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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본 수상은 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10개 회원국 정상과 온라인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책으로서 일본이 자금을 출연해서 '감염증 대책센터'를 설립해 역내 감염증 대응능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12일 오후 5시 경부터 온라인으로 열린 ASEAN 10개국과의 정상회의를 가져 다국간 국제회의에 처음으로 임했습니다. 회의 첫머리에서 스가 수상은 코로나19 대책으로서 ASEAN 역내의 감염증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일본이 자금을 출연해서 설립되는 '감염증 대책센터'에 대해, "지역의 감염증 대책의 중핵으로서 ASEAN 사람들을 감염증 위협에서 보호하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일본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ASEAN이 지난해 발표한 독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다음주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바흐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된 이후 처음입니다. 바흐 위원장은 어제(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화상회의 후 기자들에게 도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패럴림픽 준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도쿄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방문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우리는 코로나 대응을 위한 도구상자를 설치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이번 방문 중 올림픽이 열리게 될 국립 경기장과 선수촌을 점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가 전..

도쿄도는 11일 오후 3시 현재 잠정치로 도내에서 317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감염자 수가 3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8월20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로써 도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3만3377명입니다. 또, 11일 16시 30분 현재 전국에서 802명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공항의 검역 등을 포함해 11만1424명, 크루즈선의 승객과 승무원 712명을 합해 11만2136명입니다. 사망한 사람은 크루즈선의 승선자 13명까지 포함해 1866명입니다. 일본 13일 코로나19, 도쿄 374명 도쿄도는 13일 오후 3시 현재 속보치로 도쿄 도내에서 374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감염 확인이 300..

스가 일본 수상은 12일 오전 8시30분 전부터 10여분 동안 미국 대통령선거 후 승리선언을 한 민주당의 바이든 전 부통령과 첫 전화회담을 가졌습니다. 전화회담 후 스가 수상은 기자들에게 “바이든 차기 대통령과 해리스 첫 여성 차기 부통령의 선출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일미동맹은 어려워지고 있는 일본 주변해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있어 불가결하므로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일미가 함께 연계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스가 수상은 “바이든 씨로부터는 일미안전보장조약 5조의 센카쿠제도에 대한 적용을 약속하는 취지의 표명이 있었으며, 일미동맹의 강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갈 것을 기대한다는 발..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도쿄도에서 293명, 오사카부에서 226명 확인됐습니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가 293명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1월7일 이래의 일입니다. 또, 100명을 넘은 것은 8일 연속입니다. 한편, 오사카부의 요시무라 지사는 10일, 오사카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2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사카부 내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8월7일 이래 다섯 번째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또, 삿포로 시를 중심으로 급격히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홋카이도에서는 10일 166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홋카이도에서는 6일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습니다. 10일 전국에서 1287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15명의 사망이 확인됐습니..

일본 황실의 아키시노노미야 황사가 황위 계승 순위 1위인 ‘황사’가 된 것을 널리 국내외에 알리는 ‘입황사의 예’가 8일 황거 궁전에서 거행됐습니다. 8일 오전 11시쯤부터 ‘입황사의 예’의 중심 의식인 ‘입황사 선명의 의’가 거행됐습니다. 의식에는 천황부처와 아키시노노미야 부처 그리고 9명의 황족이 참석했고, 스가 일본 수상을 비롯한 삼권의 수장과 각국 대사 등 46명도 정장 차림으로 임했습니다. 의식 첫머리에서 천황이 “황실전범에 정해진 대로 ‘후미히토’친왕이 황사임을 널리 국내외에 선명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아키시노노미야 황사가 기코 부인과 함께 천황 앞에서 “황사로서 책무를 깊이 생각하고 본분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스가 수상이 ‘요고토’라 불리는 축하의 말을 했습니다. ..

