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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서 전체 인구의 71%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전날까지 10억1158만4000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국가위생건강위 미펑(米鋒)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9월15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21억6142만8000회분의 백신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미펑 대변인은 9월10일 이래 본토의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중학교와 초등학교, 유치원생, 공장 직원이라며 사람이 집중한 장소에서 집단으로 발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생건강위 질병통제국 레이정룽(雷正龍) 부국장은 15일까지 12~17세 연령대에 1억7000만 회분의 백신 투여를 진행해 9528만7000명이 접종을 끝냈다고 전했다. 레이..
주택융자 5년물도 4.65%로 유지..."금융지원책 효과 주시" 중국인민은행은 22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LPR 론프라임 레이트) 1년물을 3.85%로 동결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5년물 LPR 역시 4.65%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년물 LPR은 전달까지 16개월 연속 변동하지 않았으며 5년물 LPR 역시 작년 5월 이래 4.65%로 바뀌지 않았다. 전 세계적인 자원 상품(코모디티) 가격 상승이 중소기업 수익을 압박하면서 금융당국은 지난 7월 시중은행에서 강제로 인민은행에 예탁하는 예금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 포인트 인하했다. 석유와 철광석 등 가격이 급속히 오름에 따라 중소기업이 많은 하류 부문의 수익이 주..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공동부유(共同富裕)'를 기치로 빈부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조치를 잇달아 취하고 있다. 경제와 사회의 기조가 어떻게 변할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 많다. 중국은 정치에선 사회주의 체제를 고수하면서 시장경제를 도입하는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통해 고도성장을 실현했다. 그 기반을 닦은 게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노선이다. 일부 국민과 지역이 먼저 부유해지는 것을 용인하는 '선부론(先富論)'을 토대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시진핑 국가주석은 8월 국민 전체를 풍요롭게 한다는 공동부유'를 중점을 해서 국민 행복을 꾀하는 방침을 표명했다. '선부론'에서 방향 전환을 분명히 한 셈이다. 시진핑 주석은 고소득을 억제하는 대신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세계를 개혁하며 기부를 통해 격..
21일 아시아 증시가 하락과 반등을 거듭하며 요동친 배경엔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Evergrande) 그룹에 대한 우려가 자리잡고 있다. 이날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2.2% 하락한 수치로 마감했다. 반면 전날 급락했던 홍콩 항셍 지수는 0.5% 상승 마감했다. 헝다는 3000억달러(350조원)를 웃도는 부채를 지고 있다. 오는 23일 채무 이자 결제일이 다가오지만 자금난으로 이자를 내지 못할 거란 전망이 유력하다. 전문가들은 헝다의 파산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각국 규제 당국은 헝다의 상황이 중국의 재정 체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투자자들 역시 '헝다 사태'가 금융기관들과 연관 기업들은 물론, 글로벌 증시까지 뒤흔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불안은 세계 증시에 고스란히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방송된 화상 연설을 통해 세계 지도자들에게 국가 간의 분쟁은 대화와 협력으로 해결할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화상 연설에서 한 나라의 성공이 꼭 다른 나라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세계는 모든 나라의 공동 개발과 발전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이날 연설에서 미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외부로부터의 군사적 개입, 그리고 소위 말하는 민주적 변환은 해를 끼칠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절대로 다른 나라를 침략하거나 괴롭히지 않고 패권을 추구하지 않겠다며 국제 관계에 있어 중국은 평화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시 주석은 덧..
중국의 5G 연결수가 전 세계 5G 연결수의 80% 이상을 초과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광섬유와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밝혔다. 샤오야칭(肖亞慶)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지난 13일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광섬유와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샤오 부장에 따르면 중국의 5G 기지국과 연결수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0%, 80%를 초과했다. 5G 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5G 스마트폰 제품의 침투도 가속화되고 있다. 8월 기준, 중국의 5G 기지국은 누적 103.7만개에 달해 전국 모든 지급 도시와 95% 이상의 현·시(县市), 35%의 향·진(乡镇) 지역을 모두 커버했다. 또한 1만개가 넘는 5G응용 혁신사례도..
