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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 국무부가 23일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관 모든 직원들의 가족들에게 철수를 명령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대사관 직원 가운데 비필수 인력도 우크라이나를 떠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무부 관계자들은 수도 키예프의 미국대사관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이번 조치는 대사관 철수와 동일한 의미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이번 조치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코프 러시아 외무장관 간 회담에서 러시아 군의 우크라이나 국경 집결 문제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 직후 이뤄진 점에 주목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중대한 군사적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최근 보고들을 인용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국경, 러시아가 점령한..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피를 지시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과 ‘ABC’ 방송 등은 22일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비필수 직원과 그 가족의 출국을 승인할 것을 미 국무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폭스뉴스’도 국무부가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게 오는 24일부터 대피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면서 국무부가 다음주쯤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미국인들에게 상업용 항공편이 아직 가능할 때” 우크라이나를 떠나기 시작하라고 권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이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발표할 내용은 없다”면서도 “안보 상황이 악화될 때를 대비해 철저한 비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사들을 포섭해 친러시아 인사로 우크라이나 정권을 세우려 한다는 주장이 영국에서 나왔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10만명의 병력을 집결시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점령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친 러시아 인사로 정권을 세우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외무부는 예브겐 무라예프 전 하원의원을 지목하며 그가 잠재적인 지도자로 고려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AFP에 따르면 무라예프 전 의원은 2019년 총선에서 그의 정당이 5%의 득표에 실패하면서 의회에서 의석을..
미국 정부가 승인한 2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군수 지원 물품 중 일부가 수도 키예프에 도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은 어제(21일) 트위터에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지시한 군수 지원의 첫 화물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밝히면서, 공항에서 하역 중인 화물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대사관은 이번 화물이 약 20만lb, 약 90t에 달하며, 우크라이나의 최전방에서 사용될 수 있는 탄약 등이 들어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달 2억 달러 규모의 군수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공격에 맞서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크라이나 군에 이러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는 수만 명의 러..
미 국무부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이 보유한 미국산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이전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9일 이번 결정에 대해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수출 통제 규정에 따르면, 미국산 무기를 보유한 외국 국가들은 관련 무기의 소유권을 제 3국으로 이전시킬 경우, 미 국무부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합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이번 승인은 에스토니아가 보유한 미국산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의 소유권을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도록 해준다고 밝혔습니다. 또 리투아니아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대공 미사일 ‘스팅어’도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도록 허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지역 내 반군을 지원하는 제한전쟁에서 승리할 수도 있지만 전면전에서는 나토 등 연합군 봉쇄작전 개입으로 패배할 수도 있다. 푸틴대통령이 스탈린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내전으로 죽을 수도 있다. 구소련 군부 쿠데타를 지지한 나라는 이라크 후세인과 북한 김일성등 두 국가(인물)이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최근 러시아군이 국경일대 군사배치를 완료한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CNN 방송은 18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로부터 최신 정보 보고서를 입수했다며“러시아는 현재 12만 7천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방향으로 배치된 러시아 군의 육상병력 규모는 10만 6천 명이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러시아군이 상시 주둔을 전제로 병력..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번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납니다. 미 국무부는 18일 성명을 내고 블링컨 장관이 러시아군의 군사력 증강과 도발로 인한 긴장을 완화하는 외교 노력을 위해 이날부터 우크라이나와 독일을 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1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순방 일정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취하고 있는 위협들에 대해 유럽 동맹·파트너들과 통일된 접근법을 취하기 위한 광범위한 외교에 따른 것이라고 국무부는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20일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 영국, 프랑스 측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책을..
