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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30일) 사망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장 전 주석이 이날 낮 12시 13분 백혈병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고향인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던 중 96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장 전 주석의 사망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등의 공동 서한을 통해 공식 발표됐습니다. 서한은 “장쩌민 동지의 죽음은 우리 당과 군 그리고 모든 민족의 인민에게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한은 또 장 전 주석을 높은 위신을 가진 뛰어난 지도자, 위대한 마르크스주의자, 정치가, 군사전략가, 외교관이자 오랜 시험을 받은 공산주의 투사로 묘사했습니다. 1926년 중국 장쑤성 양저우에서 태어난 장 전 주석은 1989년 유혈진압으로 막을 내린 ..

중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당국의 엄격한 방역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자들은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의 거리에서부터 수십여 대학 교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전례 없던 시민 불복종 운동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상하이의 경우 지난 주말 수백 명이 당국의 코로나 조치에 항의하면서 당국이 도심 주변에 차단용 장애물을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상에 퍼진 이미지와 영상에는 베이징과 난징 등지의 대학생들이 검열이나 체포를 피하기 위해 ‘하얀 종이’를 든 채 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미 `CNBC’ 방송은 중국인들이 당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주말 사이 중국 전역에서 보기 드문 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습..

중국 일부 지역에서 주민들이 중국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식에 대해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인터넷 사회연결망에서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영상에 따르면 26일 상하이시의 한 구역에서 모인 주민들은 “공산당 물러나라! 시진핑 물러나라!” 등을 외쳤고, 이 중 일부는 중국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이 주민들은 지난 24일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주도인 우루무치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10명을 애도하기 위해 촛불 집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해당 아파트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봉쇄돼 있어 화재가 일어난 이후 재빠른 대처나 도피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비판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

중국 중앙은행이 25일 올들어 두번째로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대부분의 은행들에 대한 지준율을 0.25%p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가 적용되면 중국 금융권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7.8%로 낮아집니다. 이번 지준율 인하는 12월 5일부터 적용되며, 중국 경제에 5천억 위안(약 700억 달러)의 유동성이 투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미 블룸버그통신은 관측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이번 인하 조치가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풍부하게 유지”하고 “실물 경제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은행들이 코로나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4월, 지난해 1..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에서의 전략적 문제 및 중대한 세계∙역내 현안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견해를 교환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현재 중∙미 관계가 직면한 국면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중∙미 양측은 역사∙세계∙국민에게 책임지는 자세로 새 시대 양국의 올바른 공존을 모색해 양국 관계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찾아야 하며, 중∙미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되돌려 두 나라를 이롭게 하고 세계에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의 주요 상황과 중요한 성과를 소개하..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에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 회의 전, 윤석열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가 정상 대기실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리커창 총리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서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북한의 일련의 전례 없는 도발에 우려를 표명하자, 리커창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의 필요성과 함께 ‘건설적 역할’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에게 ‘상호 존중, 호혜 원칙에 기반한 한중관계 발전’에 관한 기대감도 표명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VO..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가 23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 중앙위원 203명과 후보 중앙위원 16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시진핑(習近平)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선출된 후 중요 연설을 했다. 회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중앙정치국) 위원,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중공중앙 총서기 선거를 진행했다.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지명에 따른 중앙 서기처 구성원을 통과시켰고 중앙군사위원회 구성원을 결정했다. 또한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선거에서 선출된 서기, 부서기, 상무위원회 위원 인선을 비준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시진핑, 리창(李強),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차이치(蔡奇), 딩쉐샹(..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 대표대회(당 대회) 마지막 날 회의 중 석연치 않은 모습으로 퇴장해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후 전 주석이 다소 불편함을 느낀 뒤 수행원의 부축을 받아 퇴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의 후 전 주석(79)은 이동을 거부하는 모습이었는데, 만약 정말 그랬다면 이유가 뭘까? 앞서 후 전 주석은 후임 시진핑 주석에게 무언가 말을 건넸고, 시 주석은 고개를 끄떡였다. 과연 뭐라고 말했나? 또 퇴장 직전 시 주석의 옆자리에 앉았던 리커창 총리의 어깨를 두드리며 뭐라고 전했을까? 두 가지 짐작할 수 있는 이유는 우선 이번 당 대회를 통..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을 앞두고 베이징에 시진핑 주석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중국 베이징 북서쪽 하이덴 구의 한 고가도로에 13일 한 시민이 시진핑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현수막에는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내용과 함께 학생들과 노동자들에게 파업을 촉구하는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ABC의 빌 버틀스 동아시아 특파원이 트위터에 공유한 고가도로 위 장면을 담은 영상에는 경찰이 현수막이 걸린 곳으로 급히 달려와 현수막을 철거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중국은 당 대회를 앞두고 엄격한 코로나 정책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중국 공산당 당대회는 오는 16일에 열립니다. 이번 대회..

