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同一介中華(中國) (2642)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양제츠(楊潔篪)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회담을 가졌다. 양 위원과 설리번 보좌관은 중미 관계와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으며 건설적인 소통과 교류를 가졌으며,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공통 인식을 잘 이행하는 것을 토대로 접촉과 대화를 강화하고 오해와 오판을 줄이며 이견을 적절히 통제하자는 데 동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소통 루트를 원활히 유지하는 것은 필요하고 유익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에게 ‘4불 1무의’(四不一無意), 즉 미국은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고, 중국의 체제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며, 동맹관계 강화를 통해 중국에 반대하지 않고, 타이완(台灣) ..
"중국정부도 국영자본체제에서 민영자본체제로 대변혁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사회구성체가 국영자본체제가 아닌 민영자본체제가 돼야 합니다 그래야 국정도 사회주의 국가에서 민주국가(인민공화국)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일전에 중국 서부 사천성을 시찰했다. 그 기간 민영기업인 극미광전(极米光电)유한회사를 찾은 습근평 주석은 회사 전시홀과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기업의 자주혁신 강화와 현지의 민영경제발전 지지 등 상황을 요해했다. 이는 중국이 민영경제발전을 중시하고 지지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로 된다. 2018년 11월 소집된 민영기업간담회에서 습근평 주석은 민영경제의 중요한 지위에 언급해 "민영기업은 50%이상의 세수, 60%이상의 국내총생산, 70%이상의 기술혁신성과, 80%이상의 도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조만간 중국제품에 부과한 제재관세 인하를 결단할 방침이라고 닛케이 신문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은 전날 일본으로 향한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단에 이같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얻으면 신속히 대중 보복관세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을 벌이던 중국에 발동한 보복관세를 낮추면 미중 대립을 다소 완화하고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둔화하는 글로벌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중관세를 내리는 게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에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분석하라고 경제팀에 지시했으며 이미 상세한 보고서를 받았..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약 한 달 동안 시내 전역에서 금지됐던 식당 내 식사가 6일부터 해제됩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4월 하순 이래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됐고 지난 5월에는 하루 당 50명 가량 발생하는 날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 당국은 시내 전역에서 식당 내 식사를 약 한 달 동안 금지해 왔는데, 감염자 수가 감소 경향을 보임에 따라 6일부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방역조치를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시내의 많은 지역에서 통상 근무가 허용되며 관광시설과 공원, 영화관 등도 정원을 제한하면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무실과 상업시설을 포함한 공공장소로 출입할 때 '48시간 이내'의 PCR검사 음성증명이 필요했으나 이 유효 기간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로 봉쇄에 준하는 정책을 가동한 중국 수도 베이징이 확산세가 꺾이면서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5일) 현지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방역당국은 6일부터 펑타이구 전역과 창핑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식당 내 식사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식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지난달 초부터 식당 내 식사를 전면 금지하고 배달만 허용했습니다.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교 수업도 13일부터 재개됩니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내 모든 초·중·고교와 중등 직업학교의 노동절 연휴를 하루 앞당겨 지난 4월 29일부터 시작했으며, 연휴 이후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로 문을 닫았던 관광지와 공원 등도..
중국 베이징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 등의 운동이 무력으로 진압돼 많은 사상자가 나온 톈안먼사건이 일어난 지 4일로 33년이 됐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지난해 채택한 '역사결의'에서도 사건을 '동란'으로 기술하는 등, 중국은 지금도 당시의 대응이 옳은 것이었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철저한 정보통제를 바탕으로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금기시돼 있는데, 4일 톈안먼광장 주변에는 많은 경찰이 배치됐고 임시 소지품 검사소도 설치되는 등, 엄중한 경계 태세가 갖춰졌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사건 유족으로 구성된 단체인 '톈안먼 어머니'는 중국 정부와 지도자 앞으로 보내는 서한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당과 정부의 사실을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과 변명은 비참한 사건으로 살해당한 생명을 앞에 둔 너무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4일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33주년을 맞아 중국 정부의 잔혹 행위와 인권 유린을 규탄하고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희생자들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인 3일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수만 명의 민주화 시위자들이 민주주의와 책임규명, 자유, 법치를 외치며 평화롭게 동참한 베이징 톈안먼 광장 학살 33주년을 기념한다”며 당시 “50일간의 시위가 1989년 6월 4일 중국 군대의 잔혹한 공격으로 홀현히 끝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용감한 사람들의 노력은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와 전 세계 많은 이들은 민주주의와 개인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사람들의 평화로운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중국과 홍콩 당국이 그날의 기억을 억..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최근 연설에서 미국 정부의 대중 전략을 ‘투자, 연맹, 경쟁’으로 요약한 데 대해,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른바 ‘3점론’은 본질적으로 국내외 모든 자원을 동원해 중국을 전방위로 포위하고 끝없이 저지하고 압박하겠다는 것으로, 미국 측이 올바른 결정을 내려,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윈윈의 3원칙을 실천하는 데 진심으로 힘쓰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되게 상호연계, 다원포용, 안전공유의 세상을 건설하는 것이, 중미 양국이 반드시 짊어져야 할 책임과 의무라고 여겨왔다”며, “양국의 상호 관계를 잘 처리하느냐는 양국이 반드시 잘 대답해야 할 세기의 질문이다”고 언급했다. 첫째, 중국은 미국이 정당한 투자로 자국..
