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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오후, 시진핑 주석이 항저우 시후국빈관에서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회 참석차로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한국 총리를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갈라놓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고 지적하고 1992년 양국 수교이래 중한 관계는 쾌속적인 발전을 가져와 양국 국민들에게 중요한 이익을 갖다 주었다고 표시했다. 시 주석은 중한 관계가 안정하게 나아가는 것은 양국과 양국 인민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며 역내 평화와 발전 추진에 이롭다고 표시하고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중한전략협력동반자 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추동할 의지가 있다고 표시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한 수교이래 우호협력은 시종 중한관계의 주류였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은 한국에 대한 선린우호 정책을 견지하고 한국이 중한협력에..

신장(新疆) 하미(哈密)시의 바람은 풍력 터빈을 돌리고, 간쑤(甘肅)성 자위관(嘉峪關)의 태양은 태양광 패널에 전자를 흐르게 한다. 초고압 전력망을 통해 전해지는 실크로드의 '바람과 태양'이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의 등불을 밝힐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녹색 대회를 지향한다. 이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사상 최초로 녹색 전력을 경기장 상시 전력으로 사용해 저탄소 운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중국의 녹색 전력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주를 이룬다. 리선페이(李沈飛)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건설부 시설 운영·관리처 부처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사용되는 녹색 전력은 칭하이(青海)성 차이다무(柴達木)분지, 간쑤성 자위관, 신장(新疆) 하미시·바추(巴楚)현,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취저우(衢州)시..

리창(李強) 총리가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회담했다.

2주 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비리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신문 등이 14일 미 당국자 등 유력 소식통을 인용해 이를 보도한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오늘(16일) 이 문제에 정통한 10명의 소식통을 통해 리 부장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리 부장에 대한 중국 당국의 조사는 군수품 조달 사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는 리 부장이 지난 2017년~2022년까지 이끌었던 중국군 조달 부서의 고위 관리 8명도 리 부장과 함께 조사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중국군의 강력한 사정 기관인 징계감찰위..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9일) 지난 7월 0.3% 하락했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월에는 0.1% 올라,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1월~8월까지 8개월간 소비자물가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낮아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에 대해 경제 안정 조짐에 따라 디플레이션, 즉 경기 둔화 속 물가 하락 압력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경제 분석가들은 노동 시장 회복이 둔화하고 가계 소득 기대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소비자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더 많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통신..

성장 속도 둔화, 기록적인 청년 실업률, 낮은 외국인 투자, 수출 및 통화 약세, 부동산 위기 등 지난 6개월간 중국 경제는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현재 상황이 “째깍거리는 시한폭탄”이라고 표현하며 중국 내 불만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경제는 강한 회복력과 엄청난 잠재력, 큰 활력”을 지니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그렇다면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중 누구의 말이 옳을까. 대부분 그렇듯 현실은 아마도 그사이 어딘가에 존재할 것이다. 중국의 경제는 곧 침몰할 만큼 아슬아슬해 보이진 않지만, 거대하고도 뿌리 깊은 여러 난관에 직면한 것도 사실이다. 부동산 위기와 가난해진 가계 사정 중국 경제 문제..

중국 당국이 중앙정부 공무원들에게 업무와 관련해 미국산 휴대전화 아이폰 등 외국산 기기의 사용을 금지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 등이 6일 보도했습니다. WSJ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몇 주 간 중국 중앙정부 공무원들은 직장 내 온라인 대화방이나 회의에서 해당 기기들을 업무에 사용하거나 사무실에 반입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보도에서 애플사 이외 다른 업체명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중국 당국의 지시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전파됐는지도 분명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해당 금지령의 대상을 국영기업과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아이폰 신제품 출시 발표가 예상되는..

李強表示,去年二十國集團巴厘島峰會期間,習近平主席同總統先生就中韓關係深入交換意見。中方願同韓方一道,落實好兩國元首重要共識,秉持建交初心,增進政治互信,排除乾擾,相向而行,推動中韓關係與時俱進發展,更好造福兩國人民,促進本地區和平穩定與發展繁榮。 李強指出,雙方應堅持睦鄰友好大方向,繼續深化各領域交流合作,攜手應對困難挑戰。要擴大共同利益,加快推進中韓自貿協定第二階段談判,挖掘高新技術、綠色低碳等合作新增長點,共同維護產業鏈供應鏈穩定暢通,不斷做大合作蛋糕,更好實現互利共贏。要尊重彼此核心利益和重大關切,維護中韓關係大局。中方一貫支持朝鮮半島南北雙方推進和解合作,一貫主張維護半島和平穩定,將繼續致力於勸和促談。 尹錫悅預祝杭州亞運會圓滿成功,表示韓中關係過去30年取得巨大發展,惠及兩國和兩國人民。韓方願同中方一道,加強各層級溝通對話,深化經貿、人文等領域交流合作,踐行多邊主義和自由貿..

