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일본 (2339)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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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니가타현 '사도노킨잔',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에 추천한다는 방침이 1일 각의에서 통과됐습니다. 사도 광산은 17세기 세계 최대의 금 생산지로, 에도시대에 도쿠가와 막부의 자금줄 역할을 한 가장 중요한 광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 여당 내에서는 한국이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의 강제 노동이 있었던 장소라고 반발하고 있는 점도 고려해 신중한 대응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기시다 수상은 지난 주 "희소한 산업유산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니가타현 등의 요망대로 유네스코에 추천하는 방침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일 각의에서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에 추천하는 방침이 통과됐습니다. 앞으로 유네스코 자문기관의 현지조사 등을 거쳐 내년 여름 쯤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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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중의원은 1일 본회의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와 티베트자치구 등 중국에서의 인권상황에 우려를 나타내는 결의를 찬성다수로 채택했습니다. 자민당과 입헌민주당 등의 국회의원이 제출한 이 결의는 1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결과, 자민 공명 양당과 입헌민주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일본 공산당 등의 찬성 다수로 채택됐습니다. 결의에서는 중국에서의 인권상황에 대해 “최근 국제사회로부터 신장위구르자치구와 티베트자치구 등의 종교의 자유 침해와 강제수용을 비롯한 심각한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국 정부를 염두에 두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는 동시에,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설명책임을 다하도록 강력히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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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7시 30분 현재,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838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도는 11,75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주일 전 월요일에 비해 약 1.4배 늘어나, 월요일에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한편 도쿄도 기준으로 집계한 31일 현재, 중증 환자는 30일보다 3명 늘어나 26명이었습니다. 도쿄도는 또, 감염이 확인된 9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31일 각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가나가와현에서 7,001명, 오사카부에서 6,243명, 아이치현에서 3,982명, 사이타마현에서 3,611명, 지바현에서 3,344명, 효고현에서 3,002명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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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미군 드론(무인기)을 일본 자위대 기지에 처음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 방송은 25일 양국이 7대의 MQ-9 무인기를 일본 남부 가고시마 현에 있는 카노야 해상 자위대 기지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약 100명의 인력이 해당 기체의 운용과 정비를 위해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무인기의 배치 검토는 중국의 해상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감시 정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양국 외교·국방 수장들은 지난 7일 열린 2+2 화상 회담에서 미-일 병력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을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군의 무인기 MQ-9은 정찰과 공격 목적으로 개발된 드론으로, 지난 2020년 카셈 솔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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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전국 평균 휘발유 소매가격이 리터당 170엔을 넘었다며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정유사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례적인 대책을 처음으로 발동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대책은 오는 27일 이후 적용됩니다. 이는 하기우다 경제산업상이 25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입니다. 그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소매가격은 24일 시점에서 리터당 170.2엔이었습니다. 일본정부가 휘발유 가격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소매가격이 170엔을 넘을 경우, 정유사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례적인 대책을 취하기로 한 바 있어 이번에 대책을 적용하게 됐습니다. 정유사는 주유소에 넘기는 도매가격에서 170엔을 초과한 0.2엔 분과 원유가격 상승으로 이번 주 영향을 받는 초과 분을 합쳐 총 3.4엔 분 인하합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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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항원검사 수요가 고조되는 가운데 검사 키트 제조사는 정부의 증산 요청에 따라 야간에도 조업하는 등 생산 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감염이 급속히 확산하자 후생노동성은 이달 항원검사 키트를 제조하는 업체 등에 증산을 요청했습니다. 오이타현 우사시의 의료용 항원검사 키트 제조사도 정부의 요청을 고려해 지난주부터 증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공장 가동 시간을 오후 5시에서 오후 11시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휴일에도 조업하면서 하루 최대 2만회 분이었던 검사 키트의 제조량을 2만 5,000회 분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그리고 공장에서 일하는 인원을 지금보다 1.5배 많은 75명으로 늘려 24시간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계획 중입니다. 