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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바이허탄(白鶴灘) 수력발전소가 1차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중국 대형 수력 발전 건설이 ‘중국 제조’에서 ‘중국 창조’로 역사적으로 도약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바이허탄 수력발전소는 윈난(雲南)성 차오자(巧家)현과 쓰촨(四川)성 닝난(寧南)현 접경지역인 진사(金沙)강 주류에 위치하며 현재 세계에서 건설 규모가 가장 크고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은 수력 발전 공사이다. 단일 수력터빈 발전기 용량 세계 최대 100만KW인 터빈 16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총 발전 설비용량은 1600만KW로 모두 중국이 자체 연구·제작했다. 바이허탄 수력발전소는 ‘서전동송’(西電東送: 서부 지역 전력을 동부 지역으로 공급하는 사업)의 국가중점사업으로 2022년 7월에 전체 발전 설비를 가동할 예정이며 싼샤(三峽), 거저..
중국에서는 공산당 창립 10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베이징에서 1일 대규모 축하행사가 열려, 시진핑 국가주석은 "생산력이 뒤진 상황에서 경제규모가 세계 제2위라는 역사적인 진보를 실현했다"고 말해, 공산당 주도하에 국가가 발전했다고 강조하고 일당지배의 정당성을 과시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마오쩌둥 하에서 지금의 중국을 건국해, 1978년 이후에는 사회주의를 내걸면서도 시장경제로의 이행을 추진해 2010년에는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이 됐습니다. 2012년에 시진핑 지도부가 출범하고나서는, 사회의 폭넓은 분야에서 공산당의 지도를 강화하고, 국제적으로는 경제 등으로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아, 해양진출의 움직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제의 감속과 급속히 진행되는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미국과의 심한 대립 ..
중러 양국 정부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28일 온라인 정상회담에서 조인 20주년을 맞은 '중러 선린 우호 협력 조약'을 연장하기로 정식 합의했습니다. 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두 정상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앞세워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거나 일방적인 제재를 가하는 데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얼마 전 G7 정상회의에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정세 등과 관련해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하라고 촉구하는 정상선언이 발표된 점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정학적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양국의 연계가 세계 정세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국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
출렁이는 밀밭, 창고에는 곡식이 빼곡하게 들어찬다. 23일까지 중국 전국 3억 3500만 묘(畝: 면적 단위•1묘는 약 666.67㎡)의 밀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며 각 지역의 실제적인 수확 상황을 종합 판단한 결과, 올해 여름도 풍년으로 단위 면적 수확량 3kg 증가할 전망이며 다시 한번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다.
중국 올해 618 쇼핑축제가 약 한 달간 이어지고 있다. ‘95허우’(95後: 95년도 이후 출생자)는 가장 왕성한 소비자로 등극하면서 “즐거움이 가장 중요하고, 소비가 한층 즐거움을 더한다”는 관념을 이들의 실생활에서 확실하게 표출하고 있다. ‘618’ 당일, 게임기 판매액은 전년 대비 376% 증가했다. 빨래, 밥하기, 신발빨기 등의 집안일은 ‘95허우’의 경우 로봇이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데이터 자료를 보면, 2021년 이후 식기세척기, 신발세척기, 로봇청소기의 소비 증가가 200%를 넘어선다. ‘95허우’는 돈으로 시간을 사려는 성향이 더욱더 강하다. 국산품에 대한 젊은 세대의 자신감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높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5월, ‘95허우’ 소..
6월 10일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과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중국과 미국의 비즈니스 분야와 관련된 문제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실무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중·미 양국 상무 분야의 대화와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무역·투자 실무협력의 건강한 발전 추진으로 이견을 해소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양측은 업무 소통을 계속 유지하자는데 동의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6월 19일 기준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10억 회분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내의 대규모 접종은 중국산 백신이 안전하며, 일반적인 반응 및 이상 반응 발생률이 2019년 중국에서 접종된 각종 백신에서 보고된 평균 수준보다 낮다는 것을 나타낸다. 올해 연말까지 중국은 대상자 70%에 대한 접종을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중점 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올해 3월 하순부터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중점 업종과 지역, 기관의 접종자들도 계속 늘어났다. 임시 접종소와 이동 접종소, 접종장소 방문 접종이 병행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18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신장 지역 내 중국의 인권유린을 비난하고 높은 수준의 홍콩 자치를 요구했습니다. G7 정상들은 13일 정상회담을 마무리하며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촉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기원의 철저하고 완전한 조사도 중국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정상들은 성명에서 “우리들은 신장 지역 내 근본적인 자유와 인권, 그리고 중국과 영국이 합의한 홍콩 내 높은 수준의 자치권과 자유를 존중하라고 중국에 촉구하는 등 우리들의 가치를 진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적절한 때에 투명하고 전문가들이 이끄는 과학적인 코로나 기원 2차 조사를 진행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G7 공동성명이 나오기 전 중국은 이번 G7 정상회담과 관련해 “소수”의 나라들..
