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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중의원 선거가 15일에 공시됐습니다.이번 선거는 여당이 과반수의 의석을 확보해 연립정권을 유지할지, 야당이 세력을 늘려 여당이 과반수를 밑돌게 할지가 가장 큰 초점이 됩니다.12일간의 선거기간 중 정치와 돈 문제에 따른 정치개혁과 고물가 대책을 비롯한 경제정책, 어려운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안전보장정책 등과 관련해 치열한 논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올해 노벨평화상에 일본의 원폭피해자단체 '니혼 히단쿄'가 선정된 데 대해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이 SNS에 “히단쿄의 활동은 핵무기가 무서운 인적 피해를 가져오고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 준다”라고 투고해 축하 의사를 나타냈습니다.올해 노벨평화상에 니혼 히단쿄가 선정됨에 따라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이 14일 SNS에 투고했습니다.투고글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핵무기의 위협이 커지고 핵무기를 협박에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금기의 힘이 약해지고 있는 지금, 니혼 히단쿄의 활동은 핵무기가 무서운 인적 피해를 가져오며 안전하고 안심한 세상을 아이들에게 남겨주기 위해서는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며 축의를 나타냈습니다.아울러 “니..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경제학자들이 사유재산권 등의 제도와 함께 민주주의를 경제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지목하면서 한국도 민주화를 통해 경제를 훌륭하게 발전시켰다고 밝혔다.전날 같은 대학의 다론 아제모을루 교수, 시카고대의 제임스 로빈슨 교수와 함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사이먼 존슨 교수는 14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1960년대 초에는 매우 가난했고 매우 독재적인 국가였다”고 말했다. 아내가 한국계라는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은 어려움과 혼란 속에 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주화를 위한 노력을 했다”며 “결과적으로 한국 경제는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훨씬 훌륭한 모습을 갖췄으며, 그들의 성취는 다른 나라들에 견줘 정말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국가 간 불평등의 원인을 연구한 경제학자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4일 튀르키예 출신 다론 아제모을루와 영국 출신 사이먼 존슨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영국 출신 제임스 A. 로빈슨 미 시카고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의 연구는 “법과 제도에 의한 통치의 취약성으로 인해 사람들이 착취당한 사회가 더 나은 쪽으로 성장하거나 변화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공헌했다고 왕립과학원은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식민통치를 경험한 나라들은 지배국이 포괄적 제도와 갈취형 제도 중 어느 쪽을 도입했는지에 따라 각각 번영 또는 빈곤을 경험했고, 갈취를 당한 나라에서는 국민의 불신 등으로 혁명에 직면한 권력자가 결국 권력을 이양하고 민주주의를 확립하는 쪽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