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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정상회담, 협력 관계 강화 과시 본문
중러 양국 정부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28일 온라인 정상회담에서 조인 20주년을 맞은 '중러 선린 우호 협력 조약'을 연장하기로 정식 합의했습니다.
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두 정상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앞세워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거나 일방적인 제재를 가하는 데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얼마 전 G7 정상회의에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정세 등과 관련해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하라고 촉구하는 정상선언이 발표된 점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정학적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양국의 연계가 세계 정세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국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중러 협력 관계의 강화를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러 정상회담, 협력 관계 강화 과시 | NHK WORLD-JAPAN News
중러 화상 정상회담...우호협력조약 연장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러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28일 갖은 화상 정상회담에서 중-러 우호협력조약의 5년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화상 회담에서 "양국 관계는 최고점에 달했으며, 양국 간 결속은 21세기 정부 간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년 전 체결된 중-러 우호협력조약이 양국관계의 현재 상황을 결정했다"며 "이 조약에서 양국 간 영토 분쟁의 부재를 선언하고 공동의 국경을 영원한 평화와 우호의 벨트로 결정한 것이 중요했다"고 푸틴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세계 무대에서 양국의 공동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중국 사이의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러시아와 중국이 진정한 다자주의와 세계 정의를 지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화상 정상회담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과 중-러 우호협력조약 체결 2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열렸습니다.
양국 정상이 화상으로 만난 것은 지난달 19일 중국 내 러시아 기술이 도입된 원전 착공식 행사에 이어 40일 만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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