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2002)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어제(26일) 미 하와이에서 행한 연설에서 교착 상태에 있는 비핵화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우리의 정책은 그대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해 매우 명확히 했다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많은 교섭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그들이 우리가 윤곽을 제시한 정책 목표와 관련해 우리와 협상을 하고 합의에 이른다면 북한의 미래가 어떤 대안을 가질 수 있을지 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외교적 노력은 국무부가 이끌고, 국방부의 역할은 협상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북한 핵 문..
미 국방부 산하 육군부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최대 60개의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약 20여 종의 화학무기를 2천500 t에서 5천 t 정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육군부는 지난달 작성한 보고서 ‘북한 전술’에서 북한이 20개에서 60개의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해마다 6개의 새 핵무기를 만들 능력을 갖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2020년 내에 100개까지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보고도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핵무기를 추구하는 것은 핵 공격 위협을 통해 다른 나라들이 정권 교체를 고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북한 지도자들이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핵 무기 보유와 미사..
北朝鮮は2005年2月に核保有を宣言。06年10月に初めて強行して以来、17年までに計6回の地下核実験を行っている。保有している核弾頭は少なくとも10~20発とされ、最大60発との推定もある。18年に「核兵器開発は実現した」とし、北東部豊渓里(プンゲリ)の核実験場の坑道を爆破した。 核の運搬手段として、北朝鮮は日本のほぼ全域に届く中距離の「ノドン」を配備しているほか、米領グアムを狙う「ムスダン」など多様な弾道ミサイルを保有している。 17年11月には全米を射程に収める大陸間弾道ミサイル(ICBM)「火星15」の発射実験に成功したと発表。金正恩(キム・ジョンウン)朝鮮労働党委員長が「国家核戦力完成」を宣言した。 北朝鮮は日本と韓国はもちろん、今や米国までを核攻撃の射程範囲に収めている。 それだけでなく、昨年10月には新型潜水艦発射弾道ミサイル(SLBM)「北極星3」型の発射実験をし、日本..
북한의 핵과 생화학무기가 아닌 재래식 포격만으로도 한 시간 내 최대 2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군사전문 연구기관의 이 보고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영수 1994년 북측 실무대표]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불바다가 되고 말아요.” 1994년 3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앞두고 열린 남북 실무대표 회담에서 당시 북측 대표였던 박영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이 거론한 이른바 ‘서울 불바다’ 위협입니다. 그로부터 2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서울을 사정권에 둔 북한의 재래식 전력은 위협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랜드연구소 “북한 재래식 타격만으로도 대량 인명피해” “핵과 생화학 무기 투..
앵커: 북한의 현 지도부가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이 낮다며 비핵화 시간표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와 카이스트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가 4일 주최한 2020 핵비확산국제회의. 하버드대학교 벨퍼센터의 국제안보팀장을 맡고 있는 스티븐 밀러 교수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현 지도부가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은 실존적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핵무기를 개발했는데 동아시아 안보 체계에 극적인(dramatic) 변화가 있지 않고서야 북한이 안전하다고 느낄 만한 환경이 조성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스티븐 밀러 하버드대학교 교수: 하나의 협정이나 문서로 될 문제가 아닙니다. 북한 당국이 실존적 ..
최근 유엔 안보리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 우주미사일방어사령관은 북한에서 쏘는 모든 미사일을 최대 위협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보유한 모든 미사일의 탄두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대니엘 카블러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관은 4일, 북한에서 발사하는 모든 미사일을 최대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우주미사일 방어사령관 “모든 북한 미사일 탄두 종류 파악 어려워” “북한이 발사하는 모든 미사일 최대위협 간주” [녹취 : 카블러 사령관] “Because we have a hard time determining what's on every warhead, we've got to treat every missile that c..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가능성을 지적한 최근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와 관련해, 미국은 이미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역량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 수준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4일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 당국자들은 이미 적어도 2015년부터 북한이 핵무기를 소형화할 역량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고,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클링너 연구원] “US officials, including several four star commanders, have publicly stated their assessment, since at lea..
북한 제재의 실시상황을 조사하는 유엔의 전문가 패널이 7월까지의 반년간의 상황을 정리한 조사보고서는 북한이 지금도 해상환적으로 불법 자금을 획득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NHK가 입수한 보고서 요지에 따르면 “북한이 지금도 핵관련 물질을 계속 제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3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4회 실시했다고 밝히고 “핵탄두를 탑재하기 위한 탄도미사일 능력과 설비를 계속해서 향상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유엔 제재결의로 전면금지하고 있는 석탄 수출을 북한이 지난 3월 이후 해상환적 수법으로 재개해 불법자금을 획득하거나 상한을 초과하는 석유정제품을 밀수입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결의를 통해 유엔 회원국에 지난해 12월까지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의 ..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의 비핵화’ 즉, CVID가 여전히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 의원들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30일 2021 회계연도 국무부 예산을 다루는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목표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인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가 여전히 유효하느냐”는 코리 가드너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녹취: 가드너 의원] “And the administration’s goal of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e..
