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6/4차 산업을 찾다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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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는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인간의 지식과 기술을 컴퓨터 시스템 상에서 구현하기 위한 기술과 시스템, 프로그램, 데이터에 의해 처리되는 모든 정보를 의미한다. SW는 범용적인 컴퓨터, 서버, 모바일 단말뿐만 아니라 산업용 시스템, IoT 디바이스 등 다양한 종류의 컴퓨팅 HW에서 동작한다. HW를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 SW, 프로그램의 개발과 배포를 지원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개발용SW, 문제 해결을 위한 응용SW 전체를 포함한다. 클라우드는 서버, 스토리지, 응용 및 서비스 등의 컴퓨팅 자원 공유 풀에 대해 이용자의 요구나 수요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컴퓨팅 기술이다. 컴퓨팅시스템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IoT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ㆍ..
탈리아 코헨 솔랄 박사가 현미경 앞에 앉아 배양 접시에서 배양된 인간의 뇌세포를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코헨 솔랄 박사는 신경과학자이자 이스라엘 의료기술 회사 '제네티카플러스'(Genetika+)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로, "뇌는 아주 섬세하고, 복잡하고, 아름답다"고 말한다. 2018년 설립된 제네티카플러스는 자사 기술을 활용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우울제를 찾아 원치 않는 부작용을 피하고 처방약이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돕는다고 말한다. 코헨 솔랄 박사는 "처음부터 환자마다 적합한 약물을 식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네티카플러스는 이를 위해 특정 인간세포를 성장시키는 최신 줄기세포 기술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결합했다. 사내 전문가가 환자의 혈액 샘플에서 뇌세포를 생성하고 여..
미래 사회를 그린 SF 영화의 주인공들은 왜 다 똑같은 옷을 입고 있을까? ‘스타트랙’, ‘가타가’, 최근의 ‘다이버전트’와 같은 미래 영화 속 주인공들은 몸에 착 달라붙는 민망한 디자인에 유니폼처럼 똑같은 모양의 옷을 입고 있다. 지구 환경이 파괴된 디스토피아나 우주선 생활이 배경이니 그럴 수도 있다 싶지만 지금의 화려한 패션산업을 볼 때는 쉽게 그려지지 않는 미래다. 반면 최근 몇 년 간 아웃도어 기능성 의류 시장의 급성장을 생각해보면 기능에 대한 욕구가 패션을 앞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미래의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 과학기술은 패션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1990년 작 ‘백 투 더 퓨처2’는 2015년의 근 미래가 배경인데, 영화 속 2015년은 운동화 끈이 자동으로 묶..
어떤 형태의 기체를 UAM에 활용할지는 각각의 용도별 그리고 지역별 특성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기체가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단거리용으로는 멀티로터, 중거리는 리프트 앤 크루즈, 장거리는 틸트엑스가 효율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규모는 중장거리가 90%를 차지할 것으 로 전망된다. 거리가 길수록 사용자들의 UAM 활용 유인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거리가 길기 때 문에 요금도 높을 것이기 때문이다. 롤랜드 버거의 전망에 따르면 2050년 UAM 시장은 약 9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50%가 공항과 도시를 연결하는 에어셔틀, 40%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인터시티, 그리고 10%가 도시 내부를 연결하는 시티택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전한 대중화는 자율비행이..
세계적으로 ChatGPT등 대화형 AI, 인공지능의 활용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금융그룹 '미쓰이 스미토모 피낸셜 그룹'이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 하에 독자적으로 대화형 AI 소프트를 개발해 업무에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챗에서 특정 기업의 "융자 판단에 필요한 자료를 작성하라"는 등을 입력하면 재무정보 등을 참조해 초안을 작성합니다. 또, 사내의 경리 절차 등에 대해서도 질문하면 구체적인 방식을 대답해 줍니다. 또한, 회사가 입력한 정보를 외부에서 접속할 수 없는 네트워크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보안은 확보된다는 것입니다. 시스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해 여름 쯤에는 모든 종업원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화형 AI에 관해서는 세계적으로 활용이 ..
대화형 AI인 '챗GPT'에 대해 개인정보 침해 등의 우려가 나오고 있음에 따라, 개발사인 미국의 벤처기업은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이용자를 18세 이상으로 하는 등 안전대책 강화방침을 제시했습니다. 마치 인간이 쓴 것 같은 자연스러운 문장을 작성하는 '챗GPT'는 세계적으로 이용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해 이탈리아 당국이 이러한 대화형 AI에 대해 일시적 사용금지 조치를 취하고, 다른 유럽 각국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챗GPT'를 개발한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전대책 강화방침을 제시했습니다. 이 방침에서는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에는 개인정보도 포함돼 있지만, 가능한 한 삭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AI가 작성하는 ..
