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6/4차 산업을 찾다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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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사회적 기업 '페어폰'이 전 세계 전자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었다. 이것이 지속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게 제 휴대폰 카메라입니다." 바스 반 아벨이 사각형 모양의 조그마한 부품을 높이 들어 보이며 말했다. 조금 전 그가 작은 드라이버를 사용해 스마트폰에서 떼어낸 부품이었다. 그는 떼어낸 부품을 배터리, USB 포트, 액정 화면, 스피커 등과 나란히 놓으며, "이 스마트폰에서 분리하고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은 총 8개"라고 했다. 반 아벨은 "전 세계 스마트폰 중 가장 지속 가능한 스마트폰"을 만든다는 네덜란드 사회적 기업 '페어폰'의 공동 설립자다. 하지만 스마트폰에는 희귀 금속과 세계 각지에서 조달된 부품이 들어간다. 이런 복..

스마트폰, 키오스크 같은 전자기기와 친한 고령자들은 우울증 증상이 낮고 인지기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현웅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평균 73세 고령자 7,988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고령자들의 디지털 문해력이 좋을수록 우울감을 줄이고, 인지기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디지털 문해력을 ‘소통(디지털 기기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능력)’, ‘정보(디지털 기기로 정보 검색 능력)’, ‘미디어(디지털 기기로 음악 감상 및 영화 시청 능력)’, ‘전자 금융(디지털 기기로 은행 업무 및 물품 구입 능력)’ 등 크게 4개 범위로 나눠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고령자 중 86%는 디지털 전자금융 활용 능력이, 70%는 디지털 소통능력이 부족했다. 이어 ..

점점 더 많은 국방 시스템에 인공 지능(AI)이 사용됨에 따라 한국과 기타 44개국은 이 최첨단 기술의 군사적 사용에 대한 보호책을 설정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계획을 승인했다. AI의 규제되지 않은 사용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는 군사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과 관련한 규범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그 조치 중 하나로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및 자율성의 책임 있는 군사적 활용에 대한 정치적 선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AI와 자율성 있는 군사 응용 프로그램의 책임감 있는 개발 및 사용에 45개 국가가 참여했으며, ..

재태크 콘텐츠 제작자들은 패시브 인컴 소득원을 마련하면, 적은 노력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패시브 인컴은 그들의 말처럼 정말 효과적인 수입원일까? 올해 서른여덟 살의 사잔 데브시는 패시브 인컴(최소한의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에 대해 2020년 팬데믹 봉쇄 속에서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 있어야 했고 일시 해고된 사람도 많았던 상황 속에서 페이스북과 틱톡 등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돈을 버는 창의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콘텐츠가 점점 늘어갔던 것이다. 영국 레스터셔에 사는 데브시는 “암호화폐, 드롭시핑(판매자가 상품 재고를 두지 않고 오픈마켓 등에서 받은 주문을 처리하는 유통방식), 전자상거래 등 분야도 다양했다”고 말했다. “뭔가를 시작한 다음 최소한의 투입..

Cloud 시장은 코로나 19가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과 업무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면서 IT기술에도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가상화 기술의 발전과 경제 위기에 따른 IT자원관리 이슈로 인해, 클라우드는 2008년을 기점으로 성장하고 2011년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그 이후 클라우드의 활용은 IT 자원관리를 위한 대책으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었다. 그 후 꾸준히 성장하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규모는 35% 성장하게 되었다. IDC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도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5%로 2025년에는 2조 2,189억 매출 규모 전망을 예상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관..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의 영어 편향으로 인해 전 세계 비영어권 사용자가 소외된다고 경고한다. 챗GPT나 구글의 ‘바드’와 같은 생성형 AI 솔루션은 수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기술·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불이익을 줄 가능성도 있다. 최근 많은 국가에서 정부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자국어용 AI를 출시·구축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인도네시아어·일본어·중국어·한국어 및 여러 인도 언어가 포함된다. 하지만 과연 이런 언어의 AI 모델이 실리콘밸리의 AI 봇과 경쟁하거나 대체재가 될 수 있을까? 비영어권 사용자가 생성형 AI의 물결에서 뒤처지는 3가지 측면과 이 문제가 중요한 이유를 살펴본다. 1. 낮은 정확도와 경제성을 마주하는 비영어권 사용자 머신러닝 엔지니어 예니..