싱가포르 법원이 29일, 불법 대북 수출에 관여하고 이를 신고하지 않은 인도네시아 국적자 셜리 물리아완 (Sherly Muliawan)씨에게 1만 싱가포르 달러, 미화 약 7천 3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싱가포르 법원 공보실은 이날 VOA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이를 확인하면서, 벌금형을 이행하지 않을 시 10주의 징역형에 처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셜리씨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북한에 사치품을 공급한 싱가포르의 도매무역 업체 T 스페셜리스트에서 사치품 공급 관련 행정 세부사항을 감독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즈’에 따르면, 셜리씨는 29일, 79개의 혐의 중 5개의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제정된 싱가포르의 ‘국제연합법 (United ..
미국의 연구 그룹인 ‘38노스’가 북한 영변의 핵시설을 최근에 찍은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28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핵무기 원료인 우라늄 농축시설로 보이는 건물에서 22일 대형 차량으로 보이는 물체가 확인됐다면서 연구 그룹은 “농축에 필요한 액화질소를 운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시설에서는 이달 초순 화학물질을 실은 것으로 보이는 특수 화물차량도 확인되는 등 작년부터 화물차량 출입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도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통해 영변의 핵시설 주변에서 계속해서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해 온 이 연구 그룹은 “북한이 시설을 유지만 하는 게 아니라 우라늄 농축을 계속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조 비핵화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위적 핵 억제력을 강조한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북한이 한동안 비핵화 협상에 대한 언급이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핵 포기 의지가 없다는 또 다른 표현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67주년이었던 27일,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케이트린 보토 아시아프로그램 연구원은 28일 VOA에, 김 위원장의 발언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며, 북한이 오랫동안 견지해 온 입장을 다시 언급한 것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보토 연구원] “This statement isn't anything new. Kim Jong Un is ju..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이달 초 북한을 이란과 묶어 불량국가로 지칭한 가운데, 두 나라의 미사일 협력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분석관과 국방부 선임 동북아 정보분석관을 지낸 브루스 벡톨 앤젤로주립대 교수는 북한의 미사일 확산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확대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루스 벡톨 교수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킬 때마다 새로운 기술은 고스란히 이란으로 확산됐다”며 “더 큰 문제는 이런 관계가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넘어갔다는 점”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브루스 벡톨 교수] “As the North Korean ballistic-missile programs advance their..
"정상회담·영변+α 폐기 등 제안"..."북한, 제재해제 안하면 무의미" 거부 한국 정부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의 최근 방한에 맞춰 미북 비핵화 대화 개최를 위한 중재에 나섰지만 불발로 끝났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미국과 북한 간 주장 차가 여전히 너무 커서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북 정상회담을 실현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사실이 부각됐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이 6월 중순 방미했을 때 비건 부장관 등과 만나 "미국 정상회의 개최를 향해 노력하고 싶다. 한국이 중개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맡겠다"고 제의했다. 미국 측은 비건 부장관의 방한 시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판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한산했던 북한 석탄 항구에 지난 4월부터 대형 선박들이 정박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실제로 최근 북한 선박들이 중국 해역에서 석탄을 환적하고 중국 정부는 이를 묵인하는 것으로 보이는 구체적인 위성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북한 남포의 석탄 항구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대형 선박이 정박한 모습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장 최신인 17일자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만 하더라도 이 항구에 선박 3척이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구에 정박한 선박이 전날 2척에서 1척이 더 늘어난 점과 선박들의 적재함이 모두 열려 있다는 점 등으로 미뤄볼 때, 국제사회가 금지한 북한의 불법 석탄 수출과 관련된 움직임이 계속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남포 석탄 항구에..
