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미국 언론-/한국 언론 (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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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유(民有), 민치(民治),민향(民享)의 민주국가입니다. 애민(愛民) 입장에서 투쟁으로 권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과정을 떠올리며 “급조 당원들 몰표 때문에 경선에서 졌다”고 말했다. 13일 홍 의원은 TV매일신문 ‘관풍루’의 ‘대구시장 후보 특집’에 출연했다. 대구시장엔 홍 의원 외에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도 출사표를 냈다. 이날 홍 의원은 “지난번 대선후보 경선 때 국민여론 조사는 제가 11% 이겼다. 그런데 8-9월에 들어온 급조당원들 몰표 때문에 경선에서 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경선 트라우마가 조금 있다. 여론이 아무리 앞서도, 지난번 대선후보 경선 트라우마 때문에 제가 좀…”이라고 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북대병원장 재직 전후로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딸과 아들이 모두 아버지가 근무했던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봉사활동은 두 사람이 편입했던 2017~2018년 경북대 의대 입학 서류평가 기준에 포함됐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북대에서 제출받은 정 후보자 자녀의 의대 편입 전형 심사 기록을 보면 2017년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딸은 2016년 1월11~15일, 7월25~29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환자 이송 업무 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자기기술서에 적었다. 2018년에 편입한 아들 역시 2015년 1월19~23일, 2016년 1월11~15일과 7월25~29일 경북대 병원에서 환자 이송 등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적었다. 이같은 봉사..
박보균 문체부장관 후보자는 1981년 중앙일보 기자로 시작해 대부분의 기자생활을 정치부에서 보냈다. '국제' 분야 기사도 많이 썼다. 미국 워싱턴에 있던 '대한제국 공사관'의 존재와 의미를 알려서 이를 정부가 환수토록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국민훈장(모란장)을 받았다. 저서로는 , 외국의 리더들을 조명한 가 있다. 그의 칼럼과 인터뷰 등에서 주목할만한 지점은 일관된 '지일파'라는 사실, 그리고 외국의 사례를 거론하며 꾸준히 핵무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높게 평가하는 경향... 대일외교 중시 "비분강개 대신 지일(知日)과 용일(用日), 극일(克日)로 가야 한다. 1960~70년대 박정희와 김종필, 그리고 김대중은 일본을 알았다. 그 바탕에서 정교함을 갖춘 대일외교로 나아갔다." ..
"청렴(淸廉)이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다는 뜻입니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받은 약 20억원 고액 고문료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한 후보자의 국무총리 적합성 조사 결과, ‘적절하다’는 의견과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성인 1013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가 퇴임 후 민간기업에서 고문이나 사외이사로 재직하는 관행'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95% 신뢰수준, ±3.1%포인트),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6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17.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지금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로서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일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꿈을 잃은 젊은 세대의 미래에 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자는 이날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진행된 8개 부처 장관 인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깜짝 인선이라는 의견, 전문적인 경력이 없었다는 일각의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들의 고통과 눈높이를 국토, 부동산, 교통 분야에서의 전문가들과 잘 접맥시켜서 국민과 함께 국민 전체, 국민의 꿈을 실현시키고 고통을 더는 데 정무적 중심, 종합적 역할을 하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각 분야에 있어서 심층적 전문성에 대해선 잘 망라하고 서로 조화될 수..
부산대와 고려대가 각각 제 딸의 입학을 취소했습니다. 아비로서, 송곳으로 심장을 찌르고 채칼로 살갗을 벗겨내는 것 같은 고통을 느낍니다. 제 딸은 대리인을 통해 두 학교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제 배우자 재판에 대해 사실과 법리 판단에 심각한 이견이 있었지만, 그 결과에 승복한 것처럼, 제 딸 재판 결과에도 승복할 것입니다. 다만, 과도한 권익침해가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살펴 달라고 읍소를 할 뿐입니다. 아비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이제 만족하시냐?" 묻고 싶습니다. '윤석열 검찰'은 사모펀드 건으로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잡아넣지 못했지만, 자식의 인턴/체험활동을 문제 삼아 끌어내렸고, 그 배우자를 잡아넣었습니다. 그 결과 자식의 입학은 취소되었습니다. 이 수사 덕분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일약..