17일 수도박물관에서 베이징 2022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구호 ‘함께 미래를 향해’(Together for a Shared Future, 一起向未來)를 공식 발표했다. 더욱 빠르게, 더욱 높게, 더욱 강하게, 더욱 단결하는 올림픽의 격언을 담은 이 구호는 세계가 함께 손을 잡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공동의 염원을 담아냈다. ‘솽아오지청’(雙奧之城: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모두 개최될 도시) 베이징도 올림픽 스포츠에 다시 한 번 중국의 흔적을 남겼다
중국 정부는 16일 밤, 일본을 비롯한 11개국이 참가하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에 가입을 정식으로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16일 밤,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이 TPP에 가입을 정식으로 신청하기 위한 서류를 협정의 조정 역할을 맡고 있는 뉴질랜드의 담당 장관에게 제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15개국이 참가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에 합의하고, TPP에 대해서도 시진핑 국가주석이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의욕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미국이 트럼프 전 정권 당시 TPP에서 탈퇴하고, 바이든 정권에 들어서도 조기 복귀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TPP가입을 목표로 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현지시간(서울) 15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서울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 부탁한 후, 한국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양국은 고위층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경제무역 협력도 오히려 증가해 국제 방역협력의 본보기가 되었다면서 한·중 관계는 지난 30년간 중요한 발전을 거듭했고, 앞으로도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향후 30년간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더욱 성숙한 양국 관계를 열어가고자 한다면서 한국은 중국과 고위층 왕래를 이어가고,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가 역할을 발휘해 인..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9월 10일 오전 요청에 응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미관계와 쌍방의 관심사로 되는 해당 문제를 둘러싸고 솔직하고 깊이있고 광범위한 전략적 소통과 교류를 진행했다. 습근평 주석은 우선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미국 내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그동안 미국이 취한 대중국 정책으로 중국과 미국 관계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온 것은 양국 국민의 근본이익과 세계 여러 나라의 공동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각각 최대 개도국과 최대 선진국인 중국과 미국이 서로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가 하는 것은 세계 전도와 운명에 관련된다며 양국이 꼭 잘 대답해야 할 세기..
제6회 전국 소수민족 문예합동공연 개막식 공연이 8월 31일 저녁 베이징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등 당과 국가 지도자 및 약 3천 명의 관람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저녁 8시경 시진핑 주석 등 지도자들이 공연장에 도착하자 뜨거운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중국 소수민족들이 경쾌하고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꾸민 공산당 창당 100주년 축하 공연이 오프닝을 장식하며 개막식 공연의 막을 열었다. 새로운 길 개척, 신시대로 전진, 새로운 여정 출항 등 3부분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민족적 특색이 선명하고 형식이 다양하며 시대적 정취가 짙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중국은 56개 민족이 있지만 대부분이 한족(漢族)이다. 한족은 ..
중국 방송 규제 당국이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스러운 남자 아이돌과 '저속한' 인플루언서들의 활동을 금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방송총국(NRTA)은 고강도 규제 방침을 발표하며 '불건전한 콘텐츠'를 열거했다. 배우 선정 기준에 정치적, 도덕적 소양이 포함돼야 한다고도 밝혔다. 일부 장기자랑 형식의 프로도 중단됐다. NRTA는 또한 방송사들에 스타들에게 지급되는 고액 출연료를 제한하고 탈세를 단속하라고 명했다. 이 외에도 메이크업을 많이 하는 남자 연예인들을 비난하며 '더욱 남성적인 이미지'를 독려하겠다고 했다. 당국은 전통적, 혁명적, 진보적 사회주의 문화를 알리고 애국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 장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대규모 투표도 생방송 투표를 제외하고는 금지한다. 이런..
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과 같은 28명이 생겼으며 이중 1명은 본토 윈난성에서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28명 발생해 누계 확진자가 9만4982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상하이에 8명, 윈난성 6명, 저장성 4명, 광둥성 4명, 푸젠성 2명, 톈진과 장쑤성, 허난성 1명씩 합쳐서 27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8422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21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4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
중국이 세계 최대의 청정발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생태환경부 관계자가 밝혔다. 7월 말 현재, 전국의 비화석 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10억 3천만 킬로와트로 40여 개의 삼협(三峽) 발전소의 설비 용량에 맞먹으며 전국 총 발전 설비 용량의 45.5%를 차지했다. 중국은 청정 저탄소화가 끊임없이 빨라지고 있으며 수력발전,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원자력 발전소 건설 규모 등 여러 지표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 관계자는 다음 단계 중국은 석탄 감량 속도를 높이고 석탄 발전 프로젝트를 엄격하게 통제하며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 비화석 에너지 발전을 가속화하며 녹색 저탄소 에너지 공급을 꾸준히 확대해 중국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시기 풍력발..
중국이 수도 베이징에 새로운 증권거래소를 설립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영상 축사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적 발전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축사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중소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지지할 것"이라며 "베이징 증권거래소 설립을 통해 서비스 혁신형 중소기업의 진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 본토에는 상하이와 선전 두 곳에 증권거래소가 있으며 이번에 설립되는 거래소는 세 번째 증권 거래소가 됩니다. 시 주석 발언 이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증권거래소 설립 계획에 따르면 신설 거래소는 중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주식 시장으로 세우게 됩니다. 위원회는 혁신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발 규칙과 성..