북한정부는 북중우호조약을 맺고 있는 가운데 재래식 핵무기와 전략 핵무기 탄도미사일을 개발하여 보유하게 되었다 미국등 서방국가들은 북중우호조약이 북한 핵무기 개발에 도움을 주었다는 입장이다. 북중우호조약이 없었다면 미국등 서방국가들이 북한 핵무기 개발 초기 단계에 핵개발 시설을 폭격할 수도 있었다. 지금의 북한 핵무기 수준은 북한 주변지역 중국 동북3성과 중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을 만큼 전략 핵무기 탄도미사일이 개발, 발전돼왔다.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준(準)거리 탄도 미사일은 동북3성을 공격할 수 있으며 중국 본토는 준(準)거리, 중거리 탄도 미사일로 공격을 할 수 있을 만큼 개발, 발전돼왔다. 북한정부는 항시 북한 탄도미사일의 중국본토를 지키고 방어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핵무기라고 하지만 중국과..
앵커: 최근 평양 만경대구역 원로리 일대에서 핵탄두 개발 의심시설이 가동되고 있다는 미국 정책연구소의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과학자연맹(FAS) 안킷 판다 선임연구원은 관련 첩보에 대한 미국 정보당국의 판단이 맞다면 원로리 시설이 핵탄두제조 관련 시설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견해를 양희정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미국 CNN 방송이 지난8일 원로리에 기존에 밝혀지지 않았던 핵 관련 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는 미국 서부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 등의 분석을 보도했는데요. 루이스 소장 등은 지난 수 년간 인공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이 시설의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지만 핵시설이라는 몇 가지 징후들(signatures)을 포착했다며, 일부 미국 첩보기관..
2016년 7월8일,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사드는 탄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미국 정부는 주한미군을 앞세워 북한의 탄도 미사일 공격 방어를 위해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주한 미군 배치를 강력하게 요구해온 반면 중국 정부는 사드를 구성하고 있는 레이더 감시 시스템이 중국의 중요 전략지대까지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며 한반도 배치를 강력하게 반대했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전략적 모호성을 견지해 오다가2016년 1월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실시하고 이어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속하자 이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소파협정에 따라 한국이 부지를 제공하고 미국은 운용을 맞아 비용을 전담하기로 하였다. 사드 부지는 경북 성주로..
앵커: 평양 원로리 일대에서 핵시설이 가동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는 미국 CNN 방송 보도와 관련해 미국 전문가들은 엇갈린 견해를 보였습니다. 지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CNN방송은 8일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포착한 북한 평양시 만경대구역 원로리 일대 위성사진을 입수해 이 곳에 위치한 시설들이 핵탄두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미국 전문가들은 엇갈린 의견을 보였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출신의 브루스 벡톨 미국 텍사스주 앤젤로 주립대 교수는 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 곳이 핵 관련 시설일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CNN방송 보도에는 상당 부분 추측이 포함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이곳을 핵시설이라고 공표(declared)..
북한이 평양시 만경대구역 원로리 일대에서 핵탄두를 개발 중이라는 주장과 함께 해당 정황을 뒷받침하는 위성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지역은 기존에 핵 시설이 있다고 신고되지 않은 곳이다. CNN방송은 8일(현지시간)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포착한 사진을 입수해 원로리 일대에 감시시설과 고층의 주거지, 지도부 방문 기념비, 지하 시설 등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위성 사진은 지난 5월30일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진을 분석한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트럭과 컨테이너 적재 차량 등이 포착됐고, 공장 가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은 핵 협상 때나 현재도 공장 가동을 늦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로리 지역을 매우 오랫동안 관찰했고..
북한 매체가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4형' 시험 발사 3주년을 대대적으로 조명했다. 과거 미 영토를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미 독립기념일(7월 4일)에 조명함으로써 대미 압박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다진 그 정신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 발전을 가속화하자'를 비롯해 화성-14형 발사를 조명하는 기사를 1, 2, 3면에 10건 가까이 게재했다. 북한은 앞서 2017년 7월 4일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화성-14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같은 달 28일에는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2차 발사를 감행했다. 그해 가을까지 각종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을 대폭 끌어올린 바 있다..
핵무장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은 북한이 악용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를 놓고 두 나라 간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자오 통 카네기-칭화 국제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30일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핵무장 경쟁이 북한에게 정치적으로 악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자오 연구원] “The US-China arms race firstly provides a political opportunity for North Korea to exploit…North Korea's nuclear program already exacerbates the security dilemma between Beijing and Wash..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지속적으로 핵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북한 내 알려지지 않은 핵 관련 시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미국의 목표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뜻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국무부는 23일 공개한 ‘2020 군비통제·비확산·군축 이행보고서’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영변 핵 시설의 가동 징후를 포착했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IAEA는 지난해 8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8년 8월 중순까지 영변 핵 연구시설 내 5MW(메가와트)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 가동으로 보이는 징후를 관찰했으며, 2018년 8월 중순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또 12월 초 이후 원자로가 계속 가동하지 않았다는 점을 ..
