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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새정부는 민생경제 살리는데 노력해야 하며 국내외정책이 실용주의 노선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자본주의 경제가 잘 가동되고, 민주주의 정치가 잘 운영되는 국가는 선진국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지지율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나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내놓은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32%를 기록했다.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53%로 긍정평가보다 20..
“선거 유세에서 벌어진 폭력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에 투표소에 왔습니다.” 10일 오후 도쿄 시나가와구 제5투표소에서 만난 60대 여성은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일본에서 전 총리의 피격 사건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투표를 한 지금도 평정심이 유지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 여성의 목소리는 떨렸다. 일본 정치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총에 맞아 숨진 지 이틀 만에 진행된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의 과반 확보가 확실시된다”고 NHK가 예측했다. NHK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출구조사 및 개표 상황을 종합 분석한 결과, 선거가 치러진 125석(전체 248석)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이끄는..
한국계 수학자인 허준이(39. June Huh)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5일(현지시간) '수학 노벨상' 필즈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수학연맹(IMU)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 교수를 필즈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미국 국적이지만 한국 수학자로서는 최초 수상이다. 이전까지 한국계나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앞으로도 학문적 성취가 기대되는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으로 아벨상과 함께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한번 시상할 때 보통 2∼4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시상식에선 허 교수 외에 3명이 공동 수상했다. 수상자 중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상납을 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경찰조사에서 이 대표가 알선수재죄에 해당한다고 진술했다. 김성진 대표의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는 30일 서울구치소에서 오전 경찰 접견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이 대표로부터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2013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이던 당시 이 대표에게 성 접대와 명절 선물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로, 별개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 대표를 이날 오전부터 참고인 ..
올해도 변함없이 8월 첫째 주 주말, 8월 5일(금)부터 8월 7일(일)까지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여러분을 만나 뵐 예정입니다. 상영되는 영화는 누구나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년 여름, 정동진독립영화제 프로젝터는 마치 쏟아지는 별처럼 천막 스크린을 향해 어둠을 가르며 뜨거운 빛을 내뿜고는 합니다. 영화를 보다가, 문득 하늘을 보다가, 옆자리에 앉은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혹은 주위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보다가, 다시 어둠으로, 영화로 돌아오는 것. 여름밤 야외에서 펼쳐지는 정동진독립영화제의 묘미입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작품이 여러분의 추억 한조각으로 자리잡게 될까요?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22년 8월 5일(금) - 2022년 8월 7일(일) 강릉시 ..
지난해 중국 가전제품 생산량은 38억대, 수출 총액은 987.2억 달러에 달했다.이 가운데 냉장고 수출은 1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중국은 세계 최대 냉장고 수출국 중 하나로 부상했다. 중국 스마트 가전업체의 우세는? 1.중국 가전 업계의 최대 우세는 안정적인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이다. 코로나 사태 기간에도 국내 스마트 가전 시장의 생산능력과 해외 수출 생산능력은 기본상 일치해 일정한 수준에서 공급사슬의 안정을 보장했다. 2.중국 대규모 가전업체들은 글로벌화 진척을 빠르게 추진해 현지 시장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현지에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는 아프리카에서 공장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메이디 그룹(美的), 멕시코에서 생산능력 투입을 확대하고 있는 하이신 그룹(海信), 인도, 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던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당시 SI첩보에 피살 공무원의 월북 의사 내용이 담겨 있었음을 재확인했다. 서 전 차장은 23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전 처장은 사건 보고 초기에는 피격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이나 실종 등을 의심했으나 정보분석 내용이 보고되면서 상황이 급진전됐다고 설명했다. 서 전 차장은 “놀랍게도 실종자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징후가 있다는 SI가 들어왔다. 상세히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실종자를 발견한 북한군 부대와 상급부대 간의 교신을 담은 이 SI는 여러 정보를 담고 있었다”며 “실종자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부유물을 타고 있었으며 북한군의 질문에 본인의 개인 신상정보와 함께 월북 의사를 전했..
국내증시가 연일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는 모습을 보이자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비판이 다시 나오고 있다. 특히 공매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담보비율을 개인의 빚투와 동일하게 140%까지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외국인의 공매도 담보비율 105%는 적은 금액으로도 주가 폭락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코스피 공매도 잔고금액은 11조7658억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말 잔고액인 12조2879억원 대비 4.24% 감소한 수준이다. 하지만 코스피 공매도 잔고 수량은 지난달말 3억1855만주에서 이달 20일 3억3299만주로 약 4.53% 증가했다. 즉, 공매도 잔고가 지속 늘고 있지만 계속되는 주가 하락으로 잔고액이 낮아진 것이다. ..
