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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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은 중미 수교 45주년 기념일이다. 시진핑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서로 축전을 교환했다. 1월 5일 왕이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 부장이 베이징에서 중미 수교 45주년 리셉션에 참석했다. 왕이 부장은 축사에서 45년래 중미 양국은 상호 협력 분야의 범위와 이익 융합의 심도, 영향 파급의 크기에서 전례없는 정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중미관계 발전의 역사가 다음과 같은 3가지 면에서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 평화는 중미관계의 가장 근본적인 초석이다. 둘째, 중미 양대국이 충돌하지 않고 대립하지 않는 자체가 바로 인류가 가지는 가장 큰 평화의 보너스이다. 셋째, 협력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정확한 선택이다. 왕이 부장은 중미 협력은 양국 나아가 세계에 ..
中国の李強首相は3日、能登半島地震を受けて岸田文雄首相に犠牲者への哀悼を示す見舞い電を送り「日本の災害救援に必要な支援を提供したい」と表明した。国営通信新華社が伝えた。 李氏は「犠牲者に深い哀悼の意を示し、遺族と負傷者に心からのお見舞いを申し上げる」とした上で、「被災者が一日も早く困難を克服できると信じている」と強調した。 3日付の中国共産党機関紙、人民日報系の環球時報は「地震の救助活動は時間との闘い」と1面トップで報道。社説では犠牲者に哀悼の意を示しつつ、東京電力福島第1原発処理水の海洋放出に絡めて「原発の安全性への懸念」を訴えた。 一方、中国外務省の汪文斌副報道局長は3日の記者会見で、羽田空港で日航機と海上保安庁の航空機が衝突、炎上した事故に関し「死者に哀悼の意を表し、負傷者にお見舞いを申し上げる」と述べた。(共同)
중국군 부패사건에 휘말려 장성 30여명이 숙청당했다고 중앙통신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비리 혐의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에서 면직된 고위 장성 9명 외에도 각 군종과 병종 수뇌부 상당수가 연말에 부정부패에 연루해 낙마했다고 전했다. 처분을 당한 중국군 장성은 상장만 7명에 이르는 등 30명이 넘었으며 사단장급 고위장교를 포함하면 그 수자가 훨씬 많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앞서 전인대는 12월29일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대표 장전중(張振中), 장비발전부 대표 장위린(張育林), 라오원민(饒文敏), 해군 대표 쥐신춘(鞠新春), 공군 대표 딩라이항(丁來杭), 로켓군 대표 뤼훙(呂宏), 리위차오(李玉超), 리촨광(李傳廣), 저우야닝(周亞寧)을 파면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핵무기..
1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상호 축하 편지를 보내고 양국 수교 45주년을 축하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하 편지에서 중미 양국이 외교 관계를 수립한 것은 양국 관계 역사와 국제 관계 역사에서 큰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45년간 중미 관계는 풍파를 겪으면서 전반적으로 앞으로 발전했고 양국 인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는 상호존중을 견지하고 평화 공존하며 협력상생하는 것은 중미 두개 대국이 교류하는 정확한 길이라는 것을 이미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 충분히 증명할 것이며 이것은 새로운 시기 중미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방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계속해 중..
2024년 새 해에 즈음하여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중국중앙방송총국과 인터넷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 해를 보내고 희망의 새 해를 맞이하는 이 아름다운 시각에 나는 베이징에서 여러분에게 새 해의 축복을 전합니다! 2023년에 우리는 분발∙정진하면서 비바람의 시련도 이겨내고 성공의 기쁨도 누리면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한 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2023년 우리 전진의 발걸음은 더욱 확고했습니다. 코로나 19 방역이 평온하게 전환하고 경제는 계속 좋은 회복세를 보이며 고품질 발전이 착실하게 추진되었습니다. 현대화 산업체계가 더욱 완비되고 첨단화∙지능화∙녹색화의 새로운 기둥 산업이 빠른 ..
중국이 새해 1월 1일부터 미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신청을 간소화합니다.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29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공지에서 미국의 관광 비자 신청자들은 더 이상 항공권과 호텔 예약, 초청장 등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1일부터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여권 소지자들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이 무비자 혜택은 1년간 유지되며, 이 기간 이들 6개국 관광객은 최대 15일까지 중국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또 지난달, 중국 경유 시 비자를 면제해 주는 대상국을 54개국으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일련의 조처는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침체한 관광업을 부활시키기 위한 노력..
