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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대통령 사임으로 혼란 더 커질 우려 본문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 잠정정부의 유수프 대통령은 29일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대부분의 지역을 통제할 수 없었고 책임을 다할 수 없었다며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는 1991년 이래, 사실상 무정부상태가 계속돼 왔고, 4년 전 유엔 등이 지원하는 잠정정부의 대통령으로 선출된 유수프 씨가 국가 재건을 지원하는 국제사회와의 사이에서 창구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슬람 무장세력의 온건파와 대화를 갖는데도 반대했기 때문에 평화에 소극적이라는 비난이 국내외에서 높아졌으며, 또한 이 달 들어 수상을 해임하려다가 의회와 대립 상태에 놓였습니다.
유수프대통령의 사임으로 앞으로, 평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시작되지 않겠느냐며 기대하는 목소리도 외교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슬람 온건파와 원리주의 세력의 충돌이 격렬해져 잠정정부 지도자의 부재가 혼란에 기름을 끼얹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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