영국에서 열린 AI,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에 관한 첫 국제회의 'AI 안전 정상회의'가 2일 폐막했습니다. 'AI 안전 정상회의'는 최첨단 AI가 악용되거나 통제불능 상태가 되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정부 고위당국자와 AI 대기업 대표 등이 런던 교외에 모여 이틀간에 걸쳐 개최됐습니다. 마지막날인 2일에는 회의 주최국인 영국의 수낵 총리와 해리스 미 부통령 등의 정상급 회의가 열린 후 기업 간부와 전문가가 참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기업이 새로 개발하는 AI의 안전성에 대해 미국과 영국 정부가 각각 설립하는 연구기관에서 사전에 검증하고, 각국 전문가 패널이 최첨단 AI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해 향후 안전대책의 지침으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상회의 ..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IT 업체들이 일본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자사의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액 1억달러의 지원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 약 40%가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할 전망이어서 일본 시장을 중시하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 도입할 때 검증이나 준비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기무라 야스시 엔터프라이즈 파트너 총괄본부장은 "일본에서는 생성형 AI 시장이 40%를 넘는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마존은 자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총액 ..

스마트폰, 키오스크 같은 전자기기와 친한 고령자들은 우울증 증상이 낮고 인지기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현웅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평균 73세 고령자 7,988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고령자들의 디지털 문해력이 좋을수록 우울감을 줄이고, 인지기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디지털 문해력을 ‘소통(디지털 기기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능력)’, ‘정보(디지털 기기로 정보 검색 능력)’, ‘미디어(디지털 기기로 음악 감상 및 영화 시청 능력)’, ‘전자 금융(디지털 기기로 은행 업무 및 물품 구입 능력)’ 등 크게 4개 범위로 나눠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고령자 중 86%는 디지털 전자금융 활용 능력이, 70%는 디지털 소통능력이 부족했다. 이어 ..

올 8월 중국 게임 부문이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연구기관인 감마데이터(CNG)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중국 게임산업 매출은 약 292억 3000만 위안(약 5조 407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08%, 전월 대비 2.15%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국 모바일 게임산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73% 증가한 228억 5000만 위안, 클라이언트용 게임 매출은 6.92% 늘어난 56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개발해 자사 사무용 앱에 내장한, 챗GPT 방식의 AI 어시스턴트 ‘Microsoft 365 코파일럿’이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참석하지 않은 팀즈(Teams, MS사의 온라인 회의 플랫폼) 회의의 요약본을 작성할 수도 있다. 또한 이메일 초안이나 워드 문서도 작성할 수 있으며, 엑셀 스프레드 시트, 파워포인트 발표 자료 등도 빠르게 만들어낸다. 코파일럿이 “힘들고 단조로운 업무”를 없애길 바란다는 게 MS사의 설명이지만, 일부는 이러한 기술이 인간 근로자들을 대체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기술로 인해 기업이 AI 활용 자원에 위험할 정도로 크게 의존하게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아울러 현재 ..

올 상반기 중국의 로봇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왕훙(汪宏)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장비공업1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최근 '2023 세계로봇대회' 브리핑에서 올 상반기 중국의 산업 로봇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2만 2000세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로봇 생산량 역시 353만 세트를 기록해 9.6% 늘었다. 왕 부사장은 "안정적 성장을 이룬 중국 로봇산업이 세계 로봇 산업 발전을 이끄는 '역군'으로 활약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전체 로봇산업의 매출은 1700억 위안(약 30조 7700억 원)을 돌파했다. 또 산업 로봇과 서비스 로봇의 생산량이 각각 44만 3000유닛, 645만 8000유닛에 달했다. 산업 로봇은 신에너지차, 태양광, ..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은 컴퓨터를 인간처럼 학습시킴으로써 컴퓨터가 새로운 규칙을 생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시도에서 시작되었다. 이 기술은 2000년대에 들어서 시작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방법의 하나로, 빅데이터를 스스로 분석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하는 기술dl다. 여기서 빅데이터란,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 도구의 최대 데이터 처리 용량을 넘어서는 대량(예: 수십 테라 ~ 페타 바이트)의 정형 또는 비정형의 데이터를 뜻한다. 기술 향상으로 컴퓨터 시스템이 꾸준히 발전하면서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데이터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학습과 경험을 얻고, 이를 통해 기계 및 컴퓨터가 스스로 판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는 과정을 학..