중국인민은행 판궁성(潘功勝) 행장은 28일 인플레가 바닥을 치고 상승하지만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재신쾌보(財訊快報)와 홍콩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이날 홍콩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회의에 참석해 중국 금융정책에 관해 기조연설했다. 판궁성 행장은 "지난 1년 사이에 세계 많은 중앙은행이 인플레 고공행진 문제로 시달렸지만 중국에선 사정이 약간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 행장은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서서히 바닥을 치고 있다면서 식품 특히 돼지고기 가격의 최근 하락이 지속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수개월 동안 물가 상승률이 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판 행장은 "상업활동 수준을 가늠하는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인..
12월 20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회동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이래 푸틴 대통령과 두번의 회동을 가졌고 양국 정부와 입법기구, 정당, 지방은 밀접한 교류를 가졌으며 각 영역의 실무 협력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했다고 표시했다. 올해 1-11월 중국과 러시아 양자 무역이 양국 정상이 공동으로 제정한 연 무역액 2000억 달러의 목표를 조기 실현했고 양국 호혜협력의 강대한 유연성과 광활한 전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관계를 잘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양자가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에서 출발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하면서 중국은 러시아 인민들이 자체적으로 선택한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내년 중러 수..
중국의 대형은행들이 22일 일제히 예금금리를 인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중국 은행들의 조치가 향후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의 길을 열어주려 한 것일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번에 예금금리를 인하한 은행들은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농업은행, 교통은행, 중국은행과 중국 초상은행 등이며 이들은 3개월과 6개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1%p,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p인해됐으며 3년과 5년 예금 금리는 각각 0.25% 내렸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중국 대형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로 은행의 순이자 마진에 대한 압력이 줄고 대출 비용을 절감하는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뉴스
중국 간쑤성에서 18일 밤 발생한 규모 6.2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1천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20일 현재 사망자는 130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는 980명, 실종자는 16명을 집계됐으며 임시대피소에는 8만여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벌일 것이지만 기온이 낮에도 섭씨 영하 10도를 넘고 여진이 수시로 발생해 구조 작업을 어렵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첫 지진 방생 후 지금까지 총 420회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중국 북서부 규모 6.2 지진으로 사상자 발생...추가 피해 우려도 중국 관영 언론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밤 북서부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6명이 숨지고 2..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2023년 전국 식량 총생산량이 6954억 1000만kg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증산량이 88억 8000만kg이며, 식량 생산량이 9년 연속 6500억kg대를 유지했다. 농업농촌부 재배업관리사(司) 판원보(潘文博) 사장은 “한 해 식량 생산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름작물 생산량은 1461억 5000만kg으로 지난 해보다 약간 감소했지만 역대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한 해 식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가을 식량의 올해 파종 면적이 87만 3333km²로 4년 연속 증가했고, 지난 해보다 4666여km²가 증가했다
중국 최고 의사결정 기관 당중앙 정치국은 내년에 내수를 활성화하고 경기회복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을 결정했다고 연합보(聯合報)와 중앙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전날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주재로 회의를 열어 2024년 경제공작 기조를 이같이 운용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정치국은 온건한 금융정책과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재정정책을 적절히 강화하고 금융정책은 유연하고 완만하게,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정치국은 거시경제 정책의 일관성을 높일 의향도 분명히 표명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정치국은 "중국이 효과적으로 경제 활력을 높이고 리스크를 예방하고 해결하며 사회적 기대를 향상시켜 경제회복의 전향적인 흐름을 강고히 해서 경제의 질과 타당한..
베트남을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양국 공동체 건설을 다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오늘(13일)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과 응우옌 서기장은 어제(12일) 회담 뒤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전략적 중요성을 띠는 공유된 미래를 지향하는 중국-베트남 공동체 건설을 선언했습니다. 시 주석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의 회담에서 공동체가 양국에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주고, 역내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응우옌 서기장과 하노이 공산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양국 간 외교, 경제 협력 등에 관한 36개 협정 체결식에 참석했습니다. 협정에는 양국 간 철도 연결망과 안보 관련 투자, 5세대 통신망(..
12월 7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댜오위타이국빈관에서 제24회 중국-유럽연합(EU)정상회담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폰 데어 라이언 EU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회동했다. 시진핑 주석은 미셸 의장과 폰 데어 라이언 집행위원장이 제24회 중국-EU정상회담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데 환영을 표했다. 미셸 의장과 폰 데어 라이언 집행위원장은 작년 연말 선후하여 중국을 방문하고 전략과 통상, 녹색, 디지털 영역에서 고위층 대화를 진행했으며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유럽연합의 관계가 단단하게 다져지고 발전하는 좋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양자의 이익과 인민의 기대에 부합한다며 양자는 응당 함께 노력해 양자 관계의 발전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오늘날..
