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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지난해 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연대를 보여주고자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을 당시, 공습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무언가를 느꼈다 …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감정"이었다면서 "미국은 세계의 등대"라고 말했다.그리고 이제 전 세계는 다음 달 초 미국인들이 자칭 '등대'의 다음 책임자로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 "이 불안한 시대에 미국이 후퇴할 수 없음은 분명하다"는 본인의 신념을 바탕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남긴 발자취를 이어 걸어가게 될까. 아니면 "세계주의가 아닌 미국주의"를 꿈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등대를 책임지게 될까.현재 우리는 미국이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
미국과 한국의 국방장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오물 풍선 살포 등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한국의 김용현 국방장관이 30일 최근 한반도 일대의 안보 환경을 점검하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두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제56차 미한 안보협의회의(SCM) 개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지속해서 핵탄도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화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공동성명] “. The Secretary and the Minister reviewed the current security en..
미 공화당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77)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슈워제네거는 3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나는 그저 유명인이 아니라 전 공화당 주지사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내 의견을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지금 어느 정당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이어 "나는 공화당원이기 전에 항상 미국인일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내가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하려는 이유"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슈워제네거는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면 여러분의 표를 존중하지 않는 후보, 의회 의사당을 기습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