도쿄도는 10일 오후 3시 현재 속보치로 도내에서 293명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감염 확인이 200명을 넘은 것은 사흘 전인 지난 7일 이래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등 주 전반의 도내 감염 확인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휴진인 의료기관이 있어 검사 수가 적어 다른 요일에 비해 적은 경향이 있었지만, 화요일인 10일의 293명은 지난 1월에 도쿄 도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이후 8월 4일의 309명에 이어 많은 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로써 도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모두 3만 3060명이 됐습니다. 일 수상-홋카이도지사, 감염대책 연대하기로 코로나 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홋카이도의 스즈키 지사는 10일 오전 수상 관저를 방문해, 스가 수상과 회담했습니다. 이날 회담에..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바이든 전 부통령의 당선이 확실해진 가운데 스가 수상은 수상 관저에서 취재진과 만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한 뒤 앞으로 바이든 씨와의 전화 회담과 미국 방문 시기를 조율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스가 수상은 이 자리에서 “바이든 씨와 부통령 후보인 해리스 씨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언급한 뒤 “일미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 보편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동맹국”이라며 “일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씨와의 전화 회담과 미국 방문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시기를 보며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 정부, 미국 신 정권과 국제협조..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된 것과 관련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게이단렌의 나카니시 회장은 "선거 결과가 확정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일본과 미국의 신 정권이 긴밀히 협력해 양국관계가 한층 더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계 각국과도 협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19를 수습하고 세계경제 회복과 국제질서 재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일은 일본 전국에서 1048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하루 감염 확인 발표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8월 21일 이래입니다. 이 가운데 도쿄도는 269명, 오사카부는 125명, 홋카이도는 119명, 가나가와현이 109명입니다. 또, 오사카부와 도쿄도에서 각각 2명, 사이타마현, 오카야마현, 아이치현, 오키나와현, 후쿠오카현에서 각각 1명 등 총 9명의 사망이 발표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공항 검역 등을 포함해 10만 5082명,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으로, 총 10만 5794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국내 감염자가 1808명, 크루즈선 승선자가 13명으로 총 1821명입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 인공호흡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등의 중증환자는..

도쿄도는 코로나19의 검사능력을 지금의 약 6배에 상당하는 하루 6만여 건으로 대폭 늘리는 방향에서 최종 조정하고 있는 것이 관계자에 대한 취재로 밝혀졌습니다. 도쿄도내에서는 현재 코로나19 검사능력이 하루 약 1만 200건인데, 전문가들은 감염 재확대에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어 도쿄도는 검사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도쿄도는 PCR검사 뿐만 아니라 간이검사키트를 사용한 항원검사 등도 활용하고 의료현장의 협력도 받아서 빠르면 연내에 새로운 체제를 정비할 생각입니다. 도내에서 이번 시즌 들어 확인된 인플루엔자 환자는 지난 25일 시점에 4명에 그치고 있어 아직 유행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년에는 유행이 12월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검사체제를 대폭 강화하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전체적으로 제로로 하는 방침에 대해 스가 일본 수상은 일본의 새로운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하고 에너지 기본 계획 등의 검토를 가속화할 것을 관계 각 성청에 지시했습니다. 정부의 지구온난화 대책추진회 회의에는 스가 수상을 비롯해 가지야마 경제산업상, 고이즈미 환경상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스가 수상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배출을 전체적으로 제로로 하는 정부 방침에 대해 2050년 배출량과 회수량을 맞추는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것은 일본의 새로운 성장전략이라면서 이 도전을 산업구조와 경제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해 경제와 환경의 선순환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온실가스의 배출 삭감책과 탈탄소기술 개발과 실증, 그리고 관련된 규제 개혁 등을 검토하..