중국 상하이 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중단했던 시내 지하철과 버스 운영을 1일부터 전면 재개했습니다. 상하이 이외 지역과의 철도 연결도 곧 재개될 예정입니다. 상하이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 2만명에 달했던 지난 4월과는 확연히 대비됐습니다. 한편 중국 공산당 상하이 시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그동안의 봉쇄 조치가 성공적이었다면서 시민들의 “지지와 기여”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 'AP’ 통신은 공산당 지도부가 시진핑 국가주석의 ‘제로 코로나’ 강경노선을 옹호해왔지만 개인적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이 같은 단속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과 그에 따른 후폭풍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
중국 상하이 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인해 두 달째 유지해오던 강도 높은 봉쇄 정책을 대폭 해제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우칭 상하이 부시장은 29일 기업들이 업무 재개를 할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 사업체들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산업과 분야의 기업들이 업무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하이시 당국은 인구 2천500만 명에 달하는 상업 중심지가 코로나 봉쇄 조처로 심각한 경제적 피해와 식량 공급 차질 그리고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후 봉쇄 조처를 근본적으로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시 보건위원회 자오 단단 부국장은 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많은 사람이 모이지 말고, 사회적 ..
베이징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선도하기 위해 중관춘 과학시티(中关村科学城)에 일반 AI혁신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혁신단지는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에 초점을 맞춰 ‘정부 · 생산 · 학술 · 연구 · 응용'이 결합된 수직적 AI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AI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고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AI혁신단지는 중관춘 과학시티가 AI 시스템 및 메커니즘을 혁신하고 자원을 집결하며 AI 산업 발전에 유리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조력함으로써 AI의 혁신 역량을 전격 향상할 방침이다. 더 많은 정보는 베이징시 정부 공식사이트에서 알아볼수 있다. http://korean.beijing.gov.cn/beijinginfo/sci/latesttrend/latesttrendlist/20..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를 시찰하기 위해 바첼레트 유엔인권최고대표가 중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인권최고대표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2005년 이래의 일로, 이번에는 6일 동안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중심도시 우루무치와 자치구 남부 카슈가르 등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바첼레트 씨는 중국 정부관계자 등과 만나고 시찰 종료 후에 기자회견에서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으나, 지금까지 자세한 시찰 장소와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고 언론의 동행도 예정돼 있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대변인은 코로나19 감염대책을 위해 이른바 '버블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찰에 대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이 되도록 기대를 표명했으나, 중국 측이 어디..
중국이 20일 기준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0.15P 인하해 4.45%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중국이 금리를 낮춘 것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을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경제는 코로나로 인해 도시 봉쇄가 계속되는 등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5.5% 를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특별인출권(SDR) 통화 중 위안화 비중을 상향조정한 일과 관련해,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이는 국제사회의 중국 개혁개방과 경제사회 발전 성과에 대한 충분한 인정이며, 중국은 계속해서 금융시장의 개혁개방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IMF가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최근 SDR 비중 조정 심사에서 위안화 비중을 10.92%에서 12.28%로 상향조정했다. 2016년 처음으로 위안화가 ‘SDR 통화 바스켓’에 포함된 후 첫 조정 심사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라고 질문했다. 왕 대변인은 “위안화가 SDR 통화에서 비중이 높아진 것은 국제사회의 중국 개혁개방과 경제사회 발전 성과에 대한 충분한 인정이며, 위안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 시가 20개 지하철 노선 가운데 4개 노선의 운행을 오는 22일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위푸린 중국 상하이교통위원회 국장은 19일 브리핑에서 또 주요 도심과 공항, 기차역, 병원 등을 잇는 273개 버스 노선 운행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은 해당 노선 버스들이 얼마나 자주 운행될지는 분명치 않다면서도, 이미 시범운행 차원에서 상하이 3개 지구 내 버스들이 낮 시간대에 30~90분 단위로 운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상하이의 봉쇄 조치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는 상황이지만 관리들은 공공보건 체계의 부담이 더 많은 사망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제로 코로나’ 전략을 고수하..