"중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등소평정부처럼 자유화,개방화, 민주화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경제는 자본주의이며 정치는 민주주의입니다. 21세기 경제는 고도 소비사회 자본주의 경제입니다." 중국 경제는 가혹한 제로코로나 정책과 글로벌 수요 약화 앞에서 둔화하고 있다. 중국의 3분기 공식 성장률은 다음 주 발표될 전망이다. 세계 2위 경제대국이 위축되면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국의 목표(연간 성장률 5.5%) 달성은 정부 의지가 미약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어쨌든 요원해졌다. 중국은 2분기 경기 수축(contraction)을 가까스로 회피했다. 일부 경제학자는 올해 중국의 플러스 성장을 기대하지 않는다. 미국이나 영국처럼 가파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더라도, 중국에는 다른 문제가 있다...

11일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올해 6월~8월까지 약 355만 3000대의 차량이 누적 230억 4000만 원(RMB)에 달하는 차량 구입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6월의 감세 대상 차량은 109만 7000대, 세금 71억 원을 감면 받았다. 7월에는 116만 대 차량이 75억8000만 원, 8월에는 129만 6000대 차량이 83억 6000만 원을 감면 받았다. 중국 국가세무총국 관계자는 정책 혜택을 받은 차량 수와 감세액 모두 매월 증가세를 보이면서 정책이 점차 효력을 발생하고 수혜면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 경제의 중요한 기간 산업으로서 자동차 산업은 산업사슬이 길고 고용 관련 폭이 넓으며 소비를 이끄는 효과가 매우 크다. 따라서 거시경제를 안정시키고..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중국에서 개봉 전날 상영이 취소됐다. 앞서 지난 6월 시닝퍼스트청년 영화제의 폐막식에서 상영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이유'로 취소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관객들은 그리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미 영화를 본 중국 관객들도 상당수. 중국 내 영화 관련 최대 소셜 미디어 두오반이나 웨이보에는 수백만 명 이상이 '기생충'을 보고 별점까지 매겼다. 그중 절반가량이 5점 만점에 5점을 주었다 "방송되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 "정말 좋은 영화다! 드라마와 코미디가 있지만 현실적이고 동시에 스릴 넘친다." "어디서 볼 수 있지?" "요즘 중국은 보수적인 분위기라 이런 영화가 개봉될 수 없을 것이다." "중국 영화는 결코..

미국과 중국이 26일,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회계 감독권에 관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회계 감독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는 이날 보도문에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중국 재무부와의 합의를 통해 중국 본토와 홍콩에 본사를 둔 등록 회계법인을 미국 법에 따라 점검·조사하기 위한 첫 단계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10년 이상 국가 기밀 보호를 이유로 외국 규제 당국의 중국 기업 감사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의회는 지난 2020년 말, 3년 연속 미국의 회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외국 기업에 대해 미국 증시 퇴출을 골자로 한 ‘외국기업책임법(HFCAA)’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0여 개 중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상장 폐지될 상황을 맞았습니다..

"漢字姓氏,兄弟國 民國基於三民主義,為民有、民治、民享之民主共和國(人民共和國). 世界潮流浩浩蕩蕩順之則昌, 逆之則亡."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양국의 수교 30주년을 경축하여 축하서한을 주고 받았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영원한 가까운 이웃이며 양국 인민은 오랜 세월 우호적으로 내왕해왔다고 했다. 수교후 30년 동안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중한관계는 시대와 함께 전방위적으로 발전했으며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고 양국과 양국인민을 위해 많은 복지를 도모하였고 역내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습근평 주석은 30년 상전벽해, 30년 춘화추실(봄에 꽃이 피여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이라며 중한관계가 휘황한 발전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던 ..

국이 22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습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앙인민은행(PBOC)는 이날 만기 1년 LPR과 만기 5년 LPR을 각각 0.05%P, 0.15%p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만기 1년 LPR은 3.65%로 떨어졌고, 만기 5년 LPR는 4.3%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5년 만기 LPR은 지난 5월 인하 조치된 이후 3개월 만에 또 한 번 하락한 것입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에도 일부 금융기관에 대한 1년 중기대출금리(MLF)를 0.1% 내린 바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연속적인 금리 인하 조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 속에 얼어붙은 경제를 다시 살리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 영향은 미..

중국이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물과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7개월 만에 모두 인하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재확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악재로 중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자 금리 인하와 같은 강력한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중국 지도부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를 전달보다 각각 0.05%포인트, 0.15%포인트 인하한 3.65%, 4.3%로 조정했다. 1년물 LPR는 지난 1월 10bp(1bp=0.01%포인트) 내린 이후 7개월 만에 인하한 것이며, 5년 만기는 석 달 만이다. 5년 만기 LPR는 지난 5월 비교적 큰 폭인 15bp 인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이 7개월 만에 1년물..