구글의 최고경영자 순다르 피차이 (Sundar Pichai) 는 챗GPT와 같은 챗봇의 더 넓은 비즈니스 문제를 다루기 위해 주력 검색 엔진에 대화식 인공 지능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4월 6일 선언했다.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AI의 발전이 구글의 검색어 대응 능력을 강화할것."이라 말했다. 구글은 인간과 같은 산문으로 자연어 프롬프트를 처리하고 응답할 수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라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분야에서 오랫동안 선두를 지켜왔다. 그러나 사람들이 검색을 사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 구글이 이처럼 공개적으로 검색 검색엔진에 AI 챗봇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은 지난 3월 AI 기반 챗봇인 바..
드론으로 대표되는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이 인류의 모빌리티(Mobility)를 3차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날아다니는 로봇의 시대가 온 것이다. 군사용으로 개발되어 음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드론이 양지로 나왔다. 이제 드론은 무인항공 플 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드론은 스스로 비행하며 촬영하고, 장애물을 피해 물건을 배달한다. 사람을 태우는 드론택시도 이미 등장했다. 플라잉카(flying car)의 가능성도 충분히 보인다. 날아다니는 로봇은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드론이 가져올 모빌리티 혁명 세계 드론 시장은 연평균 15.4%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25F US$48bn). 무인항공기의 대표인 드론은 이제 무인 항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
최근 글로벌 IT 기업은 몰입감 높은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제품 개발에 크게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은 그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 글라스, HMD(Head Mounted Display) 개발을 앞다투어 하고 있다. 메타(옛 페이스북)는 기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자사의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 외에 2022년 6월 개발 중인 고성능 VR 기기 시제품을 선보였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MR 글라스 ‘홀로렌즈’는 업그레이드된 기술이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다. 그 외에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등도 스마트 글라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IT 기업의 활발한 시장 참여로 전 세계 XR* 헤드셋 출하량은 2021년 1,100만 대 수준에서 2025년 1억 대 이상으로 10배 가량 크게 증가..
사람의 도움없이 스스로 작물을 수확하고 운반하는 로봇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 최태용 AI로봇 연구본부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책임연구원 팀은 농업 현장에서 작물을 자동으로 수확하고 수확한 작물을 자율주행을 통해 하역장으로 나를 수 있는 원예작물 수확용 다수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근 인력난이 극심해 농사를 짓고도 수확을 못하고 있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 환경은 복잡하고 변화가 심해 로봇을 적용하기에 요구되는 기술 수준이 매우 높아 원예작물 수확을 위한 로봇 기술은 단일 작물 수확에만 국한돼 있었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에서 유명한 스위퍼 로봇은 파프리카만을 수확하기 위해 개발됐고, 국내에서는 딸기, 오이, 참외 등 수확 전용 로봇이 개발되..
디지털 헬스케어의 정의는 광의로는 헬스케어 산업과 ICT가 융합되어 개인건강과 질환을 관리하는 산업 영역을 의미하고, 협의로는 환자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료 서비스를 관리하는데 다양한 의료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인공지능/기계학습(AI/ML, Artificial Intelligence/Machine Learning) 기술의 발달 및 활용이 건강관리 시스템에 더해 줄 가치는 자동화, 효율화를 넘어 개개인에게 이상 증후가 발생하는 원인을 추적하고 개인화된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건강관리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을 최소화하면서 각자의 본업에 충실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고 볼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정의는 광의로는 헬스케어 산업과 ICT가 융합되어 개인건강과 ..
미래 국내산업을 선도할 유망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모든 세대가 AI와 로봇을 '1순위'로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국민 1천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MZ세대(1985~2010년생)는 5~10년 후 국내 산업을 선도할 유망산업으로 ‘AI·로봇’(30%), ‘반도체’(19.2%), ‘이차전지’(11.1%), ‘콘텐츠산업’(7.3%), ‘제약·바이오’(6.4%)를 차례로 꼽았다. 윗세대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X세대(1975~1984년생)와 베이비부머세대(1974년 이전 출생) 역시 미래 유망산업으로 ▲1위 AI·로봇 ▲2위 반도체 ▲3위 이차전지산업을 톱3에 올렸다. 다만, 4위와 5위 업종은 MZ세대와 달리 X세대는 ‘항공·우주(4위)’와 ‘콘텐츠산업(5위)’을..
인도 스바야 로보틱스(Svaya Robotics)가 인도 최초의 4족 보행 로봇을 공개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 ‘스바야 로보틱스’는 푸네연구개발기관(R&DE)과 국방생명공학전기의학연구소(DEBEL) 등 두 곳의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관(DRDO)과 협력해 4족 보행 로봇과 웨어러블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을 개발했다. 스바야 로보틱스는 이 두 종의 로봇을 산업과 의료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들은 실제로 이중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로봇이라 소개했다. 4족 보행 로봇은 어려운 지형을 탐색하여 국방 및 보안군을 위한 원격 정찰 및 검사 시설에 활용된다. 엑소 스켈레톤은 인도 군인의 인체 측정에 적합하고 피로 없이 장거리를 걷고 무거운 짐을 쉽게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