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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이시바 수상이 일본 시간으로 10일 밤 9시경부터 약 30분간, 모디 인도 총리와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이시바 수상은 “양국 관계자들 덕분에 일본과 인도 관계가 비약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면서 "특별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아래, 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조율 중인 모디 총리의 일본 방문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양국 정상은 경제와 안보, 인적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기로 하고,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등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이시바 수상은 방문지인 라오스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의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셔틀외교'도 활용하면서 긴밀히 연대해 간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ASEAN=동남아국가연합과의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한 이시바 수상은 일본시간으로 10일 오후 6시경부터 약 30분간 윤석열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이시바 수상은 회담에서, “일본과 한국의 긴밀한 연대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전 수상이 크게 개선시킨 양국관계를 계승해 더욱 발전시키고, 내년의 국교정상화의 60주년을 기회로 삼아 양국민의 교류와 상호 이해가 깊어지도록 환경을 정비해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
ASEAN=동남아국가연합과의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한 이시바 수상은 일본시간으로 10일 오후 7시반경에 약 30분간 중국의 리창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이시바 수상은 회담 첫머리에서, “일중 양국은 전략적 호혜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큰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양국 간에는 협력의 잠재성과 과제, 현안이 있지만 양 정부의 노력을 통해 양국민이 관계 발전의 열매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양 정상은 관계 발전의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각 사무당국에 지시를 내리기로 하고, 계속해서 정상 차원을 포함한 모든 차원에서 소통을 지속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양 정상은 또, 도쿄전력 후쿠시마 ..
국민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는 사가현을 방문한 천황 부처의 장녀, 아이코 공주가 12일 오후, 사가시내의 공방에서 일본 전통 종이 만들기를 체험했습니다.첫 번째 단독 지방 공무로 사가현을 방문한 아이코 공주는, 11일의 육상 경기에 이어, 12일 오전에는 사가시내에서 국민스포츠대회 유도 경기를 관람한 뒤, 오후에는 사가시 북부의 산기슭에 있는 일본 전통 종이 공방을 방문했습니다.이 지역의 전통인 '나오 종이'는, 300여 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아이코 공주는 유일하게 남은 공방의 대표자로부터 일본 전통 종이의 제작 공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장인이 종이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이어, 견학자용으로 준비된 도구를 사용해 종이 만들기를 체험하고, "어렵다"거나 "깊이가 있다"는 등의 감상을 말..
이시바 수상은 ASEAN 회원국 등과 아시아의 탈탄소화를 추진하는 협력틀 '아시아 제로 에미션 공동체'의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향후 10년을 전망하며 노력에 속도를 낸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 성명이 채택됐습니다 .AZEC, 아시아 제로 에미션 공동체는 일본과 ASEAN이 마련한 틀로, 11일 오후 라오스에서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의장을 맡은 이시바 수상은 “세계의 성장 엔진으로서 아시아의 경제 성장 확보는 필수지만, 동시에 기후 변화 대책은 인류 공통의 긴급 과제다.”라며 각국의 산업 구조와 에너지 구성 등의 사정을 고려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할 결의를 나타냈습니다.그리고 회의에서는 향후 10년을 전망하며 탈탄소화 노력에 속도를 낸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 성명이 채택됐습니다.아울러 이를 구체화하기 위..
