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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내각이 출범하고 하룻밤이 지난 17일 아침, 스가 수상은 수상관저에 들어가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내각을 출발시켜 확실한 성과를 올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제99대 수상으로 선출된 스가 수상은 16일 밤, 새로운 내각을 출범시키고 첫 각의에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내각을 만들겠다는 등의 기본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스가 내각의 기본방침에서는 코로나19등의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고, 아베 정권의 정책을 계승하며 더욱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행정의 수직적 관계와 전례주의를 타파하고 기득권익에 얽매이지 않는, 규제 개혁을 전력으로 추진하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내각'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의 대응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자민당 총재가 일본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진행자)스가 요시히데 일본 자민당 총재가 일본 총리가 됐군요? 기자) 네. 일본 의회가 16일 스가 자민당 총재를 신임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이날 각각 표결을 통해 스가 총재를 차기 총리로 뽑았습니다. 진행자) 일본에서는 매우 오랜만에 총리가 바뀐 셈이군요? 기자) 네.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지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여 만입니다. 진행자) 전임 아베 총리가 임기가 남아 있었죠? 기자) 네. 남은 임기가 내년 9월까지입니다. 하지만, 아베 전 총리는 지병 때문에 잔여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했습니다. 진행자) 그럼 신임 스가 총리 임기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다른 상황 변화가 없으면 내년 9월까지..

일본 자민당 스가 요시히데 총재가 16일 신임 총리로 선출됐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지병을 이유로 사임한 뒤 일본에서 총리 교체는 7년 8개월 만이다. 한 달 전만 해도 총리 교체를 예측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아베 총리가 애정을 쏟던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기 전에는 총리직에서 내려오리라곤 예상하기 어려웠다. 올해 71세인 스가 총재는 아베 총리의 해결사로 알려졌으며, 일본 국가 기밀 사항을 담당하는 관방장관이었다. 최근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일을 제대로 해내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공개석상에서 스가 총재는 웃음기 없는 무표정한 정부 대변인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일본 기자들 사이에서 그의 별명은 '철벽'. 마음에 들지 않는 질문엔 답변을 거부해서 붙..

天皇陛下は15日、皇居内の生物学研究所脇の水田で、稲刈りをされた。 陛下は長袖の白いシャツに紺色のズボン、長靴姿で、鎌を手に腰をかがめ、5月に自ら田植えをしたもち米の「マンゲツモチ」と、うるち米の「ニホンマサリ」計20株を手際よく刈り取られた。 皇居の稲作は昭和天皇が始めた恒例行事。陛下は昨年、上皇さまがまかれた種もみの苗を植えるところから稲作を引き継いだが、種もみまきから一連の行事に携わられたのは今年が初めて。 陛下はこの日、宮内庁を通じ、「稲作への思いをより深めることができました」との感想を文書でご公表。また、豪雨被害や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拡大下で農業に従事する人たちに思いを寄せ、「各地で収穫が無事に行われることを願っております」とつづられた。

菅義偉官房長官(71)が16日午後の衆院本会議で第99代首相に選出された。参院本会議でも選出される見通し。菅氏はこの後、首相官邸に入って組閣に着手し、皇居で行われる首相の親任式と閣僚の認証式を経て、公明党と菅内閣を発足させる。 菅氏、314票を獲得 小泉氏に1票 16日の衆院本会議での首相指名選挙は、投票総数が462票だった。自民党の菅義偉氏が314票を獲得して首相指名された。立憲民主党の枝野幸男氏が134票、日本維新の会の片山虎之助氏が11票、無所属の中山成彬氏が2票と続いた。自民党の小泉進次郎氏にも1票入った. 제99대 수상으로 스가 씨 선출 일본의 여당 자민당의 스가 요시히데 총재는 중참 양원의 본회의에서 실시된 수상 지명선거 결과, 제99대 수상으로 선출됐습니다. 스가 씨는 16일 밤, 스가 내각을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아베 내각은 16일 오전, 총..

