반구축과 산업화의 표준화를 선점하는 ‘2020 강원그린뉴딜 국제수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수소포럼은 ‘액화수소! 하늘길·바닷길·대륙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12월 3일 삼척 쏠비치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정부로부터 지정된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린뉴딜 기반의 액화수소 생태계 조기구축과 강원 수소 산업의 비전과 선점을 위해 액화수소 모빌리티 활용(드론택시, 수소열차, 수소어선·항만)과 수소안전에 특화된 내용으로 개최됐다. 2020 강원그린뉴딜 국제수소포럼은 올해 미국 NASA의 3대 기술로 선정된 HyPoint사 알렉스 이바넨코(Alex Ivanenko..
미국의 신생 자동차 업체 압테라(Aptera)가 충전할 필요 없는 태양광 전기차를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퀴가 3개, 두 명이 탈 수 있는 이 자동차는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루프를 통해 하루 45마일(약72.4㎞)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사양 모델은 1천마일까지 달릴 수 있다. 압테라 설립자 크리스 앤서니는 “압테라의 네버 차지(Never Charge) 기술을 사용하면, 태양광으로 운행할 수 있다"면서 "내장형 태양광 어레이는 배터리 팩을 충전 상태로 유지하고, 원하는 곳 어디든지 가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기술은 모든 압테라 차량에 내장돼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연간 11만 마일 이상을 여행하기에 충분한 햇빛을 모으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차량은..
EVA(Ethylene Vinyl Acetate Copolymer)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공중합체 수지. 투명성, 유연성, 저온취성 등이 우수해 신발용 소재, 농업용 필름에서부터 라미네이팅 필름, 태양전지 시트 소재 등으로 사용됩니다. 헷갈리는 플라스틱 용어 세번째로 소개할 물질은 바로 ‘EVA’입니다. 앞서 소개한 폴리에틸렌이나 PVC(Polyvinyl chloride·폴리염화비닐) 만큼 널리 익숙하지 않지만, 사실 우리 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특히 투명성과 유연성, 접착성, 충격 강도가 우수한 소재로, 충격을 완화해주는 운동화 밑창부터 각종 포장재, 비닐, 태양전지 시트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에바’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지만, EVA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답니다. 그럼..
중국의 거침없는 우주 굴기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8일 새벽 2시 23분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창어(嫦娥) 4호 탐사선을 발사했다. 창어 4호 탐사선은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해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달 뒷면 탐사 외에도 우주에서 태양광을 이용해 발생시킨 전기에너지를 지상으로 전송하는 우주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화사 충칭(重慶) 지사는 지난 26일 충칭대학, 중국우주기술연구원 시안(西安) 연구소, 시안전자과기대학, 충칭시 비산(璧山)구 인민정부 등이 충칭시 비산구에 중국 최초의 우주태양광발전소실험기지 건설에 대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지구 궤도를 돌며 태양광을 축적하고 해당 전력을 무선을 통해 지상으로 보내는 아이디어는 미국 과학자 피터 글레이저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중국지사 솔라루프(Solar Roof) 팀이 상하이의 테슬라 중국지사에 설치를 마쳤고, 테슬라 중국지사의 초청을 받은 태양광발전 공사 업체들이 시공과 유지보수 공급업체 자격으로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 솔라루프의 보급 서비스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엘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지난 2월 10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솔라루프 사업을 중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한 지 채 1개월도 안돼 이루어진 일이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머스크 CEO는 솔라루프가 테슬라의 주력 사업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화촹(華創)증권은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테슬라가 태양광 발전 산업을 더 큰 잠재력과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진 시장으로 보고 있..
9월 29일 ‘일대일로’ 청정에너지 발전포럼이 칭하이(靑海) 시닝(西寧)에서 개막했다. 본 포럼은 칭하이성이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황허(黃河)강 유역 생태보호와 고퀄리티 발전 간담회 중 언급한 중요한 발언을 이행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주제는 ‘에너지혁명, 청정시범, 공동건설 공동향유, 녹색전기특구’다. 당일, 세계 최초 100%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특고압선-칭위(靑豫)직류전기개통식이 본격 가동되었다! 칭하이 수력발전소와 5GW(기가와트) 풍력, 광전기가 이 특고압선을 통해 중원 지역으로 공급된다. 이는 칭하이가 청정에너지가 풍성한 성에서 다른 지역까지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성으로 전환했다는 중요한 지표다. 칭하이성은 중국 서부 지역에 위치해 수력, 풍력,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가 풍부하다. 21세기..
