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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가 수주 안에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파견 중 신종 코로나에 집단감염된 한국 청해부대 장병들이 긴급 수송기 편으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한국 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1천25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내 누적 변이 감염자는 4천60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1천252명 가운데 1천1명이 한국 내 감염이고 나머지 251명이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한국 내 감염 사례 가운데 델타 변이는 719명으로 71.8%를 차지했는데 알파형 보다 배..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군 당국과 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179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247명으로 늘었다. 승조원 전체 301명의 82.1%가 양성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들은 모두 백신을 접종받지 못했다. 이번 청해부대 집단감염 규모는 최근 110여명이 확진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작년 2월 군내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규모다. 승조원들은 입국 직후 격리·치료시설로 이송될 예정이다. 청해부대 파병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라 해상 수송로의 안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
아프리카 일대에 파병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2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5일 이후 나흘 만에 전체 승조원 301명 가운데 82.1%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청해부대 승조원 179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불가로 통보받았다. 합참에 따르면 어지러움을 호소한 확진자 1명이 추가 입원해 현재까지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총 16명이다.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명으로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로 후송이 가능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하고 있다.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날 출발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코로나19가 지난해 1월20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까지 오르면서 또 한번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정부는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도 확산세를 보이자 일부를 제외한 비수도권 시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15일부터 2단계로 격상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 1천615명 최고기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1615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1911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발생 환자는 1568명, 해외유입 환..
국야구위원회, KBO가 12일 밤, 13일부터 모든 프로야구 경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개의 프로야구 구단에서 5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들과 밀접 접촉한 50여 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격리 대상이 됐기 때문입니다. KBO 는 1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논의한 결과, 정규 시즌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모든 경기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8월 9일까지는 도쿄 올림픽 관계로 경기가 없는 만큼 이번 결정으로 약 한 달 동안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됐습니다. KBO는 중단된 경기를 순연할 방침으로 각 구단은 예정된 144 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인도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 조짐을 보..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이 잇따라 여성가족부 폐지론을 꺼냈다. 내년 대선을 앞둔 데다 최근 젠더 이슈와도 맞물렸다. 여성과 가족 정책을 통합한 여가부의 기능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만연한 성 비위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안도 없이 해체부터 주장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성정책, 각 부처에 흡수"…속내는 남성 표심 잡기 여성가족부 폐지론의 포문을 연 사람은 유승민 전 의원이다. 유 전 의원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때도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부의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련 있기 때문에 별도의 부처와 장관, 차관, 국장을 둘 이유가 없다는 게 그의 논리다.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에 ..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도쿄올림픽을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계기로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개최국 일본과 모든 참가국들이 우정과 존중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함께 나누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제 도쿄올림픽이 불과 2주 뒤로 다가왔다. 평소보다 더 오래 기다린 올림픽"이라며 "코로나19로 올림픽이 연기되는 전대미문의 일이 있었고, 또 개최국과의 외교적인 문제까지 더해져 여러분이 마음고생이 많았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선수단을 위로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 그런 생각은 다 떨쳐버리고 여러분이 오랫동안 흘린 구슬땀의 결과를 당당히 전 세계에 펼쳐 보일 때가 왔다"며 마라..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4시25분부터 1시간 3분간 청와대에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은 지난 2018년 12월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후 2년 7개월 여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네덜란드 측이 제안해 성사됐다. 네덜란드는 유럽연합(EU) 중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액이 가장 많은 나라다. 양국 교역액은 지난해 기준 102억 달러 규모로, 한국과 교역하는 EU 국가 중 2위 규모다. 한·네덜란드는 2016년 9월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 두 정상은 이날 ▲양자 관계 발전 방안 ▲실질 협력 ▲한반도 등 지역 정세 ▲글로벌 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7일 우선 현 거리두기(2단계)를 일주일 더 연장하되 역학조사, 진단검사 등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12명으로 치솟았다.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에 가까운 수치로 전날보다 466명이나 늘었다. 특히 수도권 기준 990명, 서울에서만 57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규모 집단감염보다는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소규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환자는 국내 발생 환자의 85%로서 ..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 산업 지원 등을 포괄하는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가칭)을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에 추진하려고 한 '반도체 특별법'은 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미래산업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변재일 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별도 특별법을 만들자는 쪽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특별법을 만들면 반도체 외 다양한 경쟁력을 가진 2차 전지, 바이오, 미래차 등 지원을 위해 새로운 필요성이 제기될 수 있다. 그래서 반도체를 특정하기보다는 '첨단산업'이라는 명칭의 법을 제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부연했다.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에는..
한국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사상 첫 3천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6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9.7%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도 중국과 미국, 일본, 중남미 등 9대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한 3천 32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상반기 수출액이 3천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 수출 증가율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 기간 수입은 24.0% 증가한 2천 851억 1천 만 달러, 무역수지는 181억 3천 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문승욱 산..