중의원은 9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누카가 중의원의장이 해산조서를 읽고 해산되었습니다. 각 당은 다음 주 15일 공시, 27일 투개표의 중의원 선거를 향해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국회는 중의원 해산을 앞두고 이시바 수상과 입헌민주당, 일본유신회, 일본공산당, 국민민주당의 야당 4당과 첫 당수 토론을 벌였습니다.야당은 그 후 이시바 내각의 해산 전에 중의원에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이번 중의원 해산은 이시바 수상이 이달 1일에 취임한 지 8일 만의 해산으로 수상 취임에서 해산까지의 기간은 전후 가장 짧습니다.선거 기간 동안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정치 개혁입니다.인플레이션 대책을 위한 경제 대책도 큰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시바 시게루 집권 자민당 총재가1일 일본의 제102대 총리로 취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차기 총리로 내정됐었습니다.이시바 총리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네 번의 실패 후 다섯 번째 도전에서 자민당 총재직에 올랐는데요. 1일 임시 소집된 국회 표결에서 과반 표를 얻으면서 총리직을 확정했습니다.이시바 총리는 1957년 생으로 올해 예순일곱 살입니다.일본의 명문 사립 게이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고요. 1986년 29살의 나이로 중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12선의 중견 정치인입니다.약 40년 정치 생활 중 방위상, 농림수산상, 지방창생담당상, 자민당 간사장 등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정치 경륜을 쌓았습니다.의정 활동 초기에는 농업 정책을 전문..
일본 정부가 우주 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벤처 투자자처럼 우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민간 우주 개발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다.이는 중국과 SpaceX의 급성장 속에서 일본 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가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3단계 경쟁을 통해 우주 스타트업을 선별하고 지원한다. 1단계는 2023년 9월에 진행되었으며,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2단계에서는 3개 스타트업이 선정되어 총 100억 엔의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최종 선정은 2026년 4월에 이루어지며, 2개 스타트업이 최대 140억 엔의 지원을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스페이스 원, 이노베이티브 스페이스 캐어리어, 스페이스 워커다. 스페이스 원은 12월에 ..
47년 전 중학교 1학년 때 니가타시의 중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북한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 씨가 5일로 60세 생일을 맞았습니다.4일 밤 도쿄 분쿄구에서 지원 단체 등이 연 집회에 참석한 어머니 사키에 씨(88)는 "이제 47년이라는, 말로 꺼내고 싶지 않을 만큼 오랜 세월, 사람의 일생에 관련될 만큼 오랜 세월입니다. 아무것도 나쁜 일은 하지 않았는데 북한에 끌려간 채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라고 말한 후 한시라도 빨리 모든 납치 피해자를 구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메구미 씨의 동생이자 납치 피해자 가족회 대표인 요코타 다쿠야 씨는 이시바 수상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호소한, 도쿄와 북한 평양에 각각 연락 사무소를 개설해 교섭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정책에 관해 언급하고 “북한에서..
미국의 이매뉴얼 주일대사가 이시바 수상을 표경방문해 일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연대하겠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표경방문은 수상 관저에서 3일 오전 10시쯤부터 약 20분간 이루어졌습니다.이 자리에서 이매뉴얼 대사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일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연대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또, 일미한 3개국과 일미 양국에 필리핀을 추가한 3개국 등 동지국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싶다는 의향도 나타냈습니다.그 후 이매뉴얼 대사는 기자단에게 "이시바 수상과 매우 빨리 만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으로, 일미동맹의 빛나는 역사를 더욱 앞으로 추진하기 위한 긍정적인 대화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가 오늘(1일) 일본 국회에서 제102대 총리로 선출됐습니다.지난달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차기 총리로 내정됐던 이시바 총리는 이날 표결에서 중의원 461표 중 291표, 참의원 242표 중 143표를 얻어 총리직을 확정했습니다.일본 언론들은 이시바 총리가 비자금 스캔들로 타격을 입은 집권당에 대한 유권자의 신뢰 회복과 당내 분열 극복, 경제와 북한, 러시아, 중국의 도전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다양한 과제들을 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이시바 총리는 이날 발표한 새 내각 인선에서 방위상에 11선 중의원 출신 나카타니 겐을, 외무상에는 9선의 이와야 다케시를 지명했습니다.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에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유임시켰습니다.한편 이시바 총리..
일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재생에너지 혁명을 이끌고 있다.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정책적 지원과 기업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탈탄소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닛케이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본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운영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AI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성장을 촉진하고 있는데, 이는 전력 수요 급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시아 전역에서 AI와 머신러닝 분야의 전기 소비는 2026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에너지가 기술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탄소 없는 전력은 경제 개발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부에게 필수적인..