중국 해군의 대형 구축함 '라싸'가 최근 한반도 서해에서 해상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15일 중국 미사일 유도 구축함인 라싸함과 소형 호위함 3척이 최근 사흘간 서해에서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라싸함은 합동 작전 능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포와 어뢰 등을 발사하며 방공, 해상공격, 대잠수함 능력 등을 시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신문은 라싸함의 이번 훈련이 동중국해 또는 남중국해에서의 실전을 상정한 것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도 라싸함의 이번 훈련이 원양에서의 작전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해군의 2번째 055형 구축함으로, 배수량 1만2천t인 라싸함은 미국의 USS줌월트에..
중국 상하이 시 당국은 상하이 대부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종 민 상하이 부시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16개 중 15개 지구에서 격리 조치되지 않았던 사람들 속에서의 바이러스 전파를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도시 내 유행병 상황은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고, 예방적 조치는 점진적으로 성공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날 상하이 시내 가게와 식당 등에 제한된 숫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방식의 영업 재개가 허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그러나 주민 2천 500만 명 대다수가 여전히 일정 정도의 제한 조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5월 15일 오전 열린 상해시 코로나19 방역작업 보도발표회에서 진통 상해 부시장은 군중의 기본생활 보장과 생활물자 공급을 잘하기 위해 상해는 '기본을 보장하고 전부 커버하는' 사업 목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해는 응당 열어야 할 상업망의 연결점은 모두 열며 응당 귀환해야 할 공급보장 인원은 전부 귀환할 것을 힘있게 추진하게 된다고 표했다. 진통 부시장은, 상해 전 시의 운영 상업망은 바닥을 치던 1400개에서 1만 625개로 늘이며 일일 배송 주문은 5백만 회분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해는 또한 '질서있게 개방하고 제한된 유동을 하며 유효한 관리와 통제를 진행하고 분류하여 관리'하는 원칙에 따라 여러 방역 조치를 엄격하게 실시하게 된다. 5월 15일부터 상해는 단계를 나눠 영업 재개..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의외로 고전하는 상황을 두고 "중국이 점점 당혹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월러스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와 인터뷰에서 "중국은 현 상황을 그들의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줄 불안 요소로 여기고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푸틴은 (중국에) 불편한 친구"라며 "중국이 (우크라이나 개전 후) 러시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러시아군이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 중국은 침략적 전쟁을 비난하는 대열에 끼지 않았지만 러시아군을 직접 거들지도 않는 모습이다. 중국이 러시아군에 식량이나 무기를 제공할 거라는 관측이 한때 나왔지만 실현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5월 12일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이 북한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견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있는데 중국은 북한과 방역, 백신 등 협력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은 산수(山水)가 잇닿은 우호적인 이웃으로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훌륭한 전통이 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래 조선은 줄곧 중국의 방역을 견고하게 지지해왔다며 이에 중국은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북한이 현재 직면한 방역 형세에 깊이 공감한다며 동지이자 이웃이자 친구로서 중국은 수시로 북한이 코로나에 맞서도록 전력으로 지원하고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선, 코로나 19 확진자 첫 발생...방역조치 최고급별로 상향조정 조선국가긴급방역부처가 5..
마크롱 대통령과 즉각적으로 휴전할 필요성에 의견일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야기한 진영간 대립이 세계평화에는 더욱 위협적이라고 경고했다고 CNN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90분간 전화회담을 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비롯한 블록간 대립이 세계평화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그 자체보다도 더 크고 영속적인 위협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간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유럽 각국에 대해 미국을 따르지 말고 외교적 자주성을 발휘하라고 반복해서 촉구했다. 시진핑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유럽의 안전보장을 유럽이 완전..
중국의 '제로 코로나(zero-Covid)' 전략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국 당국에 이 같이 알리고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현재 움직임과 미래에 예상되는 추이를 고려할 때 제로 코로나 전략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중국 전문가들과 논의했으며, 그와 같은 접근법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전략으로의 전환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AFP’ 통신은 중국의 방역정책은 절실한 정치적 역학관계가 반영돼 있다며, 시진핑 국가주석은..