국무총리 공관은 서울과 세종시 두 곳에 있다. 서울 공관은 대지 1만5014㎡(4540평)에 건물 2257㎡(680평) 규모다. 세종 공관은 대지 2만㎡(6060평), 건물 3043㎡(920평)이다. 2012년 세종 공관이 준공된 이후 서울 공관은 2014년까지만 유지할 계획이었지만, 지금까지 ‘두 개의 공관’이 유지되고 있다. 총리실은 7일 공관에 드는 정확한 예산 규모와 상주 공무원 인원 등에 대한 구체적 내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공관에 필요한 인력과 관련된 명확한 규정이 없어 관행에 따라 총리실이 인원을 채용해 공관 업무를 맡기는 구조”라고 말했다. 직접적 공관 관련 업무 외에 일부 추가로 필요한 업무의 경우 총리실 직원이 겸해서 하고 있다. 대지 9580..
정당은 기초단위부터 건설돼야 당이 존립할 수 있습니다. 밑으로 부터 개혁이 돼야 집권당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가 패배할 것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포기하고 대통령 선거에만 집중하고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소홀히 하였기 때문입니다. 정당은 기초단위부터 건설돼야 당이 존립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소영웅주의 인물위주 정당보다는 밑으로부터 민주주의 가치와 신념을 지지하는 분들의 모임입니다 문재인정부나 더불어민주당은 배부른 강남 좌파세력으로 묘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밑으로 부터 개혁이 아닌 위로부터 개혁을 추진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지도부들이 밑으로 부터 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평민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합니다.. -大韓民國基於三民主義,為民有、民治、民享..
서울중앙지검이 ‘신라젠 취재 의혹’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020년 4월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지 2년 만에 한 검사장은 피의자 신분을 벗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는 강요미수 혐의로 고발된 한 검사장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한 검사장이 언론사 기자와 공모해 특정 여권 인사 관련 비리 정보를 진술하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면서 “이정수 중앙지검장 주재로 차장·부장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수사팀 등 여러 의견을 수렴해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수사팀은 4일 한 검사장 사건 무혐의 처분 계획을 이 지검장에게 정식 보고했고, 이 지검장은 이 같은 결론을 보완할 ..
문 대통령에게 호감이 간다 48%,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증가. 윤 당선인에게 호감이 간다 32%, 호감이 가지 않는다 62%.. 차기 대통령이 선출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여론의 시각이 썩 곱지는 않다. 당선인 시절에는 보통 취임을 앞둔 허니문 기간으로 보고 대다수 국민의 성원을 받으며 기대지지율도 치솟는다. 비위로 탄핵 당하고 수감중인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들도 당선인 시절에는 국민 60% 이상의 기대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지금의 여론은 이례적으로 싸늘하다. 30일 윤 당선인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3월 28일까지 조사한 '한국리서치' 정기여론조사에서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평가와 호감도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형 로펌에서 오랫동안 고액의 고문료를 받아온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쪽이 5일 “일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한 후보자는) 난국을 타개할 책임자”라고 강조했다. 고위 공직과 로펌을 오간 한 후보자가 김앤장법률사무소로부터 최근까지 월 평균 3500만원씩, 모두 18억여원의 고문료를 받은 것이 윤석열 정부의 첫 총리를 맡는 데 문제되지 않는다는 취지다. 하지만 윤 당선자가 그동안 강조한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연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 고문료 논란에 대해 이렇게 밝힌 뒤 “국민 여러분께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는 연륜과 지혜로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이 취소됐다. 부산대는 5일 조씨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차정인 총장 주재로 단과대학 학장과 대학본부 보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무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부산대는 대학 학칙, 2015년 당시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 행정기본법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부산대 신입생 모집요강에 ‘허위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을 취소한다’고 명시한 점과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이 위조 또는 허위라는 법원 판결을 들면서 “신입생 모집요강에 따라 입학취소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조씨 봉사활동 경력과 동양대 총장 표창장이 주요 합격요인은 아니라는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0일 대선 패배에 대해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 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또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우리 국민을 믿는다. 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대낮 서울 한복판에서 괴한에 피습당하는 사건이 터지면서 대선 정국이 또 한차례 출렁이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대형 산불, 사전투표 관리 부실 사태에 여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까지, 하루가 멀다고 속출하는 사건·사고에 당장 대선을 코앞에 둔 정치권은 연일 혼미한 표정이다. 여야는 유튜버로 알려진 70대 남성의 폭력 행위를 앞다퉈 규탄하면서도 이 사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바짝 촉각을 세웠다. 민주당은 선거를 이틀 앞두고 서울 유세 현장에서 벌어진 당 대표의 피습 소식에 "충격적인 일"이라며 가해자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부산 유세에서 이날 사건을 언급하며 "민주주의는 우리가 소중하게 가꿔온 것인데 폭력은 소중한 민주주의를..