중한 수교 30주년에 즈음해 한국관광공사 중국본부가 주최한 “일의대수(一衣帶水)-다시 만난 산과 바다의 인연” 한국 풍경 사진전시가 8월 13일 베이징 무톈위 장성에서(慕田峪长城)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진종화 한국관광공사 중국본부 대표, 윤호진 한국문화산업진흥원 베이징대표처 수석 대표,정민영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중국대표처 수석대표,유영승 중칭루이아오유국제관광유한회사 부총재 등 인사가 참석했다. 진종화 대표는 개막식 축사를 발표한 자리에서 중한 양국 문화가 서로 공존하고 양국 간 우정이 오래 지속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이번 사진전이 양국 문화관광 분야에서 적극적인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전주,서울,부산,제주도,목포 등 한국 유명 관광풍경구의 풍경을 담은 한국 사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9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중국을 방문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왕 부장은 “현재 세계화가 역류를 만나면서 개별 국가가 경제를 정치화하고 무역을 도구화하며 표준을 무기화해 글로벌 산업망∙공급망 안정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한국은 글로벌 자유무역 체계의 수혜자이자 건설자로서 시장의 규율을 어기는 이런 행위를 함께 저지하고 양국과 글로벌 산업망∙공급망 안전과 안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쌍방은 중·한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해 조속히 합의를 이루는 것에 동의했다. 또한 산업망∙공급망 안정 수호에 대한 대화를 전개해 산업망∙공급망의 완전∙안전∙원활∙개방∙포용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무역과 투자 자유화를 고..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9일 산둥(山東) 칭다오(靑島)에서 중국을 방문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왕 부장은 “비바람의 시련을 겪은 중한 관계는 더욱 성숙하고 자주적이며 안정돼야 한다”면서 “양측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안정시키는 큰 틀을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과 자주를 견지해 외부의 방해를 받지 말아야 하고 △선린우호를 견지해 서로의 중대한 관심사를 배려해야 하며 △개방과 윈윈을 견지해 원활한 산업망과 공급망을 수호해야 하고 △평등과 존중을 견지해 서로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아야 하며 △다자주의를 견지해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등 양국이 견지해야 할 5가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

"양안관계는 중국 건국자 손문선생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서 교조주의정책 입장보다는 실용주의 정책 입장에서 양안 두 정부는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 정책으로 나아갈 때 전쟁이 아닌 평화적으로 하나의 중국이 될 것으로 봅니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한 시위 격으로 진행한 타이완 포위 군사훈련이 7일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오후 '72시간-인민해방군 실전 훈련'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타이완 봉쇄 훈련이 사실상 종료됐음을 알렸습니다. 타이완 교통부도 이날 정오를 기해 중국군이 발표한 6개의 훈련구역이 효력을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타이완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는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설정한 6개 구역의 해상과 공중..

"양안관계는 중국 건국자 손문선생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서 교조주의정책 입장보다는 실용주의 정책 입장에서 양안 두 정부는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 정책으로 나아갈 때 전쟁이 아닌 평화적으로 하나의 중국이 될 것으로 봅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이후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중국이 미국과의 복수의 대화 채널과 협력 등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5일 미-중 양국 군사 지도자 간 전화 통화를 비롯해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를 취소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중 간 불법 이민자 송환 협력과 형사사법 협력, 다국적 범죄 퇴치 협력, 마약 퇴치 협력, 기후변화 협상 등을 각각 잠정 중단한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는 중국의 강한 반대를 무시하고 펠로시 의장..

현재 중국에는 배달 플랫폼 사용자가 5.44억 명에 이른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집콕생활이 늘면서 배달 문화가 급속도로 성장했다. 배달산업의 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밀키트 산업이다. 밀키트는 가정에서 재료 세척이나 조리 과정을 생략하고 레시피대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일정 분량의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로 구성된 세트를 말한다. 간편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요리하기에 바쁜 현대인들과 젊은 층들 사이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중국의 밀키트 시장 규모는 4천억 원(RMB)에 달하며 2026년에 이르러서는 약 1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내수시장이 크다 보니 냉동식품이 주요 제품이던 업체나 냉동설비를 공급하던 업체들이 너도나도 밀키트 ..