중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남중국해에서 도발을 자제하고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세안은 8일 성명에서 전날 중국 충칭에서 열린 특별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측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은 최근 몇 주간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이 중국의 군사 또는 어업 선단의 행동에 대해 별도의 외교적 항의를 한 이후 나왔습니다. 중국과 아세안 일부 국가들은 남중국해와 관련해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을 주재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갈등의 원인이 되는 남중국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과 아세안이 양측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서로 간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 시켜 양측 협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
베이징 중관춘(中關村, 중관촌) 옌칭위안(延慶園) 드론 혁신기지가 9월 22일 문을 열었다. 이어 정부 계획, 기업 운영의 모델로 드론 업체들을 대거 유치했다. 드론 혁신기지는 방치된 공장 1만 1천 평방미터를 활용해 생산, 연구·개발, 테스트,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드론 시스템의 품질과 안전성 실험·평가·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해당 혁신기지에는 드론 업체 43개가 모여 있으며 태양에너지 드론, 5G기지국 드론, 고공 정점감시 드론 등을 개발했다
최근 중국항공총병원에서 연구·개발한 ‘전자동 셀프약국’이 정식 운영에 들어가 환자들에게 24시간, 비대면 셀프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들은 해당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사 처방전을 받아 결제를 완료한 후 셀프 약 지급기 스캔구에 영수증 코드를 스캔하면 신속하게 약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셀프 약 지급기에서 약 설명서 인쇄도 가능해 환자들에게 주의사항에 유의하도록 했고, 음성 안내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셀프 약 지급기는 알약과 물약뿐 아니라 주사약도 지급해 전과정 비대면 셀프 지급에 신속하고 정확도까지 높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일 “미국이 동맹국을 감청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전 세계를 감청하는 것은 더더욱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규모, 무차별적 도청과 기밀을 절취하는 비열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국가 안보를 구실로 타국 기업을 억압하는 더러운 작태를 중단해 세계에 정의를 돌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최근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덴마크 정보기관을 이용해 동맹국 지도자를 감청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의 관료들도 미국의 행위를 비난했다. 왕 대변인은 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 “미국이 동맹국을 감청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전 세계..
중국 신장 북서부 지역의 무슬림 소수민족 위구르족에 대한 중국 당국의 대우를 두고 국제적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 같은 목소리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일부 아프리카 외교관들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중국의 신장 지역 정책을 칭찬했다. 최소 100만 명의 위구르인이 거대한 신장 수용소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강제노동, 강제 불임 수술, 고문, 대량학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신장 수용소가 테러와 종교적 극단주의에 맞서 싸우기 위한 '직업 재교육 센터'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아다마 콤파오레 부르키나파소 대사는 지난 3월 '중국 주재 아프리카 대사가 바라본 신장'이라는 제목의 행사에서 "소위 신장 관련 문제를 과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바흐 위원장과 7일 전화로 회담하고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를 예정 대로 개최할 자신감을 내보이면서 도쿄대회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화 회담에서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 착실히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예정 대로 개최할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 도쿄 대회에 대해 계속 IOC와 협력해 개최를 지지할 것이며 코로나19 백신 협력을 강화해 갈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베이징 대회 개최를 지지함과 아울러 올림픽을 정치문제화하는 데 반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올핌픽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인권상황을 문제시하는 인권단체와 미국 일부..