최근 중젠중환(中建中環)공정유한공사에서 공사를 맡은 네이멍구(內蒙古) 태양광 발전소 기지 1호 사업이 순조롭게 완공되었다. 해당 발전소는 쿠부치(庫布其) 사막에 위치하며 1기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해 부지 면적이 약 120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한국이 정부 주도 그린 뉴딜 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 매력도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했다. 4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에 따르면 한국이 EY의 ‘재생에너지 국가별 매력 지수(RECAI, 국가별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기회?투자 여건 등 평가)’ 2020년 하반기 보고서에서 주요 40개 국가 중 투자 매력도 13위에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20위에서 올해 상반기 17위로 상승하며 처음으로 상위 20위권 안으로 진입한 것이다. 한국은 매력 지수 총점 56.9점을 받으며 1위인 미국(70.2)보다 13.3점 낮았으나 40위인 오스트리아(47.4)보다 9.5점 높게 집계됐다. 1위인 미국에 이어 중국이 2위, 호주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덴마크(12위)보다는 순위가 낮았고, 아일랜드(14..
일본의 항공사인 젠닛쿠 전일본공수는,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한 항공기 연료의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연료의 개발은 젠닛쿠와 도시바, 도요엔지니어링, 이데미쓰코산 등이 연계해 추진합니다. 도시바와 도요엔지니어링이 보유한 특수한 기술을 사용해 공장 등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화학처리함으로써 연료를 제조할 계획입니다. 2020년대 후반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며, 향후 항공기 연료로서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지와 채산성 그리고 안정적으로 생산과 공급을 할 수 있을지 등의 과제에 대해 검증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젠닛쿠는 지난달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적은 식품폐기물을 원료로 한 연료를 사용해 여객편 운항을 시작했는데, 이번에 개발하려는 연료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이..
한화솔루션은 강원도,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강원도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 삼척시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이구영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생 에너지 기반의 그린 수소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강원도의 지역 경제와 국내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1천488㎡(약 450평) 규모 부지에 연간 290톤(t)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시설과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전해 방식은 물에 전기를 흘려보내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전기화학 기술이다. 전력..
일본 경제산업성이 2030년대 중반에 국내 신차 판매 시, 가솔린차량을 없애고 모든 차량을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자동차 등으로 하는 목표를 위해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가 수상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전체적으로 제로로 한다는 생각을 밝힘에 따라 경제산업성은 신차 판매 시, ‘탈 가솔린’ 차량의 목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목표에 대해 경제산업성은 ‘2030년대 중반에 전동화를 100퍼센트로 한다’는 방향으로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은 약 15년 후에는 신차 판매 시, 가솔린 엔진만의 차량을 제로로 하고 모든 차량을 이른바 ‘전동차’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전동차에는 엔진과 모터 양쪽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와 충전도 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
The shipping industry currently emits 3% of all greenhouse gases. To keep temperatures within safe limits, experts say, it will have to decarbonise. Could green hydrogen be the answer? Along a stretch of river in northern Belgium, a small ferry is running on a fuel that many hope could hold the key to decarbonising ships everywhere. The fuel being tested on Hydroville, a 16-passenger shuttle mov..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행정부가 윤곽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국내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바이든 발 친환경산업 훈풍에 함께 올라타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 을 확대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 풍력, 수소, 전기 등 친환경 에너지를 미래 먹거리로 투자를 해온 기업은 대표적으로 한화그룹과 두산중공업, LS, LG전자 등이 있다. 한국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등을 바탕으로 어떤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지 살펴봤다. ◆ 10년째 투자한 한화 태양광사업…美 모듈시장 1위 등 빛나 미국의 올해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약 20GW로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앞으로 신규 태양광·풍력 수요는..