검사 키트를 생산하는 아도테크주식회사의 제조 담당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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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정세가 악화됐던 아프가니스탄에서 일본대사관 등에서 일하던 많은 외국인 직원을 자위대기로 대피시키지 못했던 교훈을 살려, 방위성은 외국인만이라도 자위대기로 이송할 수 있도록 명기한 자위대법 개정안을 마련해 현 국회에서의 성립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 정세가 악화됨에 따라 현지에 자위대기를 파견해 일본인 1명과 아프가니스탄인 14명을 국외로 대피시킨 바 있는데, 현행 자위대법에서는 외국인만 이송하는 것이 명기돼 있지 않아 일본대사관 등에서 일하던 많은 외국인 직원을 자위대기로 대피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교훈을 살려 방위성은 해외 긴급사태 시에는 일본인이 없더라도 자위대기를 파견해 일본대사관이나 독립행정법인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만이라도 이송할 수 있도록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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令和4年1月21日、岸田総理は、総理大臣官邸でアメリカ合衆国のジョセフ・バイデン大統領と首脳テレビ会談を行いました。 1月21日、午後10時から約80分間、岸田文雄内閣総理大臣は、ジョセフ・バイデン米国大統領(The Honorable Joseph R. Biden, Jr.,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とテレビ会談を行ったところ、概要は以下のとおりです。 1.両首脳は、「自由で開かれたインド太平洋」の実現に向け、強固な日米同盟の下、日米両国が緊密に連携していくとともに、豪州、インド、ASEAN、欧州等の同志国との協力を深化させることで一致しました。この関連で、岸田総理大臣から、バイデン大統領の訪日を得て日米豪印首脳会合を本年前半に日本で主催する考えである旨述べ、バイデン大統領から、支持が表明されました。 2.両首脳は、最近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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岸田文雄首相が21日のバイデン米大統領とのテレビ会議形式の会談で重視した問題の1つが北朝鮮による拉致問題だった。バイデン氏も首相の意向を汲み取り、「問題の即時解決」を目指す日本政府の姿勢を支持した。両首脳は互いを「ジョー」「フミオ」とファーストネームで呼び合って互いの経済政策で意気投合し、会談は予定を20分超える80分に及んだ。 「フミオ、ビューティフルな青いバッジをつけているね」 バイデン氏との初の本格的な対話となる今回の会談。拉致問題の解決に協力を求められると、バイデン氏は首相が胸元に着けた拉致被害者の救出を願う「ブルーリボン」のバッジに触れた上で「私は着けてはいないけれど心は一緒だ。拉致の問題では日本の対応を強く支持する」と語った。 バイデン政権はこれまで、閣僚が日本側との会談でブルーリボンを身に着けるなど拉致問題を重視する姿勢を見せてきた。今回の会談でも、直前に在日米国大使館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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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사상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오늘(22일) 일본에선 5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확인돼,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5만 명을 넘겼습니다. 일본은 5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도 사상 최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송은 오늘(22일) 도쿄도 신규 확진자가 1만1천227명으로, 전날에 비해 약 1천500명의 확진자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역시도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또 도쿄도는 4일 연속 최다치를 경신하게 됐습니다. 일본은 지난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확진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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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각국 대사 등에게 보낸 설 선물에 시마네현 다케시마(독도)로 보이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이유로 일본대사관은 선물을 반송하고 한국 측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설 명절에 앞서 이번 주 국가유공자와 각국 대사 등 약 1만 5,000명에게 지역의 특산물로 구성된 선물을 보냈는데, 상자에는 한국이 ‘독도’라고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는 시마네현 다케시마로 보이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에게도 이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대사관은 21일 수령을 거부하고 즉시 반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 측에 다케시마의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거듭 전달하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 ‘다케시마’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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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프랑스의 외교·국방 수장들이 20일 인도태평양 협력을 주제로 2+2 화상 안보회담을 개최했습니다. 회담에는 일본 측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 프랑스 측에서는 장 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과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회담 뒤 공동성명을 통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내 국제질서를 저해하는 무력을 동원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와 협박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진전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공유하면서,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어떤 형태의 긴장 확대도 피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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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수상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시간으로 21일 밤 온라인 형식으로 회담하기에 앞서 일미 양국 정부는 NPT, 핵확산금지조약과 관련한 공동성명을 작성해 발표했습니다. 