일본은행은 29일까지 이틀 동안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장기금리가 0퍼센트 정도로 추이하도록 국채를 상한 없이 매입해 시장에 윤택하게 자금을 공급하며, 단기금리는 마이너스로 하는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유지한다는 것을 찬성다수로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융자를 금융기관이 늘리도록, 총 130조 엔 규모의 자금 융통 지원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본은행은 경제와 물가의 최신 전망을 정리한 ‘전망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리포트에서는 국내의 경기 현황에 대해 “계속해서 어려운 상태이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년도 실질 GDP 국내총생산의 신장률은 정책위원의 전망 중앙치는 마이너스 5.5퍼센트로, 지난번인 7월 시점의 전망인..

29일에는 오후 6시까지 일본 전국에서 803명의 코로나19 감염이 발표됐습니다. 이로써 일본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공항의 검역 등도 포함해 9만9798명, 크루즈선의 승객 승무원 712명을 합하면 총 10만510명에 달해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1745명, 크루즈선의 승선자가 13명으로 총 1758명입니다. 누적감염자가 가장 많은 곳은 도쿄도로 3만677명이며, 이어서 오사카부 1만2473명, 가나가와현 8587명, 아이치현 6091명, 사이타마현 576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의 감염은 1154명, 중국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 그리고 국가의 직원과 검역관 등의 감염이 총173명입니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 등은 28일 시점에..

일본 국회에서는 28일부터 스가 수상의 소신표명연설에 대한 대표질문이 시작돼, 스가 수상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종합적으로 제로로 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재생가능에너지만이 아니라 원자력 활용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추구하겠다는 생각을 강조했습니다. 2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대표가 2050년까지 탈탄소사회 실현을 내놓는 것은 환영하지만 그로 인해 원자력발전 의존도를 높여서는 안된다고 질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가 수상은 철저한 에너지절약과 재생에너지의 도입에 최대한 노력하며 원전 의존도를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정부의 방침으로, 2050년의 '카본 뉴트럴'은 간단한 일이 아니라, 온실가스의 8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에너지 분야의 노력이 특히 중요하고 재생에너지만이 아니..

일본에서 스가 내각이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본격적인 논전이 펼쳐질 임시국회가 26일 소집된 가운데 스가 수상이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소신표명 연설을 가졌습니다. 스가 수상은 먼저, 코로나19의 폭발적인 감염을 반드시 막아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한 뒤, 사회경제활동을 재개해 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코로나를 극복해 새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며 강한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개혁을 실현하는 사령탑인 ‘디지털청’을 2021년에 설치하고 온라인 교육 확대, 또 행정 신청 시 필요한 도장 날인 사용을 원칙적으로 폐지한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스가 수상은 또 “‘탈탄소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정책을 선언한다”고 표명한 뒤 정부와, 지방이 함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조치와 정부 지원으로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26일 국회 연설에서 공공보건과 경제의 균형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겨울까지 하루 평균 20만명의 검진검사를 실시하며 백신을 무료로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완화한 입국 규제와 관련, 다음달부터 국경에서 하루 2만명의 코로나 검진을 실시해, 사업이나 교육을 목적으로 한 여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는 그러면서 무이자 대출과 정부 경기부양책을 통해 사업장이 개방되고 일자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또 미국과의 동맹을 일본 외교와 국가 안보, 그리고 인도태평양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 자유에 ..

도쿄도는 25일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100명을 넘었으며 이로써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총 3만 3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124명 가운데 약 52%를 차지하는 64명은 지금까지 감염이 확인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이며 나머지 약 48%의 60명은 현재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쿄도 기준으로 집계한 25일 현재, 중증 환자는 24일보다 3명 늘어나 28명이었습니다. 도쿄도는 또, 확진자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도쿄도에서 코로나 19로 숨진 사람은 총 447명입니다.