왕치산(王岐山) 부주석이 한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10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고, 윤 대통령과 회동했다. 왕 부주석은 먼저 윤 대통령에게 시진핑 주석의 안부와 축원을 전달했다. 이어 “중국과 한국은 서로에게 우호적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수교 이래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공동 이익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의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상대방과 지역, 세계에 대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한국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시대와 함께 전진하고 부단히 더 높은 수준으로 매진하도록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왕기산(王岐山) 국가 부주석이 10일 한국 정부 초청에 의해 서울에서 윤석열 신임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했다. 왕기산 부주석은 먼저 습근평 주석의 따뜻한 문안과 양호한 축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했다. 왕기산 부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우호적인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말했다. 그는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했고 공동 이익은 갈수록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세계 정세와 세기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한 협력 강화가 양측은 물론 지역, 나아가 세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중한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발전을 거듭하면서 부단히 더 높은 수준으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7일 공식 웹사이트에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 관한 팩트 리스트’를 게재했다. 리스트는 총 6개 카테고리에 1만 2천 자 분량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개 보도된 사실에서 수집한 수백 개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NED의 실체를 세상에 낱낱이 폭로했다. 사실상 NED는 ‘제2의 미 중앙정보국(CIA)’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로비스트”의 검은 속내 그야말로 상상초월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는 "미국 국가민주주의기금회(NED)"에 관한 사실 리스트를 발표하고 미국 정부의 “로비스트”의 검은 속내를 까밝혔다. NED는 1983년 설립돼 "다른 나라 민주에 대한 지원"을 명목으로 하는 "비정부기구(NGO)"지만 실제로는 가짜 민주로 ..
"중한일(中韓日)의 공통점 한자어(漢字語)와 중국식 한자 성씨(漢子 姓氏) 형제국(兄弟國)"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왕기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이 대표단을 인솔해 한국에 가서 5월 1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하게 된다. 3월 말,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자와의 통화에서 습근평 주석은 중한관계를 '옮길 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자 '떼어놓을 수 없는 협력동반자'에 비유하며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상호 존중과 정치적 신뢰 강화, 민간우호 증진, 중한관계 안정화를 추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한 우호관계에 대해 어떤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을까? 2014년 7월 3일, 습근평 주석은 전용기를 타고 한국 서울 성남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영상 회담에서 미국에 대한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확보와 유럽의 독자적 안보 체제 구축을 제언했습니다. 9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영상 회담에서 “중국과 유럽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로, 양측은 서로에게 기회이며, 공동 이익은 이견보다 원대하다”며 “중국은 유럽연합(EU)의 전략적 자주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유럽 관계는 대립하지 않으며, 의존하지 않으며, 제3자에 종속되지도 않는다”며 “이는 양측이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할 전략적 공감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이 중·유럽 관계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언급, “..
중국 상하이에서는 코로나19 하루 감염자 수가 4일까지 이틀 연속으로 5000명을 밑돌았으나 당국은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시내 각지에서 외출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5일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가 시진핑 국가주석도 참석한 가운데 열려 "재작년 우한에서 감염이 확산됐던 이래로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견디고 성과를 올려 왔다"며 지금까지 취해온 국내 감염대책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감염상황에는 불확실성이 있어 방심할 시기가 아니라"며 "대책을 완화하면 많은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하고 "중국의 감염대책을 의심하거나 부정하는 움직임과는 단연코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혀 철저히 감염을 억제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견지하겠다..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많은 불안과 불확실 속에서도 중국 경제는 시종일관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기여하며 '안전섬' '피난처' '안정기'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로 낮췄다. 이에 조립견 대변인은 지정학적 불안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현재 세계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으며 각 국민의 민생과 경제사회 운영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경제 회복이 각국 국민들의 염원이 되었다고 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중국 경제가 회복 발전세를 이어갔고, 대외무역 외자도 호조를 보이며 강인함과 활력을 보였다며 중국은 각측과 함께 세계 산업 사슬의 공급망을 안정시키고 세계 경제 회복을 촉진하고 글로벌 ..
랴오닝함 항모전단이 서태평양에서 실전 훈련에 착수했다고 중국 해군이 3일 밝혔습니다. 중국 해군은 이날 훈련이 통상적이었고 국제법에 부합했으며 제3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태평양에서 최강 세력으로 미국을 대체하려고 시도하는 가운데 이번 훈련이 중국 해군력의 점증하는 역할을 잘 보여준다고 AP통신은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군함 숫자를 기준으로 할 때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그리고 태평양 지역에서 보유한 기지와 동맹국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평양에서의 양국 간 경쟁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남중국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중국은 랴오닝함을 우크라이나에서 사들여 전면 개보수했습니다. 이후 중국은 두 번째 항모인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