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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매뉴얼 주일대사가 이시바 수상을 표경방문해 일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연대하겠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표경방문은 수상 관저에서 3일 오전 10시쯤부터 약 20분간 이루어졌습니다.이 자리에서 이매뉴얼 대사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일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연대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또, 일미한 3개국과 일미 양국에 필리핀을 추가한 3개국 등 동지국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싶다는 의향도 나타냈습니다.그 후 이매뉴얼 대사는 기자단에게 "이시바 수상과 매우 빨리 만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으로, 일미동맹의 빛나는 역사를 더욱 앞으로 추진하기 위한 긍정적인 대화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가 오늘(1일) 일본 국회에서 제102대 총리로 선출됐습니다.지난달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차기 총리로 내정됐던 이시바 총리는 이날 표결에서 중의원 461표 중 291표, 참의원 242표 중 143표를 얻어 총리직을 확정했습니다.일본 언론들은 이시바 총리가 비자금 스캔들로 타격을 입은 집권당에 대한 유권자의 신뢰 회복과 당내 분열 극복, 경제와 북한, 러시아, 중국의 도전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다양한 과제들을 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이시바 총리는 이날 발표한 새 내각 인선에서 방위상에 11선 중의원 출신 나카타니 겐을, 외무상에는 9선의 이와야 다케시를 지명했습니다.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에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유임시켰습니다.한편 이시바 총리..

일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재생에너지 혁명을 이끌고 있다.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정책적 지원과 기업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탈탄소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닛케이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본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운영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AI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성장을 촉진하고 있는데, 이는 전력 수요 급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시아 전역에서 AI와 머신러닝 분야의 전기 소비는 2026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에너지가 기술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탄소 없는 전력은 경제 개발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부에게 필수적인..

이시바 자민당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27일에 중의원 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표명했습니다.이시바 총재는 30일 당 본부에서 당 4역 등 간부 인사를 한 뒤 기자회견에 임했습니다.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재는 “내일 국회의 수반 지명으로 수상 에 선출되면 즉각 내각을 구성해 정권을 출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신 정권은 가능한 한 조기에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제반 조건이 갖추어지면 10월 27일에 해산 총선거를 실시하고자 한다”며 10월 27일에 중의원 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표명했습니다.그리고 수상에 취임하기 전에 중의원 선거 시기를 언급한 데 대해 “지금 수상이 아닌 자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알고 있지만 부적절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야마자키 카즈유키 유엔주재 일본 대사는 28일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수많은 문제가 있다”며 여기에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야마자키 이날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일본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포함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야마자키 대사] “There are a host of issues that need to be addressed, including North Korea’s nuclear and missile development, the situation in Gaza, and conflict and terrorism in Africa… Japan will also work even mor..

일본 차기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67) 전 자민당 간사장이 승리해 신임 총재로 선출됐다. 내각제 국가인 일본에선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며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다. 이날 선출된 신임 총재는 오는 10월 1일 임시국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된다.27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자민당의 28대 신임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는 유효투표 총 414표 가운데 215표를 획득해 과반수를 차지했다. 강경 보수파로 분류되는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담당상은 194표였다. 자민당 총재 임기는 3년이다.앞서 1차 투표에서는 다카이치는 181표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당원·당우들에게서 109표를 받았고, 의원 72명이 그에게 투표했다. 당원·당우와 의원들에게 각..

立憲民主党は23日午後、東京都内で開いた臨時党大会で代表選を実施し、野田佳彦元首相(67)を新代表に選出した。野田氏は1回目の投票でトップになったものの過半数に達せず、決選投票で枝野幸男元代表(60)を破った。任期は令和9年9月末まで。 野党第一党党首に首相経験者が就くのは、民主党政権時代の平成24年9月、自民党総裁選で勝利した安倍晋三元首相以来となる。 決選投票は、国会議員136人(1人2ポイント)、国政選挙の公認候補予定者98人(1人1ポイント)、都道府県連の代議員47人(1人1ポイント)に投票権があり、野田氏が232ポイント、枝野氏が180ポイントをそれぞれ獲得した。 野田氏は幹事長をはじめとする党役員人事の検討に着手し、新執行部を発足させる。挙党態勢を構築して次期衆院選に向けた準備に注力する構えだ。 代表選は泉健太氏(50)の任期満了に伴って行われ、野田、枝野、泉各氏と吉田晴美..

