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중부 유럽 지역/독일[獨逸,德意志國=德國] (143)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오는 26일 독일에선 총선이 열린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시대가 궁극적으로 막을 내리는 날이기도 하다. 16년 만에 자리에서 내려오는 메르켈 총리를 역사는 어떻게 기억할까. BBC가 전문가 4명에게 물었다.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 스타일과 지난 발걸음을 되짚어 봤다. 정치적 유산 매트 포트러프 영국 코벤트리 대학교 정치과학과 교수는 메르켈 총리가 독일 정치판을 '정치'보단 '정책'에 대한 토론장으로 바꿔 놓았다고 봤다. 포트러프 교수는 '앙겔라 메르켈: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의 저자다. 포트러프: 과거 독일 정치계는 '테스토스테론으로 가득찬 남자들의 모임'에 가까웠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 아래에선 분위기가 한층 정책 중심으로 흘러갔다. 문제는 정치가 상당히 기계적이고 과학적인 형태가 됐다는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자신을 이을 후임으로 아르민 라셰트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5일 라셰트 주지사와 함께 지난 7월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지역을 찾았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기자들에게 라셰트 주지사가 매우 성공적으로 독일의 가장 큰 주를 이끌었다며 이런 성공을 거둔 사람은 총리로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도 우파이자 독일의 집권당인 기독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라셰트 주지사는 지난 3일 독일 ZDF가 당적 상관없이 인물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사민당 총리 후보인 올라프 숄츠 현 재무장관의 53%에 이어 16%로 큰 차이를 보이며 2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사민당이 2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독일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독일 베를린에 세계유행병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분석기관을 공식 개설했습니다. '베를린 유행병ㆍ전염병 정보 허브'로 명명된 이 기관은 세계적 규모의 보건 긴급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보분석을 담당하게 됩니다. 특히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각국 정부기관과 학계, 연구소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배포할 예정입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개설 행사에서 “이같은 정보 분석은 단일 국가나 기관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집단적 정보와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게브레예슈스 사무총장은 이 기관이 특히 양자역학 기반 컴퓨터,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세계적 백신 접종 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다음 주 정상회담을 합니다. 러시아 크렘링궁은 13일 통해 양국 정상이 오는 20일 모스크바에서 회담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이어 "두 정상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양자 협력 추진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일련의 국제 및 지역 현안들도 살필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독일의 마지막 정상회담은 지난해 1월로, 당시 정상회담 뒤 푸틴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리비아와 시리아, 이란 등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번에 총리로서 마지막으로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메르켈 총리를 이을 독일 총리는 오는 9월26일 연방하원 총선거를 거쳐 선출된 의원들이 뽑을 예정입니다. VOA 뉴스

독일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축구 1부리그 등의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최대 2만5천 명의 관중 입장이 허용됐습니다. 독일의 각주의 당국은 6일 대규모 스포츠이벤트의 관중 수에 대해 2만5천 명을 상한으로 경기장의 수용인원의 최대 50퍼센트까지 입장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거리두기 등 감염대책을 철저히 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관중 등은 입장할 때 음성증명서를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독일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4월에는 3만 명 가까이까지 늘어나기도 했으나, 백신 접종 속도에 속도가 붙으면서 계속 감소해 최근은 1000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축구 경기의 관중 수를 놓고 영국이 런던에서 열린 유럽선수권 결승전 등에서 경기장에 6만 명을 넘는 관중의 입장을 허용해 ..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부터 10년이 되기 앞서 독일에서 세계 각국의 원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독일에서는 탈원전 방침을 결정하고 2022년까지 국내의 모든 원전 가동을 중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수도 베를린에서는 6일 원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주도로 시위가 열려 약 200명이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의 상징으로 바람개비를 손에 들고 "후쿠시마를 잊지말라", "즉각적인 탈원전"이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앞세워 행진하며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원전 폐지를 호소했습니다. 시위에서는 베를린에 거주하며 독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크라이스트상'도 수상한 다와다 요코 씨가 단상에 올라 "원자력 시스템은 인생의 의의를 언제든지 파괴할 수 있다"며 "존재하..

메르켈 독일 총리는 19일 기자회견에서 변이 코로나 19의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이달 말까지 예정했던 소매점 영업 금지 조치 등을 다음 달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물건을 살 때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의료용 마스크의 착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기업 등은 종업원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유럽의 이웃 국가가 독일과 감염 대책을 달리한다면 국경 관리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는 건 완전한 착각으로 지금 행동해야 한다며 더욱 엄격한 조치에 대한 이해를 구했습니다.

독일의 집권당인 기독민주당(CDU) 대표에 아르민 라셰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총리가 선출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라셰트 총리가 새 대표에 선출됨에 따라 16년째인 메르켈 시대의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독일 기민당은 16일(현지시간) 당대회에서 진행한 당대표 2차 선거에서 라셰트 후보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 2차 선거에서 1천1명의 대의원 가운데 521명이 라셰트 후보에, 466명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전 원내대표에 각각 투표해, 라셰트 후보가 과반의 표를 확보,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1차 선거에서는 한때 메르켈 총리의 라이벌이었던 메르츠 후보(385표)가 라셰트 후보(380표)나 노르베르트 뢰트겐 연방하원 외교위원장(224표)을 앞섰다. 하지만, 확보한 표..

