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북으로 다시 돌아간 22명 북한주민들이 현재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 황해남도 보위부에서 한 명씩 소환 조사 중 본문

국가정보원 안보모니터

북으로 다시 돌아간 22명 북한주민들이 현재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 황해남도 보위부에서 한 명씩 소환 조사 중

CIA Bear 허관(許灌) 2008. 2. 22. 19:51

 

설 명절 기간에 남한에 내려왔다 북으로 다시 돌아간 22명의 북한주민들이 현재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 황해남도 보위부에서 조사를 받을 뿐 처형되거나 정치범 수용소로 갔다는 소식은 없다고 북한내에 정통한 소식통이 자유 아시아 방송에 전했습니다.

“이번에 남한에 내려왔다 돌아간 북한 주민 22명이 처형 당했다는 소린 없다” 고 북한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이 황해 남도 관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유 아시아 방송에 전했습니다.

이 북한 소식통은 황해도 관계자가 “ 국가보위부에서도 이번 사건이 자진 탈북이 아니라 떠내려갔던 사람들로 알고있고, 그들을 구류시키지도 않고 집에 돌려 보낸 뒤 필요에 따라 한 사람씩 불러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또, 남한에서 이들이 처형됐다는 소문이 돈다는 질문을 이 황해도 관계자에게 하자, 이 관계자는 “황해도 보위부에서 거짓말을 하는지 몰라도 아무 조사도 없이 일거에 총살하지는 않는다. 조사를 거치고 주모자를 솎아내고 최소한 6개월 이상은 예심하고 처리한다”고 답했다고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황해남도 관계자는 “현재 이들 22명의 주민들이 왜 굴을 캐러 음력 설에 나갔는지 강한 추궁과 함께 심도 있는 조사과정에 있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남한에서 보도되고있는 처형설에 대해 “보통 사건을 조사하는데 6개월씩 걸리거나 그 이상 걸리는데 22명을 졸지에 처형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이 북한 소식통은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통은, 황해도 관계자가 보위부에게서 들었다면서 보위부 사건을 그렇게 속전속결하는 사례는 적지만 조사를 통해 주동분자는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