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미합중국[美合衆國]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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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이 국가안보 목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할 때 따라야 할 지침을 제시했습니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24일 인공지능(AI)에 관한 사상 최초 국가안보각서(NSM)를 발표했습니다.이번 NSM은 중국을 비롯한 경쟁국가를 상대로 AI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관련 기술을 책임 있게 사용하는 데 필요한 규칙을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관계 기관에 3가지 사항을 지시했습니다.1. 경쟁자 넘어 미국이 주도첫째, “세계가 안전하고 안심할 만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는 일을 미국이 주도하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이와 관련, NSM은 “미국의 경쟁자들은 미국의 AI 리더십을 전복하려 한다”며 “기술 절도와 경제적·기술적 스파이 활동을 통해 이를 시도해왔다”고 명시했습니다.이에 따라 “경쟁자들의 활동 파..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파병하기 위해 러시아에 북한군을 보냈다는 보도를 확인할 수 없지만, 사실이라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19일 주요 7개국, G7 국방장관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보당국의 북한군 파병 발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앞서 한국 국가정보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이 북한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북한 특수부대 1천500여 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로 이송했고, 조만간 2차 수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 빌 클린턴 전 대통령(왼쪽부터)과 워싱턴DC에서 열린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부인 에델 케네디 장례식에 참석했다. 에델 케네디는 남편 사후 케네디가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영국·프랑스·독일 정상들을 만나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 모두발언에서 "미국과 독일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국가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투쟁에서 가장 강력한 지지자"라며 "우크라이나가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는 상황인 만큼 우리는 결연한 의지와 헌신, 지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명심하라"며 "큰 국가가 자신이 그걸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작은 국가를 공격하고 괴롭히는 침략이 만연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드는 비용에 비하면 (이것은) 별것 아니다"라고 역설했다.다만 그는 회동을 마치고 출국길에 우크라이나의 장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놓은 고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17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오후 뉴욕 외교문제협의회 연설에서 옐런 장관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것과 같은 고율의 관세를 책정하는 것은 '큰 실수'이며, 미국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키고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옐런 장관은 미국이 자국의 경제와 국가 안보 이익을 위해 과거와 같은 정책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그는 연설에서 정확히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가 제시한 대폭적인 관세 인상안을 언급했다. 옐런은 중국과의 보다 건전한 경제 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계를 단절하는 것에 반대했다.그는 “중국과의 무..

북한이 대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미국 정부가 중대한 우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에 인력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면 이는 러시아의 절망의 신호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 백악관은 18일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를 대신해 싸운다는 보도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새벳 대변인] “We are highly concerned by reports of DPRK soldiers fighting on behalf of Russia. We are unable to confirm whether these reports are accurate, but if true, this would mark a dangerous development..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북한 문제 등에 대한 관련국들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안보리 결의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블링컨 장관은 11일 열린 제19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한 문제를 거론했습니다.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정상회의에서 블링컨 장관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의 중국의 도발과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중동의 지역 긴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등 여러 긴급한 역내 및 국제적 도전과 위협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밀러 대변인] “During the Summit, Secretary ..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여러 차례 대화한 게 사실이라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퇴임 후 통화가 적절하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런 통화를 인지하고 못 했고, 분명히 여기서 그런 통화들을 확인할 수 없지만 만약 정말 사실이라면 심각한 우려가 있느냐? 그렇다"라고 답했다.그는 "특히 전직 대통령(트럼프)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의 침략을 방어할 지원을 더 많이 하는 것에 반대해 로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우리의 국가 안보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통화가) 사실이라면 정말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THE PRESIDENT: Hello, folks. Good morning.To state the obvious, over the weekend, we had devastating storms in the South. I spoke with — for a couple hours with leaders yesterday affected by the hurricane and — Governor Kemp of Georgia, Governor Cooper of North Carolina, county officials in the Big Bend region of Florida, and other leaders in South Carolina and Tennessee about the broad and de..