이시바 자민당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27일에 중의원 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표명했습니다.이시바 총재는 30일 당 본부에서 당 4역 등 간부 인사를 한 뒤 기자회견에 임했습니다.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재는 “내일 국회의 수반 지명으로 수상 에 선출되면 즉각 내각을 구성해 정권을 출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신 정권은 가능한 한 조기에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제반 조건이 갖추어지면 10월 27일에 해산 총선거를 실시하고자 한다”며 10월 27일에 중의원 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표명했습니다.그리고 수상에 취임하기 전에 중의원 선거 시기를 언급한 데 대해 “지금 수상이 아닌 자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알고 있지만 부적절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야마자키 카즈유키 유엔주재 일본 대사는 28일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수많은 문제가 있다”며 여기에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야마자키 이날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일본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포함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야마자키 대사] “There are a host of issues that need to be addressed, including North Korea’s nuclear and missile development, the situation in Gaza, and conflict and terrorism in Africa… Japan will also work even mor..
일본 차기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67) 전 자민당 간사장이 승리해 신임 총재로 선출됐다. 내각제 국가인 일본에선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며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다. 이날 선출된 신임 총재는 오는 10월 1일 임시국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된다.27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자민당의 28대 신임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는 유효투표 총 414표 가운데 215표를 획득해 과반수를 차지했다. 강경 보수파로 분류되는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담당상은 194표였다. 자민당 총재 임기는 3년이다.앞서 1차 투표에서는 다카이치는 181표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당원·당우들에게서 109표를 받았고, 의원 72명이 그에게 투표했다. 당원·당우와 의원들에게 각..
立憲民主党は23日午後、東京都内で開いた臨時党大会で代表選を実施し、野田佳彦元首相(67)を新代表に選出した。野田氏は1回目の投票でトップになったものの過半数に達せず、決選投票で枝野幸男元代表(60)を破った。任期は令和9年9月末まで。 野党第一党党首に首相経験者が就くのは、民主党政権時代の平成24年9月、自民党総裁選で勝利した安倍晋三元首相以来となる。 決選投票は、国会議員136人(1人2ポイント)、国政選挙の公認候補予定者98人(1人1ポイント)、都道府県連の代議員47人(1人1ポイント)に投票権があり、野田氏が232ポイント、枝野氏が180ポイントをそれぞれ獲得した。 野田氏は幹事長をはじめとする党役員人事の検討に着手し、新執行部を発足させる。挙党態勢を構築して次期衆院選に向けた準備に注力する構えだ。 代表選は泉健太氏(50)の任期満了に伴って行われ、野田、枝野、泉各氏と吉田晴美..
일본, 미국, 호주, 인도 4개국 정상이 참가하는 쿼드 정상회의가 일본시간으로 22일 오전 5시 경부터 미국 동부 델라웨어주에서 열려 기시다 수상과 바이든 대통령,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했습니다.정상회의 모두에서 기시다 수상은 “우리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더욱 엄중해져 법의 지배에 근거한 국제질서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는 4개국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견고한 이행약속을 국제사회에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그리고 "ASEAN과 남아시아, 태평양 도서국 등 지역 국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실천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회의에서는 지역 정세와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해양 진출 움직임을..
여당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한 9명은 14일 일본기자클럽의 공개 토론회에 임해 대통령이 바뀌는 미국과의 관계와 패권주의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과의 관계 , 북한 납치문제 대응 등, 외교 안보정책에 대해 논전을 펼쳤습니다.모테기 간사장은 대통령이 바뀌는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신임 대통령이 정해지면 곧 만나고 싶다"며 "공통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고 협력할지를 논의해, 대통령이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까지 일미가 공통 인식을 갖는 상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이시바 전 간사장은 새로운 대통령이 일본에 방위 상의 추가 부담을 요구할 경우의 대응에 대해 “정당성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의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곳은 주일 미군 기지이므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일본 주..