[앵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회고록이 북미 협상의 민낯을 드러내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하노이 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영변 핵 시설 외 추가를 요구했고 김정은 위원장이 이를 거부한 뒤 협상이 결렬됐다고 회고록을 통해 폭로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유는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영변 외에 다른 것을 주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뭔가 더 추가로 내놓으라고 간청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북미 협상보다는 자신에게 등을 돌린 옛 개인 변호사의 청문회에 더 정신이 팔려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협상을 결렬시킬 경우 청문회 기사를 ..
스웨덴의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북한이 올해 1월 기준으로 30~4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SIPRI는 이날 세계 군비·군축·안보에 대한 2020년 연감을 내고 이 같은 추정치를 밝혔다. SIPRI는 지난해 북한이 20~3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었는데, 1년 만에 10개가 늘어난 것이다. 다만 SIPRI는 "북한은 핵무기 능력과 미사일 시험 발사를 인정하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매우 불확실한 수치"라며 "세계 핵탄두 통계에도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IPRI는 북한이 군사 핵 프로그램을 국가 안보 전략의 중심 요소로서 우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이 지난해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 조치를 지켰지만, 몇몇 신형 시스..
北朝鮮は近いうちにもミサイル搭載用の新たな潜水艦を取得する可能性がある。聯合ニュースが報じている。現在、北朝鮮は約70隻の潜水艦を保有しているが、それらは老朽化しており、韓国の情報機関によると、北朝鮮の領海外では運用できない。新たな潜水艦には爆撃機と核ミサイルが搭載されるという。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パンデミック(世界的大流行)下で北朝鮮が軍事活動を活発化させているのはなぜか?また、北朝鮮がより近代的な戦略兵器開発で突破口を開く可能性はどのくらいあるのだろうか? ロシア科学アカデミー極東研究所・朝鮮研究センターのアレクサンドル・ジェビン所長は、状況について次のようにコメントした― 「パンデミックの危機が発生したにもかかわらず、韓国や中国を含むほとんどの国が軍備の増強を続けている。北朝鮮はもちろん傍観するつもりはない。同時に北朝鮮はまもなく米国で大統領選挙が行われることをしっかりと覚えてい..
미국의 싱크탱크인 CSIS,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29일, 북한의 황해북도 평산에 있는 우라늄 광석 제련시설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을 담당한 전문가는 지난 3월에 촬영된 사진에서 작업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의 방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설의 건물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하고 시설이 가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이 시설은 천연 우라늄 광석에서 농축 우라늄의 원료가 되는 물질을 생산해. 북한의 핵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CSIS는 “북한의 비핵화에는 이 시설의 해체가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과 관련해서는 이달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참석한 군 회의에서,..
주한미군이 오늘(29일) 새벽 경북 성주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기지 내 노후화된 요격미사일을 교체했습니다. 성주 사드 기지는 아직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으로, 최종적인 배치 결정이 난 상태는 아니지만 주한미군은 이번 미사일 교체를 통해 한국 방어를 위한 연합방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29일 새벽 경북 성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기지 내 요격미사일 교체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28일 늦은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주한미군의 성주 기지 교체장비 반입을 위한 육로 수송을 지원했다며, “성주 기지에서 근무하는 미-한 장병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화된 장비교체를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요격미사일 ..
북한이 우라늄 농축 공장을 계속 유지하고 가동해 왔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염 물질이 계속 배출된 점과 공장 내 건물이 보수된 흔적 등이 근거로 제시됐했습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29일,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남천 화학단지에 있는 평산 우라늄 농축공장이 여전히 가동 중(remains operational)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SIS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지난 3월 22일 촬영된 평산 공장과 인근 인공 호수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평산 공장은 1990년대 중반부터 북한 내 또다른 우라늄 농축 공장이었던 박천 공장을 대체하면서 북한에서 유일하게 농축 우라늄 정광, 즉..
앵커: 미국의 저명한 국제안보 분야 석학이자 국제정치학의 고전으로 불리는 ‘결정의 에센스’ 저자인 그레이엄 앨리슨(Graham Allison)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는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미북 간 비핵화 협상이 올해 안에 진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예원 기자가 앨리슨 교수를 화상으로 만나봤습니다. 기자: 북한이 미국의 대북 관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이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시는지요? 앨리슨 교수: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발사기지 타격 가능성이 믿을 만했고 그가 북한 지도자를 만날 의향을 보인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북한은 2017년 11월 발사 시험 이후 I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