팬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선수의 사인 유니폼 등 비매품이 경매사이트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비매품 판매를 줄이려는 대응이 스포츠 업계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업계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관이 제한됐기 때문에 팬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되고 있는데, 이 중 프로축구J1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지난해, 선수의 사인 유니폼 약 1000장을 추첨으로 제공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경매 사이트에 출품된 사례가 있어, 구단에서는 비매품 판매를 줄이기 위해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벤처기업과 함께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달부터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유니폼에 적힌 사인 형태와 위치, 소지한 사람의 개인정보를 AI가 기억하게 하고, 실제로 출품된 경우에는 사이트 상의 사진을..
조 바이든(79) 미국 대통령이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각) CNN, 블룸버그통신 등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 있는 별장 근처 케이프 헨로펀 주립공원을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둘러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전거 트랙 근처에 모여 있는 사람들 무리에 다가서며 자전거를 멈추려다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인근에 있던 경호원들은 재빨리 바이든 대통령을 도와 일으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근처에 있던 기자들에게 “자전거 페달에 발이 걸렸다”며 “괜찮다”고 말했다.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이 바닥에서 일어섰을 땐 군중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는 몇 분간 군중들과 대화를 나눈 뒤 다시 자전거를 타고 떠났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공원에..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거리로 나선 경찰들은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태가 커지자 김창룡 경찰청장은 긴급 간부 회의를 소집했다. 광주·전남경찰직장협의회는 17일 "경찰 중립성을 심각히 훼손하는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행안부의 경찰 통제 방안은 권력에 대한 경찰의 종속으로 귀결될 여지가 크다"며 "독재 시대의 유물로서 폐지된 치안본부로의 회귀이자 반민주주의로의 역행"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찰 권력 통제 방안은 경찰 심의·의결 기구인 국가경찰위원회의 실질화를 통해 강구하라"고 말했다. 충북경찰청 직장협의회도 이날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은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알리나 카바예바(39) 러시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에게 낙태를 요구해 두 사람 간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반(反)푸틴 성향의 러시아 매체 제너럴 SVR은 16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카바예바가 임신했고, 이로 인해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가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제너럴 SVR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카바예바에게 이미 자녀가 충분하고, 자신이 얼마나 더 오래 살지 모르기때문에 아이를 더는 원치 않는다고 주장하며 낙태를 요구했다. 이에 카바예바는 아이를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은 서로 말을 하지 않고 있으며 대화..
올해 3월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회계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공개한 '2022년 글로벌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22위에 올랐습니다. 100대 기업은 미국 블룸버그의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3월 말 시총 기준으로 상장기업의 순위를 매긴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시총은 3천420억 달러(약 437조 7천600억 원)로, 지난해 3월 말 4천310억 달러보다 890억 달러(-21%) 감소했고, 그 결과 순위도 지난해 15위에서 7계단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페이팔(-53%), 알리바바(-52%), 텐센트(-39%), 넷플릭스(-2..
앵커: 미국의 롭 포트먼(Rob Portman) 연방 상원의원은 북한의 억압적인 정보통제 환경에 맞서 미국 정부 주도의 대북방송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한덕인 기자입니다. 공화당 소속 포트먼(오하이오) 상원의원은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전날 상원 외교위가 미국 국제방송처(USAGM) 최고경영자(CEO)로 지명된 아만다 베넷(Amanda Bennett) 전 미국의소리방송(VOA) 총국장을 출석시켜 진행한 인준청문회에서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트먼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베넷 지명자에게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미국의소리방송(VOA) 등 북한 내 만연한 허위정보에 맞서 싸우기 위해 노력하는 관련 미국 방송조직들과 그들의 작업이 실제 미치는 영향에 대..
"민주노총은 자주파(NL)보다는 민주파(PD)가 돼야 극우성향 국가사회주의 노선을 극복할 수 있다. 북한 김정은 세력은 모택동, 김일성주의 노선 NLPDR(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론자 중 인민민주주의(PD, 민주파)계열보다는 민족해방(NL, 자주파)계열이다. 남한(대한민국)은 민유(民有), 민치(民治),민향(民享)의 민주국가(민주공화국)이라면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노동계급의 령도 노농연맹(勞農聯盟)의 주체연호 세습제 1인 종신직 좌익군정의 자주적 사회주의 국가(북한식 사회주의 국가)이다. 大韓民國基於三民主義,為民有、民治、民享之民主共和國. 민주화운동은 민유(民有), 민치(民治),민향(民享)의 민주국가(민주정부) 수립을 위해서 투쟁한 애국운동이다. 북한 김정은 세력은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 세..