인공지능(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역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더 안전하고 지능적인 자동차를 만들어내려 노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차량을 뜻합니다. 이는 자동차의 가치가 하드웨어 기반의 기능적 도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용자 경험으로 진화한 결과이다. SDV는 기존 자동차와 달리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기능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자동차 제조사는 고객의 요구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자동차 소유주는 자동차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구현에 필수적인 기..

ㅎ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형부품센서연구실 김혜진 책임연구원팀이 토마토를 움켜쥐어 크기와 신선도, 촉감까지 판단하는 지능형 로봇 그리퍼를 개발했다. 이 로봇은 유연한 멀티모달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물체의 크기, 형상, 물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이다. 연구팀은 해당 로봇이 유연한 다종센서 집적 기판 플랫폼과 에어갭 구조 기반의 부드러운 멀티모달(압력/굽힘) 센서, 물체의 크기, 형상, 물성 등을 판별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모델, 로봇 그리퍼의 촉각 피드백 제어 기술 등이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기존 로봇 그리퍼의 수동적 제어 시스템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물체의 크기와 물성을 정확하게 감지하며 능동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일상..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헌 교수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팀이 미국 스탠리 의과학연구소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개인의 유전형과 조현병 사이의 선천적 병리 모델과 조현병 예측 마커를 발굴했다. 조현병은 환청, 환영, 인지장애 등의 증상으로 대표되는 정신질환으로, 2019년 진주 방화사건, 2023년 대전 칼부림 사건 등 일부 환자들의 강력범죄와 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조현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리스페리돈(risperidone), 클로자핀(clozapine) 등 항정신병제를 이용한 증상 억제만이 가능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스탠리 의과학연구소의 다수준 뇌 조직 데이터에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 기술인 '설명가능한 ..

뉴욕시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을 로봇경찰이 밤새 순찰한다. 뉴욕경찰(NYPD)이 전날 밤부터 타임스스퀘어역에서 미국 로봇 제작업체 나이트스코프사(Knightscope)가 제작한 K5에 대한 시험 운용을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K5'라 불리우는 로봇경찰은 4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었고 무게는 약 181kg, 높이는 160cm 이며 바퀴가 달려있다. 로봇은 비디오 영상을 캡처하지만 오디오는 캡처하지 않으며 행인이 경찰서의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거나 긴급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버튼을 제공한다. 다만 사생활 침해의 소지가 있어 안면인식 기능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저렴하게 치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K5 임대 가격은 시간당 9달러..

삼성전자가 미국 국방부를 대상으로 새 전술형 스마트폰 ‘택티컬 에디션’(TE) 2종을 공개했다. 이번 군용 에디션은 갤럭시 S23과 X커버6 모델에 내구성과 전술적 기능 등을 도입해 특수 제작됐다.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은 23일 “갤럭시 S23 TE와 X커버6 프로 TE 모델이 오늘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다만 군용으로 개발된만큼 일반 소비자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 뉴스룸에 따르면, 이 모델들은 방진·방수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IP68을 받았다. IP68은 1.5m 수심에서 30분간 담겨 있어도 휴대전화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수준이다. 또 전술 라디오, 드론 피드, 레이저 거리 측정기, 외부 GPS 등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을 위해 무선 신호를 차단하는 ‘스텔스 모드’도 도입했다. 무..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팀이 3차원 구강 스캐닝에 적합한 휴대형 라이트필드 카메라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설계한 라이트필드 카메라 기반의 구강 스캐너는 치과 치료를 위해 석고 등으로 치아 및 구상조직 형태 모형을 만드는 인상채득(Impression)을 디지털 방식으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기존 구강 스캐너는 큰 크기와 낮은 정확도 때문에 사용 빈도가 낮다. 따라서 소형화해 적용 범위를 넓히고 손움직임에 의한 흔들림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라이트필드 카메라 (light-field camera)는 마이크로렌즈 어레이(microlens arrays, 수십에서 수백 마이크로미터 정도 직경의 미세렌즈를 배열하여 만든 광학 소자)를 이미지센서 앞에 배치해 들어오는 빛의 방향을 구분한다. 이러한 특..