이강(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6일(현지 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6차 아세안 및 중·일·한(10+3)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강 총리는 10+3 협력메커니즘이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으며 지역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10+3 그리고 아시아 국가 전체를 놓고 볼 때 우리는 공동의 낙원, 공동의 이익, 공동의 기회를 갖고 있다며 아시아 평화적 발전의 전반적인 이익에 입각하여 구동존이를 추구하고 아시아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 총리는 발전을 항상 지역 협력의 우선 순위에 두고 다양한 간섭을 제거하며 협력 잠재력을 깊이 발굴해 보다 안정적이고 역동적이며 보다 보편 혜택적인 발전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

중국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등 국유은행은 1일 예금금리를 0.1~0.25% 포인트 일제히 인하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농업은행은 이날부터 1년물 위안화 예금금리를 1.55%로 0.10% 포인트 내렸다. 이들 국유은행은 2년물 위안화 예금금리 경우 1.85%로 0.20% 포인트 낮췄다. 3년물과 5년물 위안화 예금금리는 0.25% 포인트 인하했다. 중국 금융당국은 부채 위기에 몰린 부동산 부문에 대한 지원에 나섰으며 일부 국유은행이 조만간 주택 담보 대출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점쳐졌다. 이에 따른 은행권의 마진률 축소를 완화하고자 국유은행의 예금금리를 내린 것으로 시장에선 보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WSJ)과 경제일보 등은 29일 국유..

중국은 12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중국 전역에 스마트 시티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중앙 정부가 개발과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은 5G, AI, 신에너지 자동차, 클라우드 컴퓨팅 개발 등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데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중국은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한 이후 대도시의 일상 인프라 시스템에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스마트 시티의 발전은 교통, 치안, 환경,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통합하였다. 센서와 통신 장치에 연결된 네트워크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 분석,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여 서비스와 장치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 같은 도시는 도시 계획 및 관리에..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중국 내 기동차(동력엔진 차량) 보유 대수는 4억 2600만 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자동차는 3억 2800만 대, 신에너지 자동차는 1620만 대에 달했다. 기동차 운전자는 5억 13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자동차 운전자는 4억 7500만 명에 달했다. 현재 전국 88개 도시의 자동차 보유량은 100만 대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베이징, 청두(成都) 등 24개 도시는 3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중국 내에 신규 등록된 기동차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9% 늘어난 1688만 대에 달했다. 이 가운데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1175만 대로 전년 상반기 대비 5.8%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중국 내 신에너지차 보유 대수는 1620만 ..

부동산 업체 연쇄 부도 위기, 위안화 환율 추락, 외자 유출…. 하루가 멀다 하고 중국 경제의 위기를 전하는 소식이 쏟아집니다.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하면서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라는 평가가 많아요. 중국은 위기를 해소할만한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8월21일 싱가포르의 친중 매체 연합조보에 경제 위기의 책임이 시진핑 주석에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어요. 중국 정치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을 지낸 류멍슝(劉夢熊·75)이라는 홍콩 사업가가 쓴 글입니다. 홍콩의 중량급 친중 인사가 싱가포르 친중 매체에 시 주석을 직격하는 글을 실었다는 건 예사로운 일이 아니에요. 중화권에서는 한주 내내 이 글이 화제였습니다..

리창 중국 총리가 21일 경제∙무역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 의사를 밝혔습니다. 리 총리는 이날 베이징을 방문한 마크 캐스퍼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의장과의 면담에서 “중미 관계와 양국 간 경제와 무역 협력이 현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양국이 진정성을 보이고 서로를 향해 나아가며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과 함께 국제 무역규칙을 공동으로 보호하고, 세계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리 총리는 또 “중국과 미국은 함께 발전하고, 전 인류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손잡을 수 있다”면서, “중국은 시장 접근을 확대하고 포괄적 사업 환경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중국 인민국은행이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종전 대비 0.1%p 인하했다. 21일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p 인하한다고 밝혔다. 다만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종전 금리를 유지했다. LPR은 인민은행이 기업과 개인에게 대출을 제공할 때 적용하는 기준금리를 말한다. 1년 만기와 5년 만기로 발표되며, 현지 시중은행은 인민은행이 결정하는 LPR을 기반으로 실제 대출 이자율을 결정한다. 중국 경제와 금융정책의 변화에 따라 LPR이 조정되므로, 현지 경제 및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만기는 3.65%, 5년 만기는 4.3%로 동결을 유지했다. 그러다가 올해 6월에는 1년 만기와 5년 ..

