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공식 포스터

올해도 변함없이 8월 첫째 주 주말, 8월 5일(금)부터 8월 7일(일)까지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여러분을 만나 뵐 예정입니다. 상영되는 영화는 누구나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년 여름, 정동진독립영화제 프로젝터는 마치 쏟아지는 별처럼 천막 스크린을 향해 어둠을 가르며 뜨거운 빛을 내뿜고는 합니다. 영화를 보다가, 문득 하늘을 보다가, 옆자리에 앉은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혹은 주위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보다가, 다시 어둠으로, 영화로 돌아오는 것. 여름밤 야외에서 펼쳐지는 정동진독립영화제의 묘미입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작품이 여러분의 추억 한조각으로 자리잡게 될까요?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22년 8월 5일(금) - 2022년 8월 7일(일)
강릉시 정동초등학교

 

이번 영화제 포스터에는 예전보다 훨씬 더 친밀한 거리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밤 소풍을 즐기는 네 친구, 정동진독립영화제 마스코트 우산살소녀와 몽글몽글 구름 셋이 모여 있습니다. 네 친구는 잔잔하게 파도치는 청량한 바다를 배경으로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별을 구경하고 있네요.

우리의 일상이 조금씩 아주 천천히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포스터 속 정동진독립영화제 마스코트 우산살 소녀와 구름 친구들의 거리가 조금은 가까워진 것처럼, 다시 한여름 8월에 열리는 정동진독립영화제와 여러분의 거리도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프로그램

28편의 다양한 독립영화
- 2022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별도의 예매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겁고 흥겨운 개막식
개막식 일시: 2022년 8월5일(금) 저녁7시 30분 | 장소: 정동초등학교 운동장

 

정동진독립영화제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영화제입니다. 관객 여러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모두 놓치지 말고 참여해보세요!

관객과의 대화

방금 본 영화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는 방법 '관객과의 대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각 섹션 상영 후 영화를 연출한 감독, 배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면서 궁금했던 점, 혹은 감독과 배우, 다른 관객들과 나누어 보고 싶은 이야기를 전해보세요. 영화를 보고 난 후 진심을 담은 감상도 좋습니다. 정동진독립영화제 자원활동가가 마이크를 직접 전달해드려요. 
*손을 들어 질문하시는 분께 영화제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이 증정될 예정입니다 (선착순 증정)

땡그랑 동전상

전 세계 유일의 현금 박치기 관객상! '땡그랑동전상'
정동진독립영화제의 관객상 수상방식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당일 상영작품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에 관객들이 직접 동전으로 투표를 하고, 가장 많은 동전 개수를 기록한 작품이 ‘땡그랑동전상’을 받게 됩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밤 1편의 작품에 상이 수여 되며,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무로 만든 수제 트로피와 당일 투전된 모든 동전의 총액이 부상으로 지급됩니다.

과연 올해는 어떤 작품이 영예의 '땡그랑동전상'을 수상하게 될까요?
인상 깊었던 작품에 직접 한표를 던져보세요!

 

별밤 우체국

추억은 엽서를 타고~ '별밤 우체국'
영화제의 아름다운 추억을 소중한 사람에게 전해보세요.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에게, 소중한 친구에게, 혹은 나 자신에게 쓰는 솔직담백한 편지도 좋습니다. 꾹꾹 눌러쓴 추억엽서는 영화제가 끝난 직후, 혹은 1년 후를 선택하여 보내실 수 있어요. 정동진의 향기가 물씬한 엽서와 우표 세트는 텀블벅 프로젝트 후원을 통해 미리 받아보실 수도 있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로얄석의 유혹

이곳이 천국이구나 '로얄석의 유혹'
정동진독립영화제를 가장 편하고 안락하게 즐기는 방법! 아름다운 극장,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영화만큼이나 자유로운 관객들과 함께 합니다. 정동진독립영화제에 참가하고 싶은 날짜와 특별한 사연을 남겨주세요. 사연을 남기신 분 가운데 매일 3팀(총9팀)을 선정하여 정성껏 준비한 특별한 자리로 초대합니다.
*정동진독립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일정과 공지사항을 확인해보세요!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 텀블벅 -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tumblbug.com)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영어: Jeongdongjin Independent Film Festival, JIFF)는 대한민국의 영화제이다.

1999년부터 매년 8월 첫째주, 강원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야외 독립영화제이다. 1999년 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기획했고 2002년부터 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전 작품을 무료로 상영하는 국내 유일의 야외 독립영화제로 김꽃비(2009~2014), 변영주(2016~2018) 등의 영화인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2018년 20주년을 맞아 처음 집행위원회와 작품 선정위원회를 출범하고, 영화제 에세이집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를 출간했다.

 

땡그랑 동전상

2002년 제4회부터 시작된 관객상으로 당일 상영작품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에 관객들이 직접 투전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수상작은 동전 금액이 아닌 동선의 '개수'가 가장 많은 작품으로 결정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밤 1편씩 총 3편의 작품에 수여된다. 나무로 만든 수제 트로피와 당일 투전된 모든 동전의 총액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jiff.kr)

정동진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