"구소련공산당도 교조주의 노선보다는 수정주의 노선을 걸어왔다. 푸틴대통령의 연세도 71세(만 69세)이다. 러시아는 교조주의 노선으로 나아갈 때는 구시대(노인정치) 구소련처럼 붕괴될 수도 있다. 중국 공산당이나 러시아정부는 교조주의 노선보다는 수정주의 노선으로 권력을 유지해왔다 권력붕괴보다는 권력유지 입장에서는 수직적 권력교체(혁명)보다는 수평적 권력교체(개혁개방정책)를 선호할 것으로 본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를 상대로 한 심각한 경제적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16일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재와 관련해 러시아에 전하는 미국의 메시지는 매우 명확하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치러야 하는 대가가 매우 심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우크라이나가 동부의 분쟁 지역 '돈바스' 지역 내전 문제 해결을 위해 4자회담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와 프랑스, 그리고 독일과의 4자 회담에서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성명에서 이 결정에는 휴전, 그리고 포로 교환 등의 방안에 동의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의 고위 외교관들은 앞서 지난주 노르망디 형식 회담의 재개 타진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등 4개국이 참여하는 회담은 '노르망디 형식'으로 불리는 회담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의 돈바스 지역에서의 친 러시아 세력과의 갈등을 종결짓는 것을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익명의 한 고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내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이 중단되지 않았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7일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포병과 전자전 장비를 점진적으로 증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나토 회원국 외무부 장관 특별 화상 회의를 마친 뒤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 제안한 조건부 나토 가입 제안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확고한 민주정치가 러시아에 진정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회원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병력 이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오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9개 동유럽 국가 장관들과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비를 증강하고 있는 러시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이날 전화통화에는 불가리아와 체코공화국,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부쿠레슈티 나인’으로 불리는 9개 나라 장관들이 참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미국은 억제력과 국방, 대화를 통해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모든 범대서양 동맹과 파트너와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동맹의 집단적 방어를 위해 나토의 단결되고 준비됐으며 단호한 자세를 촉구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의 잠재적 침공을 억제하기 위해서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배치하는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을 방어하는 것은 미국의 도덕적이자 법적 의무지만 이것이 우크라이나에도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시간에 걸친 화상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지금껏 보지 못한 심각한 경제 제재가 뒤따를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의 화상 정상회담에 이은 후속 조치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한 러시아 측..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보호할 구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일 기자들에게,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행동을 어렵게 만들 포괄적이고 의미 있는 일련의 구상을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미국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3일, 러시아가 이르면 내년 초, 17만 5천 명의 병력을 동원해 여러 전선에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스트는 자체 입수한 기밀 정보 문건을 인용해, 현재 우크라이나와의 접경 4개 지역에 약 7만 명의 러시아 병력이 집결해 있으며, 탱크, 대포 등도 새로 배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할때 인민전쟁 입장에서 볼때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는 푸틴정부의 1인 장기집권으로 반정부 세력 확대와 경제적 불안 그리고 정치불안으로 인민전쟁보다는 히틀러 전쟁모델 군사력에 의존하는 전쟁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는 제한전쟁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등 접경지역에 친미 친서방세력 국가를 침략하여 일부 영토를 점령하는 군사모델로 푸틴정부의 1인 장기집권을 유지하고 있다 1인 장기집권의 푸틴정부는 반정부 세력 확대로 군사활동 비용보다도 치안활동 비용이 더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약점이다 민주파는 국민의(民有), 국민에 의한(民治), 국민을 위한(民享) 정부 민주정부 입장에서 인민전쟁을 옹호하고 있으며 자주파는 1인 장기집권 독재체재 입장에서 군국주의 국가..
러시아가 개입한 쿠데타 음모를 적발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6일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러시아 연방의 도전과 함께 큰 내부 과제를 안고 있다"며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쿠데타 음모의 증거로 오디오로 녹음된 파일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는 국경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어떤 확대에도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국장은 지난주 '밀리터리 타임즈'(Military Times)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주변에 9만2천 명 이상의 군대를 집결시켰으며 1월 말이나 2월 초까지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대..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미 합동참모본부가 23일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성명에서 밀리 의장과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통화에서 "여러 안보 관련 문제" 를 논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위험 감소와 운영상의 충돌을 확실히 하기 위한 두 정상 간의 지속적인 의사소통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과거의 관례를 언급하며 두 사람 모두 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비밀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최고 장성의 통화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 상황이 높아진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유럽 동맹국들과 공유한 ..