제1야당 입헌민주당 대표선거에서 후보자 4명은 14일, 경제 재정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부와 일본은행이 공유하는 정책 목표의 재검토와 격차 시정을 위한 누진과세 강화 등을 주장했습니다.입헌민주당 대표선거 선거전이 중반에 접어들어 후보자 4명이 14일 고베시에서 정책토론을 가졌습니다.노다 전 수상은 “금리가 낮은 상황은 정부가 차입을 하기 쉬워 막대한 빚을 내는 경향이 있다"며 "일본은행과 정부가 어떤 목표로 금융과 재정정책을 할 것인지, 공동성명을 다시 재검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에다노 전 대표는 "지난 30년은 규제완화와 작은 정부, 자기 책임이라는 명분 아래 사람들을 해고했다"며 "도전에는 안심감이 필요하며 보육과 육아, 노인요양 등의 안심감을 높이기 위한 투자는 경제..
기시다 수상은 방문지인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고, 내년의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을 양국 국민이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지난해 12년 만에 재개된 양국 정상의 상호왕래인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수상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6일 오후 4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회담했습니다.회담에서는 지난 2년 간 양국관계가 양 정상의 신뢰하에 다양한 협력과 대화가 쌓여 크게 개선됐다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그리고 내년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국민이 관계 개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인적 왕래 촉진을 비롯한 협력과 교류를 지..
기시다 수상이 다음달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을 의향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수상은 일미동맹을 새로운 높은 차원으로 이끌기 위해 나와 함께 일해 왔다"면서 "세계에서 일본의 역할을 변화시켰으며, 중요한 새로운 국가안전보장전략을 발표하고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히고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함께 일미한 3개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한걸음을 내딛고 공통의 과제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의 집단적 능력을 강화했다”며 그 공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아울러 “기시다 수상의 리더십에 의해, 일미동맹의 미래는 전에 없이 견고하고 밝아졌다"면서 "용기 있는 리더십은 앞으로 수십 년간 양국의 기억..
기시다 수상이 다음 달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을 의향을 굳히고 정권 간부에게 전했습니다.이에 따라 새로운 총재가 선출된 후 수상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기시다 수상은 14일 오전 11시 반부터 수상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회견에서 다음 달의 자민당 총재 선거에 대해 “자민당이 바뀌는 것을 국민들에게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바뀌는 것을 나타내는 가장 명확한 첫걸음이 제 자신이 물러나는 것"이라고 말해, 입후보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표명했습니다.그리고 정치 자금 문제와 관련해, “남은 것은 자민당 리더로서의 책임"이라며, "소속의원이 일으킨 중대한 사태에 대해 조직의 장으로서 책임을 지는 데 일말의 주저함도 없다"고 말했습니다.기시다 일본 총리 '다음 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새..
방위성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방위장비품 개발을 위해 올해 10월에 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각국 군에서는 무인기와 극초음속 미사일 등 전투 양상을 변화시키는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무기 개발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방위성은 일본도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방위장비품의 연구와 개발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10월, 방위장비청 산하에 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연구소에서는 이미지와 GPS 등의 정보를 AI로 조합해 어둠 속에서도 자율주행으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과 전자파와 소립자를 활용한 잠수함의 새로운 탐지 방법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연구는 외부에서 모집한 10여 명의 전문가가 주제별로 관리하며 미 국방부 연구기관 등과의 연대도..