이 성명에서는 NPT가 핵무기 확산금지와 전면폐기를 위해 불가결한 것으로 양국이 인식을 공유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돼 올해 8월 개최도 시야에 넣어 조정 중인 차기 평가회의에서 의의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모든 조약체결국에 공헌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달 초에 핵보유국인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의 5개국이 “핵전쟁에 승자는 없다”는 등 핵군축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강조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을 환영하고 각국 정치지도자 등에게 핵무기 피해를 이해하기 위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방문하도록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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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9일 수도 도쿄와 다른 12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준 긴급사태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도쿄에서 7천 377건의 신규 확진이 나오고, 일본 전역에서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진이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적용됩니다. 오늘 일본 전역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1천 297명으로 지난해 8월 20일 이래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도쿄도 외 준 긴급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수도권 일대인 지바, 사이타마, 카나가와현과 중부 지역인 아이치, 기후, 미에현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이미오키나와, 야마구치, 히로시마 현에 적용하고 있는 준 긴급사태까지 포함하면 일본 내 47개 현 가운데 약 3분의 1에 준 긴급사태가 적용됐습니다. 한편 오사카와 교토, 효고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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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수상은 18일 밤, 세계경제포럼이 주최한 다보스어젠다2022 화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일본이 내년에 G7,주요7개국의 의장국을 맡게 되는 점을 의식해 자신이 내건 '새로운 자본주의'를 추진해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다보스어젠다2022'는 일본 시간으로 18일 밤, 세계 정재계의 지도자가 참가하는 화상회의를 열어 기시다 수상도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연설을 통해 기시다 수상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새로운 자본주의에 의한 일본 경제의 재생, 그리고 '신시대 리얼리즘 외교'의 전개라는 3개의 정책과제에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새로운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시장과 경쟁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민관이 경제사회변혁의 전체상을 공유하면서 변혁을 위한 협력을 중시하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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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8일 중국 등을 염두에 두고 "국가자본주의는 국내외에 큰 부작용을 동반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저녁(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다보스 어젠다 2022' 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민주주의 가치관을 지키면서 경제사회의 변혁을 목표로 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경제활동을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자본주의를 비판하고 민주주의 가치관을 강조한 것은 중국을 견제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시다 총리는 경제사회의 변혁을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자본주의'로 세계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기시다 총리가 작년 9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때 내세운 새로운 자본주의는 성장과 분배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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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은 18일까지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했습니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배경으로 2022년도 물가전망을 플러스 1.1%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일본은행은 17일과 18일 이틀동안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마이너스로 하고 장기금리를 0% 정도로 억제하기 위해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의 유지 여부를 찬성다수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국내 경기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항이 지속되고 있지만 회복기조에 있다”는 기존 판단에서 “코로나19 영향이 서서히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복세가 명확해지고 있다”로 판단을 상향조정했습니다. 또 물가에 대해서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의 2022년도 전망을 정책위원의 중앙값인 플러스 1.1%로 해 지난해 10월에 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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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코로나19 대책 비용 등을 포함한 2022년 신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일반 회계 총액은 107조 5964억 엔에 달해 사상 최대입니다. 