미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1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탄인 모두를 위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낼 것을 거듭 촉구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1년이 지나서도 해리스 부통령과 나는 계속해서 이스라엘 국민의 안전, 이스라엘의 안보와 존재할 권리를 확보하는 데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하마스, 후티, 이란의 공격을 상대로 자국을 방어할 권리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는 "나는 하마스가 그날 일으킨 분쟁 때문에 역사가 10월 7일을 팔레스타인 주민에게도 어두웠던 날로 기억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 분쟁으로 한 해 동안 너무나도 많은 민간인이 너무나도 큰 고통을 겪었고 수천명이 죽었다"고 밝혔다.이어 ..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다음 달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가자지구 휴전 협정 합의를 보류하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그는 현지 시간으로 4일 백악관 대변인실 언론 브리핑에 깜짝 등장해 기자들에게 이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그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오랜 동맹국인 이스라엘을 향해 짧은 말을 남겼다. “나보다 이스라엘을 더 많이 도운 행정부는 없습니다. 하나도, 하나도,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는) 이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일부 민주당원들은 네타냐후가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바이든의 휴전 및 인질 석방..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북한, 중국, 이란에서 정보원을 모집하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직 미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특히 북한의 핵무기 역량과 사용 의도에 대한 정보가 미국의 주요 관심사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 중앙정보국(CIA)은 2일 유튜브를 통해 ‘CIA에 안전하게 련락(연락)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이 영상은 한글로 제작됐으며, 북한 정보원이 CIA에 안전하게 연락하는 방법을 북한식 표기법과 표현을 사용해 상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영상 속에는 “우(위)의 주의사항대로 한 후에 선생의 콤(컴)퓨터에서 검색리(이)력과 웨브(웹)열람기 사용리(이)력을 반드시 지우십시오”라는 지침도 포함돼 있습니다.이외에도, 집이나 직장 컴퓨터는 사용하..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64)의 사망 소식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정의의 조치’(measure of justice)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8일 성명을 내고 “하산 나스랄라와 그가 이끈 테러단체 헤즈볼라는 지난 40년간의 공포 통치 기간 수백 명의 미국인을 살해한 책임이 있다”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그의 죽음은 미국인과 이스라엘인, 레바논 민간인 수천명을 포함한 수많은 희생자들을 위한 정의의 조치”라고 했다.그는 “미국은 헤즈볼라, 하마스, (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인) 후티 및 기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모든 테러 단체에 대한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간 중동..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압박해 러시아에 대한 무기 제공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무기가 무고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주택과 사회기반시설을 파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7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화요일(24일) 안보리에서 압도적인 다수의 나라들이 러시아의 잔혹한 정복 전쟁을 규탄하고, 유엔 헌장에 기초한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이란과 북한 그리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푸틴이 우크라이나의 주택과 에너지망, 항구를 파괴하는 데 사용하는 무기와 포탄, 장비 및 기타 지원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녹취: 블링컨 장관] “At the Security Counc..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즉각적인 휴전 합의를 촉구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가자지구 상황에 관해 “지금은 당사자들이 (휴전합의) 조건을 확정할 때”라며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이스라엘의 안전을 확보하며, 가가지구를 하마스의 가주권(scrip)에서 자유롭게 하고, 전쟁을 끝낼 때”라고 강조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에 잡혀간 인질들의 가족들을 만났다면서 “그들은 지옥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아울러 “가자지구의 선량한 민간인들도 지옥에서 살고 있다”면서 “구호요원들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지난해 10월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11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승리..

모든 형태의 비닐봉지를 마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강력한 플라스틱 폐기물 억제 법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된다.23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주의회가 지난달 통과시킨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전면 금지에 관한 법안에 전날 서명했다.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새 법안은 갈수록 늘어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가 지나 201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행에 들어간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 법안보다 강력한 내용을 담았다.CNN은 “앞선 법안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모든 형태의 마트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2016년 법안은 마트용 일회용 비닐봉지의 사용을 금지하는 대신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게 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리는 미국·호주·일본·인도 등 4개국(쿼드·Quad) 정상회의 전 가진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와 신념이 있었다"며 "이를 통해 2023년 8월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대한 새 시대가 열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두 정상이 미일 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확고한 글로벌 파트너로서 나란히 서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또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정상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추구를 규탄했습니다. 북한과 군사협력을 심화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하는 4자 안보협의체 ‘쿼드(Quad)’ 정상들이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미사일 위협을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1일 바이든 대통령 사저가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쿼드 정상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불안정을 조장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되는 지속적인 핵무기 추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공동성명] “We condemn North Ko..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4천일째 억류된 한국인 김정욱 선교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억류자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미국도 이 사안에 대한 협력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9일 “오늘은 한국인 김정욱 선교사가 북한에 억류된 지 4천일째 되는 날”이라며 김정욱 선교사와 함께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밀러 대변인] “Today marks the 4,000th day that South Korean Missionary Kim Jung-Wook has been detained by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Mr. Ki..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4년여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평소보다 큰 폭으로 낮췄다.연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존 연 5.25~5.5%에서 연 4.75~5.0%로 기준금리를 0.5%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강력한” 조치라면서도, 물가 상승이 완화되고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에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20년내 최고 수준이던 금리를 감당해 왔던 미국의 대출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이번에 연준은 불과 일주일 전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그리고 연준은 올해 말까지 금리가 추가로 0.5%p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파월 의장은 공격적인 이번 조치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설정한 높은 대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8일 기준금리를 0.5 %P 인하했습니다.연준은 이틀간 열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에서 4.75%~5%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연준의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만입니다.또한 연준은 올 11월과 12월 기준금리 인하가 추가로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달 23일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응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파월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세미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감소했고 노동시장은 더 이상 과열되지 않았고 공급 제약이 정상화됐다”며 “(통화) 정책 조정의 시기가 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첫 추석 기념행사에 서면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행정동인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배포된 축사에서 "사상 첫 추석 백악관 리셉션에 모인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한다"며 "추석은 축하와 기념, 갱신과 성찰, 약속과 가능성이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이어 "가을 추수가 한창일 때 열리는 이 즐거운 명절은 전 세계 한국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축복에 감사하고 조상의 유산을 기린다"며 "추석은 한국 공동체의 풍부한 유산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보편적 유대감을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든 우리는 ..

