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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전투표 불편에 송구…절대 부정 소지 없어”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선관위 “사전투표 불편에 송구…절대 부정 소지 없어”

CIA Bear 허관(許灌) 2022. 3. 6. 10:38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후 서울역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들이 투표에 앞서 신원 확인을 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참여 열기와 투표 관리인력 및 투표소 시설의 제약 등으로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 관리에 미흡함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선관위는 그러나 “이번에 실시한 임시 기표소 투표 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해 절대 부정의 소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사전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유권자들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는 방식이 아니라 진행요원이 걷는 방식이라 곳곳에서 “부정투표 아니냐”는 항의 소동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 선관위는 당시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섞이면 안 되기 때문에 확진자들이 투표한 투표용지는 선거사무원이 수거해서 투표함에 넣고 있다”며 “이 과정은 최대 6명의 각 정당에서 나온 참관인 입회하에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진자용 투표함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확진자들이 투표한 투표용지를 일반인이 투표한 투표함에 넣어야 하는데. 투표소에는 확진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6시 전에 들어온 비확진자들 투표도 동시에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관외 투표자의 경우 투표용지가 서류봉투에 담기는데, 관내 투표자는 서류봉투에 담기는 절차 없이 투표함으로 바로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각 투표소별로, 종이박스를 사용한다거나, 바구니를 사용한 곳이 있다”고 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관내 확진자 사전투표의 경우 ‘▶확진자용 기표소(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한 뒤 투표용지를 선거사무원이 준 임시 봉투에 넣음 ▶선거사무원에게 투표용지 담은 봉투를 전해줌 ▶선거사무원이 그 봉투를 바구니나 박스에 담음 ▶정당참관인(임시기표소는 최대 6명), 선거사무원이 같이 그 바구니나 박스를 옮겨서 사전투표함으로 감 ▶참관인들 다 지켜보는 가운데 봉투를 하나씩 뜯어서 투표용지만 사전투표함에 넣음’ 순서로 진행된다.

관외 확진자의 사전투표는 ‘▶확진자용 기표소에서 투표한 뒤 기표용지를 자기구역 선관위에 보낸다고 적힌 봉투에 넣어서 봉함 ▶선거사무원에게 이를 전해줌 ▶선거사무원이 바구니나 박스에 담음 ▶정당참관인(임시기표소는 최대 6명), 선거사무원이 같이 그 바구니나 박스를 옮겨서 사전투표함으로 감 ▶참관인들 다 지켜보는 가운데 그대로 사전투표함에 넣음’ 순서로 진행된다.

[속보]선관위 “사전투표 불편에 송구…절대 부정 소지 없어” (donga.com)

 

[속보]선관위 “사전투표 불편에 송구…절대 부정 소지 없어”

선관위 “사전투표, 참관인 참관 보장…절대 부정 소지 없어” <동아닷컴>

www.donga.com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관리 부실 논란도

5일 오전 경기도 군포시 흥진중학교에 마련된 오금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37%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1632만36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36.93%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 26.06%에 그쳤고,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은 26.69%였다.

투표율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지역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51.45%)이었다. 이어 전북(48.63%)과 광주(48.27%), 세종시(44.11%)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37.23%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33.65%)였다. 이어 제주(33.78%), 대구(33.91%), 인천(34.09%) 순으로 나타났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인 제주도의회 내 임시 기표소 앞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바닥에 놓인 가방 안에 투표지를 담고 있다

곳곳서 혼선 빚어지기도

선관위는 5일 오후 5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위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 일반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돼 있었지만, 복잡한 절차 탓에 투표소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투표율 집계가 4시간 가량 지연됐다.

일부 투표소에선 선거 사무원이 종이 박스나 플라스틱 용기에 기표용지를 수거하는 일이 벌어지거나 불량 투표용지가 배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관리 부실 논란에 휩싸였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후 서울역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여야, 관리 부실 논란에 일제히 비판

여야 정치권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논란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이렇게 부실하고 허술한 투표를 관리랍시고 하는 선관위의 무능함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원회 서영교 위원장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코로나 확진자분들의 사전투표에서 혼선이 잇따랐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나오신 유권자들께서 추운 날씨 밖에서 수십분간 대기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대해 "사전투표소는 동별로 1개소뿐인데다 높은 사전투표율로 인해 많은 사람이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혼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9일 본투표에서는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관리 부실 논란도 - BBC News 코리아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관리 부실 논란도 - BBC News 코리아

대선 사전투표율이 37%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www.bbc.com

호남, 역대급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李·尹 누가 유리?

유례 없는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20대 대선 사전 투표 결과, 광주와 전남 등 호남이 전국 및 역대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간 후보단일화가 대선전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강 후보 캠프는 유·불리를 계산하느라 분주한 상황에서 각각 "우리가 유리하다"며 신경전도 펼치고 있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5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한 결과 전남은 선거인 158만1278명 가운데 81만3530명이 투표를 마쳐 최종 51.4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최고 투표율이다.

광주는 선거인 120만9206명 중 58만3717명(48.27%)이 투표했다. 특·광역시 중 가장 높고, 전체 17개 시·도 중에서는 전남, 전북(48.63%)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4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 설치된 '용봉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 광주 33.67%, 전남 34.04% 보다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2014년 도입된 사전 투표 이후 역대 지방선거, 국회의원 총선거, 대선 사전투표율의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역대급 사전투표율은 초박빙의 대선전에서 막판 윤·안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되면서 양강 후보 갬프측의 사활을 건 투표율 높이기 경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상당수 유권자가 오는 9일 본투표보다 사람들이 덜 몰리는 사전투표를 선택한 데 따른 결과로도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역대급 투표율에 대해 "우리가 더 유리하다"며 각각 긍정적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특히 사전 투표율은 호남 표심의 바로미터로 호남 출신 수도권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강 정당은 사전 투표율 분석을 통해 본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투표율과 관련해 윤석열·안철수 후보간 후보 단일화에 대한 역풍을 강조했다. 민주당 송갑석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안철수 후보간 원칙도 없고 정당성도 없는 야합 후보단일화에 대한 지역민의 분노와 위기의식이 표결집으로 나타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유례없는 역대급 투표율이지만, 과거처럼 여권의 몰표는 없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국민의힘 송기석 광주 총괄선대위원장은 "코로나 19 여파와 양당의 투표율 제고 노력 등으로 사전 투표율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본다"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을 견인한 2030 젊은층들과,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높아 여권이 주장하는 몰표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