중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및 음성인식 회사인 아이플라이텍(科大讯飞·iFLYTEK)이 15일 자사가 개발한 생성형 AI 업그레이드 모델 '스파크 데스크(讯飞星火·Spark Desk) 2.0' 버전을 공개했다. 류칭펑(刘庆峰) 아이플라이텍 회장은 중국 안후이(安徽)성 성도 허페이(合肥)에서 열린 스파크 데스크 2.0 공개 행사에서 "새로운 모델은 코드와 멀티모달 기능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류 회장에 따르면 스파크 데스크 2.0은 코드 생성, 보완, 오류 수정, 해석 등 다양한 코드 능력을 갖췄다. 또한, 이 모델은 멀티모달 기능을 통해 고대 시를 바탕으로 그림을 읽고 분석하며 사진과 짧은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류 회장은 "우리는 컴퓨팅 파워의 보안 문제를 심층적으로 해결했다"면서 "화웨이의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어제(16일) 내수 진작을 위해 소비를 촉진하고 민간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국무원 제2차 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소비와 친투자 정책의 잠재력을 더욱 활용하고 고액상품 소비를 촉진하며, 민간 투자를 동원해 내수를 확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리 총리는 또 “현대적인 산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로 전통산업의 변혁과 고도화를 가속하며, 전략적인 신흥산업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제조업 부문의 디지털화 속도를 종합적으로 가속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과 개방을 심화하고 국영기업의 새로운 개혁을 시행하며 민간 기업의 발전 환경을 개선하고 대외무역 규모의 안전화 등을 위해 노력할 ..

WTO, 세계무역기구는 16일, 중국이 미국의 트럼프 전 정권에 의한 철강제품 등에 대한 관세에 대항해 돼지고기 등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품목에 폭넓게 과세한 것은 WTO협정에 위배된다는 판단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트럼프 전 정권이 2018년 철강에 25퍼센트, 알루미늄에 1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것에 대항해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돼지고기와 과일, 그리고 스크랩 등 폭넓은 품목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조치를 발동했습니다. 이에 대해 WTO의 분쟁처리 소위원회는 16일, 중국의 조치는 WTO협정상의 의무에 위배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WTO는 지난해 12월, 중국이 반발한 미국 측의 수입제한조치에 대해서도 WTO협정에 위배된다는 판단을 나타냈으나 바이든 정권은 이..

중국과 인도가 국경 지역의 평화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지난 13~14일 열린 제19차 중국-인도 군단장급 회의 후 15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군단장급 회의는 중국-인도 간 추슐 몰도(Chushul-Moldo) 국경 지역의 인도 측 영토에서 이뤄졌습니다. 양측은 서부 지역 실질통제선(LAC)을 따라 남아있는 문제 해결에 대해 긍정적이고 건설적이며 심층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나머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군사 및 외교 채널을 통해 대화와 협상의 추진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인도와 중국 군은 지난해 9월 국경 분쟁지역인 히말라야산맥 서부 고그라-핫스프링 고지에서 무력충돌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지 2년만에 철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시중은행에 1년간 단기자금을 융통하는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를 종전 2.65%에서 2.50%로 내렸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MLF 통해 자금 4010억 위안(약 73조291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금리를 0.15% 포인트 인하했다. MLF 금리를 낮춘 건 지난 6월 이래 2개월 만이다. 완화적인 금융정책으로 부동산 시황의 악화로 인해 충격을 받은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시장 예상은 MLF 금리 동결이 대체적이었다. 사전조사 참여자 26명 가운데 20명이 동결을 점쳤고 6명만 소폭 인하를 전망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이번 MLF 공급이 세금납부 등 요인에 대응해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풍..

8월 15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한국정부 수립 75주년을 축하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한양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고 협력 동반자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교 31년래 쌍방의 공동으로 중한관계는 부단히 발전하였고 양국인민에게 거대한 복지를 마련했다고 표시했다. 습근평 주석은 자신은 중한관계를 아주 중시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중한관계의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추동하고 양국의 공동이익을 증진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발전번영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8월 11일 17시 30분(현지시간), 중-한 여객선 '뉴골든브릿지 5호'가 칭다오(靑島) 크루즈 모항을 떠나 한국 인천으로 출발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중-한 해운 여객선이 3년 7개월 만에 재개를 알렸다. 이번에 운항한 '뉴골든브릿지 5호'에는 100여 명의 승객이 승선했다. 중국 문화여유부 판공청은 10일 관련 통지를 발표하고 이날부터 중국 전역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업체들의 자국민 대상 해외 단체여행과 '항공권+호텔' 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해외 단체여행을 승인한 데 이은 3차 조치다. 아시아 국가에는 한국, 일본 등이 포함됐다. 수년간 중단됐던 한국행 단체 관광 사업이 재개되면서 중국인 관광객과 해운 여객선 승객 수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외교부는 일중평화우호조약 체결로부터 45년이 되는 12일 담화를 발표하고 오키나와현 센카쿠제도와 타이완을 둘러싼 정세 등을 염두에 두고 일본을 견제한 한편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는 중일관계 구축에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며 관계개선에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일중평화우호조약은 1978년 8월 12일 베이징에서 양국이 서명해 체결된 이후 12일로 45년이 됐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45년 동안 중일관계는 큰 발전을 이뤄 양국 국민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와 지역과 세계의 번영과 안정을 강력히 촉진했다"며 조약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양국 관계에 대해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단계에 있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는 중일관계 구축에 함께 노력하기를..