돈이나 재물에 대해 인색한 사람을 칭하는 구두쇠의 철칙 중 하나는 수중에 들어온 재물을 절대 내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비가 미덕인 시대, 재테크가 개인의 능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된 요즘의 정서와는 180도 다른 얘기다. 하지만 인간이 아닌 물질 세계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면 얘기는 달라진다.1800년 최초로 전지가 발명된 이래 인류의 등불이 된 전기(電氣)의 경우를 보자. 그동안 전기는 구리로 만든 케이블을 통해 송전됐지만 중간에 손실되는 에너지가 커서 실제 가정이나 산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내보내야 했다. 하지만 전기를 손실없이 그대로 보낼 수 있다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전기량을 100% 목적지로 보낼 수 있는 이유는 요즘 각광 받는 ..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전통적 의료기업이 아닌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등 IT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전통 제약사들은 바이오 기술이나 신약연구, 특히 항암제 개발이라는 본업에 충실한 모습이고, 디지털 헬스케어에 직접 투자하기보다는 사업제휴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제약사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는 의약품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개인 맞춤형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한 도구, 그리고 만성질환자의 복약지도 및 관리도구로써 디지털 기술을 활 용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빅테크 기업들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는 현재의 IT시장에서 벗어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성 장동력을 찾으려 하고 있다. 2조 달러의 헬스케어 시장은 3천억 달러의 인터넷광고 시장이나 5천억..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암 진단 식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암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요? 기자) 네, 마이크로소프트는 7일 디지털 병리학 제공업체인 '페이지(Paige)'와 협력해 암 치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날 밝힌 계획의 핵심은 인공지능(AI)의 활용입니다. 진행자) 암 치료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겠다는 것이 어떤 계획인지 볼까요? 기자) 암 치료의 출발인 '식별'에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의료진이 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암세포로 의심되는 세포를 떼어내서 병리학자가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일반적인 암..

KAIST 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 연구팀이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와의 공동 연구로 파킨슨병 환자의 개인별 질병 하위 유형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2012년 노벨의학상 수상 기술인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성인 피부세포나 혈액에서 얻은 체세포를 태아기의 미분화 상태로 리프로그래밍한 세포. 어떤 장기 세포로도 분화가 가능)를 분화시켜 얻은 뇌세포를 사용하는 ‘접시 속 질병(disease in a dish)’ 패러다임으로 만들어졌다. 해당 패러다임은 접시 속에 배양한 자신의 표적 질병 세포를 순차적으로 이미징하면 일련의 병리적 사건을 추적할 수 있어, 질병 진행에 따른 약물 반응 결과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파킨슨..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금융 분야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COVID-19 확산과 더불어 비대면 시대를 거치며 더욱 빠르게 진행되었다. 온라인에서 주문하는 이커머스가 일상화되고 많은 기업들이 재택 근무를 병행하면서 디지털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경제적, 비경제적 활동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온라인상의 경제활동 증가로 지급결제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제조업 부문에서 ‘인더스트리 4.0’이라는 키워드로 통용되던 디지털 전환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 의제로 다루어지면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저술로 확대 적용, 해석되어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었다. 전 산업 분야에서 진행되는 디지털화는 주식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2007년의 글로벌..

글로벌 가전업계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가전 수요가 주춤한 상황에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일과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3에서 업계 리더들이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AI 등 주요 이슈에 대해 강연하고 토론하는 'IFA 리더스 서밋'이 열렸다. 행사는 인플레이션과 탈세계화 상황에서 가전업계가 더 나은 혁신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토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IFA의 주요 주제는 △커넥티드 리빙 △AI △로봇 △지속가능성이다. 제품과 제품, 제품과 기술 간의 연결성도 IFA 2023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였다. 중국 하이센스그룹의 피셔 유 사장은 '시나리오 기반 기술의 ..

