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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입원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쿄 이타바시구에 있는 니혼대학 의학부 부속 이타바시 병원은 입원 병동에 코로나19 환자 전용 입원 구역을 설치했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중증 환자와 임신부 등을 위한 병상 8개와 중등증을 위한 19개를 확보했습니다. 2월 1일 현재, 중증 병상에 5명, 중등증 병상에 9명이 입원 중입니다. 다른 질병으로 입원하게 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거나 고령자 시설에서 감염이 확산해 입원한 사례가 많고, 대다수는 고령자입니다. 한편, 고령자 이외에도 기저 질환이 있고 백신 접종 횟수가 적거나 마지막 접종 이후 오래 지난 사람의 입원이 눈에 띕니다. 병원 측은 향후 감염 확산으로 입원 환자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병상을 최대 35개로 ..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 무대로 이끈 캡틴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한국이 제 궤도에 오르는 가운데 손(Son)이 주역을 맡는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FC는 “손흥민이 캡틴(주장) 역할을 수행한 한국 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2-1 완승을 거뒀다”며 “한국은 통산 세 번째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뒀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은 멋진 프리킥으로 아시안컵 통산 총 7골을 기록하게 됐다”며 “2007년 이후 손흥민 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10골),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리 마브쿠트(9골)뿐”이라고 전했다. AFC는 또 손흥민에게 ‘슈퍼 손’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
America’s economy is the strongest in the world. Today, we saw more proof, with another month of strong wage gains and employment gains of over 350,000 in January, continuing the strong growth from last year. Our economy has created 14.8 million jobs since I took office, unemployment has been under 4% for two full years now, and inflation has been at the pre-pandemic level of 2% over the last ha..
교육업계에서 생성형 AI 도입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교육서비스 대기업이 오는 3월부터 통신교육시 생성형 AI를 사용해, 질문 등에 답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대기업 교육업체 '베네세 코퍼레이션'이 3월 하순부터 도입하는 서비스는 통신 교육을 수강하는 소학생과 중학생이 대상인데, 학습 방법이나 교과서에서 모르는 부분을 태블릿 등에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필요한 지식이나 생각을 동영상 등으로 조언하는 시스템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사전에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고,어린이가 직접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는다거나, AI의 대답이 맞는지는 스스로 조사하는 등, 사용시 규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나루시마 유미 이사는 “시간대 상관없이 대답해 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질문을 해주었으면 한다"면서 ..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통하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29일 부산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했다. 주 전 비서관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삶보다 정치인의 사익을 중시하는 정치 문화는 더 이상 우리 선진 국민과 어울리지 않는다. 반드시 개혁하겠다. 오로지 공공의 이익만 보고 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부산 대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주 전 비서관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부장검사를 거쳐 2018년 서울 동부지검 형사 6부 부장검사를 지냈다. 동부지검 부장검사 시절 문재인 정부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수사해 전모를 밝혀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이듬해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으로 좌천성 인사를 당하자 사직..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사는 마가리타 플로레스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난다. 아침밥을 챙겨 먹은 뒤, 산책도 하고, 책을 읽는다. 플로레스는 헬스장에 가는 등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올해 107세인 플로레스의 다리가 영 따라주지 않는다. 플로레스는 페르난다 파울 BBC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 다리가 익숙해지도록 더 많이 걸어야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100세가 훨씬 넘은 할머니이지만, 플로레스는 대화 내내 막힘 없는 속도는 물론 놀라울 정도로 명료하게 말을 이어 나갔다. 플로레스에겐 친구도 있고, 매일 일과를 함께 하는 딸도 있다. 플로레스는 열정적인 목소리로 “이 나이에도 난 여전히 하고 싶은 게 많다”고 말했다. 플로레스는 활력, 회복탄력성, 교류에 대한 욕구 등 전문가들이 100..
유엔이 북한 내 식량 부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북한 당국의 국경 봉쇄로 효과적인 대응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심각한 식량 부족이 북한을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최근 발표한 ‘2023년 동아시아 인도태평양 지역 인도주의 상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정부의 제한 조치와 국경 폐쇄가 상황을 감시하고 필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유니세프의 역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 “Major food scarcity threatens North Korea, where government restrictions and border closures have impacted UNICEF’s ability ..
영국 고위 당국자가 북한의 잇단 긴장 고조 행위를 규탄하며 계속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내 심각하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 외무부의 타리크 아흐마드 중동·북아프리카·남아시아·유엔·연방 담당 국무상은 1일 북한 정권의 불법 행위들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영국 의회의 대정부 서면 질의와 답변 사이트에 따르면 아흐마드 국무상은 유엔 안보리에서 관련 문제를 제기할 것인지 묻는 데이비드 알톤 상원의원의 질의에 “영국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실험을 일관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하흐마드 국무상] “The UK consistently condemns..
