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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Ear&Bird's Eye6/4차 산업을 찾다

생성형 AI 시대의 개막

CIA bear 허관(許灌) 2023. 6. 18. 21:07

사진 : pixabay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을 적용해 마치 인간처럼 질문에 대답하는 생성형 AI는 다양한 영역에 침투하고 있다. 교육은 물론이고 디지털 헬스, 엔터테인먼트까지 생성형 AI가 적용되지 않는 곳은 없다. 생성형 AI의 선두 주자는 다름 아닌 오픈AI(OpenAI)의 챗GPT(ChatGPT)다. 챗GP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 빙(Bing)과 손잡으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이들은 기존 빅테크가 사람을 모으는 핵심 기능이었던 '검색'을 '대화'로 바꾸고 있다. 특히, 2023년 3월 14일 공개된 오픈AI의 최신 버전 'GPT-4'는 'AI와 인간의 삶'이 공존할 수 있다는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GPT-4는 이제 스스로 세금 계산도 하고 재료 사진을 통해 음식 레시피도 찾아낸다. 이 글에서는 생성형 AI가 바꾸는 현재와 미래를 알아본다.

2023년 2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디오 게임 개발 AI 테크 스타트업 랜턴 테크놀로지(Latent Technology)가 루트 벤처스(Root Ventures)와 스파크 캐피탈(Spark Capital)이 이끄는 프리 시드 라운드에서 21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랜턴은 AI 기술을 게임 캐릭터 제작에 활용하는 회사다. 게임 캐릭터는 모션캡처 기술을 이용, 실사 배우의 움직임을 기록해 이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랜턴 창업주이자 CEO인 호르헤 델 발 산토스(Jorge del Val Santos)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모션 캡처는 진정한 상호작용이 아니다. 즉, 게임에서 캐릭터에게 돌을 던지면 캐릭터가 특별히 디자인된 애니메이션이 없는 한 그 돌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랜턴의 기술을 적용하면 게임 제작자들이 신체 움직임과 각도(각 단계, 신체 회전 등)를 일일이 수동으로 기록할 필요가 없다. AI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캐릭터 제작에 자동 적용한다. 랜턴의 머신 러닝 기술은 비디오 게임 캐릭터가 게임 속 모든 상황에 반응할 수 있도록 한다.

산토스 CEO는 "이는 생성형 AI인 오픈AI(OpenAI)의 챗GPT에 특정 스타일로 특정 주제에 대해 글을 쓰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사람들은 프롬프트를 만들지만 직접 글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할 일은 이전에 기록된 인간의 실제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데이터를 통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에 AI가 적용된 사례나 트렌드는 새롭지는 않다.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제임스 그워츠만(James Gwertzman)은 블로그에서 "아타리 퐁과 같은 초기 아케이드 게임에서도 컴퓨터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있었다"며 "단 그때와 다른 점은 지금은 컴퓨터의 성능이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것이다.

지금은 매우 복잡한 영역에서 패턴과 표현을 식별할 수 있는 대규모 신경망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생성형 AI를 제작에 활용할 때 큰 장점은 시간과 비용의 절약"이라고 언급했다.

구글 트렌드에서도 AI 검색 키워드가 단연 제일 앞섰다. 지난 12개월 사이 암호화폐(Cryptocurrency)와 AI가 검색 트렌드를 이끌었다. 특히, 미국 테크 기업들이 엄청난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AI 분야는 상대적으로 고용 상태가 안정적이었다.

CES 전시 기업들은 AI 기술을 탑재한 아기침대(Baby Bassinets), 청소기(Vacuum Cleaners), 스마트 미러(Smart Mirrors), 오븐(Ovens), 새 모이 급여기(Bird Feeders) 등을 내놨다. 프롬프트헤로(PromptHero) 등 새로운 비즈니스들은 AI 이미지 생성기(AI Image Generators)로 올바른 결과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제공한다. 프롬프트베이스(PromptBase)와 같은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사용자들이 AI로 만든 프롬프트를 판매할 수도 있다.

AI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2022년에만 벤처캐피탈들은 20억 달러를 AI에 투자했다. 생성형 테크(Generative Tech) 분야 스타트업도 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경우 기업 가치가 290억 달러8)에 달했다.

투자 회사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의 투자자는 2022년 9월 한 기고에서 일부에서는 거품이라고 하지만 "생성형 AI는 잠재적으로 수조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내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의 경우 런칭 일주일 만에 100만명 이상이 몰렸다. 창의적인 픽션부터 기술 프로그래밍 질문, 기본 조언까지 모든 것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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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시대의 개막 - 디지털비즈온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을 적용해 마치 인간처럼 질문에 대답하는 생성형 AI는 다양한 영역에 침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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