일본의 여당 자민당의 스가 총재가 16일 국회에서 아베 수상의 후임 수상으로 선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새로운 내각이 출범합니다. 스가 총재는 지금까지 각료 선임의 가닥을 잡아, 관방장관에는 자신의 밑에서 관방 부장관을 지낸 가토 후생노동상을 기용합니다. 또 총무상에는 다케다 국가공안위원장, 행정개혁담당상에는 고노 방위상이 각각 자리를 옮기며, 중시하는 디지털 담당상에는 히라이 전 IT담당상이 재입각됩니다. 유임에는 아소 부수상 겸 재무상, 모테기 외상, 하기우다 문부과학상, 가지야마 경제산업상, 아카바 국토교통상, 고이즈미 환경상,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 하시모토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 등 8명입니다. 첫 입각자는 5명, 재입각자는 4명, 보직 변경자는 3명입니다. 지난번 총재선거에서 겨룬 기시다 전..

아베 일본 수상이 내각 총사직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지난 7년 8개월 동안 경제 재생과 국익 수호를 위한 외교에 모든 힘을 다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16일 오전 9시쯤 수상 관저로 향하는 도중 취재진과 만나 “정권 탈환 이후 경제 재생과 국익 수호를 위한 외교에 하루하루 모든 힘을 다했다”고 밝힌 뒤 “그동안 국민과 함께 다양한 과제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모든 것은 국민 덕분으로 어려울 때나 괴로울 때 지지를 보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16일 스가 내각이 탄생하는데, 든든한 지원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국내정책은 물론 북한 등 대외정책에서도 아베 정권의 방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14일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유효 투표 534표 중 337표를 얻어 경쟁자들을 압도적 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스가 장관은 16일 임시 국회에서 제99대 총리로 공식 선출될 예정입니다. 2012년 12월 26일 아베 총리가 취임한 지 7년 8개월여 만에 일본 총리가 교체되는 겁니다. 스가 장관은 이날 당선 직후 연설에서 “아베 총리가 해 온 것들을 계속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스가 장관] “そのためには、安倍総理が進めてきた取り組みを継..

일본의 여당 자민당의 스가 신임 총재는 15일 오후 당 임원인사를 단행해, 니카이 간사장과 모리야마 국회대책위원장을 유임시키고, 총무회장에 사토 쓰토무 전 총무상, 정무조사회장에 시모무라 하쿠분 선거대책위원장을 기용하기로 정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자민당의 스가 신임 총재는 15일 오후 당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스가 신임 총재는 당 본부의 총재실에서 니카이 간사장과 모리야마 국회대책위원장을 유임시키고, 총무회장에 사토 쓰토무 전 총무상을, 정무조사회장에 시모무라 하쿠분 선거대책위원장을, 선거대책위원장에 야마구치 다이메이 의원을 각각 기용하겠다는 방침을 정식으로 전달했습니다. 또한, 간사장 대행에는 노다 세이코 의원, 홍보본부장에 마루카와 다마요 의원, 조직운동본부장에 오노데라 이쓰노리 의원이 기용됐으며,..

아베 수상의 후임을 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국회의원과 도도부현 지부연합회 대표들이 투표한 결과, 스가 관방장관이 신임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아베 수상의 후임을 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는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94표와 3표씩 부여된 47개 도도부현 지부연합회 대표 141표 등, 총 535표를 두고, 14일 오후 2시부터 도쿄도내 호텔에서 열린 양원의원 총회에서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유효 투표 534표 가운데 스가 관방장관이 377표, 기시다 정무조사회장이 89표, 이시바 전 간사장이 68표를 획득해 스가 씨가 신임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스가 씨는 즉각 간사장과 총무회장 등 당 임원 인사 검토에 들어갔으며 15일 정식 결정됩니다. 그리고 16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중참 양원..

14日投開票の自民党総裁選で3候補が獲得した票は菅義偉官房長官377票、石破茂元幹事長68票、岸田文雄政調会長89票だった。 [14일 투개표(投開票)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3후보가 획득한 표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377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 68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89표를 획득했다] 【総裁選ドキュメント】自民党新総裁に菅義偉氏 安倍晋三首相の後継を決める自民党総裁選が14日午後、投開票され、第26代総裁に菅義偉(すが・よしひで)官房長官(71)が選出された。菅氏は16日召集の臨時国会で行われる首相指名選挙で第99代首相に選出され、認証式などを経て16日中に新内閣が発足する見通し。菅氏の総裁任期は安倍首相の任期だった来年9月まで。 総裁選は、安倍首相の突然の辞任表明を受け党大会に代わる両院議員..

