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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제50회 중의원 선거가 15일에 공시됐습니다.이번 선거는 여당이 과반수의 의석을 확보해 연립정권을 유지할지, 야당이 세력을 늘려 여당이 과반수를 밑돌게 할지가 가장 큰 초점이 됩니다.12일간의 선거기간 중 정치와 돈 문제에 따른 정치개혁과 고물가 대책을 비롯한 경제정책, 어려운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안전보장정책 등과 관련해 치열한 논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올해 노벨평화상에 일본의 원폭피해자단체 '니혼 히단쿄'가 선정된 데 대해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이 SNS에 “히단쿄의 활동은 핵무기가 무서운 인적 피해를 가져오고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 준다”라고 투고해 축하 의사를 나타냈습니다.올해 노벨평화상에 니혼 히단쿄가 선정됨에 따라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이 14일 SNS에 투고했습니다.투고글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핵무기의 위협이 커지고 핵무기를 협박에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금기의 힘이 약해지고 있는 지금, 니혼 히단쿄의 활동은 핵무기가 무서운 인적 피해를 가져오며 안전하고 안심한 세상을 아이들에게 남겨주기 위해서는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며 축의를 나타냈습니다.아울러 “니..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경제학자들이 사유재산권 등의 제도와 함께 민주주의를 경제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지목하면서 한국도 민주화를 통해 경제를 훌륭하게 발전시켰다고 밝혔다.전날 같은 대학의 다론 아제모을루 교수, 시카고대의 제임스 로빈슨 교수와 함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사이먼 존슨 교수는 14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1960년대 초에는 매우 가난했고 매우 독재적인 국가였다”고 말했다. 아내가 한국계라는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은 어려움과 혼란 속에 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주화를 위한 노력을 했다”며 “결과적으로 한국 경제는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훨씬 훌륭한 모습을 갖췄으며, 그들의 성취는 다른 나라들에 견줘 정말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국가 간 불평등의 원인을 연구한 경제학자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4일 튀르키예 출신 다론 아제모을루와 영국 출신 사이먼 존슨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영국 출신 제임스 A. 로빈슨 미 시카고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의 연구는 “법과 제도에 의한 통치의 취약성으로 인해 사람들이 착취당한 사회가 더 나은 쪽으로 성장하거나 변화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공헌했다고 왕립과학원은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식민통치를 경험한 나라들은 지배국이 포괄적 제도와 갈취형 제도 중 어느 쪽을 도입했는지에 따라 각각 번영 또는 빈곤을 경험했고, 갈취를 당한 나라에서는 국민의 불신 등으로 혁명에 직면한 권력자가 결국 권력을 이양하고 민주주의를 확립하는 쪽을 선..
"중국 공산당 내부 자주계열은 트럼프 후보를 선호하고 있으며, 민주계열은 해리스 후보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모택동주의 NLPDR(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론자 중 민주계열 인민민주주의(PD, 민주파) 노선 실용주의 등소평주의자와 자주계열 민족해방(NL, 자주파)노선 친러시아(친소) 추종세력 교조주의자가 있습니다.중국 자주계열 세력은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 세력보다는 강한 민족주의 좌익 파시즘 세력으로 극우성향이다.미합중국은 전세계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모범국입니다미합중국은 자국 영토에 있는 국민들의 자유와 민주적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전 세계 민주주의 파트너 국가와 함께 전 세계 자유와 법치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며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어제(10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 등과 만나 러시아에 맞선 ‘승리 계획’과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가진 회담에서 승리 계획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미사일 사용 승인 문제를 논의했습니다.스타머 총리는 장거리 미사일 허용과 관련한 영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영토 내 사용’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고, 뤼터 사무총장도 이 문제는 “결국 개별 동맹국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프랑스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뒤 기자들에게 “다음 평화회의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라면서, 11월 초에 `승리 계획’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북한 문제 등에 대한 관련국들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안보리 결의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블링컨 장관은 11일 열린 제19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한 문제를 거론했습니다.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정상회의에서 블링컨 장관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의 중국의 도발과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중동의 지역 긴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등 여러 긴급한 역내 및 국제적 도전과 위협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밀러 대변인] “During the Summit, Secretary ..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이시바 수상이 일본 시간으로 10일 밤 9시경부터 약 30분간, 모디 인도 총리와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이시바 수상은 “양국 관계자들 덕분에 일본과 인도 관계가 비약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면서 "특별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아래, 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조율 중인 모디 총리의 일본 방문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양국 정상은 경제와 안보, 인적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기로 하고,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등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이시바 수상은 방문지인 라오스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의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셔틀외교'도 활용하면서 긴밀히 연대해 간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ASEAN=동남아국가연합과의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한 이시바 수상은 일본시간으로 10일 오후 6시경부터 약 30분간 윤석열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이시바 수상은 회담에서, “일본과 한국의 긴밀한 연대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전 수상이 크게 개선시킨 양국관계를 계승해 더욱 발전시키고, 내년의 국교정상화의 60주년을 기회로 삼아 양국민의 교류와 상호 이해가 깊어지도록 환경을 정비해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
ASEAN=동남아국가연합과의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한 이시바 수상은 일본시간으로 10일 오후 7시반경에 약 30분간 중국의 리창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이시바 수상은 회담 첫머리에서, “일중 양국은 전략적 호혜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큰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양국 간에는 협력의 잠재성과 과제, 현안이 있지만 양 정부의 노력을 통해 양국민이 관계 발전의 열매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양 정상은 관계 발전의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각 사무당국에 지시를 내리기로 하고, 계속해서 정상 차원을 포함한 모든 차원에서 소통을 지속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양 정상은 또, 도쿄전력 후쿠시마 ..