일본정부는 17일 각료회의에서 신년도 예산안을 정식으로 결정하고 정기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신년도 예산안은 일반 회계 총액이 107조 5964억 엔으로, 이번 년도인 2021년도의 당초 예산이었던 9867억 엔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른바 단카이 세대가 75세 이상이 됨에 따라 의료 및 개호가 늘어나, 세출 가운데 ‘사회보장비’는 사상 최다인 36조 2735억 엔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간호와 개호 등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임금을 인상하기 위한 비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 ‘방위비’가 5조 3687억 엔, 국채 상환과 이자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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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일 동맹과 자국의 방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17일 일본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미-일 동맹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의 주춧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일본이 실효지배 중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댜오)를 포함해 동중국해의 현 상황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중국의 시도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중국과의 대응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특히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내 인권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사회뿐 아니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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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 정부는 기시다 수상과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1일 화상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의 사키 대변인은 16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수상의 화상 정상회담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21일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 사키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는 인도태평양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 그리고 안정의 기반이 되는 양국의 견고한 동맹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한 뒤,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수상과 함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이라는 구상을 전진시키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문제에 착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해 10월 전화회담을 가졌고, 11월에는 영국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에 참석해 짧은 시간 이야기를 나눈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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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실험에서 최종 확증을 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은 한층 엄격해졌다 일본 정부는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는 중국 등을 염두에 다양한 미사일방위(MD) 강화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은 현재의 미사일 방위(MD)망에서는 요격이 곤란하다. 요격의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개발을 하는 한편, 극초음속(極超音速) 미사일과 고속 활공탄(高速滑空弾)을 보유함으로써 억지력 강화를 도모하는 길도 찾고 있다. 북한이나 중국 등이 개발을 진행하는 극초음속 활공무기(極超音速滑空兵器, HGV)는 통상의 탄도미사일보다 저고도로 변칙궤도를 그리기 때문에 현재는 추적할 수 없다. 방위성은 미국이 정비를 진행하는 '위성 별자리'로 우주에서 추적할 수 있는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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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16일 북한이 14일 발사한 미사일이 고체연료를 이용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었다는 분석을 발표했다. 당초 미사일의 수는 「적어도 1발」이라고 공표하고 있었다. 최고 고도는 약 50㎞로, 비행거리는 통상의 궤도라면 약 400㎞로 하고 있다. 방위성에 따르면 이번 미사일은 2016년 5월 4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외관상 유사점이 있어 3년 9월 15일 철도 차량에서 발사되었던 것과 동형으로 보인다. 방위성은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해 미국 등과 긴밀하게 연계하면서 정보 수집, 경계 감시에 전력을 꼽는다”고 밝혔다. 북한 전략 로켓군 배치도[미사일 사거리] "북의 한반도 비핵화, 오키나와·괌 미군기지까지 포함" 북한이 주장하는 "조선반도 비핵화라는 것은 남북 영역뿐 아니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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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최근 일본 내 일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급증하고 있는 데 대해 주일미군과의 연관성을 지적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13일 일본기자클럽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주일미군 시설 내 확진 상황이 주변 지역의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연계됐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의 이날 발언은 변이종인 오미크론 감염으로 일본 사회에 6번째 유행병 확산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코로나 확진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로 최근 오키나와와 야마구치 현에 소재한 미군 기지의 감염 확산이 원인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야마구치와 히로시마, 오키나와 현에는 지난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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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17일에 소집되는 정기국회에서 기시다 수상이 행하는 시정방침연설의 초안이 밝혀졌습니다. 그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에 관해,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고려한 대책을 강구하면서 중증자 등에 중점을 두고 의료제공체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3차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의료관계자와 고령자의 접종을 더욱 앞당기고, 오는 3월 이후에 본격화될 전망인 일반인 대상의 접종도 앞당길 방침입니다. 