중국의 시진핑 지도부가 기업에 기부 등을 촉구해 빈부격차를 시정한다는 ‘공동부유’라는 목표를 내건 가운데 인터넷 통신판매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이 이 목표에 공헌하기 위해 2025년까지 일본엔으로 1조 7천억 엔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지도부는 지난달 열린 회의에서 빈부격차를 시정해 모든 사람들이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공동부유’를 목표로 내걸고 고소득자와 기업에 기부 등을 촉구한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매체는 인터넷 통신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이 이 목표에 공헌하기 위해 전문 조직을 설치하고 2025년까지 일본엔으로 1조 7천억 엔을 내놓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기금을 설립해 ‘공동부유’ 이념을 실현하는..
중국의 외교를 통괄하는 양제츠 정치국위원은 기후변화 문제를 담당하는 미국의 케리 특사와 회담하고, "미국의 일련의 내정간섭으로 인해 양국관계가 중대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해, 관계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의 외교를 통괄하는 양제츠 정치국위원은 2일, 중국 텐진을 방문한 미국의 케리 기후문제 특사와 온라인으로 회담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회담에서 양제츠 정치국위원은 기후변화 문제에 협력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내는 한편, "미국의 일련의 내정간섭으로 양국관계가 중대한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중국은 이러한 행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해, 홍콩과 신장위구르자치구 등의 문제와 관련해 대립하는 미국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방식을 고쳐서 중국과 함께 양국관계를 조속히 정상 궤도로 되돌리..
중국의 시진핑 지도부가 이달 경제 정책을 논의하는 중요 회의를 열고 "지나치게 높은 소득을 합리적으로 조절해 고소득 계층과 기업이 사회에 더욱 많이 환원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며 모든 사람이 부유해지는 '공동부유'를 지향한다는 방침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IT업체 '텐센트'가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엔으로 8,500억엔을 출연한다고 발표했고,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700억엔을 출연한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 기업 사이에서는 시진핑 지도부의 방침을 따르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작년 이래 거액의 수익을 내고 있는 IT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어, 기업 측은 정부의 압력을 피하기 위해 방침을 따르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국 당국이 18세 미만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사용시간을 금요일 저녁,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최대 1시간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온라인 게임 심의를 담당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NPPA)은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앞으로 청소년들은 주말과 공휴일 오후 8시~9시 사이에만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총국은 또 게임 업체들에 이 시간 외에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할 수 없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달 초 중국의 한 국영 언론은 온라인 게임을 "영혼의 아편"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중국 규제 당국은 게임 규제 시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 회사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종전까지 청소년들이 하루 90분, 주말에는 3시간까지 게임을 할 수 있..
지난 1일 베이징시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베이징의 24개 지하철 운영노선에서는 8월 1일부터 디지털 위안화로 개찰구를 통과하고, 승차권을 구매해 탑승할 수 있다. 앞서 베이징 철도교통의 지하철 승차 결제 앱인 ‘이퉁싱’(億通行) 앱은 디지털 위안화를 이용, 개찰구를 통과하고 지하철에 탑승하는 것을 지원했다. 업그레이드 후 디지털 위안화에 오프라인으로 승차권∙카드 구매, 충전 및 ‘이퉁싱’ 앱을 통한 온라인 승차권 구매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디지털 위안화로 지하철 개찰구 통과 및 승차권 구매가 가능해졌다. 베이징 지하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 노선망 중 하나로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연인원 10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이미 도시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디..
2021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가 9월 2일 개막하게 된다. 8월 29일 12시까지 온라인으로 교역회에 참가한 기업이 4357개에 달해 동기대비 약 40% 성장했다. 2021년 서비스무역교역회는 전람과 회의, 협상, 무역, 디지털화 서비스 등 5대 기능을 둘러싸고 사용자들의 체험을 늘리게 되며 온라인 평면전시와 3D전시, 클라우드회의, 회의 생중계, 클라우드 협상, 클라우드 계약체결, 온라인 예약 등 기능이 망라된다. 올해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의 주제는 "디지털이 미래를 열고 서비스가 발전을 촉진"한다이다. 원정강(袁正剛) 베이징 GlodonCompany Limited 총재는 디지털경제가 중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3을 초과했을 뿐만아니라 그 증속의 추세가 신속하며 2년 평균 증속이 20%를 초..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유명 커피 브랜드 팀 홀튼(Tim Hortons)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 이 가운데 팀 홀튼 차이나의 가치는 1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팀스(Tims)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팀 홀튼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200여 개의 매장을 개설했다. 팀 홀튼은 중국에 1500개의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100억 위안(약 1조 8004억 원)을 넘어서는 어마어마한 규모는 오늘날 중국 커피 시장의 호황과 관계가 깊다. 잠정 통계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중국에서 13개 커피숍 브랜드가 총 17번 자금 조달을 마쳤고 20여 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돈을 쓸어 담는’ 커피의 배후에는 대체 얼마나 큰 시장이 숨어 있을까? 컨설팅 업체가 발표한 데이터에..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9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통화를 하고 아프간 사태 및 중·미 관계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블링컨 장관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철군 및 교민 철수가 곧 종료되는 결정적인 시점에서 미국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명확하고 통일된 목소리를 내 탈레반이 외국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보장하고 아프간 국민이 인도적 원조를 받으며 아프간 영토가 테러 공격의 발원지와 테러리즘의 도피처가 되지 않기를 국제사회가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아프간 국내 정세가 이미 근본적으로 변화했으므로 각 측은 탈레반과 접촉해 적극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특히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에 긴급한 경제적∙..