현지 시간으로 10월 12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하노이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만났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베트남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실행하고 전략적 의미가 있는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을 결연히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측이 철도, 고속도로, 통상구 인프라 등 "하드링크"와 스마트 세관 등 "소프트 링크"를 함께 추진하길 희망하면서 중국은 베트남과 함께 해외경제협력구 시범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신흥 영역의 협력을 확대하며 인문교류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고 표시했다. 그는 또 3대 글로벌 창의 협력을 적극 전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또 럼 서기장은 베트남 당과 정부는 항상 중국과의 관계발전을 매우 중요시하며 베트남과 ..
우리가 지나온 흙길은 이미 이스라엘 군용차량이 남긴 먼지로 덮여 있었다. 이스라엘군은 한 세대 전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국 간에 그려진 휴전선을 표시하는 울타리의 구멍을 뚫고 들어갔다.휴전 자체는 이미 물거품이 됐다. 이스라엘은 지난주 이 국경을 따라 "제한적이고, 현지화된,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 무기와 인프라를 파괴하기 위해 지상 침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열흘 후, 이스라엘 군대는 레바논 영토에서 몇 마일 떨어진 일부 "통제력"을 확보한 그 마을로 우리를 데려갔다.우리는 군사적 이유로 위치를 밝히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동도 제한됐다. 우리가 도착한 순간 이스라엘 군의 포탄이 공중에서 굉음을 내고 있었다. 여단 사령관 야니브 말카 대령은 헤즈볼라 병력이 아직 이 지역까지는 접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주말인 12일 선거 유세를 하루 건너 뛰고 ‘꿩 사냥’에 나섰다. AP는 이날 “월즈가 미네소타의 꿩 사냥 시즌이 시작되자 산탄총을 들고 풀숲을 헤집고 다니며 본인의 시골 출신 배경, 야외 스포츠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했다. 헌법이 보장한 총기 소유 권리를 중시하는 남성 유권자들을 겨냥한 행보인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지난달 “나는 총기 소유자”라고 밝힌 적이 있다.이날 월즈는 부주지사인 페기 플래너건과 함께 미네소타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를 달리면 나오는 ‘슬리피 아이’ 근처에서 꿩 사냥을 했다. 월즈는 과거 주지사 자격으로 여러 차례 꿩 사냥을 했고 꿩도 잡은 적이 있다. 이날도 주황색 사냥 모자를 쓴 채 “꿩들이 풀..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30일 최근 북한 동향과 관련, “북한에는 당이 두 개가 있는데 노동당과 장마당”이라며 “노동당과 장마당의 싸움에서 북한판 MZ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장마당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문화 심리전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김 전 원장은 이날 사단법인 물망초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북한 자유화의 길’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아 “장마당 세대가 북한 김정은 정권의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마당 세대는 1990년 이후 출생한, 국가의 배급망이 아닌 민영 시장인 ‘장마당’을 통해 성장한 세대다. 이들은 자유 시장경제 체제에 익숙하고 외부 문화에 대한 개방도도 높다. 김 전 원장은 “고난의 행군 시절 당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자란 25~44세 정도의 북한 장마당 세대가 가진 잠..