天皇、皇后両陛下の長女、敬(としの)宮(みや)愛子さまは24日、東京都豊島区の学習院目白キャンパスで、学習院大学文学部日本語日本文学科の新入生を対象としたガイダンスに臨まれた。同大では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影響で4月の入学式が中止となり、オンライン授業が続いていたため、愛子さまのご通学は入学後初めて。 ガイダンスに先立ち、午後2時前、天皇陛下が皇太子時代に客員研究員を務められた旧史料館(北別館)前を訪れた愛子さまは、紺色のジャケットに白いシャツ、灰色のスカートをご着用。報道陣から初通学の感想を聞かれると、「先生方や学生の皆さんにお会いできることをうれしく思います」と笑顔で応じられた。また、大学では「さまざまなことに取り組んでいきたい」と抱負を語り、新型コロナについて「感染拡大が収束し、皆さまが普段通りの生活や活動ができるようになることを心より願っております」と述べられた。 宮内庁侍従職に..

일본과 영국이 오늘(23일) 새로운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협정문에 서명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번 자유무역협정은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면서 독립적인 무역국가로 돌아온 이후 첫 번째로 맺은 역사적인 협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국은 새 무역협정으로 일본과의 연간 무역 규모가 195억 달러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소비 가전과 자동차 관련 부품 등 140억 달러 규모의 상품을 영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 영국으로부터는 의약품과 자동차 등 95억 달러어치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정으로 영국의 대일 수출품 94%, 일본의 대영 수출품 99%에 대해 관세가 철폐될 전망입니다. 영국은 ..

스가 일본 수상은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일본 시간으로 21일 정오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스가 수상은 서로 돕고 유대관계를 강화해 갈 수 있는 것은 아세안와 일본이 인도태평양이라는 지역에서 법의 지배, 개방성, 투명성 등 기본원칙의 실현을 함께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세안이 지난해 발표한 인도태평양에 관한 독자 구상인 ‘아웃룩’과 일본이 내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은 본질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가진다며 일본은 ‘아웃룩’ 을 전면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스가 수상은 양국의 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과 일본이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롭고 번영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 징용 판결과 관련해 양국 관계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외국 순방 중 한·일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달 취임한 후 처음으로 이번 주 해외 순방길에 나섰는데요. 스가 총리는 자신의 첫 외국 방문국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택했습니다. 그런데 21일 인도네시아 방문을 마무리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에 관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진행자) 어떤 발언입니까? 기자) 네. 지금 한국과 일본 간 최대 쟁점의 하나가 일제시대 강제 징용 피해 배상 문제인데요. 스가 총리는 이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만일 한국이 일본제철(구 신일철주금)의 자산을 압..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스가 일본 수상은 조코 대통령과 정상회담하고, 안전보장분야에서의 연계 강화를 확인하는 동시에 코로나19의 영향을 고려해 500억 엔의 엔 차관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전했습니다. 또, 간호사 등의 왕래를 재개시킨다는 방침도 확인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근교의 보고르에 있는 대통령궁전에서 일본 시간으로 20일 오후 6시쯤부터 한 시간 가량 조코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아세안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한 중추라며 일본이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주도할 생각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양 정상은 북조선 문제와 중국의 해양진출 등 지역의 여러 과제에 연계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또, 외무와 방위의 각료협의 이른바 2+2의 조기 개최와 ..

19일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9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9% 하락한 6조 551억 엔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 EU 수출은 항공기용 엔진을 포함한 ‘원동기’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0.6% 감소했고, 대 아시아 수출도 2% 감소했습니다. 한편, 대미 수출은 ‘자동차’ 등의 성장으로 0.7% 증가하면서 1년 2개월 만에 전년을 웃돌았고, 대중 수출은 14%로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전체 수출액은 1년 10개월 연속 전년을 밑돌았지만, 감소 폭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한 자릿수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9월 수입액은 유가 하락 등에 따라 5조 3,801억 엔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을 17.2% 밑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에서 수입을 뺀..