제20대 대선의 종착지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전북지역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훌쩍 넘어서는 50%에 육박했다.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사전투표율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고무된 반응을 보이며 남아있는 절반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세 확산을 위한 막바지 유세전에 모든 화력을 쏟아부을 태세다. 여야 양당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실시됐던 사전투표에서 전북 전체 유권자 153만3125명 중 48.63%인 74만5566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되자 각자에 유리한 해석을 하면서 오는 9일 본투표에 참여할 나머지 51.37%(78만7559명)의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전북지역의 이번 사전 투표율은 역대 최고임은 물론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51.45%)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당초 사전투표율 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참여 열기와 투표 관리인력 및 투표소 시설의 제약 등으로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 관리에 미흡함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선관위는 그러나 “이번에 실시한 임시 기표소 투표 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해 절대 부정의 소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오후 5..
국내 16대 대통령선거부터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을 인터뷰하며 당선자를 예측했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TIMES)’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4일 타임지는 이 후보를 “자신의 어린 시절이 국가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 한국의 대통령 후보”라고 소개하며 이같은 글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타임지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했고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타협없는 처리를 통해 명성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 후보의 어린시절 까지 자세하게 다룬 타임지는 이 후보가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어렵게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이후 학교를 그만두고 공장에서 나이를 속여가며 일한 사실도 보도했다. 이어 공장에서 일하며 장애를 입는 등 불우했던 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1일 만나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마포구의 한 디저트 카페에 손을 잡고 입장했다. 25분쯤 대화를 나누고 나온 두 후보는 “정치교체와 통합정부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동안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주장하면서 그 첫 번째가 ‘정치 교체’라고 주장해왔다”며 “이 주장이 결실을 맺어서 이 후보와 민주당이 호응을 보여줬고 그동안 대화한 끝에 오늘 합의에 이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김 후보가 꿈꾸는 기득권을 깨고 기회의 나라를 만들자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김 후보는 실력과 경륜을 갖추고 있어서 이 나라를 위해 ..
"대한민국의 국방력 세계 6위, 국방비 지출 GDP의 6%로 세계 8위이다." "대한민국은 민유(民有), 민치(民治), 민향(民享)의 민주국가(民主國家)입니다. 대통령은 인민의 벗이 돼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정의의 전쟁은 군사력만 의존하는 침략전쟁이 아닌 인민전쟁입니다.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성인지감수성 예산 30조원 중 일부만 써도 북핵 위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포항시 북구 신흥동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유세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포항시 북구 신흥동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유세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이북에서 오늘 아침에 쐈나요”라며 “핵 탑재 가능한 미사일 실험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판세를 흔들 승부수로 ‘반윤석열(반윤) 빅텐트’를 띄웠다. 야권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자 그 틈을 노려 정치개혁 카드를 꺼내 제3지대 후보들에게 연대의 손짓을 본격화했다. 이 후보는 28일 동대구역 앞 유세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새정치의 이름으로 원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소수 정의당의 이름으로 정말 열심히 노력해왔지 않나”라며 “이제 각자가 국민에게 인정받는 만큼의 정치적 몫을 갖고 연합정부의 일원으로 참여해 각자의 특장점이 있는 부분을 맡아 실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정치를 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정’까지 언급하며 두 후보에게 손을 내민 것이다. 민주당은 안 후보 등이 제안한 ‘정치개혁’ 아젠다를 받아들이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
"이 모든 갈등구조를 해소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지 않다. 그러려면 정치권에 있는 갈등구조부터 해소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다음 정부가 '통합정부'가 돼서, 지금 우리나라가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합의하 처리해 혁신을 이루지 않으면 미래가 안 보이니 (다음 정부는) '통합정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만나서 '통합정부'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앞서 자신이 이재명 후보와 1시간 20분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냥 잡담 나눴다. 신경 쓸 것 없다"고 말했던 것과 달리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조언을 건넨 셈이다. 김 전 위원장은 28일 오후 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6일 회동 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집권 시 전(前) 정권 적폐 수사’ 발언에 “분노를 표한다”며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선관위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문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특정 후보자가 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언론 인터뷰를 한 데 대해 참모 회의에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며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그러면서 “공직선거법 제9조(공무원의 중립의무 등) 및 제85조(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 등)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9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 청산 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산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7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에서 “동북아 해양중심 도시로 다시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이 될 경제 재도약의 중심 부산에서 가덕신공항,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북항 재개발을 확실하게 해낼 이재명 인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날 유세가 벌어진 쥬디스태화 앞 사거리부터 일대가 지지자와 시민으로 가득 들어찼다. 