김석기 국민의힘 국회의원 창원성산구 예비후보가 2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발전을 위한 6대 비전과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 공약은 지난달 21일 출마선언 때 제시하였던 여섯가지 약속을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구체화시킨 내용이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조성된 지 50년된 창원국가산단을 개조시켜 ICT산업, R&D형 고부가가치 첨단제조업으로 전환하고, 창원대로 주변 스마트기계, 우주항공, 나노융합 등 첨단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유치하겠다"고 주장했다 주요 공약으로 △창원대로변 낙후된 공동주택을 창업보육센터 등 산업활동공간 조성, △30년 이상의 전용주거 단독주택단지에 청년, 근로자임대 공동주택 건립, △남천의 친수공간 조성, 성주사계곡의 상수원수원지 폐지 등 시민의 휴식 및 문화활동의 장..
김기흥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국민의힘, 前 대통령실 부대변인)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9년간 KBS 기자로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으며 2021년 6월 당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수석부대변인으로 지냈으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1월 사직서를 제출하고, 연수구(을)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해왔다. 김 예비후보는 "믿음은 역사적 도전을 가능하게 만든다"며 "공정과 상식이 재건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당시 윤석열 후보 도전에 과감히 동행했다. 대한민국에 희망이 재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
미국이 2일 요르단 주둔 미군 3명 사망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실시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 동부 시각 오후 4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과 연계된 민병대에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장거리 폭격기와 125개 이상의 정밀 무기를 동원해 85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공습 대상은 작전지휘통제시설, 정보센터, 로켓과 미사일, 무인기 보관 창고 그리고 군수품 공급망 시설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라크와 시리아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응은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계속될 것"이라..
유럽연합(EU)이 오늘(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500억 유로(미화 약 540억 달러) 추가 지원에 합의했습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열렸던 EU 정상회의에서 이같은 지원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하고 장기적이며 예측 가능한 자금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합의된 지원 패키지는 EU가 330억 유로(약 360억 달러)의 차관과 170억 유로(약 190억 달러)의 보조금을 통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올해부터 4년에 걸쳐 지원하는 계획입니다. 27개 EU 회원국 모두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한 이 계획은 헝가리가 그동안의 반대 입장을 철회하면서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로이..
미군 3명이 사망한 요르단 소재 미군 기지 공격은 ‘이라크 이슬람저항군’의 소행이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진행자) 지난달28일 요르단 북동부에 있는 미군 주둔 기지를 겨냥한 드론 공격으로 미군 병사 3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미국 정부가 이 공격의 배후를 특정했군요? 기자) 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번 공격을 ‘이라크 이슬람저항군(IRI)’이라는 연합 단체 소행으로 미 정보당국이 믿는다고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당시 공격으로 사망자 외에 주 방위군 41명이 부상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진행자) 이 단체는 이미 자신들이 배후라고 선언한 바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IRI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돈을 대 무장시키고 훈련시킨 ..
대선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후보 등록을 위해 소득과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6년간 약 10억원을 벌고, 소형 아파트와 러시아산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나코 2배 면적 별장을 소유하고 있다는 폭로가 추가로 나오는 등 숨겨진 자산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러시아 내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불만으로 CIA에 협력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공식 급여는 14만 달러” 30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과 모스크바 타임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5~17일 치러지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푸틴 대통령이 신고한 2017∼2022년 소득 내역분을 공개했다. 러시아 대선 후보는 선거 연도..
미국 민주주의 기금(NED) 데이먼 윌슨(51) 회장은 31일 “북한 김정은에게 가장 위협적인 건 북한 주민들이 남한 주민들의 일상을 알게 되는 것”이라며 “북 당국이 한국 드라마와 음악이 얼마나 두려우면 한류 콘텐츠를 봤다는 이유로 10대 청소년들에게 12년형(노동교화형)을 선고했겠느냐”고 했다. 윌슨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동아시아연구원(EAI)에서 한 본지 인터뷰에서 “결국엔 북한의 젊은 세대가 김정은을 이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윌슨 회장은 나토 사무총장실 부국장, 우크라이나의 ‘오렌지 혁명’ 시기인 2001~2004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동·북유럽 담당 국장, 2007~2009년 백악관 유럽 담당 선임국장 및 대통령 특보를 지낸 베테랑 외교관이다. 2011~2021년 외교안보 싱크탱크..
일본은행은 지난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의 '주요 의견'을 발표해 위원들 사이에서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책의 전환을 향해 긍정적인 발언이 잇따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은행은 1월 22일과 23일에 열린 회의에서 현행 금융완화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정책전환의 전제가 되는 2%의 물가안정 목표 실현에 대해서는 실현할 확실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1월 31일에 발표된 회의의 '주요 의견'에 따르면, 위원으로부터는 "물가 안정 목표의 달성이 현실미를 띠고 있기 때문에, 출구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나,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에서의 임금 인상이 지금까지보다 높은 수준이 될 개연성이 높다며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포함한 정책 수정의 요건은 채워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31일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이날 올해 들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수준(5.25~5.50%)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4번째 기준금리 동결입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해 7월, 22년 만의 최고치로 올린 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낮았지만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여부 판단을 위해서는 “향후 지표를 좀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되면 금리를 인하할 전망입니다. VOA 뉴스 미 5.25~5.50% 금리 동결 '조기 인하' 난망...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