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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사냥 나선 월즈, 한 마리도 못 잡아… 남성 유권자에 구애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꿩 사냥 나선 월즈, 한 마리도 못 잡아… 남성 유권자에 구애

CIA bear 허관(許灌) 2024. 10. 14. 07:06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맨 오른쪽)가 12일 미네소타주 슬리피아이에서 꿩 사냥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주말인 12일 선거 유세를 하루 건너 뛰고 ‘꿩 사냥’에 나섰다. AP는 이날 “월즈가 미네소타의 꿩 사냥 시즌이 시작되자 산탄총을 들고 풀숲을 헤집고 다니며 본인의 시골 출신 배경, 야외 스포츠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했다. 헌법이 보장한 총기 소유 권리를 중시하는 남성 유권자들을 겨냥한 행보인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지난달 “나는 총기 소유자”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날 월즈는 부주지사인 페기 플래너건과 함께 미네소타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를 달리면 나오는 ‘슬리피 아이’ 근처에서 꿩 사냥을 했다. 월즈는 과거 주지사 자격으로 여러 차례 꿩 사냥을 했고 꿩도 잡은 적이 있다. 이날도 주황색 사냥 모자를 쓴 채 “꿩들이 풀 밑으로 숨어있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미국 언론들은 “비밀경호국(SS)은 물론 20여 명의 취재진, 인플루언서들이 지켜보고 있었던 터라 실제 총을 쏘기까지는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월즈는 “쏘고 싶은 유혹이 있었지만 거리가 너무 멀었다”고 했다. 월즈는 전날에는 자신이 교사이자 고등학교 풋볼 코치로 재직한 맨카토를 찾아 풋볼 경기를 관람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런 월즈의 행보에 대해 “남성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필사적인 모습”이라고 했다. 또 월즈가 총을 들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방송 영상을 짜깁기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사냥 중에 총이 보이지 않는 건 해리스·월즈 정부에서의 미래를 보여주는 징조”라고 했다. 총기 소유 권리에 찬성하면서도 규제를 주장해 온 해리스 측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월즈는 12년 동안 하원의원으로 있으면서 총기 소유 권리를 옹호해 전미총기협회(NRA)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학교 총격 사건 이후 입장을 바꿔 구매·양도 시 신원 조회를 강화할 것을 주장해 왔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11일 미네소타주 맨카토에서 고등학교 풋볼 선수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꿩 사냥 나선 월즈, 한 마리도 못 잡아… 남성 유권자에 구애 (chosun.com)

 

꿩 사냥 나선 월즈, 한 마리도 못 잡아… 남성 유권자에 구애

꿩 사냥 나선 월즈, 한 마리도 못 잡아 남성 유권자에 구애 트럼프 측 필사적인 모습 조롱

www.chosun.com


Walz poses for a photo in 1981 during basic training for the Army National Guard. In 1989, he graduated from Chadron State College in Nebraska, majoring in social science education. He received a master’s degree in educational leadership from Minnesota State University, Mankato.   US Army

 

Walz, right, and Gary Bloomberg stand at an artillery training facility at Camp Guernsey in Wyoming in 1992.   US Army

 

월즈 후보는 이날(21일) 연설에서 자신이 총을 가지고 있는 사냥꾼으로, 의회에 있는 어떤 공화당 의원보다 총을 잘 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총기소유권을 보장한 수정헌법 2조를 인정하지만, 첫 번째 책임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임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1964 4 6일 미국 네브래스카의 시골마을인 웨스트 포인트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이자 학교 교사인 제임스 F. 월즈(James F. Walz, 1929 ~ 1984)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모 둘 다 가톨릭 신자였다. 가족을 도우며 농사와 사냥을 하며 살다가 1981 17세의 나이에 아버지의 권유로 주방위군에 입대하였다. 2005년까지 25년간 비상근 주방위군으로 복무하다 포병 원사로 퇴역했다

 

미국 주방위군

미국 주방위군(美國國家警備隊, United States National Guard), 통칭 주방위군(州防衛軍) 은 미군의 예비군 중 한 분과다.

 

미국의 50개 주 및 괌, 버진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 준주, 그리고 워싱턴 D.C.까지 총 54개 지역에 별도의 주방위군이 존재한다. 각 주방위군은 주둔하고 있는 주의 지역 민병대로 기능하면서 동시에 연방정부의 예비군으로서 이중 지휘체계에 속한다.

 

1.조직

미국 주 방위군의 지휘권은 각 주지사에게 있으나, 연방정부에도 주방위군국(National Guard Bureau)이 설치되어 있다. 주방위군국 국장은 대장 계급으로 미국 합동참모본부 각 주의 방위군을 통솔하는 주방위군 총감(Adjutant General)은 통상 소장 계급이다. 군 부대 조직으로 육군 주방위군, 공군 주방위군으로 구분된다.

 

2.임무

주 방위군 기본 임무는 주자사의 명령에 따른 주 자체의 치안 유지, 재해 구조 등이며, 전쟁 및 국가적 재난, 치안 사항 발생시에는 연방군 소속으로 해당 작전에 동원될 수 있다.

 

3.규모

348,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