북한이 “한국이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면서 대남 보복을 예고하는 등 남북 관계의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북한은 국방성 대변인 발표를 통해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지난 12일 국경선(전방) 부근 포병 연합 부대와 중요 화력 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13일 오후 8시까지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갖추라는 작전 예비 지시를 하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전시 정원 편제대로 완전 무장된 8개의 포병 여단을 사격 대기 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 보장 사업을 완료하라는 지시다.‘평양 무인기 침투’는 북한이 11일 외무성 중대 성명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한국 무인기가 이달 3일, 9일, 10일 밤 평양 상공에 출현해 김정은 부녀의 명품 치장을 비판하는 등의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것이다. 김정..
북한 외무성이 지난 11일 중대 담화를 통해 한국이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뿌렸다고 주장하면서 “모든 공격력 사용을 준비하겠다”고 한 데 이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국방성, 노동신문 등 관영 매체가 나서 대남(對南) 위협에 나섰다. 북한은 13일 밤에는 국방성 대변인 명의 발표를 통해 ‘13일 오후 8시부터 전방지역 포병여단을 완전 무장 상태로 전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북한의 이런 움직임을 두고 외부 세계의 무인기가 평양 상공까지 침투한 데 대한 위기의식의 발로란 분석과 함께, 이를 빌미로 삼아 대남 도발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방부는 물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나서 “도발하면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도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려는 것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허리케인 밀턴의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탬파 지역을 방문하면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이 사건을 정치화하려고 하자 사람들에게 "함께 모일 것"을 촉구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허리케인 밀턴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시찰한 후 미국인들에게 플로리다 주민들을 돕기 위해 "함께 모여달라"고 촉구했다."이런 순간에 우리는 함께 모여 돌봅니다 민주당원이나 공화당원으로서가 아니라 미국인으로서 서로를 존중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미국인 도움이 필요하고, 당신이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당신을 도와줄 미국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미국"이라고 말했다.그는 청소 작업을 돕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플로리다로 온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이 모든 것은 팀의 노력입..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격전지인 조지아주의 한 교회에 들러 유권자들에게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는 등 유세 유세에 동참했습니다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카말라 해리스를 지원하기 위해 민주당 선거 유세에 합류했습니다.클린턴은 조지아의 마운트 시온 침례교회에서 열린 참석자들에게 자신도 "[그의] 세 손주들을 위해"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s)에서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모든 선거가 중요하지만 이번 선거는 정말로 그들에게 속한다"고 덧붙였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주 초에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원 선거유세에 합류했습니다.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2일,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구호 활동에 동참했습니다.해리스 부통령이 허리케인 헐린으로 큰 피해를 당한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해리스 부통령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붕대, 아기 분유, 진통제, 기타 물품을 포장했습니다.이에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랄리의 한 식당에서 흑인 지도자들을 만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일에도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해 연방 정부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연방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보다 대응이 더 나쁘다고 비판했습니다.당시..
타이완군 당국은 13일,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타이완 섬 남쪽으로 항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런 가운데, 중국군은 "전투 준비"라고 말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타이완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은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을 "분리주의자"로 규탄하며, 정기적으로 타이완 주변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라이 총통은 지난 10일, 113주년 국경일 기념사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대표할 권리는 없다고 말해 중국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라이 총통은 다만 기후 변화 등의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타이완 국방부는 이날(13일) 성명을 통해, 랴오닝함이 이끄는 중국 해군 전단이 타이완과 필리핀 사이 바시 해협 근처 해역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타이완 국방부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14억 유로, 약 15억3천만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발표했습니다.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어제(11일) 독일 베를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면서 “이것은 푸틴에게 보내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밝혔습니다.이어 “(러시아의) 시간 끌기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번 지원은 벨기에, 덴마크, 노르웨이와 공동으로 제공됩니다.특히 방공 무기와 탱크, 전투 무인기, 포탄 등이 지원 목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지원금도 약속됐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48시간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최근 한국 무인기가 세차례나 평양 상공에 침투해 삐라(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이 공개한 전단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 위원장의 딸 주애의 명품 치장을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가중되는 식량난 등으로 북한 주민들은 궁핍한 생활을 하는 반면에 북한 최고 지도부는 호화 사치품을 두르고 다닌다고 직격한 것이다. 1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서 살포했다면서 공개한 대북 전단의 맨 윗부분에는 ‘자기배 불리기에 여념없는 김정은’이라고 써 있었고. 그 하단에 김 위원장이 스위스제 명품 시계를 착용하고, 딸 주애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크리스챤디올 패딩을 입은 사진이 실렸다.김 위원장과 그의 딸 주애가 수년 전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
A longtime resident of the north Detroit suburb of Warren, Michigan, Doug spends part of his days building electric vehicles for Ford as a machine repairman.But he would never buy one.A former Democrat and unionised auto worker, Doug - who declined to share his name for fear of pushback from his union - is exactly the type of Michigan voter Donald Trump is working to recruit and Kamala Harris is..