독일 정부는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만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위비 인상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오늘(9일) 현지 라디오 방송 '도이칠란트 펑크'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의 미국에서 모든 것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스 장관은 나토의 방위비 분담이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핵심 쟁점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방위비 지출에 대한 논쟁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끝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이 나토 군사동맹의 방위비 의무인 국내총생산(GDP)의 2% 목표치를 내고 있지 않다며 자주 불만을 제기했습..

Germany recorded 21,506 new Covid-19 cases for Thursday, the highest single-day rise since the pandemic began, according to the country’s center for disease prevention, Robert-Koch-Institute (RKI). Thursday's caseload was an increase by more than 1,600 from the previous day, the RKI’s data shows. The country also registered 166 new virus-related deaths on Thursday, bringing the total death toll ..

독일 베를린의 한국계 시민단체가 위안부 문제를 상징하는 소녀상의 설치 허가를 현지 당국이 취소하자 해당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당국은 소녀상의 설치를 당분간 허용한다며 향후 대응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계 시민단체는 지난달 위안부 문제를 상징하는 소녀상을 베를린 미테구 소재 공유지에 설치했지만, 미테구 측은 8일, “국가 간 역사 문제인 만큼 어느 한쪽에 서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태도를 바꾸고 설치 허가를 취소한 뒤 14일까지 철거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단체 측은 소녀상 철거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며 13일까지 해당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하는 한편, 미테구 측에도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단체 측 발표에 따르면 13일 약 ..

냉전시대에 동서로 분단됐던 독일이 3일, 통일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동부 포츠담에서 열린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규모가 축소돼 슈타인마이어 연방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 등 약 230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에서 슈타인마이어 연방 대통령은 "동서 독일의 차이는 더이상 뚜렷하지 않다"며 "독일은 통일과 이민으로 지난 30년 동안 다양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가 국민"이라고 연설해 동서간 차이와 종교 차이를 초월한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동서독의 경험을 하나로 해왔기 때문에 유럽의 중심에 선 강한 국가로서 특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독일이 유럽 전체의 협조를 견인하는 중요성을 호소했습니다. 통일 독일은 정치와 경제면에서 발언력이 강해져 '유럽의 맹주'로 불릴 정도로 성장한 ..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와 관련해 독극물 중독 의혹에 대한 정보를 러시아가 조만간 제공하지 않으면 제재에 나설 수 있다고 독일이 경고했습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6일 독일 ‘빌트 암 손탁’지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배후에 있다는 “여러 징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스 장관은 “러시아가 사태를 해명하지 않으면, 독일은 동맹과 함께 공동 대응을 논의할 것”이라며 표적 제재를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현재 유럽연합 의장국입니다. 마스 장관은 러시아의 가스를 유럽으로 전달하는 ‘노드 스트림 2’ 송유관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독일 정부는 나발니가 신경작용제인 노비촉에 공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독일, 대러시아 제재 가능성 ..

미국과 독일이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가 중요한 동맹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8일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독일 선거 이후 미국과의 향후 협력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나토가 안보 정책의 중요한 동맹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는 미국에서 선출된 어떠한 대통령과도 함께 일할 것"이라며 두 나라는 유사한 가치와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양국이) 견해가 다른 부분이 당연히 있다"면서도 공통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모두 NATO가 독일이 참여하는 안보 정책을 위한 중요한 동맹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독일 연방 선거는 내년 8~10월 사..

독일 베를린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규제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300여명이 체포됐다. 현지시간 29일 오전 베를린 전역에서 열린 이날 시위에는 약 3만8000명 가량이 참가했으며, 시위는 대체로 평화롭게 열렸다. 하지만 일부 시위대는 돌과 병을 던지며, 한 곳에서만 200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베를린 당국은 극우 세력이 과격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영국 이날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도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모여 "마스 입마개," 뉴 노멀=파시즘" 등의 푯말을 들었으며, 프랑스 파리, 오스트리아 빈, 스위스 취리히에서도 코로나19 방역 규제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일부 과격 시위 베를린 경찰은 이날 파리저 광장에 위치한 브란덴부르크문에 모인 시위대에게 해산 명령을 내렸다. ..

독일이 24일 러시아에게 ‘나발니’의원 독극물 사건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헤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러시아 정부에 알렉세이 나발니 의원의 사건을 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메르켈 총리와 마스 외무장관은 사건의 배후가 반드시 밝혀져야 하며, 가해자는 죄값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 의료진은 24일 나발니 의원 체내에서 독극물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러시아 크렘린궁은 나발니 의원의 건강악화 원인이 분명하지 않으며, 앞서 초기 검사에서 독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발니 의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인물로 지난 20일 공항에서 차를 마신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VOA 뉴스 독일 의료진 “나발니 체내서..

