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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27일부터 중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기시다 수상과 모든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질의가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경제대책과 관련해 기시다 수상은 세수 증가를 소득세 등에 대한 감세로 국민에게 환원할 것이며, 디플레이션에서 확실하게 탈피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하기우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새로운 경제대책에 포함되는 소득세 등의 정액 감세에 대해 “왜 감세를 단행하는건가, 왜 급부 지급으로는 안되는가, 왜 소득세인가”라며, “재정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할것인가, 생각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수상은 “소득세와 주민세는 최근 2년간 3조엔을 넘는 세수 증가가 있었고, 국민이 높은 물가 가운데 열심히 살아주실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소득세와 주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정세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이슬람조직 하마스의 테러공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조직의 수입원을 끊기 위해 간부 9명의 자산을 동결하는 등의 제재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 일반시민을 노린 이슬람조직 하마스 등의 공격과 납치에 대해 일본 정부는 테러공격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일본의 입장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하마스의 수입원을 끊기 위해 새로이 제재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하마스의 자금관리에 관련된 간부와 공작원 등 9명과 송금에 사용된 가자지구에 거점을 둔 암호자산 등의 거래소를 대상으로 자산을 동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와 관련해서는..
기시다 수상은 24일, 한국의 정재계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 위원들과 면담하고, 양국은 국제사회의 과제에서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나라라며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연대해 가자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24일 저녁, 한국의 정재계 등으로 구성된 ‘한일협력위원회’의 이대순 회장 등과 수상관저에서 만났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면담에서, “일한 양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서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나라로, 파트너로서 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양국간에는 정치, 경제, 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강화 움직임이 보여, 계속해서 정부와 민간 양면에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연대해 가자고 말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오염처리수 2차 방류가 완료됐다고 일본 도쿄전력이 23일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지난 5일 시작된 오염처리수 2차 방류가 이날 정오 직후 완료됐다며, 10개 저장고 내 약 7천810t의 오염처리수를 해수와 희석한 뒤 바다로 내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해안 10개 지점에서 채취한 시료 일일 분석 결과 방류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21일 기준 리터(L)당 삼중수소 농도가 최대 22㏃ (베크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도쿄전력의 방류 중단 기준치인 700㏃을 크게 밑도는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녹아내린 원자로 내 핵 연료봉..
후쿠시마 제1원전에 고이는 처리수와 관련해, 도쿄전력은 5일 오전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습니다. 17일 동안 7800톤의 처리수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5일 오전 10시18분, 처리수를 바다로 이송하는 펌프를 기동시켜 2차 방류를 개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3일부터 처리수를 대량의 바닷물로 희석해 삼중수소의 농도가 기준을 밑도는지 확인하는 등의 준비를 하고, 5일 원전 주변의 기상과 바다의 상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당초 계획대로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처리수의 해양 방류는, 도쿄전력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 8월 24일에 1차 방류를 개시해 9월11일까지 17일 동안 약 7800톤을 방류했습니다. 2차 방류도 1차와 동일하게 실시할 계획으로 도쿄전력은 "계획대로 방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대..
기시다 정부가 출범한 지 4일로 2년을 맞이합니다. 기시다 수상은 지금까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방위력 강화, 그리고 G7히로시마정상회의 개최 등에 임해 왔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3일 밤, NHK의 인터뷰에서 "국내외에서 역사적인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상황을 느껴왔고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에 하나씩 맞서며 용기를 갖고 결단하고 실행해 온 2년 간이었다"고 되돌아봤습니다. 이달 말에 새로운 경제대책을 책정할 방침으로 기업의 임금인상과 투자를 촉진하는 감세를 검토하는 동시에 소득세 등의 감세책의 필요성에 대해 향후 여당의 논의를 거쳐 판단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경제대책을 뒷받침할 추경예산안을 오는 20일에 소집될 전망인 임시국회에 제출해, 회기 내의 성립을 목표로 할 방침입니다. 이달 말에 중의원의..