일본, 미국, 호주, 인도 4개국 정상이 참가하는 쿼드 정상회의가 일본시간으로 22일 오전 5시 경부터 미국 동부 델라웨어주에서 열려 기시다 수상과 바이든 대통령,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했습니다.정상회의 모두에서 기시다 수상은 “우리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더욱 엄중해져 법의 지배에 근거한 국제질서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는 4개국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견고한 이행약속을 국제사회에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그리고 "ASEAN과 남아시아, 태평양 도서국 등 지역 국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실천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회의에서는 지역 정세와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해양 진출 움직임을..

여당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한 9명은 14일 일본기자클럽의 공개 토론회에 임해 대통령이 바뀌는 미국과의 관계와 패권주의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과의 관계 , 북한 납치문제 대응 등, 외교 안보정책에 대해 논전을 펼쳤습니다.모테기 간사장은 대통령이 바뀌는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신임 대통령이 정해지면 곧 만나고 싶다"며 "공통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고 협력할지를 논의해, 대통령이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까지 일미가 공통 인식을 갖는 상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이시바 전 간사장은 새로운 대통령이 일본에 방위 상의 추가 부담을 요구할 경우의 대응에 대해 “정당성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의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곳은 주일 미군 기지이므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일본 주..

제1야당 입헌민주당 대표선거에서 후보자 4명은 14일, 경제 재정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부와 일본은행이 공유하는 정책 목표의 재검토와 격차 시정을 위한 누진과세 강화 등을 주장했습니다.입헌민주당 대표선거 선거전이 중반에 접어들어 후보자 4명이 14일 고베시에서 정책토론을 가졌습니다.노다 전 수상은 “금리가 낮은 상황은 정부가 차입을 하기 쉬워 막대한 빚을 내는 경향이 있다"며 "일본은행과 정부가 어떤 목표로 금융과 재정정책을 할 것인지, 공동성명을 다시 재검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에다노 전 대표는 "지난 30년은 규제완화와 작은 정부, 자기 책임이라는 명분 아래 사람들을 해고했다"며 "도전에는 안심감이 필요하며 보육과 육아, 노인요양 등의 안심감을 높이기 위한 투자는 경제..

기시다 수상은 방문지인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고, 내년의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을 양국 국민이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지난해 12년 만에 재개된 양국 정상의 상호왕래인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수상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6일 오후 4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회담했습니다.회담에서는 지난 2년 간 양국관계가 양 정상의 신뢰하에 다양한 협력과 대화가 쌓여 크게 개선됐다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그리고 내년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국민이 관계 개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인적 왕래 촉진을 비롯한 협력과 교류를 지..

기시다 수상이 다음달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을 의향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수상은 일미동맹을 새로운 높은 차원으로 이끌기 위해 나와 함께 일해 왔다"면서 "세계에서 일본의 역할을 변화시켰으며, 중요한 새로운 국가안전보장전략을 발표하고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히고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함께 일미한 3개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한걸음을 내딛고 공통의 과제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의 집단적 능력을 강화했다”며 그 공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아울러 “기시다 수상의 리더십에 의해, 일미동맹의 미래는 전에 없이 견고하고 밝아졌다"면서 "용기 있는 리더십은 앞으로 수십 년간 양국의 기억..

기시다 수상이 다음 달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을 의향을 굳히고 정권 간부에게 전했습니다.이에 따라 새로운 총재가 선출된 후 수상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기시다 수상은 14일 오전 11시 반부터 수상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회견에서 다음 달의 자민당 총재 선거에 대해 “자민당이 바뀌는 것을 국민들에게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바뀌는 것을 나타내는 가장 명확한 첫걸음이 제 자신이 물러나는 것"이라고 말해, 입후보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표명했습니다.그리고 정치 자금 문제와 관련해, “남은 것은 자민당 리더로서의 책임"이라며, "소속의원이 일으킨 중대한 사태에 대해 조직의 장으로서 책임을 지는 데 일말의 주저함도 없다"고 말했습니다.기시다 일본 총리 '다음 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새..