14일 투개표가 실시되는 일본의 여당 자민당의 총재선거는 국회의원표 394표와, 47개 도도부현 지부연합회에 3표씩 할당된 지방표 141표 등 모두 535표를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아베 수상의 후임을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선거에는 이시바 전 간사장, 스가 관방장관, 기시다 정무조사회장 등 3명이 입후보했습니다. 이들 세 후보는 12일 일본기자클럽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목표로 하는 국가상과 코로나 19 대책 등에 대해 논전을 벌였습니다. 또, 12일 밤 인터넷 방송에서는 코로나 19가 수습된 뒤의 사회의 모습에 대해, 이시바 전 간사장은 "도쿄 집중이 한계를 넘었기 때문에, 지방에 권한과 재원을 이동시켜야 한다"며 "지방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건 지방이기 때문에, 국가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꿔,..

미사일 저지에 관한 새로운 방침에 대해 일본정부는 9월 11일, 연말까지 방책을 제시한다는 아베 수상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미사일 방위체제를 포함한 새로운 안전보장전략과 관련해, 정부는 신형요격미사일시스템 ‘이지스 어쇼어’의 야마구치현과 아키타현 배치단념에 따른 대체방안과 억지력 강화를 위한 미사일 저지에 관한 새로운 방침에 대해 여당측과 협의해 연말까지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내용의 아베 수상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차기 내각에서도 확실하게 논의해 주길 바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중단 없이 논의하는 것이 당연하며 가장 큰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민당은 ‘상대방 영역내에서도 탄도미사일 등을 저지하는 능력’의 보유도 포함해서 검토하고 결론을 내리도록 정부에 제언한 반면..

NHK는 오는 14일 투개표가 실시되는 일본의 여당 자민당의 총재선거와 관련해, 국회의원표는 본인 의향 확인과 의원 주변의 취재를 통해, 지방표는 전국의 각 방송국을 통해 도도부현 지부연합회 등에서 선거 정세를 취재했습니다. 취재 결과, 스가 관방장관이 국회의원표의 70% 이상을 확보했고, 47개 도도부현 지부연합회에 3표씩 할당되는 지방표에서도 크게 지지를 넓혀,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베 수상의 후임을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선거는 국회의원표 394표, 47개 지부연합회에 3표씩 할당된 지방표 141표 등 모두 535표를 두고 경쟁하게 됩니다. 이 중, 국회의원표에서는 스가 관방장관이 호소다파, 아소파, 니카이파, 이시하라파의 대부분과 다케시타파의 다수 의원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또, 다니가..

'포스트 아베'로 유력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0일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거는 총리의 전권사항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새 정권에서의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의 필요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해산은 총리의 전권사항이므로, 새 내각 총리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으로서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자신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답변이다. 앞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은 전날 미국의 싱크탱크가 주최하는 온라인 강연회에서 중의원 해산 시기에 대해 "내주 새 총리가 선출되면 아마도 10월 중 중의원 해산·총선이 실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가 장관은 오는 14일 자민당 총재..

일본의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 등의 통합 신당 대표선거는 10일 투표가 실시돼,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대표가 신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또 신당의 당명은 ‘입헌민주당’으로 결정됐습니다. 통합 신당의 대표선거는 10일 오후 도쿄 지요다구의 호텔에서 실시돼, 입후보한 국민민주당의 이즈미 정무조사회장과,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대표가 마지막 연설을 했습니다. 이즈미 씨는 “민주적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당을 도모해, 상의하달이 아닌 충분히 논의해 답을 얻는 당으로 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힌편 에다노 씨는 “목숨과 삶을 지키고 서로 지지하는 사회, 신뢰받고 기능하는 정부를 만들자”면서 “그 선두에 서서 일본의 정치를 바꿀 결의를 약속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통합 신당에 참가하는 국회의원 149명에 의한 투표가 ..