정부가 국민 80%인 약 1천800만 가구에 1인당 25만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는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준다. 코로나19 사태로 영업금지 등 제한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113만명에게는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을 다시 한번 준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2차 추경 규모는 33조원으로 세출 증액 기준으로 보면 역대 추경 중 최대다. 올해 예상보다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세수 31조5천억원과 기금, 세계잉여금 등 재원 35조원 중 국가채무 2조원을 상환하고 남은 33조원을 국민에 되돌려준다. 정부는 우선 코로나 피해지원 3종 패키지에 15조7천억원의 자금을 배정했다. 3종 패키지는 국민 80%에 지급하는 상..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2주간(7월 1일~14일) 사적 모임이 기존 4인에서 6인까지 허용된다. 제주(6인)와 아직 제한 인원이 결정나지 않은 대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비수도권에서는 사적모임이 2주간 8인까지 허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된다. 방역 당국은 14일까지 2주간 유예 기간으로 두고 지방자치단체(지자체)별로 자율적인 방역 조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개편된 거리두기 단계는 유행 정도에 따라 '억제'(1단계), '지역유행'(2단계), '권역유행'(3단계), '대유행'(4단계) 4단계로 구분된다. 수도권 6인 모임, 식당·..
"자유권도 존종돼야 하지만 생존권도 존중돼야 합니다. 국가의 생존이 국민의 생존이며 개인의 생존입니다 징병제인 한국에서 자신의 신념 때문에 국방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무책임 행동이며 극단적 자유주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극단적 자유권은 무정부주의를 부추길 수 있으며 극단적 생존권은 군국주의 국가사회주의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모든 폭력을 거부한다는 개인적 신념에 따라 현역 입대를 거부한 32살 정 모 씨에 대해 24일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여호화의 증인' 신도가 아닌 사람이 비폭력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고도 무죄가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가 처음으로 인정되면서 이에 대한 의견도 나뉘고 있다. 찬성: "양심의 자유의 지평을 넓힌 판결"..
대만해협에서 최근 들어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중국이 가까운 장래에 대만을 군사적으로 점령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군 최고계급인 밀리 합참의장은 전날 상원 세출위 원회 국방예산안 심의 청문회에 참석해 "중국이 필요한 군사력을 갖추는데 여전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간 안에 대만을 침공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대만이 중국의 핵심적인 이익으로 계속 자리매김되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이 대만에 무력행사하려는 의도와 동기는 현 시점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밀리 합참의장은 중국이 대만에 "군사행동을 감행할 이유가 없고 중국 측도 이를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멀리 않은 장래에 침공이..
"개성공단이 빨리 정상화 되어서 가동될 수 있게끔 한국 정부와 북측 당국에 절실히 요청합니다."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개성공단 가동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16일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하루속히 공단에 들어가서 두 눈으로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9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공단 가동이 중단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두고 온 설비와 원자재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공단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이라도 남북한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에 당장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해서는 "입주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공단 재가동이다. 필요하면 미국과 협의를 하든, 유엔과 협의를 하..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이 3년 만에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체 수출도 사상 처음 2개월 연속 4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 히 5월 수출은 1988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7개 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작년 대비 45.6% 증가한 507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월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 3월부터 시작된 500억달러 이상 수출액도 유지했다. 수입액은 478억1000만달러, 무역수지는 29억3000만달러 등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5월 수출 증가율이 52.6%를 기록한 1988년 8월 이후 32년여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면서 “2..
정부는 미국이 반도체, 배터리 등 4대 주요 품목에 대해 내놓은 공급망 강화 전략과 관련해 "국내 산업의 공급망 강화와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정부는 지난 2월 24일 미국의 행정명령 발표 이후 범부처 및 민관 협업체계를 가동해 반도체 등 핵심 품목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달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반도체 등 핵심 품목의 상호 투자, 연구개발(R&D) 협력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양국 간 협력에 큰 진전을 이룬 바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 및 민관 협력을 강화해 주요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대미.대남 담화 공세에 대해 한반도 긴장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한 양국 노력에 호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이 2일 미국의 대북정책 기조와 한국 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는 담화를 연이어 내고 상응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한 데 대해 긴장 조성 행위를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의 3일 브리핑 발언 내용입니다. [녹취: 이종주 대변인] “정부는 북한을 포함한 어느 누구도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하는 데 대해 반대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 대변인은 또 “북한은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지 않고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협력해 ..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경제적 피해를 줄이는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몇 년 간은 확장적 재정·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국제통화기금은 30일 ‘한국의 성공적 코로나19 영향 감축 및 진전(Korea is Containing COVID-19 and Looking Ahead)’이라는 보고서를 내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의 건전한 경제 펀더멘탈과 재정 정책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0%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경기 침체가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은 특히 ‘케이(K)’자 회복과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분간 확장적인 재정 및 통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한국 정부의 해명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법에 대한 재검토를 권고했습니다. 유엔 인권전문가들은 한국 정부에 서한을 보내 전단금지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설명을 요청했습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22일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달 말 시행에 들어간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한국 정부의 해명이 국제적 기준 준수와 관련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퀸타나 보고관] “The explanations and justifications of this legislation was not enough, from my point of view, in regards to compliance with international ..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추가로 도입한다. 이로써 국내 기존의 7900만명분(1억5200만회분)을 포함해 총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을 확보하게 됐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24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백신 추가 도입 계약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화이자와 1000만명분을 계약하고 올해 2월 3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날 2000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함에 따라 총 3300만명분(66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화이자 직계약물량은 총 87만5000명분(175만회분)이며 오는 6월까지 총 350만명분(700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나머..