지난 21일 오후에 개최된 중국 연합예방통제 메커니즘 언론 브리핑에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미펑(米鋒) 대변인은 당일까지 중국 전국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가 2억 회분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관세청)가 지난 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28.5% 증가한 11조 6200억 위안(약 2019조 4000억원)으로 2019년보다 21.8% 늘었다. 그중 수출은 전년 대비 33.8% 증가한 6조 3200억 위안으로 2019년보다 24.8% 늘었다. 수입도 전년 대비 22.7% 증가한 5조 3000억 위안으로 2019년보다 18.4% 늘었다. 무역 흑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7% 늘어나 1조 200억 위안을 기록했다. 4월 中 수출입 32.3% 43.1%↑...“대미무역 호조” 올해 4월 중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3% 급증한 2639억2000만 달러(약 295조9863억원), 수입도 43.1% 크게 ..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발사한 로켓의 일부가 통제불능 상태로 이번 주말을 전후해 지구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29일 하이난성 원창 발사기지에서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인 ‘톈허’를 실은 창정5호 B로켓을 발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로켓이 지난 주말부터 제대로 통제가 안 된 상태에서 지구대기권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로켓의 일부 잔해는 산화하지 않은 상태로 지구의 불특정 지역에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로켓의 무게는 18t가량으로 최근 몇 십 년간 가장 무거운 물체가 지구로 떨어지는 것이라고 영국 ‘BBC’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어제(6일) 기자회견에서 미 우주사령부가 로켓을 계속 추적하고 있으며 오는 9~10일 사이 지구로..
중국 항모 산둥함이 이끄는 항모전단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훈련했다고 중군 해군이 2일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훈련은 완전하게 합법이며 국가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능력을 개선하는 데 있어 좋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제사회가 이번 훈련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관점에서 보기를 기대한다”라며 “중국 해군은 계획에 따라 이와 같은 훈련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해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 주변 나라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에 대응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항모전단은 올해 들어 분쟁 수역 내 중국이 장악한 섬들 근처에서 항해한 바 있습니다. ..
코로나19 감염확대를 억제했다고 밝히고 있는 중국에서는 1일부터 닷새간의 노동절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책으로 2월의 춘절 연휴에 중국 정부가 귀성과 여행 자제를 당부한 데 대한 반동으로 이번 연휴 중에는 많은 사람이 국내 각지에서 이동할 것으로 보여, 베이징 역은 큰 짐을 든 사람들로 혼잡했습니다. 중국의 교통운수부는 연휴 중에 연인원 2억 6500만 명이 대중교통기관을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며, 감염이 확대되기 전인 재작년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감염확대를 억제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최근에는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남부 윈난성의 도시에서 국지적으로 감염이 확인됐지만 최근 열흘 간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 이외의 확진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받는 와중에도 중국 대형 통신기기 업체 중싱통신(中興通訊 ZTE)의 올해 1~3월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나 급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경제일보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싱통신의 1분기 결산발표를 인용해 매출액이 중국을 중심으로 구축을 진행하는 고속통신 5G 관련 기기와 서비스 수주 호조로 262억4200만 위안(약 4조493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고 전했다. 중싱통신은 분기 결산에서 사업별 매출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1~3월 중국 내외에서 통신회사 대상 사업, 행정과 법인 대상 사업, 스마트폰 등 소비자 대상 사업의 주력 3대 사업에서 모두 매출이 증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싱통신은 5G 관련 부문에서는 교통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00여..
최근 발간된 '중국 수소 에너지 및 연료전지 산업백서 2020'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수소 생산능력이 연간 약 4100만 t, 생산량이 약 3342만 t으로 세계 1위 수소 생산국이다. 백서는 2030년이면 중국의 재생에너지 수소 제조가 적정 수준에 도달하고, 206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수소 제조 규모가 1억 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수소에너지에 국제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말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2%를 차지하는 27개국 중 16개국이 전면적인 국가 수소전략을 수립했고 11개국이 국가 수소전략을 수립 중이다. 수소에너지는 중국 에너지 혁명을 모색하는 중요한 방향이다. 현재 중국의 23개 성·직할시·자치구에서 이미 수소에너..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8.1%로 전망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28일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을 발표하고, 글로벌 경제 회복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전을 보이면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올해 성장률이 7.3%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3%에서 올해는 8.1%로 대폭 상승하고, 2022년에는 5.5%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Yolanda Fernandez Lommen 중국 주재 ADB 대표처 수석 대표는 “강한 수출과 점진적인 소비 회복의 촉진 하에 중국 경제는 강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고용 상황 개선과 소비자 신뢰 회복, 억눌렸던 소비 분출 등이 경제 회복을..