天皇、皇后両陛下と長女の敬宮(としのみや)愛子さまは2日、東京都港区の日本赤十字社本社を訪れ、関東大震災から今年で100年を迎えたことに際し開催中の企画展「温故備震(おんこびしん)~故(ふる)きを温(たず)ね明日に備える」を見学された。 天皇ご一家は、関東大震災の発生当時、日赤が東京、神奈川に設置した救護所などの配置図をご覧に。天皇陛下は「こんな資料があるんですね」と驚かれ、皇后さまと愛子さまは「救護所は何カ所くらい設置されたんですか」と尋ねられていた。 これに先立ち、お三方は本社の前で、戦地や被災地で救護活動に従事し、亡くなった医療関係者らを弔う慰霊碑に花を手向け、深く拝礼された。
버스 등의 운전기사 부족 현상이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승객을 태운 자율주행 버스를 제한속도인 시속 50km로 운행하는 시범 주행을 도쿄도가 시작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운전기사 부족 현상 등의 과제를 해결하고자 도쿄도가 2일부터 13일까지 기간을 설정해 실시합니다. 자율주행 버스는 신주쿠역 서쪽 출구를 출발한 뒤, 도쿄도청 제1 본청사와 제2 본청사 앞을 지나 신주쿠 서쪽 출구로 돌아오는 설정 아래, 통상 버스와 동일한 경로를 제한속도인 최고 시속 50km로 주행합니다. 안전성을 고려해 승차 가능한 인원이 18명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전용 사이트에서 예약할 필요가 있습니다. 2일 오전 첫 주행 버스에 승차한 승객은 차량 모니터에 나오는 자동으로 핸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
일본은행은 9월 22일까지 개최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위원들이 내놓은 ‘주요 의견’을 2일 발표했습니다. 9월 회의에서는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위원들로부터 정책 수정 시기와 구체적인 대응에 대해 “안정적인 물가 목표 실현을 내다볼 수 있는 상황까지는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끈기있게 금융완화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든지 “현 시점에서 결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편 “장래 출구 국면에서 시장이나 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준비 작업과 환경 정비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든지 “일드 커브 컨트롤, 장단기 금리조작은 지금까지 역사상으로 봐도 많은 역할을 했다”는 등의 정책 수정을 염두에 둔 의견도 나왔습니다. 또 정책 수정 판단의 전제가 되는 물가와..
일본 은행이 발표한 단칸,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에서 대기업 제조업의 경기 판단을 나타내는 지수가 플러스 9포인트로 지난 번 지수를 4포인트 웃돌아 2분기 연속 개선됐습니다. 일본 은행은 국내 9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경기 현황을 묻는 조사를 실시해 단칸을 발표하는데 경기가 '좋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을 뺀 지수로 경기를 판단합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하순부터 9월 29일까지 실시됐는데 대기업 제조업의 지수가 플러스 9포인트로 지난 6월의 조사를 4포인트 웃돌아 2분기 연속 개선됐습니다.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서서히 해소됨에 따라 자동차 생산이 회복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대기업의 비제조업 지수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숙..
일본정부는 구 통일교회 문제와 관련해 교단의 해산명령을 재판소에 청구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구 통일교회와 관련한 고액의 헌금과 이른바 '영감상법' 문제에 대해 정부는 종교법인법에 입각한 질문권 행사와 피해를 호소하는 전 신자 등에 대한 청취조사 등을 통해 헌금 수령 방식과 조직의 운영실태 등을 조사해 왔습니다. 그 결과 정부는 교단의 행위는 종교법인법의 해산명령 사유인 '법령을 위반하고 현저히 공공의 복지를 해친다고 명확히 인정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교단의 해산명령을 재판소에 청구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르면 10월 12일에 종교법인심의회를 열어 청구에 대한 의견청취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관계자는 "조사 결과 해산명령 청구 요건인 조직성과 악질성, 계속성을 ..
天皇陛下は13日、皇居内の生物学研究所脇にある水田で、稲刈りをされた。長袖シャツにズボン、長靴姿の陛下は、鎌を手にしゃがみ込み、5月に田植えをしたもち米の「マンゲツモチ」と、うるち米の「ニホンマサリ」計20株を、力強く刈り取られた。 皇居での稲作は昭和天皇が始めた恒例行事。収穫された稲の一部は伊勢神宮(三重県伊勢市)に奉納されるほか、宮中祭祀(さいし)にも使われるという。 [일본 나루히토 천황 폐하는 13일, 황궁내의 생물학 연구소 옆에 있는 논에서 벼베기를 하셨는데, 긴 소매 셔츠에 바지, 장화 차림의 폐하는 낫을 손에 들고 쭈그리고 앉아 5월에 모내기를 한 찹쌀의 '망게츠모치'와 메쌀의 '니혼 마사리' 총 20포기를 힘차게 수확했다. 황궁 벼농사는 쇼와 천황이 시작한 항례행사(정기행사)로, 수확된 벼의 일부는 이세신궁(미에현 이세시)에 봉..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아키시노노미야 황사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일본 전통의상 차림의 기코 비와 함께 하노이의 국가주석부를 방문해, 보 반 트엉 국가주석 부처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환담 자리에서 트엉 국가주석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을 건네자, 아키시노노미야 황사는 천황의 전언이라며 "황사 부처가 귀국을 방문하는 것이 양국의 우호 친선의 증진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본인도 이전에 귀국을 방문했을 때의 그리운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황사 부처를 환영하는 오찬이 열렸는데, 먼저 트엉 국가주석이 인사말에서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양국 사이에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키시노노미야 황사가..