이 후보는 “부산시당에서 꽤 넓은 자리를 마련했는데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나 보다.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 후보가 연설을 시작하자 스마트폰으로 후보의 모습을 찍으려는 젊은이들이 몰려들었다. 이 후보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 준비됐나?”고 선창하자 시민들이 “됐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안타깝게도 오전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제가 제안한 여론조사 경선에 대한 어떤 입장도 없었다. (윤 후보의 제안은)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했다. 3·9대선 투표용지 인쇄 전날인 이날까지 선거 막판 최대변수였던 야권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열흘 앞으로 다가온 대선은 결국 4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경 1박 2일 일정으로 예정됐던 영남권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단일화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전권을 부여 받은 양쪽 대리인이 만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된 의혹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건에서도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의혹이 잇따라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춰져 있던 사실들이 대선 막바지에 집중적으로 조명되는 상황입니다. 검찰 수사가 오랫동안 진행됐는데, 이제서야 이런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다는 게 석연치 않습니다. 국민들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끝까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할 것입니다. 5개 계좌 추가 발견, 9억대 이득…새로운 정황들 우선 주가조작 사건부터 보겠습니다. 최근 새로 드러난 사실들은 이렇습니다.를 비롯한 여러 매체가 검찰 공소장의 범죄일람표 등을 근거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기간 중에 김건희씨 계좌가 모두 6개 사용됐습니다. 윤 후보 쪽..
"안철수 단일화 결렬 선언과 대선 이후 이재명 후보의 책임총리제 통합정부론 제시로 거국내각 구성으로 정국 안정론(경제 안정론) 여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정국 불안정론(경제 불안정론) 국회의원 의석 수 103석인 야당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9대선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22∼24일) 결과 이 후보는 38%, 윤 후보는 37%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4%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2%를 얻었다. 이 후보와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0일 “지난 일주일 기다리고 지켜보았다. 더이상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을 정리하겠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지난 13일 후보 등록 직후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한지 일주일만이다. 안 후보는 20일 오후 1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심 끝에 ‘또 철수하려 하느냐’는 비판과 조롱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일주일 전에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후보 단일화 제안에 승부수를 던졌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그런데 제 제안을 받은 윤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며 “오히려 기자회견으로 제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의 뜻이라며 제1야당의 이런저런 ..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모두 14명. 이 가운데 국회 의석수에 따라 중앙선관위로부터 선거 보조금을 받은 정당의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 등 모두 5명이다. 이른바 ‘메이저리그’ 소속 후보들이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9명 후보는 원내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군소 후보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서도 급이 나뉜다. 기호 6번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의 경우 메이저리거 못지않은 인지도와 자금력을 갖추고 있다. 9번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거물급 인사다. 이 밖에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10번), 우리공화당 조원진(11번), 진보당 김재연(12번) 후보는 국회의원 ..
"자본주의 반대 공산주의! 민주주의 반대 독재주의(전체주의)! 구호로 투쟁할 때 대한민국은 민유(民有),민치(民治),민향(民享)의 민주국가(민주공화국)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영남권 유세 이틀 차인 19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남 거제 생가를 방문했다. 김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윤 후보 선대본부에서 일하는 김인규 씨가 안내를 맡았다. 김씨는 별채 쪽으로 이동하며 “2001년 리모델링하기 전 다른 별채 건물이 있었는데, 그곳이 실제 할아버님이 태어나신 곳이고 실제 신혼생활을 하셨던 곳”이라고 했다. 생가 한쪽의 공비가 쏜 총알 흔적도 보여줬다. 윤 후보는 방명록에 ‘정직하고 큰 정치로 개혁의 문민 시대를 여신 김영삼 대통령님의 정신을 배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후보는..
2월 18일 오전 11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아래 6.15남측위) 회의실에서 6.15남측위 학술본부(아래 6.15학술본부)가 주최한 제66회 6.15학술포럼이 열렸다. ‘20대 대선후보들의 통일정책 비교분석과 지속가능한 평화통일정책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김동한 교수(6.15학술본부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가 주제 발표를 하였으며 전체 토론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발표를 통해 대선후보로 등록한 14명의 후보 중 선관위에 등록하는 10대 정책공약 중 통일 관련 정책공약을 비교 분석하였다. (통일 관련 정책공약을 제시하지 않은 후보 5명은 제외)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마지막 10번째 정책공약으로 ‘[국방,통일,외교] 스마트강군 건설, 실용외교로 평화안보 실현’을 내걸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