중국이 29일 새로운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우주정거장은 중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우주 계획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 '톈허(天和)'는 중국 하이난 원창 발사기지에서 창정 5B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핵심 모듈은 우주 비행사들이 거주할 생활 공간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오는 2022년까지 새로운 독자 우주정거장을 완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궤도에 건설돼 있는 유일한 국제우주정거장(ISS)은 중국의 사용이 배제돼 있다. 사실 우주 탐사에 있어 중국은 후발 주자였다. 2003년에야 비로소 첫 우주비행사를 궤도로 보내면서 소련과 미국에 이어 우주비행사를 보낸 세 번째 국가가 됐다. 지금까지 중국은 두 개의 실험용 우주정거장을 궤도로 보냈다...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연구팀이 폐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군과 효소를 최초로 발견했다. 국제 학술지 ‘유해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이 지난 25일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쑨차오민(孫超岷) 연구팀이 페트(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와 폴리에틸렌(PE) 등 두 종류의 폐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해양 미생물군과 효소를 발견한 연구 성과를 게재했다. 이는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과 기능 효소를 획득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해한 생물학적 제품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이론적 근거와 후보 재료를 제공하는 한편 플라스틱 폴리에틸렌의 분해 난관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쑨차오민 연구팀은 2016년부터 칭다오(靑島) 근해에..
중국 국가전력망 카스(喀什) 전력공사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현재까지 카스 지역 신에너지 총설비용량이 107.9만 킬로와트로 전체 용량의 34%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카스 지역 신에너지 발전량은 2.8억 킬로와트시로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태양광 이용률은 98%에 달했다. 카스 전력망 중 태양광 발전소가 88곳으로 이 중 집중식 발전소가 45곳, 분산식 발전소가 43곳, 에너지저장 발전소가 1곳이며, 연내 추가로 태양광 61만 킬로와트, 저장에너지 8만 킬로와트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올해 태양광 출력으로 석탄 67.5만 톤이 절감되어 탄소배출이 175만 톤 줄어들 전망이다. 카스는 중국 전국 태양광 자원의 최적 지역 중 하나로, 풍부한 태양에너지 자원과 독특한 지리적 위치로 카스의 청정에너지 ..
4월 29일 11시 기준 베이징시 2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001만 4300명이다. 베이징시 누적 접종자는 1432만 명, 접종 횟수는 2433만 4300도스이다. 18세 이상 1차 접종자 비율은 73.55%이며 60세 이상 접종자 수는 168만 명이다. 세계 中 백신 공급 1억 회분 돌파 현재 중국 누적 보고 백신 접종은 2억 도스, 세계 누적 중국 백신 제공은 1억 도스를 돌파했으며, 80여 개국과 3개 국제기구에 백신을 지원하고 40여 개국에 백신을 수출하고 있다. 중국 백신의 빠른 보급은 자국민에게 ‘방호복’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해외 국민에게 방역 희망을 보내 주고 있다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23일 저녁 베이징에서 미국 외교협회와 화상 교류를 가졌다. 왕 부장은 중·미 양국 정상이 섣달그믐 중요통화에서 중·미 관계의 큰 방향을 제시했으며 앵커리지 회담에서는 코로나 사태 속에 양국 고위층이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의 새 정부의 대중 정책은 지난 정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중 인식의 오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중국과 교류하는 정확한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미국에 △중국의 발전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이성적으로 대해야 하며 △중국과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새로운 길을 가야 하며 △ 중국 스스로 선택한 길과 제도를 존중하고 포용해야 하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 중국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는 5가..
세계적 범위의 응모와 전문가 평가, 온라인투표 등 과정을 거쳐 중국 첫 화성탐사선이 "축융호(祝融號)"로 명명되었다. 축융은 중국전통문화에서 최초의 화신으로 여겨지며 중국 선조들이 불로써 대지를 밝히고 광명을 가져왔음을 상징한다. 첫 화성탐사선을 "축융"으로 명명한 것은 중국이 천체 탐측의 불씨를 점화해 인류가 우주 미지의 탐색과 자기초월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감을 의미한다. "축융호" 화성탐사선의 높이는 1.85m이고 무게는 240kg 정도이다. 수명은 3개 화성월로 설계되었으며 이는 약 92개 지구일에 해당된다. "축융호" 화성탐사선은 화성에서 지표성분과 물질 유형 분포, 지질구조 및 화성 기상환경 등 탐측을 전개하게 된다. 중국 첫 화성탐측임무 "천문1호" 화성탐측기가 2020년 7월 23일 성공적..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저녁 베이징에서 화상 방식으로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인간과 자연의 생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자"란 제목으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기후변화는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준엄한 도전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의 유례없는 어려움에 대비해 국제사회는 유례없는 웅심과 행동으로 기후변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함께 논의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상생을 함께 모색하면서 용감하게 책임지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인간과 자연의 생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지켜야 한다. 인간은 자연을 근간으로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 눈을 보호하듯이 자연과 생태환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