일본은행은 22일까지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은행은 2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었습니다. 그 결과, 단기금리를 마이너스로, 장기금리를 0%로 억제하는 현재의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장기금리의 변동폭에 대해서는, 7월에 열린 직전 회의에서 결정한, 사실상 1%까지의 상승을 용인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8월까지 17개월 연속으로 목표 상승률인 2%를 웃돌고 있지만, 일본은행은 임금상승을 수반하는 2%의 안정적인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보고, 물가목표의 실현을 위해 현재의 금융완화책을 끈기있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셈입니다. 일본은행, 금융완화책 유지 | NHK WORLD-JA..
기시다 수상은 방문처인 뉴욕에서 몽골의 후렐수흐 대통령과 회담하고,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방류에 대해, 국제기준 등에 따라 안전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대통령은 일본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일본시간으로 21일 새벽 뉴욕에서 몽골의 후렐수흐 대통령과 오찬을 나누며 약 1시간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기시다 수상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방류에 대해, 국제기준과 국제관행에 따라 안전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해를 구하자 후렐수흐 대통령은 일본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 정상은 북한에 의한 핵과 미사일 개발과 납치문제,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유엔 개혁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양국 간의 협력과..
미국과 일본이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8일 보도자료에서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을 계기로 지난주 첫 전화통화에 이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밀러 대변인] “Secretary Antony J. Blinken met with Japanese Foreign Minister Kamikawa Yoko today on the sidelines of the UN General Assembly High-Level Week, following their introductory phone call last week. They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further bilater..
기시다 수상은 13일 내각 개조를 단행해 황거에서 신 각료의 인증식을 거쳐 제2차 기시다 개조 내각이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13일 오후, 수상관저에서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와 당수회담을 가진 뒤, 조각 본부를 설치하고 내각 개조를 단행했습니다. 그 후 마쓰노 관방장관이 제2차 기시다 개조 내각의 각료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19명의 각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무상에 스즈키 준지 씨, 법무상에 고이즈미 류지 씨, 외상에 가미카와 요코 씨, 재무상은 스즈키 슌이치 씨가 유임, 문부과학상에 모리야마 마사히토 씨, 후생노동상에 참의원의원인 다케미 게이조 씨, 농림수산상에 미야시타 이치로 씨, 경제산업상은 니시무라 야스토시 씨가 유임, 국토교통상은 공명당의 사이토 데쓰오 씨가 유임, 환경상에 이토 ..
기시다 수상은 인도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4년 전부터 중단돼 온 일중한 3개국 정상회담 재개를 위해 양국이 연대해 조정해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회담은 일본시간으로 10일 오후 3시 반 쯤부터 약 20분간 열렸습니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정상회담을 거듭해 온 것을 언급하고, 지난 달 미국에서 열린 일미한 3개국 정상회담과 이번의 G20정상회의 등을 통해 일한 양국이 긴밀한 연대를 계속해 가게 된 것을 환영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4년 전부터 중단돼 있는 일중한 3개국 정상회담의 재개 과정을 착실히 추진해 가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낸 데 대해 기시다 수상도 한국의 대응을 지지한다는 생각을 나타내 양국이 연대해 조정해가기로 확인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 모든 차원에서..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바닷물을 독자적으로 분석한 결과, IAEA도 삼중수소의 농도가 일본이 설정한 한도를 밑돈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8일,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처리수를 바닷물로 희석하는 과정 등을 거쳐 해양 방류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독자적인 분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원전 기준 3km 이내의 여러 지점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의 농도가 일본이 설정한 한도를 밑돌았고, 도쿄전력과 환경성이 보고한 수치와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AEA는 처리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일본의 대응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보..
기시다 수상은 방문국인 인도네시아에서 6일 중국의 리창 총리와 서서 대화를 나누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 방류 후 중국이 시작한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중단조치를 즉각 철폐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처리수 방류의 안전성을 국제사회에 성의껏 설명하고, 중국 측에 대응을 철회하도록 계속 설득할 방침입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수상은 6일, ASEAN 동남아국가연합과 일본 중국 한국 3개국과의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중단은 '돌출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과학적 근거에 따른 행동과 정확한 정보제공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에 앞서 중국의 리창 총리와 서서 대화를 나누고, 처리수 방류의 안전성 등을 설명하며 수입 중단조치를 즉각 철폐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기시다..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의 해양방류와 관련해 ASEAN, 동남아국가연합과 일중한 3개국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수상의 안전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회원국들은 차분히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습니다. 6일 열린 ASEAN과 일중한 3개국과의 정상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의 해양방류에 대해 기시다 수상이 안전성을 설명하자 중국의 리창 총리는 일본에 책임을 지고 대응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의 즐키플리 무역상은 “일본은 처리수는 안전이 확보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태국 정부의 관계자는 NHK의 취재에 “일본은 과학적 기준에 따라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고 일본의 대응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 밖에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총리는 6일 열린 기시다 수상과의 환담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났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일∙중 참여 ‘아세안+3’ 정상회의 직전 리 총리와 짧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리 총리에게 일본과 중국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말 시작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리 총리에게 거듭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문제에서 일본이 국제적 의무를 다하고, 해당 사안을 책임감 있게 처리해야 ..