미국이 유럽 내 미군 주둔 규모를 ‘전략적’으로 재조정하면서 독일에서 1만 2000명 가량의 미군을 철수한다. 이 가운데 6400명 가량은 본국으로 귀환하며, 나머지는 이탈리아와 벨기에 같은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로 옮겨질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같은 결정이 독일이 NATO의 국방비 지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하원에서는 '독일 내 미군 철수가 러시아를 보다 대담하게 할 수 있다'고 우려해 많은 의원들이 반대했다. 독일 고위급 인사들 또한 우려를 표했다. "우린 더는 ‘봉’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철수 계획을 발표한 직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독일이 내야 할 돈을 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군 병력을 줄이는..

미국 정부가 29일 독일 주둔 미군 1만2천명 감축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리는 이날 주독 미군 약 6천400명을 본국으로 철수시키고 나머지 5천400명을 유럽 다른 나라로 이동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원했던 자국 주둔 미군 증원 계획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이 충분한 방위비 분담금을 내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미 관리들은 몇 달 후에 일부 병력 철수가 시작될 것이며, 미군이 이미 주둔하고 있는 다른 국가에 공군과 지상군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는 당분간 2만5천 명의 미군 병력이 머물면서 기존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화당 소속 일부 의..

독일의 극좌 정당이 공산주의 지도자 블라디미르 레닌의 동상을 세워 논란을 빚고 있다. 소수정당인 독일마르스크레닌당(MLPD)은 독일 서부의 도시 겔젠키르헨의 당사 앞에 레닌의 동상을 세웠다. 시 당국은 레닌 동상이 세워지는 걸 막으려 했다. 그러나 법원은 당국의 가처분 신청을 거부했고 20일 동상의 제막식이 열렸다. 레닌은 1917년 러시아 혁명의 지도자였고 1924년 죽을 때까지 러시아를 이끌었다. 이후 이오시프 스탈린이 그의 뒤를 이었다. 사후에도 세계 곳곳에서 지지자는 물론이고 소비에트연방에서 벌어진 각종 인권 유린을 기억하는 이들도 레닌을 공산주의의 상징으로 여긴다. 독일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까지 수십년간 공산주의 동독과 서독이 분단돼 있었다. 1957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만들어진..

2005년부터 15년 동안 장기집권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번째 총리 연임에 도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4일(현지시간) 공영방송 ZDF에서 5연임에 나설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잘라 말한 뒤 이 결심은 "매우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불출마 의사에도 불구하고 메르켈 총리의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인기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영방송 ARD가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독일 국민의 71%는 메르켈 총리의 직무수행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메르켈 총리가 속한 중도보수 성향의 기민당은 올 연말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선출된 당 대표는 내년 가을 열리는 연방선거에서 총리직을 이어받게 된다...
독일의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 [AFP=연합뉴스]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졌다. 3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독일의 확진자 수는 6만3천79명이고, 사망자는 ..
미국이 독일에 배치한 전술핵 무기를 현대화할 계획이라고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DW) 방송이 26일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독일 남서부 라인라트팔츠주 뷔헬 공군기지에 15~20개 가량의 미국의 전술핵 무기가 배치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국가기밀이라는 이유로 해당 기..
My fellow citizens, This evening we will be greeting not just a new year, but also a new decade. I believe we have good reasons to feel confident that the 2020s, the decade that will begin in a few hours, can be good years – if we draw on our strengths, if we focus on the things that unite us, and if we remember how much we have achieved in recent decades. In the coming year..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9일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식에서 촛불을 밝히고 있다.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아, 독일 정부가 나치의 유대인 학살 등에 다시 사과하고, 과거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9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열린 기..
11월 8일 베를린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독일을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8일 서방 국가들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에서 행한 연설에서 전통적인 서방 국가들..
Looking back on his first visit to Moscow as communist leader, Egon Krenz believes he was betrayed 에곤 크렌츠(Egon Krenz, 1937년 3월 19일 ~ )는 동독의 공산주의 정치가이며, 1989년 10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동독을 단기간 서기장으로서 통치하였다. 1.초기 생애 지금의 폴란드에 속하는 콜베르크에서 태어났으며, 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어제(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자신의 건강은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7일, 공식 석상에서 약 2분간 몸을 떨고 있는 모습이..
독일에서는 여당 기독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가 실시돼 메르켈 수상의 후임이 될 새 당수에 수상의 신임이 두터운 크람프 카렌바우어 당 사무총장이 당선됐습니다. 독일 여당에서 중도우파인 기독민주당은 7일 북부 함부르크에서 당 대표 선거가 실시돼 메르켈 수상의 노선을 이어받는 ..
자본주의 반대 공산주의!! 민주주의 반대 독재주의(전체주의)!! 독일통일의 투쟁 구호...... 1989년 11월 9일 동서 냉전의 상징 베를린 장벽이 붕괴됐다 독일 통일과 동구권의 눈사태 몰락 그리고 소련 해체라는 '역(逆) 도미노 현상'의 첫 도미노 패가 된 베를린 장벽 붕괴는 조급함에서 비롯..