미국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언사 때문이라는 발언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폭력을 조장한 적 없다"며 반박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항상 모든 형태의 폭력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자신의 골프장에서 발생한 자신에 대한 암살 기도 사건과 관련해 전날 폭스뉴스와 인터뷰 등에서 "그(암살 시도범)는 바이든과 해리스의 레토릭(트럼프에 대한 표현)을 믿었다"며 "그리고 그는 그 믿음에 따라 행동했다"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도 ..

미국 전력 시스템이 극심한 더위 속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며,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특히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주의 성공적인 사례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변화는 기후 환경 대응과 함께,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미국 전역에서 기록적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대규모 정전 사태는 없었다. 이는 재생에너지와 배터리 저장 시스템의 빠른 도입 덕분이다.특히,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주는 태양광, 풍력 발전과 함께 대규모 배터리 저장 시설을 구축하여 전력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7월 10일, 서부 지역 전력 수요는 거의 168,000메가와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

미국과 중국의 군 지도자들이 15일 베이징에서 국방실무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타이완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는 미 국방부의 마이클 체이스 중국 및 타이완, 몽골 차관보가 참석했으며, 체이스 차관보는 샹그릴라 대화에 자리한 후 이번 회담에 나섰습니다.미국과 중국 간 국방 실무회담은 2021년 타이완 주권 문제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기원 논란 등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말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2년 만인 지난 1월에 재개됐습니다.‘로이터 통신’은 양국 군사 지도자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문제 해결 보다는 긴장 완화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충돌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번 회담은 미중 간 군사적 신뢰 구축과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Today, our nation comes together to renew our sacred vow: Never Forget.Never forget each of the 2,977 precious lives stolen from us when terrorists attacked our nation. Never forget their families who still bear the grief from that searing September morning. Never forget the heroic citizens and survivors who rushed to help their fellow Americans. And never forget that when faced with evil—and an..

미국과 일부 동맹국들이 RT 및 기타 러시아 국영 매체가 러시아 정부 정보기관을 대신해 활동한다고 비난하면서 이들의 노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미 국무부는 13일 RT의 모스크바 소재 모회사를 포함한 개인 2명과 기관 3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그러면서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이들이 더 이상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데 관여하지 않는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습니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RT의 모회사와 자회사는 “미국 선거와 민주주의를 약화시키기 위한 은밀한 영향력 활동에 관여하고 있으며, 사실상 러시아 정보 기관의 한 부서처럼 기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또 러시아는 “전 세계 국가의 주권 문제에 간섭”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VOA..

미국 정부가 전기자동차 등 중국산 주요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이달 27일부터 품목별로 시행합니다.미 무역대표부(USTR)는 13일 ‘무역법 301조에 따른 대중국 관세 정례 검토 완료 결과 자료’를 내놓으면서,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주요 광물, 태양전지, 철강, 알루미늄 등에 새 관세율 적용 일정을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미국 정부는 앞서 지난 5월, 해당 품목들의 관세율 인상 방침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이 가운데 핵심인 중국산 전기차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00%로 급격히 상향됩니다.◾️ 전기차 관세 100%USTR이 이날(13일) 내놓은 계획에 따라, 전기차 관세 100%와 리튬 이온 전기차 배터리 25% 부과는 이달 27일부터 시행합니다.리튬 이온 배터리 가운데 비전기차 용도에..

9.11 테러 23주년 추념식이 11일 미국 뉴욕의 ‘그라운드 제로(옛 세계무역센터 자리)’와 워싱턴 인근 펜타곤(국방부), 펜실베이니아 생크스빌 등에서 열렸습니다.뉴욕 행사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 J.D. 밴스 부통령 후보 등 정치권 유력 인사들이 일제히 참석했습니다.현장에서는 유족과 희생자 동료들이 연단 2개에 2명씩 연달아 올라 3천 명 가까운 희생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습니다.이름을 부른 뒤에는 희생자와의 추억과 고인의 생전에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희생된 소방관 마이클 로버츠 씨의 사촌 캐시 노튼 씨는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며 “사람들이 언제나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통합’ 메시지..

텍사스가 미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전통적인 석유 산업 강자였던 이 주가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중심으로 한 청정에너지 선도자로 변하고 있다고 6일(현지 시각)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는 미국 전체의 에너지 구조와 경제 지형을 재편하는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 있다.실제, 텍사스의 재생에너지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미국청정전력협회(ACP) 보고에 따르면, 텍사스는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에서 캘리포니아를 제치고 가장 많은 발전 용량을 보유한 주로 부상했다. 21.9 기가와트에 달하는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발전 용량은 미국 전체의 5분의 1을 차지한다.더불어 풍력 발전에서도 미국 최대 생산지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배터리 저장 분야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