문부과학성은 인공지능, AI 를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개발에 관여하는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내년도부터 연간 2,000만 엔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AI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문부과학성은 AI 연구 개발에 관여하는 최고 인재 육성을 급선무로 보고, 내년도부터 젊은 연구자에게 연구비와 생활비 등을 지급하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박사를 취득한 뒤 10년 이내 젊은 연구자 50명을 대상으로 연간 2,000만 엔을 지급하고, 박사 후기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200명에게 연간 600만 엔을 지급합니다. 대상이 되는 연구자는 공모를 통해 연구실적이나 향후 연구 계획을 심사해서 선정합니다. 문부과학성은 또,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생성형AI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
일본과 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우호협력 관계가 올해로 50년이 되는 데 맞춰, 동남아시아 등의 스타트업이 일본계 기업 등에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는 이벤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렸습니다. 이 이벤트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해 1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렸습니다. 금융과 유통 등 양국에서 총 8개 대기업 등이 새로 전개하려는 사업의 주제를 제시하고 공모로 선발된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의 23개 스타트업이 자신들의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핀테크 기업은 융자를 받으려는 중소기업의 은행 계좌 거래 명세를 AI, 인공지능으로 몇분 안에 분석해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시스템을 일본계 신용카드회사에 제안했습니다. '세계의 성장센터'라고 불리는 ASE..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 기업과 기관에 욕설 전화가 밀려들자 일본 정부가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 해당 전화들은 중국 국가번호 ‘86’으로 시작하는 국제전화였다. 후쿠시마의 한 레스토랑 체인은 1000통이 넘는 전화를 받았다. 해당 사태는 일본 정부가 원전 주변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검출 하한치 미만이라고 발표한 이후 벌어졌다. 관계 당국은 후쿠시마에서 오염수가 방류된 이후 전화 폭탄이 시작됐으며 정부 부처, 학교, 심지어 수족관에까지 전화가 걸려 왔다고 밝혔다. 발신자는 중국어·일본어·영어를 사용하며 때로는 욕설을 내뱉었다. 전화 내용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중국은 이번 방류를 "극도로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24일에는 일본 수산물 수입을..
처리수의 해양 방류가 시작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류 중인 현장이 27일 처음으로 보도진에게 공개됐습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고이는 삼중수소 등의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처리수를 정부 방침에 따라 기준치 이하 농도로 희석해 24일 해양 방류를 개시했습니다. 방류 개시 나흘 째인 27일, 방류 중인 현장의 모습이 처음으로 보도진에게 공개됐습니다. 이 가운데 방류 관련 설비를 원격 조정하는 집중감시실에는 처리수 보관 탱크의 수위가 계획 대로 줄어들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모니터가 늘어서 있고, 담당자가 설비 가동 상황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 대량의 해수로 희석한 처리수를 저장한 거대한 설비에서는 가득 찬 처리수가 넘쳐나면서 바다로 이어지는 해저터널 쪽으로 흘러가는 듯 커다란 소리가 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인근 바닷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오지 않았다고 일본 환경성이 27일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난 24일부터 원전에서 나온 오염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환경성은 원전 주변 11개 지점에서 채취한 바닷물을 검사한 결과 제한치인 리터당 7에서 8베크렐을 밑도는 삼중수소가 나왔다면서 이는 인체 건강과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니시무라 아키히로 환경성 장관은 성명에서 일본 명성에 해를 미치지 않기 위해 높은 객관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가지고 검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관리는 환경성이 앞으로 석 달 동안 매주 검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수산청은 원전 근처에서 잡은 물고기를 검사한 결과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
일본 수산청이 오늘(26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역에서 잡은 물고기를 검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과 ‘로이터’ 통신은 수산청의 검사 결과 삼중수소 농도는 전용 장비로 검출할 수 있는 양보다도 적은 1kg당 8베크렐(Bq)을 기록해 ‘검출되지 않음’에 해당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앞서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처리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기 시작한 뒤 이 해역의 수질과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런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어제(25일) 발전소 인근 해수들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0베크렐 미만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자체적으로 설정한 부과 한도인..
미국 국무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2011년) 재해 이후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와 최종 처리수 방출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내 과학계, 파트너는 물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대응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일본의 절차가 안전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원자력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밀러 대변인] “Since the disaster, Japan has been open and transparent as it has sought to responsibly manage the Fuk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