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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 중재를 맡고 있는 카타르가 휴전 계획과 관련해 하마스로부터 긍정적인 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의 세이크 모하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 타니 총리는 6일 중동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알타니 총리는 하마스 측 회신에 일부 문제를 언급한 내용도 있었지만, “대체로 긍정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감한 현안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다면서, 이스라엘 측에는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도 미국이 하마스의 회신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고, 7일 이스라엘 당국자와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할 일이 많다면서도, “합의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합의는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계속 믿고..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가동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출하 역시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 8일 텍사스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미국 테일러 공장 가동 시점은 이르면 오는 7월로 알려졌다. 테일러 공장은 삼성전자가 2022년 11월 투자(20조원 규모)를 결정하고 2023년 상반기 착공했다. 이 공장에서는 4나노(㎚·1㎚=10억분의 1m) 공정을 활용해 5G(이동통신), HPC(고성능컴퓨팅), AI(인공지능) 등에 사용될 첨단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빌 그래벨(Bill Gravell)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정기 회의에서 "최근 한국에서 열린 반도체 콘퍼런스에 참석하면서 삼성전..
영국 버킹엄궁이 지난 5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의 암 진단 소식을 밝혔다. 왕실은 정확한 암의 종류나 진행 단계, 예후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다만 전립선암은 아니며, 최근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받던 중 암이 발견됐다고 한다. 왕실은 국왕이 5일부터 "정기적인 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치료 기간 공무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75세인 국왕은 "치료에 대해 전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공무에 전격 복귀할 수 있길 고대하고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찰스 3세 국왕은 두 아들에게 진단 사실을 개인적으로 알렸으며, 장남인 웨일스 공(윌리엄 왕자)이 국왕과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차남 서식스 공작(해리 왕자)은 국왕과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