IOC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의 개최 조건에 관해, 모든 관계자가 안전한 환경하에서만 대회를 진행한다는 기존 견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IOC는 9일 온라인 이사회를 열고, 끝난 뒤 바흐 위원장이 회견을 가졌습니다. 회견에서는 도쿄올림픽에 관해 “앞으로 수주일 동안에 코로나19 대책의 여러 시나리오에 대해 중요하고도 집중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말해, 대회 준비 상황을 확인하는 조정위원회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바이러스 대책에 관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생각을 밝혔습니다. 한편 대회의 개최 조건에 대해서는 이달에 IOC 부위원장인 코츠 조정위원장이 프랑스 통신사의 취재에서 “코로나19에 관계 없이 대회는 내년 7월23일에 개막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으나, 바..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국회의원 10명 중 8명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일본 총리를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이제 막 시작된 상황에서 독주하며, 사실상 총리로 거의 굳혀진 것이나 다름 없는 모양새다. 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국회의원들 중에 스가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총 308명으로 7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방 당원에게서 한 표를 받지 못한다고 해도 과반이 넘는 58%를 차지하게 된다는 의미다. 요미우리신문도 이날 자민당 국회의원 394명 가운데 391명의 의사를 확인한 결과, 73%인 287명이 스가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역시 과반이 넘는 54% 비중이다. 자민당 총재 선거는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중·참의원 394명)과 전국 47..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가 8일 후보 등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 장관 외에도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이 출마했습니다. 이날 정견 발표에서 스가 장관은 “아베 신조 내각의 정책을 확실히 계승해 발전시키겠다”며 “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을 하루라도 빨리 되돌리기 위해 입후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헌법 개정에 대해 “자민당 창당 이래 당의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는) 일미(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며 “국익을 지키기 위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전략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을 비롯한 근린 국가와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

아베 수상의 후임을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한 이시바 전 간사장, 스가 관방장관, 기시다 정무조사회장 등 3명이 8일, 당 본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견에서 이번 자민당 총재선거의 쟁점에 대해, 이시바 전 간사장은 “국회를 공정하게 운영하고, 정부를 겸허히 기능하게 하는 당이 돼야 한다”며 “국민과 당원이 자신의 당이라고 인식하게 하기 위한 당의 모습이 쟁점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코로나 19 대책과 전후 최대로 침체된 경제를 어떻게 재건할지가 쟁점”이라며 “최고 책임자로서 정권운영을 하게 되므로 국민에게는 그런 점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정무조사회장은 “아베 정권의 7년 8개월간은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후임자가 책임지게 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8일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제재 감시 활동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양국의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두 나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서로에게 필수적인 안보 파트너가 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선박 간 환적 감시 활동과 공동 훈련을 포함해 양국의 안보·방위 분야의 협력이 몇 년 간 크게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모리슨 총리는 두 나라가 인도-태평양 지역과 관련해 동일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서 일본과 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일본 정부는 ..

아베 일본 수상의 후임을 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8일 고시된 가운데 이시바 전 간사장, 스가 관방장관, 기시다 정무 조사 회장 등 3명이 차례로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자민당이 8일 오전 10시부터 당 본부에서 총재 선거 입후보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후보 3명이 신고하면서 14일 투개표를 향한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선거전에서는 7년 8개월에 걸친 아베 정권의 정책 계승 여부와 코로나 19 대책, 경제 재건, 지방 활성화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코로나 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설회나 토론회 등은 현장의 인원수를 제한하고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한편, 과거 총재 선거에서 벌였던 전국 가두 연설회는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투개표는 오는 14일 양원 의원 총회에서 치러지며, ..

7일 고시된 일본의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 등이 참가하는 통합 신당의 대표 선거에 국민민주당의 이즈미 정무조사회장과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대표가 입후보해 오는 10일 투표를 앞두고 2명의 후보가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7일 오전 국회에서 통합 신당의 대표 선거 입후보 신청이 있었는데, 국민민주당의 이즈미 정무조사회장과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대표, 이렇게 2명이 입후보했습니다. 대표 선거와 함께 새로운 당명을 결정하는 투표도 실시되는데 이즈미 정조회장은 ‘민주당’을, 에다노 대표는 ‘입헌민주당’을 당명으로 신청했습니다. 신청을 마친 이즈미 정조회장은 기자단에게 “통합 신당은 매우 무거운 사명을 짊어지고 창당되는 것”이라며 “149명의 정당 규모에 걸맞은 논전을 펼쳐, 기대에 부응하는 제1야당을 만들기 위해, ..