또 임금 인상에 관해, 근년의 저하 경향을 단숨에 반전시키는 데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가능한 한 조기에 최저 임금이 전국 평균 1000엔 이상이 되도록 재검토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한편 외교 안전보장과 관련해, 일중국교정상화로부터 올해로 50주년이 되는 것도 의식해, 중국과 건설적이고도 안정적인 관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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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은 11일, 자민당 회의에서 10일 오후 시점의 전국 주일미군의 시설구역 등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보고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감염자는 모두 3638명인데, 그 중 2302명이 오키나와 현내의 관계자로 전체의 60퍼센트를 넘습니다. 중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설 별로 보면 오키나와현에서는 캠프 핸슨이 362명, 가데나기지가 274명, 캠프 즈케란이 227명 등이며 1151명은 소속을 확인 중입니다. 오키나와현 이외에서는 야마구치현의 이와쿠니기지가 518명, 가나가와현의 요코스카기지가 245명, 아오모리현의 미사와기지가 183명, 가나가와현의 아쓰기기지가 109명, 도쿄도의 요코타기지가 93명, 나가사키현의 사세보기지가 86명 등입니다. 일미 양 정부의 결정에 따라 주일미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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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상사 사이에서 기업용 전용 태양광발전 시설을 건설해 전력을 공급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토추상사는 태양광발전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인 ‘클린에너지커넥트’에 출자해 20년 장기계약으로 태양광으로 발전하는 전력을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신규 사업에 나섰습니다. 클린에너지커넥트는 여러 중소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통괄해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까지 간토와 도호쿠 등 30여 곳에 새로 시설을 건설해 도내 기업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그 후 계약처를 늘려 2025년까지 발전시설을 전국에서 약 5천 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토추상사 재생가능에너지비즈니스과의 무라카미 요이치 과장은 “재생가능에너지로 전력을 직접 조달하려는 기업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므로 충분한 공급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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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1일 오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이 계속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은 극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히고 "지금까지 보다 그 이상으로 경계·감시에 노력해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속히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 부처에 ▲국민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 ▲철저한 항공기, 선박의 안전 확인 ▲예측되지 못한 사태에 대한 만전 태세를 취하는 등 3가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방위성으로 출입하며 "자세한 것은 분석 중이다. 지금부터 보고를 받겠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간부 회의를 열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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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 방위상은 11일 각료회의 후의 기자회견에서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보이는 발사체는 적어도 한 발이며 통상궤도일 경우 약 700킬로미터에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비행해 일본의 EEZ, 배타적경제수역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11일 오전 7시 25분 경, 북한 내륙부에서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적어도 한 발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또, 북한이 2019년 5월 이후 지금까지 약 40발 이상 발사를 반복하고 있으며 그 목적이 미사일 기술 향상에 있는 것이 명백하다고 말하고 “북한의 이러한 탄도미사일 등의 거듭된 발사는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있어 심각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발사에 대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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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현은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9명이며, 미군 측으로부터 신규 확진자가 391명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10일 히로시마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672명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9일의 619명보다 늘어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이틀 연속 600명을 넘었습니다. 야마구치현에서는 10일 신규 확진자가 101명이며, 야마구치 현 주둔 미군 이와쿠니기지 관계자 중 신규 확진자가 12명입니다. 도쿄도는 10일 신규 확진자가 87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1,000명을 밑돌았지만 103명이었던 일주일 전 월요일보다 8배 정도 늘어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10일 도쿄의 신규 확진자 871명 가운데 약 37.4%에 해당하는 326명이 20대, 약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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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務省は9日、在日米軍での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拡大を踏まえ、米軍関係者による基地からの外出について、今月10日から14日間は必要不可欠な活動に制限するとした日米合同委員会声明を発表した。 これに先立ち岸田文雄首相はNHK番組で、米側と「(米軍関係者の)不要な外出は認めないことで大筋合意をするところまで来た」と述べ、日米地位協定に基づく日米合同委員会での議論を指示したと明らかにしていた。 일본과 미국, 주일미군의 외출제한 등을 정한 공동성명 발표 주일미군 시설 구역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미 양국 정부가 10일부터 14일간 미군 관계자들의 불요불급한 외출 제한 등을 정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주일미군 시설 구역 등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이 주변 지자체에서의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등의 비판의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