중화권 일부 언론이 최근 왕양(汪洋·66)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중국 공산당 서열 4위)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23일 중국 전·현직 지도부의 여름휴가 겸 비공개 회의인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 이후 시 주석은 잠행하는 반면 왕 상무위원은 대외 행보에 적극적이라며 “그가 중국의 차기 지도자가 될 정황들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프랑스 국제라디오방송(RFI)은 25일 “익명의 중국 고위급 인사가 현지 언론에 왕 상무위원이 시 주석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는 정보를 흘렸다”고 했다. 시 주석이 내년 가을 당 대회에서 집권 장기화를 공식화 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러한 보도는 이례적이다. 왕 상무위원은 안후이(安徽)성 쑤저우(宿州)의 가난한 ..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4일 ‘중·한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식 첫 전체회의에서 화상 방식으로 축사를 발표했다. 왕이 부장은 ‘중·한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현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 속에서 중·한 우호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과 민심에 부응함으로 양국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또한 24일은 중·한 수교 29주년 기념일로, 수교 29년간 양국 관계는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해 왔고, 최근 몇 년동안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전략적 리더십으로 양국 분야별 교류와 협력이 더욱 비약적 발전을 거듭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에도 양국은 상부상조, 동고동락으로 방역 협력과 우호 관계의 증진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왕이 부장은 올해..
그린 올림픽’을 목표로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가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등 중점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장자커우시는 재생에너지 장비 산업 체인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수소에너지 산업도 개발하고 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전 경기장이 100% 청정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한다.
22일 열린 제5회 중국-아랍국가박람회 성과 발표회는 4일간 진행된 박람회 기간 총 277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람회는 혁신 모델을 이어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분야에서 중국과 아랍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경제와 헬스 바이오, 신소재, 친환경 에너지 등의 분야를 중점으로 펼쳐졌다. 239개 기업이 1만 2천m²의 오프라인 전시 부스를 설계했고, 온라인 종합 상품전에는 1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그중에는 화웨이, 징둥(京東) 등 세계 500대, 중국 500대 및 선두 기업 총 38개의 특별 전시장도 있었다. 조회수는 1000만 회를 기록했으며 그중 해외 온라인으로 12만 명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거저우바(葛洲壩)그룹유한공..
일전에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7월 중국의 통신업 경제 운영 상황을 발표했다. 1월부터 7월까지 통신업무 수입이 꾸준히 늘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누적 8721억 원(RMB)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별로는 데이터 및 인터넷 업무 수입이 안정속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1월부터 7월 까지 통신 3사의 고정 데이터 및 인터넷 업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505억 원(RMB)에 달했다. 한편 모바일 데이터 및 인터넷 업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3866억 원(RMB)으로 상반기 대비 성장률이 0.3%포인트 높아졌다. 신규 업무 수입 또한 빠르게 성장해 견인 효과가 더욱 뚜렷해졌다. 1월부터 7월까지 통신 3사는 IPTV, 인터넷 데이터센터,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
중국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1995~2009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Z세대의 소비 능력, 소비 이념, 소비 패턴 등이 갈수록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Z세대가 소비의 새로운 주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Z세대는 디지털 세계의 원주민이다. 디지털 기술이 대폭 응용되기에 그들은 소비의 개성화를 추구한다. 상품 및 서비스의 문화적 부가가치나 창의적 요소, 감성적 요소를 중시하여 제작 상품, 한정판, 맞춤화 서비스가 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개성화가 Z세대 소비자들의 그룹에서의 이탈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이들은 개성을 특정한 그룹인 소셜네트워크, 소비, 취미 등에 접목한다. 인터넷을 통해 힙합, 스트리트 패션, 복고, 록 등의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랜덤 박스, 스니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