코로나 19 방역 대책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8일부터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타이완 등 5개 나라와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기업 주재원 등 장기 체류자의 왕래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코로나 19 방역 대책을 위한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와 관련해 정부는 감염 상황이 진정되고 있는 나라와 지역 발 입국을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며, 현재 베트남과 태국을 오가는 기업 주재원 등 장기 체류자의 왕래가 재개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8일부터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타이완 등 5개 나라와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장기 체류자의 왕래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안에 출장 등을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오가는 단기 체류자와 장기 체류자의 왕래를 ..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총생산, GDP 개정치에 따르면,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7.9% 감소했습니다. 연율로 환산하면 -28.1%로, 리먼 사태 이후인 2009년 1월부터 3월 기간을 웃돌며 최대 낙폭을 기록한 속보치 -27.8%에서 하향 조정됐습니다. 최신 통계를 반영해 기업의 ‘설비 투자’가 속보치인 -1.5%에서 -4.7%로, ‘주택 투자’가 -0.2%에서 -0.5%로 수정된 결과입니다. 한편,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8.2%에서 -7.9%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여러 민간 조사 업체는 7월부터 9월까지 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감염 확산이 언제 수습될지 전망하기 어려운 만큼 본격적인 경기 회복..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2021년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는 상관 없이”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츠 부위원장은 7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계올림픽은 내년 7월 23일에 개막할 것이며 “코로나19를 정복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7월 막을 올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1년 연기됐다. 앞서 IOC는 하계올림픽을 2021년 이후로 연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비친 바 있다. 코츠 부위원장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를 언급하며 원래 “이번 대회는 쓰나미 피해 이후 ‘재건’이 주제였다"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를 정복한 경기이자 터널 끝의 빛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무토 토..

4일 현재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도산한 기업이 489곳에 달하면서 이르면 이번 주 500곳을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민간 신용 조사 업체인 데이코쿠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파산 등의 법적 절차를 밟고 도산하거나, 사업을 중단하고 법적 정리를 시작한 기업은 지난 4일 현재 489곳에 달합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69곳으로 가장 많았고, ‘호텔, 여관’이 53곳, ‘의류 소매점’이 33곳 등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다른 신용 조사 업체인 ‘도쿄 상공 리서치’는 도산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폐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중소기업 약 9,600곳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8.5%가 “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대유행)에 상관없이 내년으로 1년 미뤄진 도쿄하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고위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 IOC 부위원장인 호주 출신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은 7일 AFP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있든 없든 도쿄하계올림픽은 2021년 7월 23일에 개막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IOC 조정위원회는 차기 올림픽 유치지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핵심 업무를 수행한다. 코츠 IOC 위원은 도쿄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를 총괄하는 IOC 조정위원회의 수장이다. 코츠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은 일본의 개최 목표대로 2011년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도호쿠 대지진의 악몽에서 벗어난 재건과 부..

6일 일본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사카부에서 2명, 그리고 지바현, 아이치현, 미에현, 도쿠시마현, 후쿠오카현, 구마모토현에서 각각 1명이 숨졌습니다. 이로써 일본 국내에서 누적 확진자는 공항 검역 등을 포함해 7만 2039명, 크루즈선박의 승객과 승무원 712명으로, 총 7만 2751명입니다. 또 사망자는 국내에서 1369명, 크루즈선박의 승선자 13명으로, 총 1382명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6일 현재 211명입니다. 한편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사람 등은 국내에서 6만 2076명, 크루즈선박의 승객과 승무원 659명으로, 총 6만 2735명입니다. 또 지난 ..

아베 수상의 후임을 선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표명한 스가 관방장관, 기시다 정무조사회장, 이시바 전 간사장 등 3명은, 6일 10호 태풍 하이선 관련 대응 등 모두 도쿄에 머무르면서 취재를 받거나 온라인으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8일 고시를 앞두고 이들 진영은 7일, 각각 입후보 관련 막바지 준비 작업 중인 가운데, 스가 씨 진영에서는 관방장관인 스가 씨가 태풍 관련 대응 중이어서 간부들이 지지를 호소하거나 입후보에 필요한 20명의 추천인 인선 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또 기시다 씨 진영은 선거대책본부를 발족시킬 예정으로, 본부장에는 다니가키 파벌의 엔도 전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이 취임할 전망입니다. 그리고 지지 확대를 위한 전략이나 체제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시바 씨는 지난주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