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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보좌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시 심각한 경제적 결과 있을 것" 본문
"구소련공산당도 교조주의 노선보다는 수정주의 노선을 걸어왔다. 푸틴대통령의 연세도 71세(만 69세)이다. 러시아는 교조주의 노선으로 나아갈 때는 구시대(노인정치) 구소련처럼 붕괴될 수도 있다.
중국 공산당이나 러시아정부는 교조주의 노선보다는 수정주의 노선으로 권력을 유지해왔다
권력붕괴보다는 권력유지 입장에서는 수직적 권력교체(혁명)보다는 수평적 권력교체(개혁개방정책)를 선호할 것으로 본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를 상대로 한 심각한 경제적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16일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재와 관련해 러시아에 전하는 미국의 메시지는 매우 명확하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치러야 하는 대가가 매우 심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가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경우 미국은 러시아의 경제와 유럽 내 러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를 노린 수단을 취할 것이라면서 이는 나토의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다만, 만약 러시아가 외교의 길로 나아간다면 미국은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발맞춰 나가는 데 절대적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미국은 억제와 외교를 동시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고 설리번 보좌관은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설리번 보좌관은 또 러시아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경우 미국은 동맹과 함께 이에 대한 적합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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