방위성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방위장비품 개발을 위해 올해 10월에 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각국 군에서는 무인기와 극초음속 미사일 등 전투 양상을 변화시키는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무기 개발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방위성은 일본도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방위장비품의 연구와 개발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10월, 방위장비청 산하에 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연구소에서는 이미지와 GPS 등의 정보를 AI로 조합해 어둠 속에서도 자율주행으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과 전자파와 소립자를 활용한 잠수함의 새로운 탐지 방법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연구는 외부에서 모집한 10여 명의 전문가가 주제별로 관리하며 미 국방부 연구기관 등과의 연대도..

8일 저녁에 발생한 휴가나다가 진원인 규모 7.1의 지진과 관련해 기상청은 8일 오후 7시 15분, 다음 거대지진에 주의를 당부하는 '난카이 트러프 지진 임시정보'(거대지진 주의)를 발표했습니다.기상청은 난카이 트러프 지진의 상정 진원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평소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정보에 따라 방재 대응을 취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이 정보가 발표된 것은 2019년에 운용이 시작된 이래 처음입니다.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40분 경, 휴가나다가 진원인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이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난카이 트러프 연안의 지진에 관한 평가검토회'가 기상청에서 회의를 열어 관측데이터 등을 자세히 분석한 후, 지진활동이 활발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0.25% 정도로 인상하는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일본은행은 31일까지 이틀 간의 일정으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당분간의 정책운영 방침을 공표했습니다.그에 따르면, 정책 목표로 하고 있는 단기 시장 금리에 대해 현재는 0%에서 0.1% 정도로 추이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나 이것을 0.25% 정도로 인상합니다.물가가 일본은행 전망 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엔 약세가 더욱 물가를 올릴 위험성도 있다며, 올해 3월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 이어 다시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금리 인상을 실시한 후에 다시 금리를 인상하는 '추가 금리 인상'은 2007년 2월 이래 처음입니다.또, 대규모 완화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국채의 매입은 현재의 월간 6조 엔 정도를 2026년 1월부..

기시다 수상은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 오스틴 국방장관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일미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강한 의욕을 표명했습니다.기시다 수상은 일미 양국의 외무·방위 각료협의, 이른바 '2+ 2' 등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 오스틴 국방장관과 29일 저녁 수상관저에서 만났습니다.이 자리에서 기시다 수상은 "2+2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상호 정상과 각료를 비롯해, 다양한 차원이나 분야에서 일미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한층 더 강화해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이와 관련해 블링컨 국무장관은 “일미동맹이 이전처럼 강화되고 있다"면서 "기시다 수상의 비전과 강력한 지도력 덕분에 지금 더 훌륭해졌다”고 말했습니다.또 오스틴..

니가타현 '사도섬의 금산(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 세계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합쳐 총 26건이 됩니다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韓노동자' 기리는 전시물 현장 설치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정부는 일본이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수용하고 현장에 조선인 노동자와 관련한 전시물을 이미 설치한 데 따라 등재 결정에 동의했다.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7일 일본이 신청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컨센서스(전원동의) 방식으로 결정했다.가노 다케히로 주유네스코 일본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모든 관련 세계유산위원회 ..