1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3년 만에 최대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0.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11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자, 시장 전망치인 -0.2%에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중국 CPI는 지난 7월 0.3% 하락하며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8월 0.1% 상승하며 반등했으나 지난달부터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중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대비 -3%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 -2.8%를 밑돌았습니다. 중국의 PPI는 14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10월에 이어 11월에도 50 아래..
왕이(王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현지시간)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한국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중일한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왕 부장은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중일한 협력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메커니즘화 수준이 가장 높고 포괄하는 영역이 가장 넓으며 함의가 가장 풍부한 다자 협력 틀로 성장해 3국의 발전에 확실하게 이바지하고 지역 인민들에게 혜택을 주었다”면서 “중일한 협력의 발전 과정은 3국 협력이 단단한 기반과 강한 수요, 거대한 잠재력,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년간 없었던 변화 국면 가속화와 세계 경제 회복 둔화에 직면해 중일한은 보다 진취적인 자세로 지역 및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 30차 정상회의에서 '초심을 지키고 단결 협력하며 손 잡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품질 성장을 함께 촉진하자'란 제목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연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동료 여러분: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에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이번은 APEC 정상들의 서른 번째 만남으로 특수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번 회의를 위해 주도면밀하게 노력을 기울인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사의를 표합니다. APEC 정상회의는 정례 회의 기제가 구축된 이래 시종 글로벌 개방과 발전의 선두에 서서 역내 무역과 투자 자유화·편리화, 경제기술 발전,물자와 인적 유동을 힘있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월 16일 오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견했다. 양국 정상은 중·일이 합의한 4개 정치문서의 원칙과 공통인식을 준수하고 전략적 호혜관계를 전면 추진하는 양국 관계의 위상을 재확인하면서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건설적∙안정적 중∙일 관계 구축에 힘쓰기로 천명했다. 시 주석은 올해가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5주년이라면서 조약은 법률 형식으로 중∙일 평화∙우호∙협력의 대(大)방향을 확립한 양국 관계사의 이정표라고 지적했다. 지금 중∙일 관계는 과거를 이어받아 훗날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있고, 양국은 시대 흐름에 순응하고 정확한 방향을 잡으며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연다'는 정신으로 수교 초심을 유지해야 한다. 상대의 발전을 객관·..
11월 15일 오전(현지시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파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중미관계의 전략적이고 전반적이며 방향적인 문제,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한 중요한 문제와 관련해 진솔하고 깊이있게 견해를 나눴다. 시진핑 주석은 세기적 대변혁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은 두 가지 선택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 하나는 단합 공조를 보강해 손잡고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세계 안보와 번영을 추진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제로섬게임 사고 방식으로 진영 대립을 도발하고 세계를 불안과 분열에로 몰고 가는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두 선택은 두 가지 방향을 대표하며 인류의 전도와 지구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진전 등 역내외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중국을 국빈방문한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의 회담 뒤 시 주석과 역내 평화와 안보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양국 간 긍정적 관계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 외교적 마찰을 초래해온 ‘14개 불만(14 grievances)’ 관련 사안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앨버니지 총리는 밝혔습니다. 14개 불만은 지난 2020년 중국 외교관이 언론에 유출한 문건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독립적 조사 요구, 5G 통신망에서의 중국 화웨이 퇴출, 반중 연..
리커창(李克強) 전 중국 국무원 총리 시신이 2일(현지시간) 베이징 바바오산(八寶山)혁명묘지에서 화장됐다. 리 전 총리는 지난달 27일 오전 0시 10분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리 전 총리 구조 기간 및 사망 후 시진핑(習近平)∙리창(李強)∙자오러지(趙樂際)∙왕후닝(王滬寧)∙차이치(蔡奇)∙딩쉐샹(丁薛祥)∙리시(李希)∙한정(韓正)∙후진타오(胡錦濤) 등이 병원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리 전 총리의 서거를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일 오전 9시 쯤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리창∙자오러지∙왕후닝∙차이치∙딩쉐샹∙리시∙한정 등은 추모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리 전 총리의 시신 앞에서 숙연하게 묵념했다. 이후 세 차례 허리를 굽혀 조의를 표한 후 유족의 손..
중국 관영 CCTV가 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27일 향년 6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리 전 총리는 올해 3월 퇴임하기 전까지 중국 집권 공산당에서 2번째로 가장 강력한 권력자이기도 했다. CCTV에 따르면 리 전 총리는 상하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왔으며, 소생을 위한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27일 0시 10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리 전 총리는 권력 기반이 없었음에도 당에서 서열을 높여 나간 인물로, 한때는 최고위직인 국가주석 후보로도 여겨진 바 있다. 경제학자 출신의 리 전 총리는 총리가 되며 중국 경제를 총괄했으나, 시진핑 현 국가주석이 자신을 중심으로 권력을 결집하면서 갈수록 소외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말년의 리 전 총리는 시 주석 충성..
