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중국-아랍국가박람회 중-아 협력의 새 지평 열어…계약 체결 총 277건

8월 21일, 한 시민이 인촨(銀川)국제컨벤션센터 친환경 식품 전시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날 닝샤(寧夏) 인촨에서 제5회 중국-아랍국가박람회를 대중에게 개방했다. [사진 출처: 신화망]

8월 21일, 한 시민이 인촨국제컨벤션센터 헬스 바이오 전시장에서 의료 설비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인촨국제컨벤션센터 디지털 경제 전시장 현장 [8월 2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8월 21일, 한 시민이 인촨국제컨벤션센터 디지털 경제 전시장에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8월 21일 사진 출처: 신화망]

22일 열린 제5회 중국-아랍국가박람회 성과 발표회는 4일간 진행된 박람회 기간 총 277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람회는 혁신 모델을 이어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분야에서 중국과 아랍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경제와 헬스 바이오, 신소재, 친환경 에너지 등의 분야를 중점으로 펼쳐졌다. 239개 기업이 1만 2천m²의 오프라인 전시 부스를 설계했고, 온라인 종합 상품전에는 1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그중에는 화웨이, 징둥(京東) 등 세계 500대, 중국 500대 및 선두 기업 총 38개의 특별 전시장도 있었다. 조회수는 1000만 회를 기록했으며 그중 해외 온라인으로 12만 명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거저우바(葛洲壩)그룹유한공사와 톈진중사타이다(天津中沙泰達)공단관리유한공사가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등 국가 지역과 5G, 인공지능, 항공우주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중국·아랍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장을 펼쳤다. 

중국-아랍국가박람회는 주빈국을 두는 전통이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등 국가 지역과 중국의 경제무역 협력 강화에 발맞춰 양국을 주빈국으로 하며 국내외 쌍순환의 새로운 발전 국면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