8일 저녁에 발생한 휴가나다가 진원인 규모 7.1의 지진과 관련해 기상청은 8일 오후 7시 15분, 다음 거대지진에 주의를 당부하는 '난카이 트러프 지진 임시정보'(거대지진 주의)를 발표했습니다.기상청은 난카이 트러프 지진의 상정 진원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평소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정보에 따라 방재 대응을 취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이 정보가 발표된 것은 2019년에 운용이 시작된 이래 처음입니다.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40분 경, 휴가나다가 진원인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이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난카이 트러프 연안의 지진에 관한 평가검토회'가 기상청에서 회의를 열어 관측데이터 등을 자세히 분석한 후, 지진활동이 활발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0.25% 정도로 인상하는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일본은행은 31일까지 이틀 간의 일정으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당분간의 정책운영 방침을 공표했습니다.그에 따르면, 정책 목표로 하고 있는 단기 시장 금리에 대해 현재는 0%에서 0.1% 정도로 추이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나 이것을 0.25% 정도로 인상합니다.물가가 일본은행 전망 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엔 약세가 더욱 물가를 올릴 위험성도 있다며, 올해 3월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 이어 다시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금리 인상을 실시한 후에 다시 금리를 인상하는 '추가 금리 인상'은 2007년 2월 이래 처음입니다.또, 대규모 완화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국채의 매입은 현재의 월간 6조 엔 정도를 2026년 1월부..
기시다 수상은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 오스틴 국방장관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일미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강한 의욕을 표명했습니다.기시다 수상은 일미 양국의 외무·방위 각료협의, 이른바 '2+ 2' 등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 오스틴 국방장관과 29일 저녁 수상관저에서 만났습니다.이 자리에서 기시다 수상은 "2+2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상호 정상과 각료를 비롯해, 다양한 차원이나 분야에서 일미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한층 더 강화해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이와 관련해 블링컨 국무장관은 “일미동맹이 이전처럼 강화되고 있다"면서 "기시다 수상의 비전과 강력한 지도력 덕분에 지금 더 훌륭해졌다”고 말했습니다.또 오스틴..
니가타현 '사도섬의 금산(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 세계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합쳐 총 26건이 됩니다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韓노동자' 기리는 전시물 현장 설치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정부는 일본이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수용하고 현장에 조선인 노동자와 관련한 전시물을 이미 설치한 데 따라 등재 결정에 동의했다.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7일 일본이 신청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컨센서스(전원동의) 방식으로 결정했다.가노 다케히로 주유네스코 일본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모든 관련 세계유산위원회 ..
가미카와 외상이 방문 중인 라오스에서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했습니다.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중단 조치의 철폐 등을 재차 요구하고, 양측이 공통의 이익을 확대하는 '전략적 호혜관계'의 추진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가미카와 외상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의 일련의 외상회의에 참석차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데, 왕이 외교부장과의 회담은 일본시간으로 오후 1시경 약 50분간 진행됐습니다.가미카와 외상과 왕이 외교부장이 회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회담한 이래 처음입니다.회담 첫머리에서 가미카와 외상은 “일중 양국은 많은 가능성과 함께 어려운 현안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웃나라로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존해 가는 가운데, 중층적으로, 좋은 리듬으로, 끈기있게 대화를 거듭..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 가을 대선 선거전 사퇴를 표명한데 대해, 기시다 수상은 “정치적으로 최선의 판단을 하려 했다는 생각이라고 인식한다”고 한 뒤, 미국의 선거전을 둘러싼 향후의 움직임을 주시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 시간으로 22일 새벽, 올 가을 대선에서 재선을 포기하고 선거전에서 사퇴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기시다 수상은 22일 오전 수상관저에 들어가기 전 기자단에 대해 “미국의 국내 정치에 관여되는 것이므로 직접 코멘트는 삼가지만 바이든 대통령 입장으로서는 정치적으로 최선의 판단을 하려 했다는 생각이라고 인식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일미 동맹은 말할 것도 없이 일본의 외교·안전보장의 기축이며, 향후의 움직임을 주시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남태평양의 18개 나라와 지역의 정상들을 도쿄에 초청해 개최한 '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8일, 정상들이 논의한 뒤 정상선언을 채택하고 폐막됐습니다 .선언에서는 기후변화를 최대 위협으로 자리매김하고, 방재능력의 강인화, 탈탄소화 추진 등을 일본이 지원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또, 해양진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등도 염두에 두고, 법의 지배에 근거한 자유롭고 열린 해양질서의 중요성과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이 명기됐습니다.한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보고서를 토대로 과학적 근거에 입각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기시다 수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