한화큐셀은 영국 최대 보험사인 아비바의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비바의 스코틀랜드 본부가 위치한 퍼스 사옥내 주차장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게 골자다. 아비바는 태양광 발전소에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ESS)도 함께 설치, 전기차 충전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비바의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에선 연간 812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연간 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3월에도 아비바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사옥에 600kW 규모의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을 핵심 경제성장 전략으로 발표했다. 유럽 그린딜은 기후변화 대응 ..
LG전자가 GS리테일과 함께 실내 로봇배송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있는 GS25강서LG사이언스점에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이용해 상품을 배송하는 로봇배송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LG 클로이 서브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부터 9층까지 층간을 오가며 도시락, 샌드위치, 음료 등을 배달한다. LG전자와 GS리테일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로봇배송 솔루션이 비대면 서비스를 늘리면서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을 아껴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실내 로봇배송 솔루션의 편의성과 사용자경험(UX)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은 가..
태양광, 풍력 등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내년이면 석탄 발전비용보다 저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 맥킨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태국, 베트남은 내년에 재생에너지 균등화발전비용(LCOE)이 석탄 발전비용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LCOE는 서로 다른 발전원의 경제성을 비교하고자 초기자본투자비, 자본비용, 연료비, 운전유지비, 탄소가격 등의 직접 비용과 할인율을 고려해 추정한 전력 생산비용이다. 우드 맥킨지는 내년에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용과 석탄 발전비용이 처음으로 역전되는 데 이어 2030년이면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석탄 발전보다 30%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드 맥킨지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대부분 국가에..
청정 무한자원인 태양빛을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LG전자는 태양광 고효율 모듈로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선도합니다 LG전자는 자사만의 기술력으로 고효율, 고출력 제품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1985년 태양광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태양광 셀과 모듈을 국내 구미공장에서 생산하여, 국내 및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BECON 솔루션이 적용된 성동형 스마트 쉼터 현장명 :성동형 스마트 쉼터 (성동구청(04-111) 버스정류장) 설치 제품 :LG 천장형 에어컨(공기청정키트 포함), 사이니지, 태양광 패널, BECON 솔루션 성동형 스마트 쉼터는 지난 8월 성동구 일대 10곳에 세워진 똑똑한 버스정류장이다. 궂은 날씨에도 알맞은 온도를 유지하며 다양한 정보와 편의로 휴식을 돕게끔 설..
중국와 인도 등이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디젤과 휘발유 자동차의 전기차(EV) 전환 움직임으로 그간 연료 시장를 주름잡아온 석유의 시대가 10년 안으로 종막을 고하게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에 따르면 영국 금융 싱크탱크 카본 트래커 이니셔티브는 20일 자동차 생산이 화석연료차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급속히 이행하면서 세계 원유 수요 신장률이 피크이던 2003년에 비해 2030년까지 70% 축소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카본 트래커는 보고서를 통해 신에너지차(NEV)의 경쟁력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세계 최대 원유 시장인 중국은 향후 10년 안에 원유 수입 코스트를 연간 800억 달러(약 89억32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세계 전체로는 연간 2500억 달..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반기문 위원장)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유 가격을 휘발유 수준으로 인상하고, 2035~2040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전기요금에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발생 비용 등 환경비용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반영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석탄발전 퇴출 시기는 “2045년 또는 그 이전”으로 잡았는데, 2030년까지 석탄발전을 퇴출해야한다고 촉구해 온 기후·환경단체들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의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을 발표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이날 공개한 제안들은 비전·전략, 수송, 발전, 기후·대기의 4대 분야에서 8개 대표 과제와 21개 일반 과제로 구분한 것들이다. 8개 대표 과제..
영국 정부가 오는 2030년부터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합니다 진행자) 영국에서 10년 뒤부터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살 수 없다는 소식이죠? 기자) 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는 2030년부터 영국 안에서 가솔린(휘발유)이나 디젤(경유)을 쓰는 차량의 신규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런 방침은 존슨 총리가 발표한 이른바 ‘녹색혁명’ 계획에 들어갔습니다. 진행자) 존슨 총리가 올해 초에도 비슷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존슨 총리는 원래 지난 2월에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오는 2035년부터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번에 이 시한을 5년 앞당겼습니다. 존슨 총리는 내연기관 퇴출 등 ‘녹색혁명’을 통해 일자리 25만 개 이상을 추가하겠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