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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치국, 2024년 내수진작·경기회복 강화 방침 본문
중국 최고 의사결정 기관 당중앙 정치국은 내년에 내수를 활성화하고 경기회복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을 결정했다고 연합보(聯合報)와 중앙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전날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주재로 회의를 열어 2024년 경제공작 기조를 이같이 운용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정치국은 온건한 금융정책과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재정정책을 적절히 강화하고 금융정책은 유연하고 완만하게,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정치국은 거시경제 정책의 일관성을 높일 의향도 분명히 표명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정치국은 "중국이 효과적으로 경제 활력을 높이고 리스크를 예방하고 해결하며 사회적 기대를 향상시켜 경제회복의 전향적인 흐름을 강고히 해서 경제의 질과 타당한 경제성장 개선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국은 "매수를 확대하고 소비와 투자를 상호 촉진하는 호순환을 형성하도록 해야 하며 중요한 분야에서 개혁을 심화하고 질 높은 발전을 지속해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당총서기는 지난 6일 열린 비공산당원과 가진 모임에서 "중국 경기회복이 아직 중요한 관건단계에 처해 있다"고 언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중국이 내년 재정정책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길 게 틀림없다"고 분석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몇달 동안 침체한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도입했다.
경기는 부동산 위기와 지방정부 부채 리스크,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회복에 차질을 빚었다.
애널리스트는 시진핑 지도부가 여전히 역풍에 직면한 중국 경제를 지원하려면 더 많은 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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