The latest polls show the US presidential race remains close, even though Kamala Harris maintains a small lead.The national polling average from the New York Times this morning has Harris on 49% and Donald Trump on 47%, a gap that has been fairly consistent since the start of August.Harris also maintains slim leads in the key swing states of Pennsylvania, Michigan, Wisconsin, and Nevada, althoug..
K팝, K드라마에 이어 K문학이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기면서 한국문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0일(한국시간) 저녁,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했다는 소식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2010년대 중반 이후 한국 작가들은 해외 유명 문학상 수상자 또는 후보에 이름을 올려왔다.영국 부커상의 경우 2016년 한강 작가가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데 이어, 정보라의 '저주토끼', 천명관의 '고래',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 등이 최종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22년에는 이수지 작가가 한국인 최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서사적 분투한국문학이 주목받는 이유로는 역사적 굴곡과 극단..
미국 민주당이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 연방 상원 의석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민주당이 그나마 이길 가능성이 있는 공화당의 현직 상원 의원 자리로는 텍사스와 플로리다가 꼽히고 있습니다.텍사스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현직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도전자인 민주당 콜린 올레드 하원의원을 48% 대 44%로 앞서고 있지만 오차범위 안입니다.반면 플로리다에서는 공화당 현직인 릭 스콧 상원의원이 민주당 데비 무커셀파월 하원의원을 49% 대 40%로 오차범위 밖에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있습니다.선거는 후보자의 주(州) 지역의 정책과 분위기입니다텍사스와 플로리다 주는 화석연료 등 전통적인 산업보다는 반도체(AI)나 재생에너지 등미래 지향적인 산업도 중요합니다그리고 공화당 내부 반트럼프 세력들의 움직도 주시해야 합니다 ..
With less than four weeks left to go until election day, the race for the White House is as close as ever.Nationally, Kamala Harris remains a couple of percentage points ahead of Donald Trump - a lead she has had since she entered the race at the end of July.But the US election is won and lost in the handful of states where both candidates stand a chance of winning - those known as the swing sta..
국민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는 사가현을 방문한 천황 부처의 장녀, 아이코 공주가 12일 오후, 사가시내의 공방에서 일본 전통 종이 만들기를 체험했습니다.첫 번째 단독 지방 공무로 사가현을 방문한 아이코 공주는, 11일의 육상 경기에 이어, 12일 오전에는 사가시내에서 국민스포츠대회 유도 경기를 관람한 뒤, 오후에는 사가시 북부의 산기슭에 있는 일본 전통 종이 공방을 방문했습니다.이 지역의 전통인 '나오 종이'는, 300여 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아이코 공주는 유일하게 남은 공방의 대표자로부터 일본 전통 종이의 제작 공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장인이 종이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이어, 견학자용으로 준비된 도구를 사용해 종이 만들기를 체험하고, "어렵다"거나 "깊이가 있다"는 등의 감상을 말..
이시바 수상은 ASEAN 회원국 등과 아시아의 탈탄소화를 추진하는 협력틀 '아시아 제로 에미션 공동체'의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향후 10년을 전망하며 노력에 속도를 낸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 성명이 채택됐습니다 .AZEC, 아시아 제로 에미션 공동체는 일본과 ASEAN이 마련한 틀로, 11일 오후 라오스에서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의장을 맡은 이시바 수상은 “세계의 성장 엔진으로서 아시아의 경제 성장 확보는 필수지만, 동시에 기후 변화 대책은 인류 공통의 긴급 과제다.”라며 각국의 산업 구조와 에너지 구성 등의 사정을 고려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할 결의를 나타냈습니다.그리고 회의에서는 향후 10년을 전망하며 탈탄소화 노력에 속도를 낸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 성명이 채택됐습니다.아울러 이를 구체화하기 위..
호주 석탄 산업이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였다. 탄소 중립 시대 도래와 함께 재정적, 규제적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에너지 전환 과도기에 여전히 높은 수요는 석탄 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호주 경제에서 석탄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2023년 기준으로 석탄 수출은 호주 GDP의 약 6%를 차지하며, 연간 수출액은 1000억 호주 달러를 상회한다. 또한, 이 산업은 직간접적으로 약 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호주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호주 석탄 생산업체들은 새로운 광산 개발과 기존 광산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출량 감축 노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석탄 가격 하락, 세금 인상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그래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