교황청 성직자성(새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가 발효되는 6월 5일 이후에는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라자로, 71) 대주교가 5월 29일 추기경에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8시(로마시각 낮 12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님 승천 대축일 부활 삼종기도 후 유 대주교를 비롯한 21명의 고위 성직자를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새 추기경 서임 예식은 8월 27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추기경회의 중에 거행된다. 이로써 지난해 6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임명과 함께 대주교로 승품한 지 11개월 만에 추기경에 임명된 유 추기경은 고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 추기경이 됐다. 역대 추기경들은 모두 서울대교구장이지만, 유 추기경은 교황청 관료..
The age of appeasing North Korea is over and any new talks between Seoul and Pyongyang must be initiated by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South Korea's new conservative President Yoon Suk Yeol said on Monday. Speaking exclusively to CNN in his first media interview since taking office two weeks ago, Yoon said: "I think the ball is in Chairman Kim's court -- it is his choice to start a dialogu..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동맹’ 의지를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방명록 대신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의 3나노 반도체 웨이퍼(얇고 둥근 실리콘 판)에 서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에 3나노미터(㎚·1나노=10억 분의 1m) 공정이 적용된 최첨단 반도체 웨이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대만 TSMC에 맞설 삼성의 ‘비밀 병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은 GAA 기반 3나노 1세대 반도체를 5~6월 중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youtu.be/yEBxSXoBfqE 반도체 기술 발전은 스위치 역할을 ..
미국 조지아 주에 55억 달러(약 6조9000억 원)를 들여 전기차 공장 건설 등을 짓기로 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50억 달러(약 6조3000억 원)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단독 면담했다. 20분 간 면담을 가진 뒤, 정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은 하얏트 야외수영장 폭포수 앞 단상에 서서 공동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2025년 까지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에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며 “이로서 미국에 총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21일 미국 조지아 주에 연간 30만 ..
20일 양국 정상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시찰에선 최첨단 반도체 기술과 한미 기술협력 사례들이 소개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명록 대신 최첨단 3나노미터(nm·1nm는 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한 뒤 P3 생산라인 투어를 시작했다. 3나노 반도체는 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3에 불과한 3나노미터 폭으로 웨이퍼(반도체 기판) 위에 회로를 만들어 생산한다. 초미세 반도체 공정은 회로 선폭이 작을수록 첨단이다. 3나노는 5나노 공정보다 칩 면적과 소비전력을 각각 35%, 50% 줄이고, 처리속도는 30% 빠른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3나노 반도체를 개발한 후 올해 상반기(1∼6월) 세계 첫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 TSMC는 올 하반..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 하면, 보통 나이든 60대 이상 외국인들은 아직도 1950년 한국 전쟁이나 정전협정상 분단선인 비무장지대(DMZ) 그리고 최근 북한의 빈번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및 핵실험을 머리에 떠 올린다. 다시 말해 전쟁과 분단이 한국을 상징한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해보면 1950년대 냉전의 최전선 및 남북한의 군사적 긴장지역 그리고 최근 북한의 핵실험이라는 군사적 전쟁발발 대치지역이라는 이러한 선입견은 국제 평화의 제도화가 세계에서 가장 절실한 지역이 바로 한반도임을 가장 진하게 각인시켜주는 것이기도 하다. 위기는 기회이다. 한반도의 아픈 역사와 전쟁과 핵구름의 어두운 이미지를 오히려 지혜롭게 활용하면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구체적 방안이 유엔 아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았다. 이날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즉시 평택공장을 방문했고, 이곳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첫 인사를 나웠다. 이날 미국 CBS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첫 날 일정은 경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메시지는 대체로 미국민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전하며, 특히 평택공장은 텍사스 테일러시에 삼성이 짓고 있는 170억달러(약 21조5560억원) 반도체 공장의 모델이란 점을 강조했다.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전세계 경제를 괴롭힌 반도체 부족 사태에 초점을 맞춰서 아시아 순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국내 핵심 의제 중 하나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