“전기를 사용한 최초의 선풍기는 1882년 발명됐다. 날개를 이용한 그 방식은 127년간 변하지 않았다.” 영국의 가전제품 기업, ‘다이슨(Dyson)’ 본사에 가면 이렇게 쓰인 스티커를 볼 수 있다. 127년간 변치 않은 선풍기 방식에 혁신을 가져온 회사다운 문구다. 2009년 이 회사가 만든 ‘날개 없는 선풍기’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으니까. 이 선풍기는 2010년 1월부터 우리나라에도 상륙해 한여름 무더위를 이길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실 127년간 날개 있는 선풍기만 봐온 사람들에게 다이슨의 선풍기는 낯설다. 날개도 없이 어떻게 바람을 낸단 말인가? 하지만 다이슨의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거꾸로 생각했다. “왜 선풍기는 꼭 날개를 써야 하지?” 선풍기는 날개가 ..

2023 월드 로봇 콘퍼런스(WRC)’가 16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이번 WRC의 주제는 ‘개방과 혁신으로 함께 나누는 미래”이며 포럼, 전시회, 로봇 경진대회 등의 행사로 꾸며진다 2023 세계로봇대회 베이징에서 개최 베이징시 인민정부, 공업과정보화부, 중국과학기술협회가 주최하는 2023세계로봇대회가 8월 16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역장(亦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개방 혁신, 미래 공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포럼, 전시, 경기 등 3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포럼에는 중국, 한국,일본, 독일, 미국, 캐나다 등의 학자들이 참석해 로봇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응용 사례들을 공유하고 기술 협력과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전시를 통해 140여 개의 로봇 기업의 600여 제품들이 선보이..

하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되며 생성형 AI 기반 구직 지원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시간과 비용적 부담을 덜어 취준생에게 고효율 서비스로 자리매김 중이다. 15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챗GPT 기반 기술을 활용해 AI 면접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 지출이나 대면 없이도 원티드 채용 공고 링크 입력 후 '채용 공고 분석하기' 버튼만 누르면 예상 면접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 AI 면접코칭 이용자의 최종 합격 전환율은 비이용자보다 6.1%포인트(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 면접 서비스 '인터뷰미'도 개발했다. 서비스 내 원티드 채용 공고를 검색하면 공고 맞춤형 면접 질문을 제공한다. 구직자가 대답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체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가 좋은점과 개선점 등 평가 리포트를 제..

한화가 로봇 사업 전문법인 한화로보틱스를 오는 10월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서 로보틱스 관련 법인을 출자해 사업에 속도를 내던 대기업 집단 간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두산로보틱스와 HD현대로보틱스에 이어 한화로보틱스까지 대기업 협동로봇 삼국시대가 열린 셈이다. ■ 한화로보틱스 10월 법인 설립…"2031년까지 연매출 2100억 목표" 한화로보틱스는 기존 한화 모멘텀 공장자동화(FA) 사업부 내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 사업을 분리해 신설하는 법인이다. 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분을 각각 68%, 32% 갖는 조인트벤처다. 한화는 지난 5월 협동로봇 등 로봇 산업을 영위하던 법인 한화정밀기계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인수한 바 있다. 해당 사업부는 한화 모멘텀 부문으로 ..

이동통신은 진화를 거듭하면 할수록 단순한 통신 기술을 넘어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술이자 글로벌 경쟁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필수적인 전략 기술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그 결과, 5G 상용화 시점인 2010년대 후반부터 세계 주요 국가와 산업체 및 연구 단체 등은 2030년경 상용화를 목표로 6세대 이동통신(6G) 연구에 착수하여 활발한 연구 개발 및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거대 통신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이며 고도화된 기술로 진화함에 따라 6G에서는 기존 5G와는 차별화된 측위 지원 시스템을 표준화 단계부터 진행 중이며, 이는 사용자의 안전 및 로봇과 같은 실내외형 이동체의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도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국가·산업계·학계 간 조화롭고 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