임무를 완수하고 살아서 귀환하라! 2014년 9월, 우크라이나 동부 대 테러 작전지역 (ATO Zone)에서 민간인을 태운 버스가 습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내전을 벌이고 있는 반군세력은 정부군의 소행이라며 비난하고 정부군은 사실무근이라며 양측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다. 이 때, 결정적인 제보가 정부군에 접수되면서 버스 습격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정보국 소속 안톤 샤엔코 대위와 그의 작전팀이 대 테러 작전지역에 투입되는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의 치열한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데,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도네츠크와 루간스크가 바로 반군의 거점이다. 우크라이나 최대 석탄산지로 비교적 자치경제가..
구소련권 국가 순방에 나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조지아 방문을 마치고 19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습니다. 진행자)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의 동유럽 순방 소식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18일 조지아 방문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등 과거 소련의 영향권에 있던 흑해 연안 동유럽 국가들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21일과 22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 회의까지 참석한 후 귀국합니다. 진행자)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이들 나라를 방문하는 건 처음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 조지아의 경우, 미국 국방장관이 방문한 건 2014년 이후 처음이고요.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방문한 적은 있지만..
2004년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오렌지색 물결로 뒤덮은 대대적인 부정선거 규탄 시위이다. 우크라이나는 2004년 세 차례나 대통령 선거를 치른 끝에 평화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뤘다. 특히 부정으로 얼룩진 11월 21일의 대선 2차 투표 이후 연일 계속된 대중 집회가 폭력으로 비화하지 않고 재..
이란군이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를 시인함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 정식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전화회담한 후,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메시지에서 젤..
러시아와 유럽 나라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가 지원하는 분리주의자들이 장악한 동부에서 선거를 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지난 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중재국인 독일과 프랑스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지난 5년간..
지난 5월 멜버른 인근 호주 육군 훈련장에서 군인들이 재블린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은 2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미사일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국무부가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3천900만 달러 가량의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판매..
야당 민주당의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불리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문제의 발단이 된 바이든 씨 아들이 관계하는 사건을 수사해온 우크라이나의 전 검찰총장이 미국 언론에 불법 증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의혹을..
서방국가와 러시아 간 세력의 각축전이라 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가 치러진 가운데, 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씨가 첫 당선을 이뤄냈습니다. 임기 만료에 따른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가 21일 치러져 현재 개표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
우크라이나에서 21일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가 실시됩니다. 이는 지난달의 1차 투표에서 득표율이 1위였던 정치 신인이자 연예인인 젤렌스키 씨와 2위로 현직 포로셴코 대통령 간에 실시되는 결선투표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5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의 크림 반도를 무력으로 ..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7일 의회에서 연설했다 우크라이나 의회가 7일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명문화한 개헌안을 승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EU와 나토 가입을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찬성 334표 반대 35표로 통과시켰습니다. ..
러시아 해군이 우크라이나 군함 3척을 나포한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26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이 국가안보·방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케르치 해협에서 발생한 러시아 해군의 자국 군함 나포 사건과 관련해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페트로 포로..
자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 총리가 31일 도심 식당에서 폭발로 사망했다. (자료 사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장악하고 중앙 정부에 맞서 분리 무장투쟁을 벌여온 친 러시아 성향의 반군지도자가 31일 음식점에서 일어난 폭발로 사망했습니다. 반군세력이 세운 ..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파간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친러시아파 지도자가 우크라이나를 대신하는 새로운 국가 창설을 일방적으로 선포해, 양측의 대립이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는 재작년 2월 정부군과 친러시아파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