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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수상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 회담, 협력과 교류 강화 방침 확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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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수상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 회담, 협력과 교류 강화 방침 확인

CIA bear 허관(許灌) 2024. 9. 8. 09:24

기시다 수상은 방문지인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고, 내년의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을 양국 국민이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12년 만에 재개된 양국 정상의 상호왕래인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수상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6일 오후 4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지난 2년 간 양국관계가 양 정상의 신뢰하에 다양한 협력과 대화가 쌓여 크게 개선됐다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국민이 관계 개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인적 왕래 촉진을 비롯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간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또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일한 양국과 일미한 3개국이 폭넓은 공조를 추진할 것에도 합의했습니다.

회담 후 기시다 수상은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이라는 신뢰하는 파트너를 얻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었다"며,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양 정상이 빈번하게 왕래해, 어려운 과제를 포함해서 솔직하게 논의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자신의 퇴임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도 일한 관계의 중요성은 조금도 변함이 없을 것이며, 어떠한 입장에 있더라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태평양전쟁 중의 ‘징용’ 관련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 양국의 현안에 관해 어떤 논의를 했는지 기자들이 묻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삼가겠지만 양측의 관심사와 현안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시다 수상은 양국 외교당국이 제3국에서 유사시에 각각 자국민을 대피시킬 경우 서로 협력한다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등이 개최됨에 따라 양국의 입국절차 원활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의 검토를 시작할 것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日韓首脳会談

現地時間9月6日(日本時間同日)午後3時35分から計約1時間40分間、韓国・ソウルを訪問中の岸田文雄内閣総理大臣は、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韓国大統領(H.E. Mr. YOON Suk Yeol,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と日韓首脳会談を行ったところ、概要は以下のとおりです(少人数会合:午後3時35分から約45分間、全体会合:午後4時20分から約55分間)。

  1. 冒頭、岸田総理大臣から、「シャトル外交」の実践として、12回目の会談ができ嬉しく思う旨述べました。ユン大統領からも、同旨の発言がありました。
  2. 会談の中で、両首脳は、日韓関係のこれまでの進展を総覧しつつ、来年の日韓国交正常化60周年を見据え、日韓間の協力と交流を持続的に強化していく方向性を確認しました。また、両首脳の信頼関係に基づいて大きく飛躍した日韓関係の果実を、両国国民が具体的に実感できるようにしていく重要性について一致しました。この文脈で、両首脳は、日韓双方における相手国国民の自国への入国手続を円滑化する可能性を含め、どのような取組が可能かについて、具体策を検討させることで一致しました。また、今般、第三国における自国民の保護についての協力に関する覚書が外交当局間で署名されたことを、両国関係の裾野の拡大を象徴するものとして歓迎しました。
  3. 両首脳は、北朝鮮情勢等の最近の安全保障上の諸課題を中心に、率直に意見を交わし、露朝軍事協力の進展を含め、北朝鮮をめぐる深刻に懸念すべき現下の情勢に対して、国連安保理における対応を含め、引き続き日韓、日韓米で一層緊密に連携して対応していくことで一致しました。その上で、拉致問題の即時解決に向け、尹大統領から改めて支持を得ました。また、岸田総理大臣は、昨年のキャンプ・デービッドにおける日韓米首脳会合の成果文書で表明された、自由で平和な統一された朝鮮半島への支持を改めて伝達しました。両首脳は、両首脳のリーダーシップの下で日韓米協力の新たな時代を切り拓くに至ったことを想起し、日韓米協力がインド太平洋を超えてグローバルに展開していることを歓迎しました。
  4. 両首脳は、国際情勢についても意見を交わしました。岸田総理大臣から、国際社会の諸課題についても、日韓はパートナーとして積極的に連携でき、それが国際社会からも期待されている旨述べ、両首脳は、そうしたグローバルな諸課題における両国の更なる連携を確認しました。
  5. 来年(2025年)には、日本で大阪・関西万博が、韓国ではAPECが開催されることを受け、両首脳は、これらの大型行事の成功に向けて日韓で協力していくことを確認しました。
  6. 両首脳は、日韓両政府で、引き続き緊密に意思疎通していくことを確認し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