스가 일본 수상은 취임 이후 첫 방문국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있는 총리부에서 일본 시간 19일 오전 11시 전부터 1시간 가까이 푹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남중국해 등에 활발히 진출하는 중국과 북조선 문제 등 역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한 긴밀한 연대를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방위 장비 이전과 기술 협력 촉진을 위한 협정 체결에 실질적으로 합의하는 등 안보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의 감염 확산에 따른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스크 등의 대일 물자 공급망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산 운슈귤의 수출과 관민 차원의 인프라 투자 촉진 등 경제 협력을 도모하기로 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입..

스가 일본 수상이 취임후 첫 해외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스가 수상은 1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베트남의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 외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관한 정책 연설 등을 할 예정입니다. 18일 저녁 첫 순방지인 베트남에 도착한 스가 수상은 일본시간으로 19일 오전 11시경부터 수도 하노이 시내 총리관저에서 푹 총리와 정상회담에 임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정상회담에서 베트남이 의장국을 맡고 있는 ASEAN관련 정상회의가 다음달 개최되기에 앞서, 남중국해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중국을 의식해 법의 지배에 입각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연대를 확인할 생각입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중요한 과제로 내세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를 홍보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일본 정부 납치문제대책본부는 공식 채널을 가동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실태와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채널에 올려진 첫 동영상은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상징적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의 당시 납치 과정을 설명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또한 ‘납치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의 제목으로 58분짜리 동영상이 올라왔으며, 이는 영어와 일본어 2개 버전으로,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의 무조건적 만남을 추진하는 등 납치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스가 총리 등의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동영상에는 일본 정..

카이도 시라오이 초 아이누문화의 발신거점인 ‘우포포이’에 있는 위령시설에서 14일, 아이누 사람들의 선조를 공양하는 ‘이찰파’라고 불리는 전통 의식이 거행됐습니다. 시라오이 초의 민족공생상징공간으로 우포포이에 있는 국가 위령시설에서 거행된 의식에는 홋카이도 아이누협회와 홋카이도대학의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례했습니다. 그 가운데 홋카이도 아이누협회의 오카와 마사루 이사장이 여기에 잠든 선조의 영혼에 진혼의 정성을 올리고 싶다며 선조의 공양을 하고 애도의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이 시설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인사말했습니다. 시설에는 아이누 사람들의 유골이 안치돼 있어 선조를 공양하는 ‘이찰파’라고 불리는 전통 의식이 거행됐습니다. 민족의상을 몸에 두른 아이누 사람들은 나무를 깎아 만든 공양물에 ..

1978년에 북한에 납치된 5명의 피해자가 2002년 10월 15일 24년 만에 귀국했습니다. 그 중의 한 명인 하스이케 가오루 씨가 귀국 18년을 맞이해 NHK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인터뷰에서 하스이케 씨는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분노와 원통한 마음이 선명해지고 강해진다고 말하고, 아직 귀국하지 못 한 분들은 장래에 대한 불안과 견디기 힘든 고통 속에서 정신적으로 한계를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피해자가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방법에 대해, 지금까지와 같은 방법으로는 북한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영향과 자연재해에 의한 식량난 등 북한이 처해 있는 상황, 그리고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는 북한 노동당 당대회에서 어떤 경제전략을 내놓으려 하는지 정보..

일본 해상보안청은 해난사고의 수색과 수상한 선박의 감시 등에 무인항공기가 활용 가능한지를 검증하기 위해 15일 오전부터 산리쿠 앞바다와 일본해 등에서 실증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실증실험에 사용되는 것은 미국의 방위기업인 제너럴 아트믹스사의 무인프로펠러기인 '시거디앙'으로 전장 약 12미터, 폭 24미터로 24시간 이상 연속 비행이 가능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의 가장 외측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비행기 33대, 헬기 52대를 사용해 일본의 주변해역에서 일어나는 해난사고의 수색과 수상한 선박의 감시와 단속에 나서고 있으나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무인항공기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실험이 실시되는 곳은 산리쿠 앞바다와 일본해 등 사전 프로그래밍에 따라 비행하며 지상의 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