가미카와 외상이 방문 중인 라오스에서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했습니다.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중단 조치의 철폐 등을 재차 요구하고, 양측이 공통의 이익을 확대하는 '전략적 호혜관계'의 추진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가미카와 외상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의 일련의 외상회의에 참석차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데, 왕이 외교부장과의 회담은 일본시간으로 오후 1시경 약 50분간 진행됐습니다.가미카와 외상과 왕이 외교부장이 회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회담한 이래 처음입니다.회담 첫머리에서 가미카와 외상은 “일중 양국은 많은 가능성과 함께 어려운 현안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웃나라로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존해 가는 가운데, 중층적으로, 좋은 리듬으로, 끈기있게 대화를 거듭..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 가을 대선 선거전 사퇴를 표명한데 대해, 기시다 수상은 “정치적으로 최선의 판단을 하려 했다는 생각이라고 인식한다”고 한 뒤, 미국의 선거전을 둘러싼 향후의 움직임을 주시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 시간으로 22일 새벽, 올 가을 대선에서 재선을 포기하고 선거전에서 사퇴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기시다 수상은 22일 오전 수상관저에 들어가기 전 기자단에 대해 “미국의 국내 정치에 관여되는 것이므로 직접 코멘트는 삼가지만 바이든 대통령 입장으로서는 정치적으로 최선의 판단을 하려 했다는 생각이라고 인식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일미 동맹은 말할 것도 없이 일본의 외교·안전보장의 기축이며, 향후의 움직임을 주시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남태평양의 18개 나라와 지역의 정상들을 도쿄에 초청해 개최한 '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8일, 정상들이 논의한 뒤 정상선언을 채택하고 폐막됐습니다 .선언에서는 기후변화를 최대 위협으로 자리매김하고, 방재능력의 강인화, 탈탄소화 추진 등을 일본이 지원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또, 해양진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등도 염두에 두고, 법의 지배에 근거한 자유롭고 열린 해양질서의 중요성과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이 명기됐습니다.한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보고서를 토대로 과학적 근거에 입각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기시다 수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일..

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PALM)가 16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했습니다.‘NHK’ 방송 등 일본 언론들은 10회째를 맞은 이번 PALM에 투발루, 팔라우, 바누아투 등 남태평양 16개 나라 정상과 호주와 뉴질랜드의 장관급 인사가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 문제와 해양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태평양도서국들과의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기시다 총리는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문제에 대한 회원국들의 이해도 거듭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각국 대표들은 회의가 종료되는 오는 18일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PALM은 3년 주기로 열려왔으며,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남태평양 국가 나우루가 타이완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 방..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기시다 수상은 이달 새로 취임한 영국의 스타머 총리와 일본시간으로 12일 아침 6시경부터 약 20분간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가졌습니다.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과제에 함께 대처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그리고 유럽과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불가분의 관계로 연대가 중요하므로 차기 전투기 개발 등 안보 분야와 함께 AI와 경제 등을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해 간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양 정상은 지역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강한 제재를 계속하는 동시에 중동 정세와 북한 정세 관련 대응에서도 긴밀하게 연대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수도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71) 현 지사가 3선 연임에 성공했다.NHK에 따르면 8일 오전 5시께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고이케 후보는 291만8천여표를 얻어 3선 당선을 확정했다.전체 투표수 대비 약 43%에 달하는 득표율이다.이로써 그동안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현직 도지사가 출마하면 매번 승리했다는 기록이 이어지게 됐다.투표 완료 직후 공개된 NHK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고이케 현 지사의 예상 득표율은 40%를 넘으며 20%대 초·중반에 그친 렌호 전 참의원(상원) 의원과 이시마루 신지 전 히로시마현 아키타카타 시장을 큰 표 차이로 제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7일 오전 7시에 시작된 이번 도쿄도 지사 투표는 오후 8시에 종료됐다.이번 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56명의 후보..

방위성이 AI 활용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 방침을 처음으로 책정했습니다. 미사일 등의 목표 탐지 및 정보 수집 등 7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신뢰도에 대한 우려 등의 리스크 저감 대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기하라 방위상이 2일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기본 방침을 발표했습니다.발표에 따르면 AI는 미래의 전투 양상이 크게 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전투 방식의 대응 방법이라는 과제와, 인구 감소가 급속히 진행중인 가운데 필수불가결한 효율적인 인원 활용법이라는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기하라 방위상은 "현재의 AI에는 무엇이 과제인지를 찾아내는 능력은 없으며 인간이 구체적으로 과제를 특정한 후 그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되는 존재"라고 말한 뒤, 미사일 등..