중국이 미국과 한국 등 세계 70여개 나라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오늘(10일)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 아프리카, 북미 지역 78개 나라에 대한 중국인들의 단체여행을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https://youtu.be/-kBNtQqkDyU 중국은 앞서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태국과 베트남 등 60여개 나라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했으며, 이날 발표로 자국민들의 해외 단체관광 빗장을 모두 풀었습니다. 중국이 추가로 단체관광을 허용한 78개 나라에는 미국과 한국, 일본, 독일, 폴란드 등이 포함됐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날 발표로 지난 2017년 한국에 배치된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에 대한 보복으로 사실상 중단됐던 중국인들..

ChatGPT로 대표로 하는 재너레이티브(generative) 인공지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열풍을 일으켰으며 재너레이티브 인공지능 발전 가속화는 이미 업계의 공감대가 되었다. 중국 또한 여러 분야에서 제너레이티브 인공지능 상용화를 실현했다. 그러나 동시에 제너레이티브 인공지능은 허위 정보 유포, 개인정보 권리 침해, 데이터 보안, 편견 및 차별 등 문제를 초래하고 있으며 제너레이티브 인공지능의 발전과 보안을 어떻게 전반적으로 관리할 지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 사이버보안정보판공실 등 7개 부처가 공동으로 '제너레이티브 인공지능 서비스 관리를 위한 잠정 조치'를 발표하고 2023년 8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선포했다. 이 ’조치'의 출범은 중국 제너레이티브 인공지능 서비스의 건..

청두(成都) 제31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2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선수촌의 각 작업이 마무리에 들어가며 세계 각지에서 오는 청년 운동선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청두 대학 캠퍼스를 건설 및 개조한 청두 선수촌은 청두 대학 캠퍼스 안에 위치하며 부지 면적 약 80만m², 총 건축 면적 약 66만m²로 약 1만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선수촌 안에는 건물 10동, 선수 식당 2곳, 대표단 서비스 센터와 의료 센터를 포함한 서비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수촌 안은 최첨단 과학 제품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360도 전방위 자율주행 버스, 83종 언어를 지원하는 스마트 통역 시스템, 90초면 라떼아트를 완성하는 커피머신, 3초 완성 3D프린터 모..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과 회견을 가졌다. 시 주석은 52년 전 중·미 양국이 협력의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양국 관계 정상화의 길이 열렸고 이는 양국에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가 지난 100년간 유례 없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국제 정세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미 양국이 또 갈림길에 섰다며 다시 한번 선택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를 내다보면 중국과 미국은 완전히 상호 성취·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다며, 핵심은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윈윈 등 세 가지 원칙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이를 기반으로 양국이 올바르게 지내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19일 베이징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미중 관계를 논의했습니다. 중국 외무부에 따르면, 왕 위원은 키신저 전 장관을 만나 미국의 대중 정책에 “키신저식 외교적 지혜”가 필요하며 “닉슨식 정치적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왕 위원은 키신저 전 장관을 “오랜 친구”로 언급하며, 키신저 장관이 미중 간 상호 이해 관계를 높이는 데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지난 1971년 비밀리에 중국을 오가며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성사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닉슨 대통령의 방중은 1979년 미국과 중국이 국교를 수립하는 발판이 됐고, 중국을 국제사회로 끌어내며 이른바 '죽의 장막'을 거두는 계..

중국이 보복 조치로 수출을 제한한다는 우려가 나오는 전략물자 희토류의 가격이 이번주 들어 2년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야후 파이낸스와 재신망(財新網)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청정에너지와 자동차 부문의 수요 둔화, 최대 생산지 중국에서 공급 증가 등으로 인해 희토류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상무부가 지난달 반도체 재료로 쓰는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 규제 방침을 공표하면서 앞으로 전략적인 광물 수출의 제한으로 비화한다는 경계감을 불렀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희토류 수요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잉 공급을 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수요 측면이 그리 크지 않았고 특히 주로 풍력 터빈장치 부문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