중국을 방문한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하고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시 주석과 회동 후 기자들에게, 기후 문제에 관해 심도 있고 실질적으로 대화할 기회가 있었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 사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특히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협력하기 전에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중 관계에 “전략적 금지선(red line)”이 있지만, 양국은 이를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뉴섬 주지사와의 회담에서, 양국이 환경 보호와 녹색 발전, 기후변화 해결에 협력할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CCTV ..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이 해임됐다고 중국 관영 `CCTV’ 방송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가 20일부터 이날까지 개최한 6차 회의에서 리 부장의 해임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상무위원회는 지난 2개월 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리 부장의 해임과 관련해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리 부장이 장비 조달과 개발 관련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결정으로 리 부장은 중국 국방부장으로는 가장 짧은 기간 재임한 것으로 기록됐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리 부장의 이번 해임은 친강 전 외교부장이 지난 7월 전격 해임된 데 뒤이은 것입니다. 한편 상무위원회는 리 부장과 친 전 부장에 대한 국무위원직 해임도 결정했다고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에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진보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인프라 없이는 발전도 없다”면서 “많은 개발도상국에는 지금도 여전히 인프라가 부족한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있으며, 이것이 이번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및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의 중요성”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 추진 하에 각국은 인프라 분야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과 우리가 공유하는 지구에 희망과 진보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이어 “‘일대일로’ 공동 건설 추진 하에 국제사회는 ..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9일 미중 관계의 촉진을 위해 양국이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화망(新華網)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방중한 미국 상원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언명했다. 시진핑 주석은 미중 관계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2국 관계로 양국의 관계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미국 상원의원들이 더 많이 중국을 방문하는 걸 환영한다며 양국 의원교류를 진행하는데 기대를 표명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미중 경제가 깊이 결합했기 때문에 상호 발전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슈머 원내대표는 시 주석과 면담하기에 앞서 왕이(王毅) 당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실제 지배하는 이슬람..
미국이 이달 말 열리는 중국 고위 군사 포럼 ‘샹산포럼’에 참여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날 미 국방부를 인용해 미국이 중국의 연례 안보 포럼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는 29일에서 31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0회 샹산포럼에 로이드 오스틴 장관이 참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이 미국과의 공식 회동을 거부한 점을 언급하며, 중국의 이번 초청을 미중 군사 관계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반발해 미국과의 모든 군사 소통 채널을 차단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중국을 방문 중인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가 13일 중국에 무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보렐 대표는 이날 베이징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한 연설에서 “우리의 공통점을 찾고 경제∙무역 관계의 불균형을 시정하는 것이 우리들의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여론은 중국으로부터의 더 많은 탈피를 요구하는 압력을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에게 높일 것이기 때문에 디리스킹(위험 방지)이 적당한 수준 보다 훨씬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렐 대표는 “중국에 대한 나의 질문은, 어떻게 해야 양국 간 상호의존 관계에서 갈등을 덜 일으키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경제적 유대를 통해 어느 때보다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보렐..
10월9일 오후, 시진핑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찰스 엘리스 척 슈머 미 국회 상원 다수당 지도자가 인솔한 미 국회 상원 양당 대표단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이며 양국 관계는 인류의 전도와 운명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경쟁과 대항은 시대의 조류에 부합하지 않으며 국내문제와 세계가 당면한 도전은 더 해결하지 못한다. 중국은 줄곧 중국과 미국은 공동이익이 의견상이보다 훨씬 크며 중국과 미국 각자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이지 도전이 아니다. 시진핑 주석은 "투키티데스의 함정"은 필연이 아니며 광활한 지구는 중미 양국의 각자의 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모두 수용할수 있다고 말했다. 중미 양국은 경제가 심층적으로 융합되고 상대의 발전에서 이익을 창출할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최근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테니스 경기장에 로봇개들이 줄지어 입장해 질서정연한 ‘댄스 동작’을 선보이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하이테크 감각이 너무 강하다!”며 열광했다. 강아지를 닮은 네 발 달린 로봇, 일명 ‘로봇개’는 경기장에서 응원단원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반을 운반하고 하트 포즈를 취할 수도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경기장을 분주하게 오가며 원반을 운반하는 로봇개들은 임무를 완수하고 나면 경기장 옆에 엎드려 다음 명령을 기다린다. 스포츠 경기장에 로봇개를 투입해 경기 기자재를 운반하는 것은 세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저우의 한 테크 기업이 개발한 이 로봇개는 업계에서 ‘4족 로봇’으로 불린다 경기장에 로봇개를 투입하게 된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