20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양국 정상이 첫 식순으로 방명록 사인이 아닌 반도체 웨이퍼에 사인할 예정이다. 해당 웨이퍼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 예정인 3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공정 웨이퍼다. 아직은 시제품 단계지만 향후 양국의 ‘반도체 동맹’에서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바이든 대통령의 오산기지 도착 직후 평택 공장을 찾아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일정은 두 대통령이 삼성전자가 준비한 3나노 웨이퍼에 사인한 후 평택 반도체 공정 라인을 투어하고 함께 경제안보 동맹 비전을 발표하는 순으로 1시간 안팎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마크 리퍼트 삼성전자 북미법인 부사장, 크리스티아노 아몬 ..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 반대세력은 모택동, 김일성주의 노선 NLPDR(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론자 중 인민민주주의(PD, 민주파)계열보다는 민족해방(NL, 자주파)계열이다. 민족해방계열의 자주는 반미를 표방하며 자주는 북한 핵무기와 핵 탄두 보유를 인정하는 용어이다 북한 김정은 세력은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 세력보다는 강한 민족주의 좌익 파시즘 세력으로 극우성향이다. 한국(남한) 내부 북한 주체연호 세습제 1인 종신직 좌익군정의 자주적 사회주의 국가 김정은정부를 지지하는 동포들이 결성한 단체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자주이다. 북한 내부 민유(民有), 민치(民治), 민향(民享)의 민주국가 남한정부를 지지하는 동포들이 결성한 단체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민주이다. 민주는 반독재를 표방하며 전세계 ..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마크 리퍼트 삼성전자[005930] 북미법인 부사장이 이번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 일정을 동행한다. 18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첫날인 오는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때 리퍼트 부사장이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리퍼트 부사장은 북미지역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북미대외협력팀장으로 올해 3월 삼성전자에 영입됐으며, 미국 정부와 의회·업계 등을 대상으로 대관 업무를 맡고 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4년부터 2017년 1월까지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리퍼트 부사장은 이후 미국 보잉 부사장, 유튜브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책 총괄 등으로 일해왔다. 그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2005년 당시..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5대 매출처에 퀄컴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퀄컴으로부터 대규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수주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16일 공시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5대 매출처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퀄컴, 슈프림 일렉트로닉스(Supreme Electronics)이었으며 이들 매출처가 전체 매출액의 약 14%를 차지했다. 퀄컴이 5대 매출처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동안 5대 매출처 안에 들었던 버라이즌은 1분기에는 빠졌다. 퀄컴이 올해 초 출시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 1세대'의 생산을 삼성전자 4나노 공정에 맡기면서 주요 매출처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퀄컴은 후속 제품인 '스냅드래곤8 1세대 ..
국회에서는 북한의 코로나 비루스 감염 확산 상황과 관련해 인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목소리가 잇달아 나왔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비루스 발생 사실을 대외 공표한 북한에 대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한국의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이며 김민석 보건복지 위원장은 한국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들은 “헌법상 한국 국민인 북한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코로나 문제에 대처하는 것은 지극히 온당한 일”이라며 “여야가 협력하는 국회의 모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 비루스 확산 상황에 대한 대북 지원은 인도적 지원이며 이러한 대북 지원은 신속한 수용이 원활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공동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6일 6·1 지방선거에서 열세로 평가받는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전에 거의 비등 또는 추월로 바뀌었다. 26일 서울 역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추격전의 시작을 하고 24일(선거 일주일 전) 이후 판세 변동을 기대하고, 변동한다면 추격이 아닌 역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가 2주 정도 남아 있는데 23일까지는 여러 가지 흐름에 묻혀 현재의 열세가 뒤집히지 않는다"라며 "24일 이후부터는 서울 판세가 좁혀지는 쪽으로 확실히 갈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정책에 대한 전면 검증이 들어가면 지금보다 훨씬 격차가 좁혀질 거라 확신한다"라며 "대통령집..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장녀의 논문 대필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에 들어간다. 경찰은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국수본은 지난 8일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이 고발한 이번 사건을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고발인들은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장녀 논문 대필 의혹’, ‘장녀 국제 학술대회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대는 고발인을 불러 고발 취지, 기초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 후보자 장녀 논문 대필 의혹은 논문 대필을 했다고 주장하는 케냐 소재 인물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이 인물은 논문 문서..
"大韓民國基於三民主義,為民有、民治、民享之民主共和國. 국정(國政, 民國)은 국민의 엄숙한 신탁에 의한 것으로서, 그 권위는 국민에 유래하고(民有), 그 권력은 국민의 대표자가 행사하고(民治), 그 복리는 국민이 향유한다(民享)" 1.민유(民有, 국민의. of the people) 2.민치(民治, 국민에 의한. by the people) 3.민향(民享, 국민을 위한. for the people) -미합중국은 공화당 출신 링컨정부의 노예폐지와 민주정부 수립 이래 민주공화국 형태 연방국가이다 “that this nation, under God, shall have a new birth of freedom -- and that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