한국 청와대는 국무총리와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인사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에 실시된 서울과 부산의 시장선거에서 여당이 패한데 대한 문재인 정권의 구심력 저하를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가 17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내년 3월의 대통령선거 입후보를 위해 사임을 표명한 정세균 총리 후임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기용한 것을 비롯해 부동산 정책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장관 등 5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등하는 부동산 값에 더해, 토지주택공사 직원 등이 개발계획으로 땅값이 오를 것을 예견하고 계획이 발표되기 전에 부정으로 토지를 구입했다는 의혹에 사회적인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실시된 서울과 부산의 시장선거에서..
정부가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해운 등 주요 전략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5일) 주요 전략 산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주요 전략산업 점검 및 도약 지원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반도체 산업이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을 견인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의에서 주요국의 자국 중심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세제‧금융‧인력 양성 등 지원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첨단 반도체 등과 같이 가치가 높은 핵심 기술 투자에 대해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규제 합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1일 신규 확진자 수가 614명을 기록했다. 전날(677명)보다는 63명 줄었지만,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는 더 높은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환진자가 10만9559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6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1%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또 수도권과 부산 등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에는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다. '4차 유행' 우려 커졌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전북 충남,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미 '4차 유행'에 ..
天皇陛下は6日、皇居内の生物学研究所脇にある苗代にうるち米の「ニホンマサリ」と、もち米の「マンゲツモチ」の種もみをまかれた。皇居での稲作は昭和天皇から続く恒例行事。陛下はこの日、ジャンパーに運動靴姿で苗代の前にしゃがみ、小さなかごに入った種もみを均等になるよう丁寧にまかれていた。 育った稲は陛下が5月に田植えをし、秋に稲刈りをされる見通し。収穫された米は11月の新嘗祭(にいなめさい)など、宮中祭祀(さいし)にも使われる。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석 달만에 70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명 늘어 누적 10만 7천 598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869명을 기록했던 지난 1월 7일 이후 91일 만에 가장 많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또 700명대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한 올해 1월 5일 714명 이후 93일 만입니다. 한 달 이상 300명대에서 400명대에 머물다 1주일 만에 500명대, 600명대를 거쳐 700명 선까지 급증한 겁니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3차 대유행의 정점기 직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면서 추가적인 방역 조치가 없다면 더 큰 ..
ロシアのラブロフ外相と韓国の鄭義溶(チョン・ウィヨン)外相は25日、ソウルで会談し、弾道ミサイルを発射した北朝鮮をめぐる情勢について協議した。会談後の共同記者会見でラブロフ氏は、米朝韓に中露や日本も加わる6カ国協議を念頭に「全ての関係国による交渉プロセスの早期再開」に支持を表明した。 バイデン米政権と中露との対立が深まる中、韓国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が熱心に模索する北朝鮮との対話再開を積極的に支持することで、中露陣営に韓国を引き込もうとする思惑もにじむ。 ラブロフ氏は、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ロシア製ワクチンを韓国企業が受注生産していることを挙げ、両国の協力が「模範事例になっている」と評価。ロシアにとって韓国は「アジア太平洋地域において重要で、潜在力が大きなパートナーだ」とたたえた。文政権が重視する防疫分野の協力を持ち出して結び付きの強さを誇示した形だ。 ラブロフ氏は朝鮮半島情勢..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23일 영국이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접종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수행 인사들도 함께 접종을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G7 정상회의 주최국인 영국은 앞서 한국과 호주, 인도 정상을 ‘옵서버’ 자격으로 초청했습니다. 보리슨 존슨 영국 총리도 지난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혈전 부작용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다른 유럽 정상들도 조만간 이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등이 이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유럽연합의 의약품..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18일 오후, 미국의 바이든 정권 출범 후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한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을 청와대에서 1시간 가까이 접견했습니다. 접견 첫머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링컨 국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이 양국동맹을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다시 한번 강조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임기가 1년 2개월 남은 문 대통령으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