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베트남 정상, ‘양국 공동체 건설’ 발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13일 하노이 주석궁에서 회동하고 있다.

베트남을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양국 공동체 건설을 다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오늘(13일)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과 응우옌 서기장은 어제(12일) 회담 뒤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전략적 중요성을 띠는 공유된 미래를 지향하는 중국-베트남 공동체 건설을 선언했습니다.

시 주석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의 회담에서 공동체가 양국에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주고, 역내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응우옌 서기장과 하노이 공산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양국 간 외교, 경제 협력 등에 관한 36개 협정 체결식에 참석했습니다.

협정에는 양국 간 철도 연결망과 안보 관련 투자, 5세대 통신망(5G) 등 디지털 데이터 협력 등이 포함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양국은 또 남중국해 내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와 파라셀 군도에서의 합동순찰에 합의했습니다.

시 주석의 베트남 방문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9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응우옌 서기장이 하노이에서 만나 양국 관계 격상에 합의하는 등 미국과 베트남 간 협력이 강화돼온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시진핑 주석,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주석궁 광장에서 시진핑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회담 후 양당 지도자가 양측이 체결한 양자협약문을 함께 살펴본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시진핑 주석과 소규모 다과회를 가졌다.

당일 저녁,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내외와 보 반 트엉 국가주석 내외가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위한 성대한 환영 연회를 준비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주석궁 광장에서 시진핑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주석궁 광장에서 시진핑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주석궁 광장에서 시진핑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주석궁 광장에서 시진핑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현지시간(하노이) 12월 12일 오후, 막 하노이에 도착한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총서기 부부,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부부와 작별

13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에 대한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쯤에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과 부인 우씨민과 작별 인사를 했다

현지시간으로 12월 13일 오후 베트남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할 즈음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와 부인 펑리위안(彭丽媛) 여사가  응우옌 푸 쫑 베트남공산당 서기장과 부인 우씨민 여사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시진핑 총서기의 성공적인 방문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총서기의 이번 방문은 일정이  빡빡하고 풍부하며 의미가 심원하다면서 수십 건의 양자 협력 문서 서명을 지켜 보았을 뿐만 아니라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증진시키고 전략적 의미를 지닌 베트남-중국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기로 결정하여 향후 양국 관계에 결정적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회 승리 후 가장 먼저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을 초청했다며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은 올해 중국 외교의 원만한 마무리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따뜻함과 감동으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베트남과 중국의 우의가 깊으며 동지에 형제를 더한다고 거듭 강조한 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중국과 베트남 관계의 시점과 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응우옌 푸 쫑 서기장과 함께 계속 여러가지 영활한 방식으로 밀접한 소통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펑리위안 여사, 베트남 서기장 부인과 부녀박물관 관람 후 다과회 가져

 

현지시간 12월 12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하노이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부인 초청으로 베트남 부녀박물관을 참관하고, 함께 다과회를 가졌다. 

시진핑 주석,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하노이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 회견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3일 오전(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회견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3일 오후(현지시간) 하노이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를 회견했다.

 

시진핑 총서기, 응우옌 푸 쫑 서기장과 함께 중국-베트남 청년 우호인사 대표들을 회견

현지시간으로 12월 13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丽媛) 여사가 하노이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부부와 함께 중국과 베트남 청년·우호 인사 대표들을 만났다.

시진핑 총서기와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국가회의센터에 도착했을 때 베트남 청년 대표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시진핑 총서기 부부와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부부는 중국과 베트남 청년 및 우호 인사 대표들과 다정하게 사진촬영을 했다. 중국-베트남 우호 인사들과 청년들의 만남 현장은 분위기가 열렬했으며 꽃과 양국 당 깃발 국기가 어우러져 빛났다. 뜨거운 박수속에서 시진핑 총서기가  '전통적인 우의를 이어가며 중-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의 새로운 여정을 열다'는 제목의 중요한 연설을 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올 때를 잊지 않으면 어디로 갈지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베트남 양국의 사회주의 사업 발전의 장대한 험난한 역정과 눈부신 성과는 단결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있는 모든 위험과 도전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승리에서 승리로 나아가는 중요한 역사적 경험임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공산당의 영도 아래 베트남과 중국 양국은 국가의 독립과 민족해방사업, 사회주의 건설사업에서 항상 상호지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과 중국은 우의가 깊으며 동지에 형제를 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과 중국 관계의 미래는 청년에게 있다고 강조하고 양국 청년들이 오랜 세대 지도자들이 맺은 두터운 우의를 깊이 이해하고 계승하여 베트남과 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장기적 안정과 발전을 촉진하며 베트남과 중국의 사회주의 사업을 계속 성장시키는 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랐다.

중국과 베트남 대표도 양국 우호 교류 상황을 보고했다. 그들은, 시진핑 총서기의 역사적인 베트남 국빈 방문에 맞춰 양당 총서기가 직접 중국-베트남 우호 인사와 청년 대표를 만난 것은 중국 베트남 청년과 우호사업에 대한 양국 지도자들의 높은 관심과 간절한 바람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