"양안관계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서 교조주의정책 입장보다는 실용주의 정책 입장에서 양안 두 정부는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 정책으로 나아갈 때 전쟁이 아닌 평화적으로 하나의 중국이 될 것으로 봅니다. 교조주의는 전쟁과 파괴만 있을 것입니다 中華民國(中國), 中華人民共和國(中國)"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중국 타이완(台灣) 지역 무단 방문과 관련해, 3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하나의 중국 원칙 고수를 표명했다. 유엔 세계 식량, 에너지, 금융위기대응팀 보고서 발표회에서 펠로시 타이완 무단 방문 관련 질문을 받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우리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 우리는 유엔총회 결의안을 준수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한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이를 근거로 한다”고 밝혔다. 1971년 제26..

同一介中華(中國) "中華民國(中國), 中華人民共和國(中國) 하나의 중국 입장에서 자유화 개방화와 민주화정책으로 양안관계 개선에 노력해야 합니다" 동아시아 순방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대만을 방문하면서 대만을 둘러싼 국제 사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중국 정부는 대만을 중국에서 이탈한 자국 영토, 즉 자국의 일부로 본다는 점이다. 그러나 많은 대만인들은 공식적인 독립 선언 여부와 관계없이 대만섬을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여긴다. 양안 관계의 역사는? 오늘날 중국 남부 지방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이 최초의 대만섬 정착민으로 보인다. 서기 239년 당시 중국 황제가 이 지역 정찰을 위해..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경우 중국은 어떤 반제 조치를 취하게 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3인자인 펠로시의 신분이 그의 대만 방문의 민감성을 결정했다며 그가 어떤 방식으로 대만을 방문하든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 세개 코뮈니케의 규정을 심각히 위배하고 중미관계를 심각히 훼손하며 악랄한 정치영향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모를 박았다. 조립견 대변인은 펠로시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경우 중국은 반드시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고 유력한 반제조치를 취해 자체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수호할 것임을 진일보 분명히 강조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경우 모두가 그 후과를 기대해볼만하다고 강..

중국 단기금융 금리가 26일 1년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상적으로는 월말이 다가올수록 은행 자금수요가 높아지지만 요즘에는 유동성 핍박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인민망(人民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은행간시장 익일물 레포 금리(환매조건부 채권 가중 평균)는 장중 1.0183%로 2021년 1월8일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물 레포 금리도 1.5870%로 7bp 소폭 상승에 그쳐 중국인민은행의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금리인 2.10%를 크게 하회했다. 레포 금리는 시중에 유동성이 충분할 때 하락했다가 유동성이 적어지면 상승한다. 현재 7일물 역레포 금리보다는 한참 낮은 점에서 중앙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과하게 공급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금리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에 ..

"미국과 중국정부는 미중수교처럼 교조주의 입장보다는 실용주의 입장에서 양국관계를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교조주의는 국가권력자의 영구집권 1인 장기집권 독재정치로 개인 우상화, 신격화로 나아갈 수 있으며 평화보다는 전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실용주의 정부로 교조주의 노선 러시아 푸틴정부보다는 실용주의 노선 친서방 친미정부가 돼야 합니다. 양안관계도 교조주의 입장보다도 실용주의 입장이 될 때 전쟁이 아닌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머리소리함 Guide Ear 許灌의견]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저녁(베이징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중미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고 교류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미 두 대국의 책무를 천명하면서 중미 관계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7월 26일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양국 관계를 비롯한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를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며,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 주석은 “조코위 대통령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후 접견한 첫 외국 정상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시함을 충분하게 보여주었다”며, “최근 몇 년간,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강한 끈기와 활력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이끌었으며, 양측 간 전략적 상호신뢰가 날로 두터워지고, 정치, 경제, 인문, 해상협력 ‘4개 구동’ 협력 구도도 점차 구축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 및 전 세계 단결과 협력 촉진에 맡은..

중국 정부가 시진핑 국가주석을 포함해 지도자들이 모두 중국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과 지도부의 접종은 중국산 백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쩡이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이 밝혔다. 중국 당국이 현직 공산당 지도자들의 접종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쩡이신 부주임은 23일 열린 방역 기자회견에서 지도자들이 모두 "자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주석과 지도자들의 접종은 중국 당국이 "방역을 중시하며, 자국 개발 코로나19 백신을 크게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국이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 등 서서히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아직 저조한 백신 접종..

서흥봉(徐興鋒) 중국 상무부 시장운영소비촉진국 국장은 20일 국무원보도판공실이 마련한 '2022년 중국 국제소비재박람회 기자회견'에서 2021년 소비재 수입 총액이 1조 7300억 원(RMB)에 달하고 관세 수준이 더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관련 부문은 다양한 소비 수요를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소매 수입품 목록을 보다 최적화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서흥봉 국장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된 후 역내 90% 이상의 품목에 대해 단계적 무관세가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서 국장은 2021년 소비재 수입 총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1조 7300억 원(RMB)로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상무부는 관련 부문과 함께 여러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