국제 친선을 위해 국빈 자격으로 영국을 공식 방문 중인 천황 부처는 수도 런던의 버킹엄 궁전에서 국왕 부처 주최의 만찬회에 참석했습니다.찰스 국왕의 초대를 받아 영국을 방문 중인 천황 부처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밤 환영 만찬회에 참석하기 위해 버킹엄 궁전을 방문했습니다.천황은 25일 수여받은 영국에서 가장 역사가 있는 훈장인 '가터 훈장'을 달고 국왕과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천천히 회장 안으로 입장했습니다.만찬회에는 일영 양국의 약 170명이 참석해, 먼저 찰스 국왕이 발언에 나섰는데 첫머리에 '영국에 잘 오셨다'라고 일본어로 말했습니다.그리고,'일영 양국의 동반자 관계의 핵심에 있는 것은 긴밀한 우정"이라고 한 뒤, 때때로 유머를 섞으면서, 양국의 교류의 긴 역사를 거론하면서 일영 관계의 더한층 발전..

천황 부처가 현지시간 22일 오후 영국에 도착했습니다.천황 부처의 영국 방문은 재작년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이래로 국제 친선을 위한 외국 공식 방문은 즉위 후 두 번째입니다.천황 부처가 탑승한 정부 전용기가 현지 시간인 22일 오후 5시 반에 런던 교외에 있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부처는 트랩에서 내려 마중 나온 영국 왕실, 정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런던 시내 호텔로 향했습니다.이번 방문은 찰스 국왕의 초대를 받아 이루어졌으며 천황은 23일 런던에 있는 일본 문화 등의 발신 거점을 시찰합니다.그리고 25일에는 부처가 함께 국빈으로서 환영식과 버킹엄 궁전에서 열리는 만찬회에 참석합니다.또한 27 일에는 윈저성의 영국 왕실 묘소를 방문해 엘리자베스 여왕과 부군인 필립 공의 묘석..

기시다 수상은 15일,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의 실현은 세계를 협조로 이끌기 위해 상징적으로 중요하다며, 일본도 계속 지원하겠다는 결의를 나타내고 관계국에 연대를 호소했습니다.이 자리에서 기시다 수상은 “일본은 2년 전에 러시아가 침략을 시작한 직후부터 '오늘의 우크라이나는 내일의 동아시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따라 엄격한 대러시아 제재와 강력한 우크라이나 지원을 실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또, 이탈리아에서의 G7 정상회의에 맞춰 가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새로운 협력문서를 교환했다는 점 등을 설명했습니다.이어, “공정하고 영속적인 평화를 우크라이나에서 실현하는 것은 국제사회 전체를 분단·대립이 아닌 협조의 세계로 이끌어가기 위해 상징적으로 중요하다"며 "우크라이나의 아름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수상은 초청국으로 현지를 방문한 인도의 모디 총리와 일본시간으로 15일 새벽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기시다 수상은 회담에서, 일본과 인도가 전략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 지 올해로 10년째가 되는 것을 언급하고, “향후 10년을 전망하고 양국 관계를 다양화시켜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이에 대해 모디 총리는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연대해 가고 싶다"고 답했습니다.그리고 양 정상은 올해 안으로 예정돼 있는 모디 총리의 일본 방문도 내다보고, 양국간의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킨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홋카이도는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문장 등을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를 10일부터 대부분의 부서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했습니다.홋카이도는 생성형 AI 이용을 희망한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시범 운용 중인데, 업무 효율화에 일정한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경찰과 고등학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서에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했습니다.이 중 디지털화 담당 부서에서는 직원이 PC 채팅 기능을 사용해 "일하는 방식 관련 업무 개선 방식을 5개 제안해 주었으면 한다"고 제안하자, 몇 초 정도만에 구체적인 대답이 제시됐습니다.홋카이도는 생성형 AI 활용시, 리스크 관리 방책 등을 정리한 가이드라인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 수강을 의무화함으로써 개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